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23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큰동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판매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포항TP와 해도동은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살리기 및 지역사랑 운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고 있다./박동혁기자
2017-01-24
이강덕 포항시장은 설을 맞아 23일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기(氣)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통시장 민생현장 투어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장보기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과 포항시 새마을회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큰동해시장을 방문,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과 농산물 등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를 살펴봤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결혼이민여성 외국어보조강사 채용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오는 31일부터 10일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외국어보조강사 희망학교를 신청받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외국어보조강사 신청을 받아 3월부터 각 학교로 배정한다.희망학교에서는 원어민을 통한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결혼이민여성은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 효과가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지난 2006년부터 초·중학교 외국어 프로그램에 결혼이민여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 초·중학교 29개교에서 영어 2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2명 등 총 32명의 외국어보조강사가 활동해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에 보탬을 주었다.박성대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원어민 보조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등을 초·중학교와 연결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제공과 정착을 지원하고, 이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글로벌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정부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을 통일에 대비한 환동해 물류거점 특성화 항만으로 지정해 집중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몽골, 일본 서북부 지역 간 경제 교류가 확대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영일만항은 국가 항만 기본계획에서 번번히 홀대를 받고 있어 전면 재수정이 필요하다.2조8천억 투입 개발사업공정률 49% 지지부진에물동량마저 줄어 적자 누적올해 대선 등 맞물린 상황정치권·道 발벗고 나서야해양수산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확정 고시안에 따르면 물류 기능강화를 위한 특성화 항만으로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 울산항 등 4개 항만이 지정됐다.부산항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허브, 광양항은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만, 인천항은 수도권 종합 물류 관문화, 울산항은 동북아 액채물류 중심항만으로 특성화해 중점 개발해 나간다는 것.하지만, 이들 특성화 항만은 모두 남해와 서해안에 집중돼 있고 울산항도 남해에 근접해 영일만항을 비롯한 중·북부 동해안의 주요 항만은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아 균형적 국토개발에 이어 항만개발에서 마저 동해안이 소외돼 있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영일만항은 포항철강산업단지는 물론 울산 조선 및 화학 단지와 북한 나진항, 중국의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 몽골, 일본 서해안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각종 물류 거점항만으로 개발, 국가 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그렇지만 영일만항은 이번 전국항만기본계획에서 제철과 시멘트 등의 국가기간산업 및 지역 물류기반 지원항으로서의 기능에 그치고 있어 각종 항만개발사업이 제자리 걸음만 거듭하고 있다.지난 2009년에 개항한 영일만항은 2020년까지 총 2조8천462억원을 투입해 항만 배후단지 126만4천㎡, 부두 16선석, 방파제 7.3㎞, 국제여객선 부두 310m 등의 조성할 계획이다.하지만, 현재까지 1조4천여억원이 투입돼 부두 6선석(컨테이너4, 일반부두 2선석), 배후단지 42만㎡ 조성 등 사업 완공 목표대비 49% 공정률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영일만항은 기존 6개 선석으로 항만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항만 개발사업이 찔끔 공사로 지지부진한데다 물동량마저 감소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상태에 이르는 등 항만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같은 운영 적자가 지속될 경우 자칫 항만을 폐쇄해야 할 지경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지만 경북도와 포항시 등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지난해 9월의 항만기본계획 고시안 발표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내놓지 않아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한영광 위덕대학교 교수는 “전국항만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거점 특성화 항만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경북도 등이 발벗고 나서야 했다”며 “더욱이 올해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데다 국가 경제여건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영일만항 개발사업도 불투명해 보인다”고 진단했다.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은 “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거점항만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항만사업 완공까지 4년 남짓 남은 기간 동안 국비 예산의 집중적인 투입이 필요하다”며 “대형 국책사업들이 중앙정부나 정치권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결정될 수 있어 대통령 선거 공약 채택 등 대비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경북도내 최초로 포항에서 구성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이 최종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2030년 포항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은 지난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공무원, 용역회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제시를 위한 최종회의를 가졌다.시민참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장기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고자 지난해 12월 도시·주택분과, 교통분과, 경제·산업·일자리분과, 문화·복지·교육·관광분과, 환경·안전분과의 5개 분과 59명을 위촉해 2개월간 4차례 회의를 가졌다.이번 최종회의에서는 지난 회의까지 제시된 여러 의견을 분석하고 정리해 최종 도출된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했으며, 그 동안 느꼈던 점이나 희망사항 등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시민참여단의 주요의견으로는 △공동판매 시스템 구축 △도로지선 효율화를 위한 안내체계 구축 △환경관련 시민 소통창구 정례화 △시민대상 지속적인 인성교육제도 마련 등 17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강덕 시장은 “두달여 동안 자발적으로 회의에 참가해 포항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시민의견은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2030년 포항 도시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포항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 평생교육 업무보고 및 민간 협치를 위한 공동위원장 호선, 평생교육 발전방안 등 주요안건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00세 시대를 대비한 베이비붐 세대 및 경력단절여성의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 및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민간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기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남선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포항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은 경북도를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며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발굴·육성해 글로벌 교육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배움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3일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사진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행사를 벌였다.문명호 의장을 비롯해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했다.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는 군부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을 격려했다.시의회는 또 장애인 시설인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 시설인 석병요양원을 찾아 쌀과 휴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문명호 의장은 “시민들이 불안 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지역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포항시의회는 묵묵히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는 23일 포항남부시장에서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자연사랑연합회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년 BAU 대비 37%)` 달성을 위해 비용부담이 적으면서 감축 효과가 높은 생활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 방법은 △친환경상품 구매 △그린카드 사용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에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포항사랑 상품권`이 출시 첫날 판매액 87억원을 달성하며 대박을 터뜨렸다.시에 따르면 출시 첫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지역 48개 금융기관 144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판매개시 6시간 만인 오후 3시까지 87억원 상당이 판매됐다.이는 올해 목표액인 1천억원 중 이번에 1단계로 발행한 300억원의 2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분당 2천400만원이 팔려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포항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설 명절 전에 300억원 전액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단계 300억원 추가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품권 발행 취지에 어긋나는 대금결재용이나 재할인 등 부정유통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적발될 경우 개인 구매자의 할인폐지 또는 가맹점 취소 등의 강력한 대책을 병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높아 상품권 조기매진이 염려되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골고루 할인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과다구매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자금역외 유출방지, 시민소비 증대, 가계수입 증가 등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 용흥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광석)는 23일 포항사랑상품권 발매가 시작된 가운데 100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용흥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전달된 상품권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전달돼 지역경제도 살리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김광석 용흥동개발자문위원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시민으로서 경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 문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규열)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안 설명, 위원들의 평가와 자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토의와 자문을 거쳐 타 시·도와 차별화된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올해 진행될 사업에 대한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37억5천만원의 국·도비가 투입될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포항학 아카데미 운영, 문화도시 포항 BI와 슬로건 개발, 에코힐링 버스킹 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에는 포항학 인문 아카데미와 문화기획인 학교 운영을 비롯해 문화플랫폼 조성,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시민 공모, 스틸아트 아카데미 운영 및 우수작품 상품화, 구룡포 특화마을 조성, 네트워크 사업으로 7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할 예정이다.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첫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수시로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1-23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설 연휴기간 중 항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 항만운영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포항해수청은 이 기간에 항만분야별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입·출항 선박의 원활한 항만이용을 지원하고자 예·도선의 정상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북구 죽도동은 지난 20일 주민센터에서 `죽도동 작은 갤러리` 개장식을 가졌다.작은 갤러리에는 1959년 무료급식소, 1962년 중섬마을회관 건립, 1967년 포항시가지 항공사진 등 1960~1980년대 죽도동을 중심으로 한 추억의 사진 60여점이 상시 전시된다.이밖에 시대별 오거리 모습, 죽도시장 주변 변천사진, 1985년 칠성천 복개공사 및 준설관련 사진, 옛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시민체전 사진 등 행사관련 사진이 전시된다./박동혁기자
㈜삼원강재(대표 장범석)는 지난 20일 포항시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900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대송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렵고 힘든 저소득층 30세대에 30만원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삼원강재는 각종 자동차 현가장치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자동차용 겹판스프링, 코일스프링 등의 소재와 완제품인 겹판스프링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이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겨울재배에 성공, 친환경 쌀 품질향상에 한걸음 다가섰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일 북구 기계면 성계리 일원 100㏊ 논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6t을 뿌린 결과 이달 초 기준 1포기 평균 9㎝의 가지 4.5개가 달려 발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품종 개량으로 영하 9℃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지만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는 상태까지 조건을 갖추기에는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성공적인 재배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이 상태로 성장하면 약 500t의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으며, 남은 사료작물 뿌리는 유기농 쌀 생산 논에 천연 비료로 효과가 있어 쌀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료작물 겨울재배 시도는 기후온난화를 이용한 우수한 영농실천 기술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대규모 사료작물을 파종하기 때문에 고령화된 농촌에 적합한 방식이다”며 “성공적인 재배로 FTA확대와 쌀값 하락으로 소득격감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한국사진작가협회 제23대 포항지부장에 사진작가 권순종(64·사진)씨가 선출됐다.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는 최근 티파니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권씨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권 신임 지부장은 이날 열린 제23대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123표 중 62표를 얻어 김훈(61표) 후보를 제치고 새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권 지부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후배님들과 의논하고 협의해서 차질없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북 최대 포항지부의 발전과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신바람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주 출신으로 77년부터 포항에서 권 카메라를 경영하고 있는 권 지부장은 앞으로 3년간 포항지부를 이끌게 된다. 제철화학 사진동우회 및 포항사진연구회 회장과 신라일보 편집자문위원을 역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흥해읍사무소에서 2017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진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홍보관 운영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를 널리알리게 될 `2017년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20일 이강덕 시장, 블로그 기자 10명, 서포터즈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실시했다.사진 올해로 6기를 맞은 블로그기자단은 포항시 공식 블로그 `다함께 퐝퐝퐝`을 통해 포항의 축제,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3기를 맞은 SNS서포터즈는 포항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시정 소식을 공유하거나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게 된다.이강덕 시장은 “행정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시되면서 SNS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기자단과 서포터즈가 포항의 숨겨진 명소와 스토리를 발굴해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 예정인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날인 23일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 행사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마련한 종합안정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둘째 날인 24일에는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교육단, 해병 1사단 등을 찾아 장병을 위문하고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동남권 지질단층 관련 신규 주요사업 착수회의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25일은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를 시작으로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을 찾아 포항의 아침을 여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격려하고, 형산강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설 명절인사와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오후에는 `2018년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이어 26일에는 `포항사랑실천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 `햇빛마을`과 `마리아의 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위문할 예정이다.민생점검의 마지막 날인 27일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포항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이 될 대중교통 관계자 격려를 위해 개인택시지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연휴 중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KTX 포항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한파에다 겨울 날씨까지 겹치면서 민생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비롯해 `민생안정 종합대책`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포항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연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에서는 46개 농가 및 업체가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에 사용되는 쌀, 잡곡 등 곡류를 비롯해 과일, 채소,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포항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가 포항사랑 상품권 발매 촉진을 위해 손을 거들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전공노 포항지부는 조합원들의 생일선물 및 노동절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한 예산 전액을 투입해 6천만원 상당의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들은 노동절과 조합원 생일시 이를 배부하기로 했으며, 1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안찬규기자
2017-01-20
재구미포항향우회(회장 원종욱)는 19일 (재)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해 12월 16일 소외계층 돕기 및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사랑 나눔 과메기 축제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날 이강덕 시장은 재구미포항향우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형식 고문, 서경종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북구청이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처로 산불확산을 막았다.19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52분께 신광면 흥곡리 산정상에 위치한 산불감시탑에서 우각리 일대에 산불로 의심되는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무전이 전달됐다.북구청은 즉시 관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현장에는 주택화재가 진행 중이었고 최모(87·여)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집안에 뛰어든 산불감시 기동요원에 의해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소방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주변주택과 산림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19일 시청 16층 기업상담지원센터에서 `2017년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포항시, 고용노동부포항지청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노사관계 평가 및 전망·대책과 2017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지원신청, 근로자의 날 표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스코 엠텍에서 제안한 고충처리 전문성강화, 현장중심의 노사관계 구축, 신바람 조직연수, 어우림 한마당 등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문제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시민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소속 및 회원 단체에서도 실무협의회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해 시가지 분진과 소음 민원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주)동성조선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로 완전 이전한다. 시는 19일 (주)동성조선(회장 김성태)과 영일만 산단 내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동성조선은 이에 따라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1만2천577㎡)에 중·소형 선박제작 공장을 건설하고 7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을 밝혔다.동성조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일만 배후단지에 위치한 NK중공업과 합작으로 러시아 사할린 정부에서 발주한 어업용 선박 36척 제작을 수주해, 선박 본체는 동성조선이 제작하고 내부 엔진 등 기계설비는 NK중공업이 마무리할 예정이다.최근 러시아는 지구온난화로 사할린 해역의 포획 어종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어업선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향후 추가 수주 전망도 높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성조선은 본사인 송도동의 조선소 작업량 중 일부를 이전하고, 향후 영일만항내 수리조선 부지가 조성되면 송도동 조선소를 완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송도동 분진 및 소음 민원해소를 위한 선박 블록 임시제작소 소개와 함께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을 통해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동성조선의 이번 투자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연관 기업들의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이 완화됐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소득이 이 기준 이하인 경우 기초연금 신청을 하면 된다.아울러 기초연금 신청 시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같이 신청하면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선정기준 개선 등으로 수급이 가능한 경우 신청을 안내받을 수 있다.이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기초연금 신청자면 자격이 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초연금 신청 시 이력관리를 동시에 신청해야 하며 부부가구인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력관리를 신청하지 않으면 이력관리가 불가하다. 이력관리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본인 의사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 신청은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 129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1355나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054-280-088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범죄없는 도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180곳을 대상으로 CCTV 4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시는 이강덕 시장 취임 이후 실질적인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방범 CCTV 설치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1천780여대를 설치했다.특히 범죄다발지역 및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 내 주거불량지역에 CCTV를 집중 설치하는 `범죄없는지역` 사업을 실시해 사업전 6개월간 59건의 범죄가 발생했던 것을 이후 6개월간 31건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지자체별 CCTV를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사업지역 선정에서부터 현장실사, 설계, 제품선정에 이르기까지 설계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협업해 직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설 연휴기간을 맞아 포항시가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 중이다.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업체 등에 기업체별 자체 순찰활동 강화 및 자율점검 유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폐수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감시반을 편성해 공단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하천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부터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 애로사항 등을 신청받는다.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19일 구룡포수협에서 2017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조수산 경영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대 중점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8대 중점전략은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 △김영란법 대비 소포장재 상품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지원 △연안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재적 대응 △어촌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등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수산분야에 201억원의 사업비로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등 51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어업인력 부족난, 기후변화와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2017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예방 시작의 해`로 선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오는 2월말까지 약 124만본에 달하는 재선충병 증식억제 및 매개충 살충효과가 있는 나무주사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또한 드론을 이용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조기에 피해목을 과학적으로 찾아내는 정기예찰에 적극 활용토록 하며,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방제사업도 추진해 나간다.시는 피해상황에 따라 집단피해지, 산발지, 피해선단지 3단계로 구분고 작업의 편의를 위해 시 전역을 27개 구역으로 나누고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등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해 3월말까지 집중방제하고 향후 방제품질 점검을 통해 책임을 따지는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농한기 여유인력 3만2천명과 지역의 굴삭기, 트럭을 활용해 27개 구역에서 약 12만9천 본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재선충병 조사결과 11월말 기준 재발생률이 40.6%를 기록한바 있으며 올해도 재발생률 50% 이하 달성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추진 중이다.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포항시는 최근들어 재선충병 심각지역이 아닌 전국 최고의 방제성공지역이라 평가받고 있다”며 “남부지방청과 인근 경주, 영덕 등 인근 시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전예방에 모든 역량을 쏟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모범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