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보호아동,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지급방식은 보건지소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는 지원 대상자는 복지시설에 비치된 3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남·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
2016-12-20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자 밤낮 구분없이 이동식 음주단속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 남구지역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총 120건으로, 이 중 41건(34%)이 주간에 일어났다. 이에 따라 남부서는 `음주운전단속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야간에 집중되던 음주단속 관행을 철폐하고 주요 교차로는 물론 간선도로까지 전방위적인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포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2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교육관에서 학부모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행복 두 배, 우리아이 크리스마스 쌀케이크 만들기`란 주제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영양적 균형을 맞춘 쌀 케이크 만드는 법을 실습했다.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항시 특산물 식재료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겨울방학맞이 `표현과 이해영역`특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은 하반기 집합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9~21일 3일간 8개 반이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교육하며,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오천교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이번 특강은 하절기 센터 방학에 진행됐던 `이해영역과 문화` 특강과 2015년 `표현 특강` 내용을 반복적인 학습 지원한다는 목표로, `읽고 쓰기, 듣고 말하기` 및 한국어 문법에 관한 교육을 각 반 별 수준에 따라 진행한다. 정규 한국어 과정에서는 다루지 못한 부분을 중점으로 교육함으로써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한국어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6년도 이·통장 자녀 장학생 11명에게 1천1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이·통장 자녀 장학증서는 그동안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이·통장들의 사기진작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지역 내 이·통장 고등학교 재학생 자녀 중 성적우수 모범학생 11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1년간 공납급 전액(특수목적고는 비실업계에 준함)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해 미래의 포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
2016-12-19
포항 대동고등학교 동우회(회장 최종석)는 지난 15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신규회장단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대동고 동우회는 이날 릴레이 장학금 모금운동을 선포하고 회원 1명당 매년 50만원씩 10년간 장학금을 조성해 동문 후배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매년 5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이 모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종석 신임회장은 1회 기탁자로 나서 1천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약속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2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생활보장위원회는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심의회를 통해 가족해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18세대를 기초수급자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또한, 긴급복지지원대상자 23건에 대한 사후보고와 포항행복나눔사업 후원금 지원대상자 5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소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긴급 보호조치를 취한 1천577건에 대해서도 승인처리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올 한해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96세대를 구제해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게 했다. 생계지원이나 질병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 1천212건에 대해 적합 여부를 심의해 도와주기도 했다.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총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황인식)가 지난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 포항시 회원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이종평 경상북도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2016년 활동보고,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및 사업추진 우수 읍·면·동 표창 수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공로 표장은 우창동 전용윤 위원장이 행자부장관 표창을, 흥해읍 박성웅 위원장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바르게살기 금장에 남수인 감사, 중앙회장 표창에 해도동 이귀자 부위원장, 오천읍 최복순 위원, 여성회 김영란 위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황인식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더욱 단결하고 한마음으로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 건강한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국토교통부의 2016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및 BP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의 교통정책에 대한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에서 현황평가 20개 지표, 정책 평가 12개 지표 등 총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포항시는 △차로 유도선 설치 △어린이 교통랜드 안전 교육 실시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컨설팅 추진 △ 횡단보도 LED 안전등 설치 △주택가 공한지 이용 주차장 설치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도농복합시 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무장 포항시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시설물을 점검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19일부터 연말까지 해안변 및 등산로 인근에 위치한 자연발생유원지 공중화장실 52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해를 맞아 해맞이 행사와 관련,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중화장실의 청결 및 관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점검사항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소 및 청결상태, 시설물 파손, 고장 여부, 화장실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및 분뇨수거 여부 등이다./박동혁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운항질서를 확립하고자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예·부선, 수상레저기구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펼친다./안찬규기자
지난 1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포항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족 120여명이 함께 한 송년행사가 열렸다. 이번 송년행사는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 회장단(회장 나바이사 노베를린)이 주관했으며, 가족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대비 공약 및 주요 투자·현안사업 성공다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반환점을 맞아 공약사업과 주요 투자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포항시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 총 100건 중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경북도 제2청사(환동해발전본부) 유치를 비롯한 단기사업 및 2017년 마무리 예산확보 사업 등 17개 사업이 완료됐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구도심 재생사업, 출생에서 육아까지 맞춤형복지 강화사업 등 연도별 지속사업을 포함한 56개 사업 역시 민선6기 기간대비 60% 이상의 추진율을 보이며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장기사업인 27개 사업은 내년부터 부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보고회를 주재한 박의식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공약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미래성장동력이 될 RD분야 사업이 상당히 많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수강생을 모집한다.청소년 18과목 284명, 일반성인·어르신 13과목 270명을 선착순으로 인터넷 모집하며, 어르신은 사무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1인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9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는 1월 2일부터 한 달 간이다.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공간 마련과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청년회(회장 이상곤)는 지난 17일 시청광장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한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720만원 상당의 1만2천장 연탄을 어려운 이웃 42가구에 직접 전달했다.행사에는 포항향토청년회, 포항JC, 북포항JC, 영일만HJF라이온스, 포항청년연합, 포항재향군인회청년단 등이 함께 연탄을 전달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축산업 허가·등록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보수의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축협과 공동으로 축산업 허가·등록대상자, 축산 차량 등록자 84명에게 축산법규, 가축질병 예방관리, 축산환경관리, 축산관련 차량교육 등 축산 농가들의 기본 숙지내용을 중점 교육했다.축산업허가·등록 농가, 가축거래 상인, 축산차량종사자 등은 6~24시간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 이수결과 및 자세한 정보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홈페이지(http://www.farmedu.kr)에서 조회해 볼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200만 시민들과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번 강연은 지난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김기현 울산시장이 포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던 것에 대해 화답의 의미로 이뤄졌다.특히 포항, 울산, 경주 세도시가 해오름동맹으로 공동체를 구성한 이후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 시장은 우선 형산강, 태화강의 발원지가 울주군으로 동일하다는 지리적 인연과 `신라`라는 역사적 인연, 해오름의 고장이라는 환경적 인연, 한국 최대의 철강 소비지와 생산지라는 산업적 인연 등이 해오름동맹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또한 울산과 포항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이 경제규모 세계 11위, 수출규모 세계 6위 국가로 성장하는 한강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강덕 시장은 “울산, 포항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주체가 되었듯이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해오름동맹`이 중심이 돼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16
포항시 북구 기북면은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월 정례회의`를 가졌다.이번 정례회의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2016년 연간 사업실적 공유 및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복지사업논의 등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박동혁기자
▲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장규열 포항시축제위원장이 제19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축제위원회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포항의 해맞이명소인 호미곶에서 열리는 제19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제위원회는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주제는 최근 남북한 대치상황과 맞물려 고조되고 있는 팽팽한 긴장관계와 장기간 경기침체,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등으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다고 판단해 모두가 `사랑`하고 국가 전체가 `평화`분위기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호미곶광장에서 펼쳐질 `하늘에서 복(福)이 내려요`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새해 축복을 상징하는 2017개의 복주머니로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행사이다.이에 앞서 자정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아듀 2016! 웰컴 2017`프로그램을 통해 영상과 특수효과, 오색찬란 조명을 활용한 치유와 축복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이밖에도 사랑과 평화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된다.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호미곶의 지형특성상 강한 바람으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할 수 있는 대형텐트를 이용한 방한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이번 해맞이 축전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 이재진)가 본격적인 2017년도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결특위 이재진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안을 오는 20일까지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시의회 예결특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백강훈 부위원장과 강필순·김상민·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해수 의원 등 11명이 활동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예산은 늘려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는 않았는지,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천543억원(10.87%) 증액된 1조5천736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3천억원, 특별회계는 2천736억원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15일 오천읍민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2016년도 평생학습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평생학습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평생학습 운영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수료증 수여, 작품 전시 및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읍민복지회관 준공 이전 7개 강좌로 구성된 오천읍 평생학습은 지난 10월 읍면복지회관이 준공되면서 내년부터 30여개 강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
선린대학교는 15일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교직원 20여명과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무료 급식 자원 봉사 및 식사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간호학과 학생들은 시설노인들의 혈압과 혈당을 점검했으며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안경세척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영유아의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1차(생후 4~6개월)부터 7차(생후 66~71개월)까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시기를 산정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상담 등의 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매회 검진 시기마다 공통적인 검진항목을 적용함으로써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성장과 발달 사항의 추적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검진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자에 대해 발달장애 정밀진단에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이하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김민정기자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는 최근 `광고홍보캠페인` 프로젝트 과목 브랜딩 과제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포항 죽도시장을 의뢰인으로 맞이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죽도시장 브랜딩 프로젝트`에서 `세대공존(Zone)`을 슬로건으로 제시한 강영현, 임하영, 박성휘 학생 팀이 우승했다. 이들은 모든 세대에 친화적으로 시장 마당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캠페인을 구성해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대비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맞이 행사장 주변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 주변 10개 읍·면·동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587곳에 대해 시청 및 남·북구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6명 3개 단속반이 집중단속에 나선다.주요 점검사항은 △가격표 게시 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등의 여부 △무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손님맞이 청결·친절 교육 실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및 연말연시를 맞이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음식점 및 대형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맞이 축전 행사 기간에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호미곶, 구룡포 지역 위생업소 100곳에 `열린 화장실`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기울어진 전봇대, 통신주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바람압력에 의한 전도 및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지난달부터 읍·면·동 지역 전봇대, 통신주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동시에 한국전력공사, KT포항지사, 각 통신사, 유선방송사 등 관련기관과의 공중선 대책회의도 가졌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이은숙)가 14일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경북도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수 △치매검진사 양성 △치매쉼터 △가족자조모임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5개 분야 16개 항목 지표를 평가한 결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가 나란히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서 경북도 5개 시·군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온 결과다./김민정기자
2016-12-15
포항지역의 농업회사법인인 노다지마을㈜은 지난 13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마을기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노다지마을㈜는 지난달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페어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천324개 마을기업 가운데 1차 시·도 추천과 행자부 현장심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이 참가했다.장려상으로 선정된 노다지마을㈜는 사업비 3천만원과 행정자치부 장관 명의 우수마을기업 인증서 교부, 우수마을기업 및 상품 기획홍보,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노다지마을㈜은 2013년 포항시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무항생제 자연방사인 노다지란을 생산 판매해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해왔으며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으로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판매장, 가공작업장, 농산물 위탁판매 및 연계로 점차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교에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학교급식용 축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결과를 도출했다.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이달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지역학교에 공급하게 된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일본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바자회에서는 일본 자조모임 회원들이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기증·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니시무라 유키(44) 일본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이 있다”며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