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맞춤형 복지 등 56개 사업 진행 `착착`

포항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대비 공약 및 주요 투자·현안사업 성공다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반환점을 맞아 공약사업과 주요 투자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포항시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 총 100건 중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경북도 제2청사(환동해발전본부) 유치를 비롯한 단기사업 및 2017년 마무리 예산확보 사업 등 17개 사업이 완료됐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구도심 재생사업, 출생에서 육아까지 맞춤형복지 강화사업 등 연도별 지속사업을 포함한 56개 사업 역시 민선6기 기간대비 60% 이상의 추진율을 보이며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장기사업인 27개 사업은 내년부터 부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보고회를 주재한 박의식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공약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미래성장동력이 될 RD분야 사업이 상당히 많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9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 함께해요

▲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장규열 포항시축제위원장이 제19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축제위원회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포항의 해맞이명소인 호미곶에서 열리는 제19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제위원회는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주제는 최근 남북한 대치상황과 맞물려 고조되고 있는 팽팽한 긴장관계와 장기간 경기침체,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등으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다고 판단해 모두가 `사랑`하고 국가 전체가 `평화`분위기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호미곶광장에서 펼쳐질 `하늘에서 복(福)이 내려요`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새해 축복을 상징하는 2017개의 복주머니로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행사이다.이에 앞서 자정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아듀 2016! 웰컴 2017`프로그램을 통해 영상과 특수효과, 오색찬란 조명을 활용한 치유와 축복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이밖에도 사랑과 평화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된다.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호미곶의 지형특성상 강한 바람으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할 수 있는 대형텐트를 이용한 방한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이번 해맞이 축전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6

내년 1조5천억 예산심사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 이재진)가 본격적인 2017년도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결특위 이재진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안을 오는 20일까지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시의회 예결특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백강훈 부위원장과 강필순·김상민·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해수 의원 등 11명이 활동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예산은 늘려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는 않았는지,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천543억원(10.87%) 증액된 1조5천736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3천억원, 특별회계는 2천736억원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16

市,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

포항시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교에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학교급식용 축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결과를 도출했다.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이달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지역학교에 공급하게 된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