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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철서초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에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석선애)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100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학교교육 참여, 학부모 자원봉사, 학부모 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의 4개 분야로 진행됐다.포철서초는 공모에서 `학부모 교육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 1995년부터 20년간 전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외부강사 초빙을 통한 학부모 연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참여의 날 운영, 학교발전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재능기부 및 봉사 등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촉진했으며, 자녀양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올해는 `행복한 동행으로 감동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돼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석선애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협력하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창출한 것 같아 기쁘다. 학교를 믿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은 단위학교 및 지역 차원의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모든 학교 현장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98개의 사례 중 교육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10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2-31

“학교의 `첫 얼굴` 성실한 모습 본받겠습니다”

“35년을 보낸 직장을 이제 떠나지만 동료들과 보낸시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평생 `경비업무` 한 우물만 팠던 울산대학교 총무인사팀 정정모 경비대장이 지난 24일 만 70세의 나이로 퇴직했다. 그는 각 부서 동료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사무실을 순회했다.그의 두 손에는 아버지를 위해 세 딸이 마련한 따끈한 호박설기 떡이 김을 모락모락 내고 있었다.정 대장은 36세 때인 지난 1981년 4월 울산대에 입사해 2002년 수위장으로 정년퇴임한 뒤 성실과 친절성을 인정받아 곧바로 경비전문 계약직으로 정든 직장생활을 이어왔다. 정 대장은 입사 후 8년이 지나 사무직 전환 권유도 받았지만, 경비업무를 천직으로 생각한 덕분인지 지금까지 흔한 도난사고 한 번 없었다.본관 안내업무에서는 특유의 소탈함과 친절함으로 `대학 첫얼굴`로서 역할을 다했다.정 대장에게 울산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세 딸 대학교육까지 마치게 한 정말 고마운 곳이다.첫째딸(41·가정관리학 93학번), 둘째딸(39·행정학 95학번), 셋째딸(33·화학공학 02학번) 모두 울산대 졸업생이다.미혼인 셋째딸을 제외하면 결혼시켜 얻은 첫째 사위(42·전자계산학), 둘째 사위(41·물리학)까지도 울산대 졸업생이기에 정 대장에게는 울산대가 특별한 인연인 셈이다.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24일 출근길 마지막 인사를 하는 정 대장을 친히 총장실로 초청해 차 한 잔을 대접하고 금일봉까지 챙겨주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정 대장은 “오연천 총장님께서 부임하신 이후 어느날 `나를 찾아온 지인이, 정 대장님이 행정본관 로비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것을 보고서 나더러 울산대에 부임 잘했다고 덕담 하시더라`며 총장님이 밝은 얼굴로 직접 격려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5-12-29

계명대 `대구 사용성 평가지원센터 워크숍` 성료

계명대학교는 지난 23일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대강의실에서 `2015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참여 기반의 제품 개발 필요성 및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한국보전산업진흥원 김기향 고령친화사업지원센터장의 `복지용구의 사용성평가 필요성`주제발표를 시작으로UNIST 경규형 교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원, 계명대 김선칠 교수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사용자편의성 평가 인증은 IT 등의 획기적 발전으로 다양한 첨단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다양한 연령, 신체·인지능력, 생활양식을 가진 사용자들이 제품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사용자 편익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사용자 중심 제품·서비스 평가 기반 조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가 산업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제도이다.계명대 박기현 산학협력단장은 “워크숍을 통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사용성평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에 창조적 돌파구를 마련해 국가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창훈기자

2015-12-29

“말레이에 한국의 情 듬뿍 전했죠”

계명문화대학교가 겨울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경험을 길러주고자 말레이시아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계명문화대 제2기 국외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주를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선발된 32명의 봉사단원은 2개월간의 예절교육,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궁산 등행, 언어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출국했다.이들 봉사단은 태권도, 미술 등 교육봉사와 페인트작업, 울타리작업 등 노력봉사, 헤어봉사, 한국전통문화 소개 등 문화봉사를 나누어 실시하고,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의약품 등 물품도 지원했다.봉사활동 지역인 가나안농군학교(교장 채법관)에서는 봉사활동 외에도 아침 점호와 저녁점호, 가나안 정신 및 식탁교육을 통해 정신교육도 함께 진행했다.또한, 저녁시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집을 방문해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 회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나안 농군학교 채법관 교장은 “단원들이 말레이시아에서 흘린 땀의 가치는 다가올 미래에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계명문화대 학생들의 노력은 만들어진 가나안농군학교의 자립 프로젝트가 성공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계명문화대 안희관 부총장은 “뜨거운 무더위와 햇빛도 집요하게 달라드는 모기떼들도 봉사와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혼신으로 임하는 우리단원들의 열정을 꺽을 순 없었다”며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하계방학에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28명의 제1기 단원들이 10일간 국외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12-29

도내 대학 선발 요강

경북대경북대학교는 내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가`군 974명, `나`군 977명으로 지난해보다 317명이 줄어든 총 1천951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번 달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 모집단위가 가군 또는 나군의 단일 군으로 모집한다.다만 경영학부, 전자공학부, 인문사회자율전공은 가군 및 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학생부(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나군(323명)과 다군(660명)에서 모두 983명의 신입생을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나군의 실기위주 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해 10명을 뽑는다. 다군의 실기위주전형(음악대학, 디자인대학)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더해 총 151명을 선발한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과는 실기위주 전형이 아니라 수능위주 전형으로 수능 100%로 선발한다.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과 계열에 따라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르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대구대대구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으로 총 1천696명(정원 내 1천669명, 정원외 27명)을 선발하며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모집 군별 가군 834명(정원 내 821명, 정원외 13명), 나군 755명(정원 내 741명, 정원외 14명), 다군 107명(전원 정원 내)이다.가·나·다군의 일반전형과 가·나군의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 고교졸업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나·다군의 예체능전형은 학과에 따라 실기와 수능 비중이 달리 적용되며 모집 군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안동대안동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 원서를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49개 모집단위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한 총 786명이며 `가`군은 공과대학·생활과학대학·체육학과, `나`군은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사범대학·자연과학대학·미술학과, `다`군은 음악과에서 모집한다.학과별로 수능성적 및 학생부, 실기고사 등이 반영되므로 전형요소별 실질 반영률을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지원해야 한다. 안동대의 경우 반영지표는 백분위 성적으로 문과 및 이과 구분 없이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한 한편 고등학교 문·이과에 상관없이 적성에 따라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영남대영남대학교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 군에서 18명, 일반학생전형으로 `나`군 890명, `다`군 1천102명 등 총 2천10명을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해 선발한다.나 군과 다군은 수능 100%(예체능계열 제외)로 선발하며 공군 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육군 군사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가군도 수능 100%,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는 모집인원의 500%, 군사학과는 350% 예비 선발 후, 2단계 전형을 별도로 시행한다.기계공학부는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2015-12-24

정시등록후 추가모집 지원 불가… 전문대는 4년제 합격해도 지원 가능

-모집군별로 한 곳에만 지원 가능.△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은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되며 다만 추가모집 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면 지원이 가능하다.-대학마다 동점자 처리 규정 반드시 확인을.△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거나 혹은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을 수 있어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클 것을 대비해 대학마다 동점자 처리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전문대학은 지원횟수 제한 없어△전문대 정시모집은 4년제 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하지 않으므로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며, 일반전형은 주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고, 특별전형은 주로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한다. 단, 대학 간 이중등록은 금지된다. 전형일정 종료까지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2-24

올해부터 공통원서 작성… 오늘 접수 시작

24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한번 작성으로 희망학교 여러곳 지원 가능4년제大 30일까지 대학별로 3일이상 실시전문대 1차 1월5일까지·2차 2월11~15일23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경우 모집군에 상관없이 24일부터 30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또 전문대학은 1차 24일부터 오는 1월5일까지, 2차는 2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나눠 원서접수를 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진학하려는 대학별로 원서모집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예년과 달리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이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시스템은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별로 원서를 다 다르게 작성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서 하나로 희망하는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수험생은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대 198개교·전문대 137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단,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받는 일부 대학(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통대 등)은 지원할 수 없다.또한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원서접수 당시 가입했던 대행사별 기존 회원ID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시모집 접수를 위해서는 공통원서접수 통합회원으로 반드시 신규 가입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대학들에 지원할 때 필요하면 여러 번 수정해 제출은 가능하다.아울러 사전 서비스 기간에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해 컴퓨터나 노트북 등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할 때는 유웨이(1588-8988), 진학사(1544-7715)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28일부터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이 있는 만큼 늦어도 27일까지는 회원 가입과 원서 작성 절차를 마치는 것이 좋다.교육부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하면 시스템 과부하가 예상되는 요소들이 늘어난 만큼 수험생들은 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접속에 문제는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2-24

경주 동국대 신입학 정시모집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정시모집은 가군, 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고, 가군에는 불교문화대학, 인문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공학계열 일부), 한국음악과, 스포츠과학과를 모집하며, 다군에는 사회과학계열, 경영계열, 자유전공학부, 자연과학계열(이학계열 일부), 사범교육대학, 한의예과, 간호학과, 미술학과 등을 모집한다.정시모집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고교에서 이수한 계열과 관계없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지원이 가능하다.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은 △한의예과는 3+1이며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탐 20을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은 2+1 로 지정영역은 국어 40, 탐구 20이며, 선택영역은 수학 또는 영어에 40을 반영한다. △그 외 전 학과는 3+1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되, 인문계열은 국어B에 가중치 10%, 자연계열은 수학B에 가중치 10%, 간호학과는 수학B 10%, 과탐 5% 가중치를 적용한다.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2016년 1월 8일, 다군은 2016년 1월 27일 예정이다.구본철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제도, 최대 1년 동안의 서울캠퍼스에서 학점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109년 전통의 동국에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꿈과 열정이 가득한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신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2015-12-22

영남이공대 출신 박병우씨 국내 1호 사우디 남자간호사 진출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인 박병우(26·사진)씨가 졸업 후 중동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12년 영남이공대를 졸업한 뒤 서울 백병원에 입사해 약 3년간 근무하던 박씨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인력 진출을 주선하는 업체인 코사넷(KOSAnet)의 주선으로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KAMC(King Abdulaziz Medical City)에 취업하게 됐다.KAMC는 사우디 왕립보건국 산하의 병원으로 1천229병상의 대규모 병원이다.오는 30일 출국 예정인 박씨는 월 400만원 상당의 급여와 숙소제공, 연 30일의 휴가와 연 1회 한국 왕복 항공권 등 좋은 조건으로 채용이 됐다.사우디를 비롯한 중동국가들은 대부분의 간호인력을 외국 간호사들의 수급을 통해 해결해 왔으나 그동안 종교적 관습의 문제로 남자간호사들은 취업은 허락하지 않았다.그런데 사우디 당국이 중환자실에 한해 최초로 남자간호사들의 진출을 허용했고 박씨가 바로 그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코사넷 이준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남자 간호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진로와 전망은 매우 불투명했는데 이번 박병우씨의 사우디 진출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취업을 원하는 남자간호사들은 사우디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병우씨는 “최종 목표는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는 것인데 사우디의 병원시스템은 미국과 매우 흡사해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최초의 한국출신 남자간호사라고 하니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후배들의 중동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5-12-22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

선린대학교가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선린대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61명은 최근 실시된 제21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공고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5%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천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과 역사의 요람이다.배출된 졸업생들은 응급구조학과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 법무부교정직 공무원,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 및 대기업 안전센터(한국수력원자력, 국립공원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및 계열사, 엘지전자 및 계열사, 금호타이어 등) 등 다양한 곳에서 응급구조사 양성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영남권유일의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정하는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지정 교육기관이며 최근에는 경북도교육청과 MOU를 통해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안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12-22

대구보건대, 中 칭다오에 치과기공센터 설립

대구보건대학교가 중국 칭다오에 국내 보건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치과기공센터와 분교를 설립한다.대구보건대는 지난 11일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와 치과기공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장잰궈 부주임, 바오첸위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한국사업본부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치과기공센터 설립은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가 진행하고 있는 칭다오 신도시 개발구역 내 총 1만6천500㎡규모로 1억7천만위안(한화 300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6년 착공해 2017년 개소한다.센터 내에는 치과기공 교육센터와 실습실 등이 들어서며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과 교수와 기술진을 파견하여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본과정을 교육한다.대구보건대는 기본교육과정을 마친 현지인을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심화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이밖에 한식, 제과제빵, 커피 등 한국의 외식산업이 들어서며 이 대학교 호텔외식산업학부가 추진한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중국에 보건의료 분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고,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는 한국의 뛰어난 치기공 기술을 습득하고 중국내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와 함께 대구보건대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분교설립도 함께 추진한다.대구보건대는 칭다오 분교에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를 개설한 후 중국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2년, 한국에서 1년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능한 치과기공사 및 치위생사를 현지에 배출해 중국 전역에 이 분야의 최첨단 기술력 보급과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남성희 총장은 “칭다오 프로젝트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과기공 기술이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12-15

대경대 진로체험 벤치마킹 줄이어

특성화 학과들을 중심으로 문화체험과 진로체험 등 41개 학과 전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10년째 외부에 개방해 온 대경대학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확대 등으로 벤치마킹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경대는 최근들어 자유학기제 시행 전부터 직업체험 캠퍼스 프로그램을 외부에 개방해 직업진로체험과 문화체험을 지역대학으로는 가장 먼저 시행한 대학으로서 진로체험 워크숍 개최 요청이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경대는 지난 상반기부터 48개 중학교 자유 학기제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 10일에는 경산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13명과 구미교육청 관내 27개 중학교 담당 교사들이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특화된 자유 학기제 운영과 프로그램 △진로지도 탐색을 통한 적성 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담당교사들은 대학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대경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총 21개로 호텔조리과의 `대장금 따라 하기`와 호텔매니지먼트과의 `호텔리어 되어보기`등이다. 지난해 685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경주 선덕여중을 비롯해 22개 중학교가 참여해 총 73회의 프로그램에 1천879명이 다녀갔다.경산/심한식기자

2015-12-15

한방·보건·의과학 특성화 `명성`

지난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진 가운데 원하는 대학의 정시모집 전략을 세우는 등 대입 원서접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맞춰 지역대학들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세부 전형요강을 공개했다.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쾌거한방화장품 개발로 전국 최초 학교기업 설립중국·일본 등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대구한의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은 모집군에 구분 없이 수능성적 100%로 신입생 461명을 선발한다.단, 예체능계열인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와 뷰티케어산업학과, 실버스포츠학과는 면접 또는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하고 항공서비스학과와 사범계열인 중등특수교육과는 수능과 면접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수능영역별 가산점은 한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 수학 B형 응시자에게 10%, 과탐영역 응시자에게 4%의 가산 비율을 적용한다.한의예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모집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동일 모집군에는 1회만 지원 가능)원서접수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합격자는 2016년 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합격자 발표기간은 2016년 2월 16일까지로 추가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한의과대학, 의과학대학, 한방산업대학, 보건복지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의 5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추고 한방·보건·의과학분야 특성화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한의학을 중심으로 학제간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최근 굵직굵직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수업관리, 장학금, 취업률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방산업 특화캠퍼스 조성, 한의학관 및 행복기숙사 신축 등의 특성화 인프라 강화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2년+5년 152억),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5년 155억)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5년 50억),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4년 16억)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대학의 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대학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2014년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전국대학 취업률 7위(2014.6.1. 기준 `다` 그룹 졸업생 1천명 이상)를 차지했다.또 취업지원관 사업에서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지정받기도 했다.대구한의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특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에서 대학자율분야에 대형과제로 신청한 `한방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국가지원분야의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각각 140억,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자는 특성화 사업단 중 전국 최대 규모 사업단 선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교내에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 전국대학 최초의 학교기업을 설립하고 중국과 태국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DIRECT RESPONS △일본 스킨가든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중국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 △중국 (주)YSM 등 세계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어학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현장실무를 경험한 창조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잇따라 해외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앞으로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대구·경북연구개발(RD)특구의 글로벌코스메틱 비지니스센터 등과 긴밀히 연계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특성화 성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09

대학평가 지역사립대 1위 `우뚝`

지난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진 가운데 원하는 대학의 정시모집 전략을 세우는 등 대입 원서접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맞춰 지역대학들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세부 전형요강을 공개했다.`천마인재학부` 로스쿨·행시 등 3트랙 운영4년간 수업료 전액·교재비 등 장학금 지원국내 최초 인문·사회계열 공군조종사 교육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과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 군에서 18명, 일반학생전형으로 `나`군 890명, `다`군 1천102명 등 총 2천010명을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해 선발한다.`나` 군과 `다` 군은 수능 100%(예체능계열 제외)로 학생을 선발하며 공군 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육군 군사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가` 군에서는 수능 100%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는 모집인원의 500%, 군사학과는 350% 예비 선발 후, 2단계 전형을 별도로 시행한다.특히, 기계공학부는 `나` 군과 `다` 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나` 군의 체육학부(체육학전공)는 수능 60%, 실기 40%, 체육학부(무용학전공)와 음악대학은 수능 20%, 실기 80%, 디자인미술대학은 수능 30%, 실기 70%의 비율로 총점에 반영한다.`다` 군의 특수체육교육과는 수능 40%, 실기 60%의 비율로 반영한다. 영남대는 전체모집단위에서 국어(A/B형), 수학(A/B형),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2과목)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단, 의예과는 국어 A형,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지정했고 천마인재학부는 국어 또는 수학 중 1개 영역에서 `B`형을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응시해야 하고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중 선택해 2과목을 응시해야 인정되며 성적 산정 시 상위 3개 영역에서 각 33.3% 반영한다.공군 조종장학생을 모집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와 군사학과는 별도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한다.영남대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고 융·복합 학문 연구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자연자원대학과 생명공학부를 생명응용과학대학으로 통합한다. 또 식품자원경제학과와 외식산업학과를 식품경제외식학과로 통합하고 생명공학과와 의생명공학과를 신설해 학생을 모집한다.불어불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도 유럽언어문화학부로 통합해 학생을 모집하고 모바일정보통신공학과는 정보통신공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다.천마인재학부와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가 주목받는 학과다.천마인재학부는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로스쿨트랙, 행정고시트랙, 공인회계사트랙을 운영해 입학부터 목표지향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로스쿨을 진학해 법조인이 되거나, 행정고시를 통한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영남대가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되는 길을 국내 최초로 연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공군과 협약을 통해 2014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 전액을 공군조종장학금으로 지원한다.졸업 때 경제금융학부, 국제통상학부, 경영학과 중 1개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공군장교로 전원 임관된다.비행교육 수료 후에는 공군조종사로 복무할 수 있으며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에는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취업 가능하다. 영남대의 경쟁력은 세계대학평가의 양대 기관인 영국의 `QS`와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이미 공인된 바다.가장 최근에는 중앙일보 `2015 대학평가`에서 `지역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논문 피인용 전국 9위, 창업교육 13위, 지역사회 기여도 17위, 채용희망 18위, 교수연구 18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년도보다 최소 4계단에서 최대 15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미래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계열별 평가에서도 영남대는 모든 계열이 상위 30개 대학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학계열은 전국 14위, 자연계열은 전국 16위로 평가됐다.학생 장학금 지원도 파격적이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총 1천억원의 장학금을 지급(대학원생 포함)했으며 이는 재학생 1인당 38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5-12-09

공연 즐기며 수능 스트레스 `훌훌`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이 최근 공연예술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2015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초청공연 두 번째 테마인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리와 빛과 마음으로 듣는 행복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난 1일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공연은 소중한 학창시절에 경쟁과 입시로 팍팍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했으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더할 수 없는 기회가 됐다.또한 경북 도내 최우수 공연단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등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관현악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중국변검, 크리스마스 마술, 실용보컬 등 다양한 공연 구성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후반에는 비보이를 중심으로 한 팝핀과 락킹댄스가 시작돼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으며, 어둠과 빛을 주제로 하는 포항 대동고 합창부의 `블랙나이트`, 포항 대도중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대결 재현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포항여고 3학년 장예슬 학생은 “수능 준비로 몸과 마음이 무척 힘들었는데 멋진 공연을 보고 나니 그 간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박병길 관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감성 계발과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공연 관람 예절을 몸에 익혀 선진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