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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국대, 초등생 초청 재능나눔 봉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지난 17일 문무관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아화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경주 아화초등학교 학생 25명을 초청해 풋살 교실을 진행했다.특히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포츠과 재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주말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과 풋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정현철 학생은 “전공을 통해 익힌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전공역량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 더 보람있었다”고 말했다.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2-20

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5년연속 선정

대구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5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공간, 멘토링 및 교육까지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경북 권역의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4년간 대구대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 교육을 받은 84개팀(대구 31·경북 53) 중 83개팀이 실제로 창업했다.이 중 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14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2개 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대가 육성한 창업팀 중 지난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육성사업 4기 출신으로 청년 클래식 전공자들을 고용해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어린이를 위한 `플라잉 심포니` 등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대구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팀 평가를 통해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의 창업 자금과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 경주 사회적 기업종합상사 사옥 내에 창업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전문가, 법무·회계·노무·특허법인, 선배 사회적 기업가와 연계를 통해 경영 지도를 함께하고 있다.또 단순 `창업지원`이 아닌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지원형 육성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창업팀 현장으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지원조직인 ㈔커뮤니티와경제, ㈔지역과소셜비즈, 대구·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우수 사회적기업, 법무·노무·회계·특허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대구대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구·경북 내 신규 사회적 기업 창업자(팀)를 모집한다. 사업 설명회 일정 및 사업 참가 신청은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850-4778~9)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20

한동대, 가상훈련시스템공모전 `대상`

한동대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전채리(2년·여)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최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학습·체험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가상환경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훈련기술 활용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전채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박해연(2년) 학생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총 14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채리 학생 팀은 VR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감정변화를 분석해 이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에 포함됐다.이 팀이 내놓은 제안은 지금까지 연구분야, 훈련분야 등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설었던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가상현실 전문기업 인크루트에 적극적으로 추천된다. 또한, 수상작은 정부의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전채리 학생은 “큰 기대 없이 참가에 목적을 뒀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VR의 가능성과 활용도에 대해 스스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20

포항 죽장초,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에

포항 죽장초등학교(교장 이종륜)가 최근 포항시가 뽑은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에 선정됐다.`포항희망창조학교`란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의 사업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 개발 운영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죽장초는 지난 4월 시에서 선정한 100여개의 포항희망창조학교에 포함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진로교육활동과 지역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그동안 지역 축제 및 어르신 위문공연 등을 펼쳤으며 청송 요양원 `작은자의 집`을 방문해 학생들이 1년 동안 키운 재능으로 11개 공연을 실시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또한 죽장초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포항희망창조학교 우수교로 선정됐고 오는 16일 포항시청에서 우수학교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6일에는 시로부터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학교 측은 상금으로 도시 문화체험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종륜 교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과 각자의 재능을 키우는 창의성교육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오늘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죽장초등학교의 나눔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2016-12-15

영남대, 창직어워드 금·동상 수상

영남대 학생들이 기발하고 참신한 창직 아이템으로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창직 과정` 참가자들의 창직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돼 전국 21개 대학, 178개 프로젝트팀, 총 879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5개 팀이 지난 6일 서울 KDB 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렀다.본선에서 팀별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결과, 영남대 의류패션학과와 원예생명과학과, 철학과 소속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하모니 팀이 `모스 가드너(Moss Gardener)`라는 창직 아이템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가족주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하임(heim) 팀은 `쪽방 주거 관리사` 아이템으로 동상을 받았다.`모스 가드너`는 천연이끼로 잘 알려진 스칸디아모스와 텍스타일을 접목해 벽 장식이나 인테리어, 생활 소품 등을 제작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동상을 받은 하임 팀은 기존의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쪽방 주민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인 `쪽방 주거 관리사`를 만들었다.쪽방 주거 관리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실태 조사와 주거향상 서비스, 안전 점검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과 취업활동 지원 등을 통해 쪽방 주민들 삶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7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에 팀을 이끈 하모니 팀의 박고운(23·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4학년) 팀장은 “일반적으로 원예식물은 관상용 혹은 스칸디아모스처럼 천연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하는 등 제한적으로 활용됐다. 이러한 친환경 기능성 식물에 텍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해 실생활 제품 등을 만들어 활용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면서 “`모스 가드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연계해 창업까지 생각하고 있다. 모스 가드너의 역할과 관련 제품의 기능성, 활용성 등을 좀 더 구체화하고 브랜드화한다면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13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편입생 모집

경산지역 전기 장비 제조업체인 ㈜대영전기 재직자 6명은 매주 토요일이면 대학생이 된다. 이들은 지난 3월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학과장 류정탁)에 입학해 매주 토요일 대학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주중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한다.이 학과에 재학 중인 양상우(대영전기·44) 씨는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공부하는 생활이 쉽지 않지만, 수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기술을 이론적으로 배우다 보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서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대학과 경북도가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 3월 처음 개설한 계약학과(재교육형)다.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요청에 따라 대학이 이들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 분야의 정규 학과를 말한다.이들 계약학과의 특징은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가르치기 때문에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해 취업에 유리하다. 또 계약학과는 기업체 임직원 재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등록금도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체가 80%를 부담하고 학생은 20%만 내면 된다.수업도 직장인 등 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해 토요일 출석 수업과 주중 사이버 수업을 병행한다.메카트로닉스공학(Mechatronics)은 Mechanics(기계공학)와 Electronics(전자공학)의 합성어로, 기계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이다.자동화 로봇, NC 공작기계 등 기기 자동화로부터 공장 자동화에 이르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대구대 메카트로닉학과는 2017년 1월 13일까지 편입생 50명을 모집한다.원서는 대구대 입학처(http://ipsi.daegu.ac.kr) 및 메카트로닉스학과(http://mecha.daegu.ac.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사무실(053-850-6660)로 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13

인문계는 국어·수학 나형, 자연계는 수학·과탐이 당락 좌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 및 과학탐구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좋아진 시험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이제는 다가오는 정시모집 전략을 짜야 할 시기다. 본지는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이번 수능 분석과 더불어 정시모집 전망 및 지원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영역별 성적 우수·취약으로 구분해수험생 중 내 위치 정확하게 파악수시모집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체크대학들,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 발표정시모집,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줘안정·적정수준·소신 지원 전략 세워야학생부 반영 과목·반영 방법 제대로 숙지등급간 점수 차이도 꼼꼼히 확인해야□ 2017학년도 수능은…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와 수학은 어렵고,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어 만점자는 A형은 2천198명(0.80%) B형은 931명(0.30%)이었으나 올해 수능에서는 1천277명(0.23%) 이었다.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는 139점으로 지난해는 A형 134점, B형 136점이었다.수학도 가형과 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만점자가 가형은 133명(0.07%) 나형은 534명(0.15%) 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올해 가형에 해당하는 B형은 2천597명(1.66%), 나형에 해당하는 A형은 1천206명(0.31%)이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수학 가형은 130점, 나형은 137점으로 지난해에는 B형 127점, A형 139점이었다.영어는 만점자가 3천951명(0.72%)으로 지난해 만점자 2천709명(0.48%)보다 다소 늘어났다.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39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36점보다 3점 높았다.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사회탐구는 비슷하고 과학탐구는 어렵게 나왔다. 특히, 과학탐구에서 지난해 아주 쉽게 출제됐던 Ⅱ과목이 전부 어려웠다.과학탐구는 물리Ⅱ가 쉬웠으며 물리Ⅰ이 어려웠다. 과학탐구는 과목 간 난이도 차이가 줄어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도 지난해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물리Ⅰ과 물리Ⅱ 차이가 5점이 났다.□ 2017학년도 정시 전망과 지원 전략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취약한지를 잘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서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반영 지표 중에서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발생한다.수시모집에서는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최근 들어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줄어드는데 지난해는 서울대와 고려대 및 성균관대, 연세대는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았다. 대학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발표한다. 정시 최종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 및 다군으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일부 학과는 가군, 일부 학과는 나군에서 분할 모집하는 경우 모집군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진다. 또한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을,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정시모집에서의 학생부 성적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반영 과목 수와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학생부 성적도 따져야 한다. 교육대학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높은 대학은 학생부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수능 점수대별 정시 지원 전략은최상위권수능성적 반영 방법·학생부 성적 등가능한 한 모든 변수 고려해야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 소재 의학계열 학과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에서는 수능성적 반영 방법과 학생부 성적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이번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모집단위도 변별력이 높아져 모집단위별로 점수 차가 지난해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별 환산점수에서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고 탐구 영역의 작은 점수 차이가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상위권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 좌우대부분 4개 과목 반영해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 군과 `나` 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대체로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곳이 많다.또 수능 반영 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대부분이다.중위권실질적으로 3번의 지원 가능학생부 반영 영향력 잘 따져야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에서 골고루 모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가능하며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려 있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데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나 반영방법 등이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 파악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면 된다. 이 점수대에서도 수능 반영방법이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3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하위권지방소재 대학 지원 가능한 점수대전문대학 지망도 하나의 전략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실질적으로 가, 나, 다군의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아서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심상선·고세리기자antiphs·manutd20@kbmaeil.com

2016-12-08

영남이공대, NCSI 전문大 부문 1위

영남이공대가 최근 국내 21개 전문대학 약 7천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실시한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4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1점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전국 123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영남이공대학의 탁월한 기초지표들을 통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이를 기반으로 이 대학은 WC 선정을 비롯한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 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사업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번 평가에서 한 몫 한것은 풍부한 장학금이다.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학생의 94%인 5천648명에 이른다. 이 대학의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218억 원이며 이를 재학생 6천 명으로 나누면 학생 1인당 장학금액이 363만 원에 이른다.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과 그에 따른 성취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교육품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글로벌현장학습 국비지원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외국어 능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고 취업률과 취업의 질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영남이공대 이호성 총장은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심상선기자

2016-12-08

대구한의대, 다양한 인문학 행사

대구한의대학교 코어사업단이 `2016학년도 인문역량강화주간` 운영을 통해 인문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코어사업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운영한 인문역량강화주간은 인문대학 학술제와 인문학 발표, 인문학 특강, 인문학 체험, 인문학 사진전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인문대학 학술제는 중국어과, 일본어과, TESOL영어과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학술제를, 인문학 발표는 `오늘날에도 철학은 가치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 인문학 토론대회와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인문고전을 읽고 북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북 포트폴리오 △재학생들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인문 명저 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인문학 특강은 지난달 28일 독일 라인홀트 라우 교수의 `독일영화로 보는 삶과 문학` 특강에 이어 29일 이미도 작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이 열렸다.지난 2일에는 `진중권 교수의 기술적 상상력과 호모 루덴스` 등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린인문학 인증제,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동기유발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12-06

수시합격생 대상 예비대학 개최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3일 대학 내 공덕관 226호에서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1부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2부는 `선배 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꿈과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현장에 취업한 동문선배가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소영 졸업생은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위한 학습법 등을 특강을 통해 전달해 예비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3부에서는 웃음치료사인 김태희 전 나전복지마을 사무국장이 `웃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남현지 학생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 꿈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임성옥 교수는 “예비대학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에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대학 등록금 카드납부 전면 시행

대학등록금 카드납부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학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등록금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문제가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국회는 최근 열린 제346회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개정안을 의결했다.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법안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정부 제출안 등이 병합된 안이다.이 개정안에는 지금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온 대학등록금 납부방법에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했다.구체적으로 고등교육법 제11조 1항중 대학당국이 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를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에 의한 결제로 납부받을 수 있다`로 더욱 명확히 규정했다.현재도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전국의 각 대학은 카드수납을 꺼려왔다.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기준 국내 404개 대학 중 등록금 카드납부가 가능한 곳은 42.1%인 170곳에 그쳤다.대학 재학생 225만2천194명 중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낸 학생은 1.7%인 3만8천281명에 불과하다.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되고 시행된다.내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서 등록금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의 평균등록금은 약 666만원이다. 등록금 카드 결제 수수료는 1.1~2.5%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카드로 등록금을 수납하면 건당 7만~16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카드사 몫으로 떨어지게 된다.이 수수료를 학생에게 부담시키지 않을 경우 대학이 부담해야 한다.수수료 부담은 연간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서도 대학들이 의무적으로 카드결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카드결제가 늘어날 것으로는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학들이 수수료 부담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아 앞으로 어떻게 수수료를 정하는지가 중요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동국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6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을 비롯한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불국사 회주 겸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주요 기부자 및 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기금현황 및 기부자 소개, 장학수혜대표 학생 편지낭독, 기부 스토리 영상 상영, 발전기금 전달, 참사람 양성 발원등 점등, 축하공연, 사홍서원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행사장에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예희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이예희 학생은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해 드리는 수술을 겪으면서 힘들고 어렵던 순간에 후원인께서 주신 장학금 덕분에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대원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 교육을 강화하고 인성교육과 실용중심 교육을 통해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전국 1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 데는 기부자님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기부금을 내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2-06

안동서 해외 주립대 진학설명회

2017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앞두고 안동지역의 고등학교에서 해외주립대학의 진학 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영문고등학교는 지난 2일 2017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일랜드의 한 주립대학교의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교와 국내 해외교육컨설팅회사가 손잡고 올해 처음 실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유학에 대한 영어점수와 서류, 유학생활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또 글로벌기업에 대한 취업에 대한 방향도 함께 제시해 국내 대학입시에만 익숙한 학생들은 이날 `흥미롭고, 새롭다`는 반응으로 설명회를 경청했다.앞서 1일 오후에는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도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염경인(길원여고 3년) 학생은 “유학이나 외국대학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설명회를 들어보니 외국대학의 교육제도나 취업제도가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에디 스쿨리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 국제학생처장은 “아일랜드는 유럽과 전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활을 하는 곳으로 많은 글로벌기업들의 유럽본부가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며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을 졸업한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을 하는데 용이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2-06

교육부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서 울릉초 강신훈 교사 `1등급` 수상

최근 울릉도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서 전국 1등급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강신훈사진 울릉초등학교 교사. 강 교사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0회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의 `디지털교과서·사이버학습` 분과에서 전국 1등급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강 교사는 서보리 울진초등학교 교사와 공동 2인 연구인 연구 출품한 작품 `디지털교과서를 품은 다중지능 사회과 L.A.P(랩) 전략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하기` 프로그램으로 1등급을 받았다.이 작품은 평소 학생들이 지루하게 생각하던 사회수업을 능동적이고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디지털교과서 수업으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강신훈 교사는 평소 아이들을 위한 교육 열정이 높고 경북스포츠클럽 풋살 대회 3위, 대한민국줄넘기대회 대상 받는 등 다양한 교육으로 우수한 성적 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로 알려졌다.김동섭 울릉초 교장은 “강 교사가 울릉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학교와 울릉교육의 명성을 대외에 알린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앞으로도 울릉 교육의 발전 및 교사들의 교육연구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