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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막 올라

DGIST(총장 손상혁)는 지난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2018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개막식 및 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했다.올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MIT, 한국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팀의 학생 70여명을 비롯한 시민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개막식에서는 대평중 악대부를 선두로 한 거리 퍼레이드와 대구동중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개막식에 이어 열린 길거리 조정대회에서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남·여 개인전과 대학 대항 1천m 남·여 4인승 릴레이 경기가 펼쳐져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기량을 겨뤘다.500m 남자 개인전에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시프린저 레오(Sifringer Leo) 학생이 1분 2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는 미국 MIT 엘리제 르디우(Elise Ledieu) 학생이 1분 41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대학별 남자 1천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가 2분 4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1천m 4인승 릴레이 경기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남은 조정축제 기간에는 대학 대항 유타포어(4+) 및 혼성 에이트(8+) 1km 조정경기가 치러진다.이어 학생들은 한국전통문화체험, 대구시 및 달성군 투어를 비롯한 DGIST 포럼 등 조정경기 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정을 쌓으며 교류할 수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조직위원회 이성배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세계 명문대학 지성인들이 조정경기뿐만 아니라 문화와 학문을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정축제가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8-08-23

세계 명문대생들 조정으로 자존심 대결

DGIST(총장 손상혁)는 오는 21∼25일 세계명문대학 학생들이 스포츠와 학술, 문화를 교류하는 ‘2018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조정축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비롯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MIT, 한국 DGIST 등이 참가한다.이번 축제는 DGIST와 달성 낙동조정장 등에서 열리며 조정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교류행사, 학생 포럼, DGIST 및 달성군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오는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 상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조정체험행사, 선수단 길거리 조정대회를 포함한 개막식을 필두로 오는 23일 대학 대항 유타포어(4+) 및 혼성 에이트(8+) 1km 조정 경기, 25일 융합팀 12km 수상마라톤 조정경기가 이어진다.오는 23일 달성군 박석진교 인근 낙동조정장에서 대학 대항 유타포 및 혼성에이트 1㎞ 조정경기 등은 유튜브를 통해 모두 생중계된다.또 오는 25일에는 융합팀 12㎞ 수상마라톤 조정경기가 진행된다.손상혁 총장은 “2018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통해 스포츠, 문화, 학문 등 다방면에 걸쳐 세계 명문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8-08-17

시교육청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행복관에서 ‘인문학 독서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학생, 학부모 및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복절 기념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학교급별로 나누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광복절 기념 연극은 구암중학교 연극 동아리 ‘area’ 학생 26명이 ‘영웅, 끝나지 않은 전쟁’을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가슴 아픈 사형장면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아 공연했다.또 학교급별 발표회에 참가하는 24개팀은 앞서 초2219중2219고 16개 인문학 서당 학교가 참여한 권역별 발표회에서 우수한 공감점수를 받은 팀들로 구성됐다.대구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은 2018학년도 1학기 동안 친구와 함께 인문도서를 읽고,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대한 의미 찾기, 나와 우리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토론회를 진행해왔다.토론회는 학교별로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PPT 자료를 만들고 ‘TED’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유사한 형식의 짧은 연극, 노래, 춤 등을 곁들여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준비과정을 모두 스토리노트로 작성해 책쓰기와 자기소개서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대구의 인문소양교육은 2015년부터 교육부 및 전국시도교육청의 인문학 교육열풍을 선도해온 우수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구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수준 높은 인문소양교육으로 따뜻하게 어우러지는 다품 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18-08-13

대구교육청 ‘착한교복’ 도입 첫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착한 교복’이 첫발을 내디뎠다.대구시교육청은 9일 여민실에서 ‘착한 교복’도입을 위해 교육공동체 및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된 TF팀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TF팀 회의는 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1회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형태로 진행된다.우선 TF팀은 교육공동체와 섬유·의류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각기 다른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업해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을 마련한다.또 단계별로 실제 교복을 입게 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착한 교복’ 마련에 보다 많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교사가 참여하는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 등과 같은 사업을 전개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착한 교복 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통해 지역의 섬유·의류 업계는 양질의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지역의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는 생산적이고 선순환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8-10

‘제31회 국제청소년 물리토너먼트’ 대구과학고 장지웅 ‘금메달’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장지웅 학생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대회’에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한국대표로는 인천대학교 최수봉 단장을 비롯해 대구과학고 장지웅 학생을 포함해 한국과학영재학교 박민철, 최형호, 서울과학고 이재현, 하나고 윤재민 등이 출전했다.IYPT는 해마다 17개의 문제가 주어지고 이를 연구한 뒤 영어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해 물리학적 지식 이외에 팀원 간의 협력, 의사소통, 발표 및 토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팀 단위 대항전 형식의 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16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중국, 독일과 함께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장지웅 학생은 “많은 지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돼 정말 좋았고, 이로 인해 실력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많이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엄기성 대구과학고 교장은 “대구과학고등학교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탐구·연구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으로 과학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8-08-07

“한국의 情, 가나와 베트남에 알려요”

DGIST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가나와 베트남에서 IC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DGIST(총장 손상혁)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프로그램에 나눔의 정신, 열정, IT역량이 우수한 DGIST 기초학부생 24명이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모두 6개팀으로 나눠 아프리카 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Christian Service University College, CSUC)과 베트남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 ICT 단과대학에 각각 3개 팀이 배정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에서 봉사활동 중인 DGIST 학생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 협력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MS Office와 포토샵, 라이트워크(Lightworks)와 같은 개인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ICT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학생들은 ICT 교육 봉사활동 외에 문화교류 활동으로 한글 교육을 통한 전통부채와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와 K-POP 플래시몹 제작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선문숙 DGIST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DGIST의 4C 인재상 중 협력(Collaboration)과 배려(Care)에 중점을 둔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인재상에 걸맞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느끼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31

종합건설 시공능력 평가, 대구↑ 경북↓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2018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대구 기업은 상승한 반면에 경북 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전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 대구 건설업체는 화성산업·서한·태왕이앤씨 등 3개사가 전국 100위 이내에 들어가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경북은 포스코건설이 전국 7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 1위를 차지한 화성산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43위를 기록했고 서한은 8천7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665억원이나 증가했으며, 전국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46위를 차지했다. 또 태왕이앤씨는 2천944억원으로 시평액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하면서 전국 91위로 지난 2017년보다 38계단이나 상승, 100위권에 진입했고 우방은 2천760억원으로 전국순위 13계단 올라 전국 101위를 기록했다.대구 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2014∼2016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착공 실적 증가의 영향이 여전히 이어져 온 점과 지난해부터 민간 건설경기가 하향세로 접어들었음에도 지역 내에서 공공 발주가 많이 이뤄진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경북 건설업체 중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보다 시공능력이 7천760억원이 감소한 6조9천633억원으로 지난해 전국 5위에서 7위로 2계단 하락했다.경북도내 627개 회원사 중 아파트 건설 등 민간 건축사업비중이 높은 일부 업체만 시공능력 상승세가 두각을 보였고 관급공사에 의존하고 있는 대부분의 도내 중소건설업체들은 수주물량 부족에 다른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시공능력 평가 하락은 정부의 SOC 사업 예산 축소 기조에 따라 건설공사 신규 발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예산도 완성공사 위주로 배분되고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특히 도내 건설경기는 지역에서 건립될 예정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계획 취소 등 SOC사업예산 축소로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경쟁력을 갖춘 상위 몇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내 업체들은 공사수주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경북도 건설협회 관계자는 “도내 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노후시설물유지관리, 도시재생사업 등 지속적인 SOC 투자사업 확대와 공사비 정상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장래 먹거리를 보장할 신수요 창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시공능력평가 1위는 삼성물산(17조3천719억원)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675억원), 3위는 대림산업(9조3천720억원), 4위 대우건설(9조1천601억원), 5위 지에스건설(7조9천259억원), 6위 현대엔지니어링(7조4천43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30

“미래 인재 양성에 궁극적 목표”

대구교육을 이끌 대구시교육감의 청사진이 첫선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은 25일 오전 3층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의 공약 설명회를 열고, 이행 계획을 밝혔다.이날 공약설명에 나선 공추위 김사철 위원장은 “공약은 5대 영역 25개 정책 과제로 구성됐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창의융합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뒀다”면서 “교사가 미래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나 교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확보된 동력으로 모든 아이가 격차 없이 재능에 따라 미래역량을 갖춰나가도록 교육한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공추위는 미래교육추진위원회와 학교자율추진위원회 등 2개의 소위원회 및 6개의 공약추진 실무단을 두고 공약이행과제를 개발했다.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미래교육 강화와 학교 자율성 보장에 초점을 맞춰 크게 5대 영역으로 설정됐다.새롭게 시행되는 5대 주요 영역은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실 중심 학교자율 책임경영 보장 △고른 교육 기회 확대 및 상향평준화 등 다품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등이다.공추위는 이들 다섯 영역에 걸쳐 26개 정책과제 67개 세부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보완해 9개의 제안 과제를 제시했다.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대구형 미래수업혁신학교 운영으로 교과 간 융합수업과 서술형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초등학교 기말고사 점진적 폐지, IB 교육과정 시범학교 운영, 1수업 2교사제 도입, 컴퓨팅 사고력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기반 융합수업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또, 교사와 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게 미래 인재 양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한다.이러한 동력을 기반으로 모든 아이가 격차 없이 각자의 재능에 따라 미래역량을 갖춰 가도록 교육한다는 게 골자이다.구체적인 이행 과제로는 교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교실 수업 및 인성 교육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보완해 지속 추진하고, 학교의 자율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기존 정책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대폭 받아들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이는 미래교육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행할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는 중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강은희 교육감은 “후보시절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지난 한 달여간 공약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면서 “공추위는 공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며 보완할 제안과제도 추가발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7-26

英 케임브리지대 장하석 교수 초청 강연

과학철학 분야 세계적 석학이자 ‘21세기 토마스 쿤’이라는 찬사를 받는 장하석사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가 디지스트에서 강연을 한다.DGIST는 13일 오후 4시 30분 컨벤션홀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석 석좌교수를 초청해 ‘제26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 장 교수는 DGIST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직원, 지역 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을 보는 폭넓은 역사적, 철학적 시각(Why tomorrow’s leaders need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perspectives on science)’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장 교수는 현재 당연하게 여겨지는 과학지식에 대해 과학철학 관점에서 질문함으로써 이론 중심의 과학 교육을 받은 학생 및 연구자에게 과학과 철학, 과학과 역사를 접목한 융복합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또 21세기 리더가 함양해야할 과학을 바라보는 철학적, 사학적 사고의 필요성과 과학지식의 정당성과 유용성에 대한 비판적 의식 등 과학도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장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교수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석좌교수에 해당하는 한스 라우징 프로페서(Hans Rausing Professor)로 초빙돼 지난 2010년부터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과학사, 과학철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DGIST 손상혁 총장은 “장하석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이공계 학생 및 연구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과학에 접근하고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DGIST는 학생 및 연구자들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의 연구 업적과 생생한 경험담을 접할 수 있는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13

호치민 섬유박람회 참여 경북 기업 모집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최근 한국과의 기록적인 교역량을 과시하며 ‘리틀 차이나’에서 ‘포스트 차이나’로 거듭나는 베트남의 섬유, 패션 내수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11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하반기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섬유박람회(The 18th Vietnam International Textile Garment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할 경북 소재 섬유·패션 기업을 모집한다.경북도 미래융합산업과에서 실시하는 경북패션이노베이션 사업에서 전시부스비와 물류 및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이번 전시회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북지역 소재 기업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이번 섬유박람회는 오는 11월21∼24일까지 SEEC(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고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중국 광동성 방직상공회의소, 홍콩의류기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중국봉제기기협회(CSMA), 베트남 섬유의류협회, 베트남 방적협회(VSA), 베트남 면방적협회(VCOSA), 호치민 섬유·의류·자수·니트협회(AGTEK) 등이 후원한다.VTG 전시회는 현장오더가 40%이상, 의류 및 섬유제조 관련 바이어가 주류를 이뤄 아시아지역으로부터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유치해 베트남 시장진출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진출기를 지역 공중파 방송사의 뉴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취재할 예정이다.또 베트남 현지 TV방송사인 VTV의 취재도 계획돼 있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지역기업에게 신시장개척 및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경북 영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특산품인 홍삼과 인견 등 영주지역 특산물을 5년간에 걸쳐 총 5억달러(한화 6천억원)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어 해마다 경제사절단 일행이 방문하게 된다.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처음 진출하는 전시회인만큼 준비를 철저히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 많이 사용되는 SNS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활발한 홍보와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8-07-12

도시철도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오는 3일부터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향상과 고객맞춤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사 대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공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이용 편의를 증진키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사진를 획득했다.이 인증마크는 모든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시각장애인은 화면 확대 프로그램, 스크린 리더 등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도 키보드만으로도 메뉴 이동이 가능토록 개선했다.또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의 운행 상황을 공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서비스를 신설했다.이어 고객문의가 많았던 단체권 온라인 예약, 분실물 본인 확인, 채용정보 FAQ, 임대현황 상세정보 등도 이번 개편작업을 통해 새롭게 제공한다.홍승활 사장은 “이번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은 그동안 홈페이지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도시철도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7-03

대구교육 변화 일군 우동기 교육감 퇴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초석을 마련하고 대구교육을 이끌어왔던 우동기 교육감이 퇴임식을 끝으로 교육감직을 내려놓는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초대 민선 교육감으로 취임한 우동기 교육감의 퇴임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우 교육감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 후 제8대, 제9대를 거쳐 8년 동안 교육감직을 수행하며 대구교육의 큰 변화를 일궈냈다.그는 취임과 함께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받는 대구교육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먼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해 청렴한 교육행정을 구축했다는 평가와 학교폭력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를 이뤄냈다.또, 사랑의 도시락데이, 사제존중 행복시간 등 구성원 간 관계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복역량교육을 시작해 학생들이 경쟁과 강요 대신 행복한 삶을 스스로 가꿔갈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회복되고 행복역량교육이 정착되면서 대구교육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대구 학생들의 행복 지수가 높아졌다.그 지표로 청소년 삶의 질 1위(서울대·세이브더칠드런, 2016), 청소년 삶의 질 1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학교생활만족도 1위(통계청, 2016), 아동권리 2위(서울대·굿네이버스)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자·학교폭력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 등 행복역량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이 밖에도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6년 연속 1위, 교육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2011, 2013, 2015), 부패방지시책평가 5년 연속 1등급,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 7년 연속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심상선기자

2018-06-28

“한국의 情, 탄자니아에 전하고 올게요”

대구과학대학교는 32명으로 꾸려진 해외봉사단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향해 23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장정은 학생 30명, 지도교수 2명이 참가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파견단은 지난 3월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천안 국립 청소년 수련원에서 3차례 연수를 거쳐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봉사단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에서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태권도,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또, 간호지원과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에서 요청되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 및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현장 중심 전공직무능력향상과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해외봉사 활동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KBO, 농심, 삼양사, 샘표식품, 참고을, 네슬레코리아, 88병원, 벅스오프, 유니클로 등의 기업들도 스포츠용품에서부터 식품, 응급약품, 의류 등의 후원 물품 기부로 힘을 보탰다.해외봉사팀장인 김명지(간호학과 3학년)씨는 “간호사를 꿈꾸는 저에게 어려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이팅게일과 같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를 지원했다”며 “학생팀장으로서 단원들과 함께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기술로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박준 총장은 “학생 각자 배워 온 지식과 서로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보람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8-06-27

‘한국숲유치원’, 교육부 ‘우수학술도서’에

수성대학교는 25일 유아교육과 이소영사진 교수의 저서 ‘생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숲유치원’이 교육부가 발표한 사회과학 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학술원이 발표한 ‘2018 우수학술도서’ 285종 가운데 유아교육에 관한 도서로는 이 교수의 책이 유일하다.올해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후보로 접수된 3천544종 책 가운데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모두 285종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심사는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저술 내용의 전문성, 학문적 기여도 등 학술적 수준 등을 2개월에 걸쳐 다단계로 진행했다.이소영 교수는 “최근 숲유치원에 관한 관심이 대대적으로 모여지고 있지만 대부분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 프로그램 위주의 인위적인 숲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교육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두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라며 “숲 유치원은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아이와 자연이 하나의 유기체적인 관계로 이뤄져 있다는 생명사상 또는 생태중심 세계관이 그 바탕이 돼야 한다”고 저술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숲으로 나가는 교사들은 생태유아교육의 철학인 생명사상의 철학을 바탕에 두고 숲으로 나가 온전히 아이들이 주체적인 생명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예비 유아교사들과 현장의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교수의 책은 지난 2016년 부산대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생태 유아교육기관 숲 운영의 특성과 아이들의 숲 활동 의미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14개월 동안 집필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출간됐다. /심상선기자

2018-06-26

전국 첫 다문화 중심 특목고 첫 삽

전국에서 최초로 중국 및 다문화 중심의 특수목적고로 건립될 ‘대구 국제고’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첫 삽을 뜬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중국 및 다문화중심 대구국제고등학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관계기관과 다문화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대구국제고는 전국에서 유일한 중국 및 다문화 중심 공립 특수목적고로 지난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대구 북구 도남택지개발지구 내 (구)도남초 폐교부지에 건립된다.총 3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면적 2만2천61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국내 최고 시설로 지어진다.특히,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포함해 국제교육실, 다목적공연장, 커뮤니티 스트리트, 계단식교실, 중층도서관, 다양한 중국·일본·영어교실, 정독실 등이 갖춰진다.또,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목적 공연장, 커뮤니티 스트리트, 글로벌데크를 설치한다.게다가 차 없는 학교를 위한 지하주차장,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회의실, 다양한 국제교육실, 계단식 교실, 국제 알림방 등은 대구국제고 만의 우수한 시설들이다.대구국제고의 설립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함께 대구도남택지개발지구의 환경 및 북구지역의 교육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18-06-25

지역 기업, 국내 최초 4m 잉곳 개발

대구지역 태양광 기업이 국내 최초로 4m 잉곳 성장기술을 개발해 화제다.지역 태양광 기업인 (주)에스테크(대표이사 박진섭)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2.8m 잉곳 성장기술 확보한 데 이어, 올해 5월에 폴리실리콘 340kg을 녹여 직경 214mm의 4m 잉곳 성장기술을 개발했다.잉곳은 태양광전지의 핵심 소재로서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녹여 원기둥 모양의 결정으로 만든 것으로 태양전지 셀을 만드는 웨이퍼는 이 잉곳을 얇게 절단해 만들어진다.잉곳이 길어지면 제품 성장 이외의 불필요한 공정을 동일하게 1회만 진행하기 때문에 공정시간과 실리콘 손실을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또 제품의 금속 불순물 농도가 낮아지고, 산소농도가 낮아져 실리콘 잉곳의 품질이 향상되어 고효율 태양전지용으로 적합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이번에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에스테크는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유럽산 및 일본산 등으로 편성되어 있는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걸고 세계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6월 독일 인터솔라에 전시를 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시장공략과 수출시장개척에 일조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8-06-22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취임 ‘안갯속’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운명은 검찰의 손에.’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취임식 진행 여부가 이번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대구지검 최태원 2차장검사는 18일 “대구은행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등의 기소 여부를 이번주 내로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아들의 부정채용을 청탁한 것과 관련된 경산시 오모 국장의 혐의 등도 이번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장검사는 또 “혐의와 소명과 관련해서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신분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했다”면서 “이날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실시하는 등 채용비리와 관련된 마무리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검찰의 의견을 종합하면 김 내정자의 신병처리를 두고 검찰이 막판 고심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산시 금고 유치를 통해 승진한 데다 이와 관련돼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김 대구은행 내정자의 취임 여부는 검찰의 손에 달린 셈이다. 지난 17일 대검이 발표한 은행채용비리 발표에서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아 ‘조만간 취임식이 개최되지 않겠느냐’는 은행측의 희망섞이 전망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갔다.검찰은 이번주 대구은행 채용비리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박인규 전 행장과 부정채용 청탁자인 오 국장에 대한 혐의를 추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채용 청탁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몇차례 조사했지만, 범죄혐의를 입증할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이른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청탁자들이 위법을 무릅쓰고 대구은행에 채용을 청탁했는지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채용 청탁자에 대한 추가 기소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대구은행 채용비리 수사는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져 왔던 사회적 연줄을 통한 부정채용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는 한 과정”이라며 “과거와 절연하는 도상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하고 이것이 민간 부문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