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정규강좌의 강사와 수강생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우수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우수학습동아리는 헤어컷, 바리스타, 밑반찬 창업 등 취·창업분야부터 트로트댄스, 우쿨렐레, 채색화 등 예능·취미 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심화학습을 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역할을 한다.평생학습원은 개관 이후 심화학습과 재능기부로 봉사를 원하는 수강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습동아리를 운영을 지원하게 됐으며, 동아리별로 주1회 심화학습과 월 1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올해도 11개팀 160명의 동아리가 활동할 예정이다.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배움을 통한 자아실현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학습한 부분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해 동아리의 성장과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01
포항시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위해 오는 2월 6일부터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시는 올해 134억을 투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2천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사진 민간수행기관을 통한 정부지원사업인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와 취업형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어르신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이다.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모집 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1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읍면동제외) 등을 구비해서 방문하면 된다.주요 사업은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을 비롯해 스쿨존 지원사업,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돌봄지원사업,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환경지킴이, 재활용품활용사업, 보육시설 강사파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돼 있으며, 취업형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1일 3시간 이상 주 3일 이상, 월 30시간 이상 활동에 월 22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접수처에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1-31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6일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죽도동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범 검거로 지역 치안확보에 기여한 이성호 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해 7월 포항북부경찰서로 부임한 이성호 서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0분께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의 민생치안을 점검하고자 죽도동 한 은행에 들렀다가 은행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됐다.이강덕 시장은 “현장에서 비록 장난감 총이지만 총을 든 강도를 빠른 판단으로 순식간에 제압하기는 싶지 않은데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검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만 6~7세) 어린이들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하다.이에 따라 대상 어린이들의 보호자는 만4~6세 시기에 받아야 하는 4종백신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주요도로에 설치된 맨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도로상 불량맨홀 일제조사를 완료해 오는 2월말 발주를 목표로 조사 중에 있으며 3월께 불량맨홀에 대한 정비를 마쳐 도로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또한 주요도로상에 설치된 맨홀은 포항시가 관리하고 있는 맨홀 외에도 한전, KT 등에서 설치한 맨홀이 상당수 있어 관련기관에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연휴 전날인 지난 26일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 시장은 이날 포항사랑실천의집(원장 남태규) 무료 경로식당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급식소를 찾은 노인들에게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명절인사를 건넸다.배식을 마친 후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분야에 대한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의탁 독거노인인 양귀령씨(86·여)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운 부분이나 살아온 이야기 등을 들으며 담소를 나눴다.이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원광보은의집(원장 김관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시설노인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며 따뜻한 명절을 보냈다.이강덕 시장은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소외받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노인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7일 포항의 관문인 KTX 포항역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 환영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훈훈하고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포항시새마을회의 차봉사, 포항시립예술단의 특별연주회, 포항의 마음 포항사랑상품권 홍보, 지역문화관광 및 특산품 소개 등이 펼쳐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손을 맞잡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나,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역귀성하는 시민들이 고향의 푸근한 정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지역의 한 택시기사가 승객이 놓고 간 거액의 돈을 되찾아 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죽도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안모(57·여)씨는 북구 용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죽도시장을 가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마음이 급했던 안씨는 물건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찾아 둔 현금 1천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 뒷자리에 두고 내리고 말았다. 안씨는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청에 즉시 신고했고 뒤늦게 택시 뒷자리에서 현금이 든 가방을 발견한 택시기사 박진수씨의 신고로 안씨는 돈을 무사히 되찾게 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 개인택시 포항시지부를 방문해 박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설명절 연휴를 맞아 호미곶 해맞이광장,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포항운하 등 포항지역 주요관광명소가 관광객들로 불야성을 이루며 관광포항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설연휴기간인 지난 27~30일 30여만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다녀갔다.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는 연휴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바다를 만끽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문을 연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는 해양생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룡포의 문화, 관광, 먹거리에 대해 재밌게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 수천명이 몰리면서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 속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에도 연휴기간동안 수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아 아름다운 포스코의 야경이 어우러진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을 즐겼다.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은 설 명절인 28일 오후부터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횟집을 찾는 관광객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향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 문어 등 해산물을 사려는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7월 임시 개장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추억과 낭만이 함께하는 도심 속 테마공원인 환호해맞이공원, 초헌 장두건 상설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 시립미술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죽장 상옥 얼음썰매장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가족과 친지와 함께 명절을 즐겼다.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김선경(45·구미시)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친정인 포항에 왔는데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연휴동안 아이들과 과메기문화관에서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4~26일 설명절을 앞두고 시청 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직거래장터에는 곡류, 과일, 채소, 계란 등 농산물과 문어, 가자미 등 수산물 등이 다양하게 판매됐으며, 3일간 1억2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민족명절의 큰 장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최근 출시된 포항사랑상품권이 전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를 진행했으며 매출의 약 30%가 상품권으로 판매됐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개최했다.이번 대전에는 전국 8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145개 사업을 신청했다.포항시는 지역개발분야 `폐철도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 희망의 숲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포항 그린웨이를 우수사례로 공모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이 최종 심사회 사례 발표자로 나서, 폐철도부지 1차 구간 성공사례를 설명했다.이 과장은 2차 구간 사업이 지난 7월 국토부에서 최초 시행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 선정돼 200억원 예산을 절감한 성과와 도시전체에 지속가능한 그린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공유경제기반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특히 포항지역의 폐철도 공유부지는 지역의 남북쪽 시가지 단절에 따른 도시성장의 지속적 장애발생과 방치시 우범화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우려가 있어 포항그린웨이를 통해 시민접근성 향상, 지역거주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아울러 심사단은 폐철도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녹색을 자연과 생태, 문화와 함께 도시의 철학과 정책방향, 시민의 꿈으로 연계성 있게 확장한 포항그린웨이가 미래 지역개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의식 부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포항시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조성과 지역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센트럴, 오션, 에코로 이어지는 그린웨이 사업의 조기 가시화로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서의 변모를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1-26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5일 지역 내 독거장애인 28가구를 대상으로 설 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포항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대송면 여성의용소방대, 세아제강 봉사단, 개인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음식 준비부터 포장, 배달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명철 세아제강 봉사단 사무국장은 “비단 명절에만 국한된 나눔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더 많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사회(회장 배성곤)는 25일 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포항시의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의사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신년인사를 통해 선진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원활한 교류를 협력하고, 2017년 주요 사업방향을 토의했다./안찬규기자
포항시는 설연휴 기간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148개 마을상수도 시설, 배수지 7곳, 가압장 54곳, 고지대, 관말지역 등 급수 취약시설에 대해 26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지방상수도 4곳, 노후관 및 블록화 3곳 등 대형 공사현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일시중지와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특히 연휴 기간 중 1일 11명이 8개 정수장에 투입돼 정수처리시설 안전 유지와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 정수시설 및 수질 자동측정 장치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설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KTX 포항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장소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고 영하의 날씨에 대응할 수 있게 생석회 500포를 추가로 농장에 배부했다.또한 연휴기간 시청 종합상황실 내에 AI 대책반을 운영하며 밀집사육농장 등 취약농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어린이장난감도서관이 장난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지역 영유아 부모 및 자녀 98명을 초대해 부모 체험과 요리활동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포항시 어린이집과 연계해 자녀 연령에 적합한 놀이감을 고르는 방법, 놀이방법, 육아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참여한 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바름기자
미술관에서 친근하고 재밌는 클래식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 뮤직`이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뮤지엄 뮤직`은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포항시립예술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예술감상의 기회를 갖고 예술과 삶의 간격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미술관 로비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해 월 평균 150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는 등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올해 첫 미술관 음악회는 그동안 주로 클래식 위주의 실내악 콘서트 형식으로 꾸몄지만 이번에는 대중친화적인 보컬 중심의 연주로 미술관 문을 활짝 연다.연주곡도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곡, 영화음악곡,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돼 미술관과 일반 대중의 간격을 좁히는 미술관 음악회의 취지를 톡톡히 살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먼저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바리토너 안영중이 가곡 `가고파`와 전래민요인 `거문도 뱃노래`를 부른다.안영중은 지난 미술관 음악회에도 출연해 `10월 어느 멋진 날에` 등 감미로운 곡을 연주해 미술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뮤지션이다.다음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연주가 여인을 향한 정열적인 사랑 고백을 전하는 탱고곡으로 잘 알려진, 영화 `여인의 향기`OST곡 `간발의 차이`를 연주한다.이어서 콘트라베이시스트 홍대협이 이끄는 보컬 4중주 홍대협 콰르텟이 가수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 김소월의 시 `개여울`, 가스펠 송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를 비롯해 `빨간 구두 아가씨`, 가수 한영애의 `누구 없소`, 미국 60년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에타 제임스의 `차라리 장님이 되겠소`를 들려준다.홍대협 콰르텟은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인 홍대협과 JK김동욱의 `뒤란`에 출연하고, KBS열린음악회에 출연한 보컬리스트 정효진, 계명대 뮤직프로덕션과를 수석 졸업하고 KBS 토요음악회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서진교, 빅 드럼 패밀리 대표를 맡고 있는 드러머 최권호로 구성된 탄탄한 연주단으로 일반 대중에게 호소력 있는 음색을 선사해 미술관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센트럴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2017년 제1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시의원, 대학교수, 전문가, 담당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분과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분과위원회에서는 철도부지 도시숲을 동맥으로 도심권역의 도시숲 조성을 포함한 송도 솔밭 도시숲,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 등 14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으로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강태호 교수를 선출하고, 2017년도 센트럴 그린웨이 주요사업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강태호 교수는 “포항시가 센트럴, 오션, 에코 그린웨이의 3개축으로 입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에 놀랐다”며 “시가지 중심을 담당하는 센트럴 그린웨이 분과위원회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통한 포항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포항발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산업연구원과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국내 산업경제를 견인하는 창조적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산업연구원과 포항TP 정책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발전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주택지원사업(그린홈 100만호)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1차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차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후 참여 희망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시공업체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사업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 시행하게 된다.주택지원사업 희망자는 계약체결 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주택지원 참여업체로 선정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하며,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신청해 승인되지 않은 경우 국비 및 지방비 보조를 받을 수 없다.포항시는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고정식 3㎾(월 450㎾h 이하) 설치 시 589만원, 태양열 20㎡(7.5MJ/㎡·day초과~10.0MJ/㎡·day이하)설치 시 1천200만원, 지열 17.5㎾ 설치 시 1천3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출산장려를 위한 목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은 다자녀주택에 대해 자녀가 3명이상(셋째 자녀가 2017년도 이후 출생자)인 경우 태양광 40만원, 태양열 50만원, 지열 7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팀(054-270-3394)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23~2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농가 3곳에서 해풍시금치 수확을 지원했다.이번 활동은 설 명절 시금치 특수를 앞두고 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지원요청에 따른 것으로 포항준법지원센터가 상시 운영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투입하게 된 것이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와 포항준법지원센터(054-250-4031)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박동혁기자
2017-01-25
포항시가 환동해 물류중심항 도약을 위한 포항항 종합개발계획에 착수했다. 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포항지방해양 수산청과 경북도, 포항영일신항만(주)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항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용역은 포항시가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기 위한 중장기 개발방향 수립과 동북아 및 북방교역의 전략 항만 개발 등 항만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종합개발 전략을 모색한다.이번 용역에는 포항항 주요 개발사업으로 △영일만항에 대한 국제 여객부두 및 여객터미널 건설 △항만배후단지 개발 △북극해 항로개설을 위한 제2쇄빙선 모항지 유치방안 △포항구항에 대한 재개발방안 △포항신항에 대한 해군부두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방향으로 포항구항 재개발 사업추진과 영일만항 조기건설 및 항만활성화를 위한 부두 재배치 필요성 등 앞으로 특성화된 항만개발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항항 개발을 통한 환동해 물류거점항으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항만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그려낼 계획이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24일 설명절을 맞아 물류량 증가에 따라 원활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사용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사용이 가장 많은 택배 물류센터를 방문해 도로명주소 안내도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이어 오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뿐만 아니라 상세주소 활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이원탁 도시계획과장은 “오랫동안 지번주소를 사용해 처음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하고 과학적인 주소체계”라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알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속 새주소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
포항사랑 상품권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항시 홈페이지가 상품권 판매가 개시된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품권 이용안내는 포항시청 공식사이트 메인화면(http://www.pohang.go.kr)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용안내 페이지(www.pohang.go.kr/open_content/giftcard)로 들어가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상품권 안내와 이용규약, 가맹점현황 및 판매대행점을 조회할 수 있는 네가지 콘텐츠로 구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용안내 페이지는 상품권 구매한도, 할인율, 사용방법 및 혜택 등 상품권 이용 안내와 규약, 특히 가맹점 및 판매대행점의 위치기반 지도검색 기능도 제공, 편의성을 높였다.시민들이 상품권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규 가입 가맹점 등 가맹점 현황정보를 실시간 업그래이드해 반영한다. 스마트포항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황보기)는 24일 상대경로당 및 중섬경로당과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손주 세뱃돈 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관계자 및 경로당 회원 등 60명이 참여했으며, 24개 노인회 분회를 통해 경로당 592곳에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했다.경로당 회원들은 포항사랑 상품권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손주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사를 밝혔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24일 서포항농협 죽장지점 2층 회의실에서 고로쇠 수액채취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수액채취 관리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액채취 신청절차, 수액채취 방법, 호스 관리, 사후관리 방법, 수액채취 시 유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농림축산업의 구조개선과 농업의 경쟁력강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식량분야(10개), 원예식품분야(17개), 임업 및 산촌분야(8개), 농촌개발분야(24개), 축산분야(9개), 지특회계분야(3개) 등 총 71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현재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농축산업관련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사업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게재된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참고해 기한 내 농업기술센터, 도시녹지과, 구청 산업과, 읍면동 주민센터,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에 소관 사업별로 신청하면 된다.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은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2월말까지 사업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 3월초 포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의결 과정을 거쳐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포항 Green Way`가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원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Green Way 분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분과위원회는 `포항 Green Way`를 3대축(Ocean Greenway, Eco Greenway, Central Greenway)로 세분화하고 대학교수 및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사진 이날 출범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45명(분과별 15명)의 분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시는 지난해 10월 100명의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포항 Green Way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데에 이어 분과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써 친환경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 Green Wa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위촉식에 이어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Green Way 프로젝트의 추진경과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과 1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 추진전략을 보고 했다.이날 각 분과별 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하고 각 분과별 추진방향과 사업구역 범위 및 추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및 사회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특히 위원회는 지난 세기 동안 경제성장을 견인한 대표적 철강 산업도시 포항시가 이제는 다가올 100년 앞을 내다볼 시점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항 시민들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Green Way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 경제, 복지, 환경, 문화의 단위 요소가 Green Way 라는 하나의 개념에 살아있는 유기체로 융합·발전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생태도시, 생명력 있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녹색 친환경도시로 새로운 옷을 입고 우리나라 도시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또 한 번의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 내자”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선린대학교는 교육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5년 공공 DB 취업률 통계에서 75.8%를 기록, 전국 138개 전문대학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유지취업률 조사`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취업률 뿐만 아니라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의 질적향상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환동해 발전을 선도해 나갈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형산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올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등 13개 사업에 35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을 건립, 도시순환형 레저관광시설 수상레포츠 센터(4층)와 수상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해 해양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삼을 계획이다. 또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멸종위기 조류 월동지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일원에 총 3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환경전망대 및 포항과 경주를 잇는 생태탐방로 1.7㎞를 조성, 청소년들의 생태학습 체험의 장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중에 `형산강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조선 3대 장이었던 옛 부조장을 복원해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주 양동마을과 뱃길로 연계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형산강 상생 인도교, 형산강 꽃길조성, 학도의용군 호국문화길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형산강 프로젝트는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이웃도시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형산강의 각종 생태자원,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 산업을 활용한 7대 프로젝트 5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지난해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인 `형산강 상생로드` 2.3㎞를 개통,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