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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항이동중, 자유학기제 우수학교에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북에서 총 8개 학교가 수상했으며 포항에서는 포항이동중이 유일하다.포항이동중은 그동안 교사들의 수업 개선 노력과 함께 자체 제작 진로교재(진로 플래너·포항이동인 점프 커리어·행복 플래너)를 적극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 활동을 시행했다.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기관(포항시설관리공단, 남구보건소)과의 MOU체결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인성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이용해 테니스반, 볼링반, 검도반 등을 비롯한 13개 항목, 48개 부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최봉식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꾸준히 노력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학교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14

“우리 아이와 소통방법 배웠어요”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구미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해피홈` 학부모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에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부모교육과 DIY 목공예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어머니`라는 존재가 `행복한 가정세우기`를 위한 중요한 역할자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소통의 기술을 배워 부부간, 부모-자녀 간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토록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또한 장애아동을 양육함에 있어 학부모들의 과중한 심리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부모 역량,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부모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소통기술을 배우며 내가 우리 가족에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강사님을 초빙해 더욱 공감이 되었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방법,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14

계명대 중남미 논문 공모전 우수상

계명대학교 정소혜(21·여·스페인중남미학전공 2년) 학생이 최근 외교부와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에서 개최한 중남미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논문 공모전은 국내 대학(원)생들의 중남미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전문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남미 연구 저변 확대를 통해 중남미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소혜 학생은 `쉐브론 텍사코와 에콰도르의 소송-에콰도르 승소배경을 중심으로(지도교수: 계명대 스페인중남미학전공 박윤주 교수)`라는 논문으로 외교부 장관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에서 정소혜 학생은 에콰도르의 정부와 시민단체가 세계적인 다국적 석유기업인 쉐브론 텍사코를 대상으로 석유시추 시 일어난 환경오염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하는 과정을 연구, 다국적기업의 횡포와 이에 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노력에 성공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분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정소혜 학생은 2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논문의 완성도가 높고 사례를 분석하는 시선이 독창적인 좋은 논문이다”고 평가했다.정소혜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세부적인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며“아직 어린 나이지만 좀 더 실력을 쌓아 중남미 지역에서 외교적 활동을 펼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6-01-12

울산대, 크로아티아 명문대와 산학협력

울산대학교가 크로아티아 최고 명문대학인 자그레브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산학협력 모델을 전수한다.울산대 오연천 총장 일행은 지난 7일 자그레브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와 함께 울산대 특화 학문 분야인 기계·조선·전기공학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 해나가기로 합의했다.자그레브대학교는 1669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레오폴트 1세가 공포한 칙령에 의해 설립된 예수회 학교로 출발해 현재 자연과학, 공학, 생체의학 등 29개 단과대학에 교수 8천명, 학생 7만2천명의 남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크로아티아 과학연구 성과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명문대학으로 일컬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크로아티아 대표 일간지인 유타르니 리스트(Jutarnji List)는 8일자 신문에서 `크로아티아와 한국의 대학이 양국 협력의 태스크포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은 산업과 과학이 국가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海)에 면해 있는 긴 해안을 가진 나라로서 조선산업이 총생산의 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 산업인 만큼 울산대와의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조선산업 분야에서 양 대학과 관련 기업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렸다.심포지엄에서 자그레브대학은 울산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전수받기를 희망했으며, 크로아티아 조선업 관계자 및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은 양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다미르 보라스 자그레브대학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산대는 세계적인 기술력 기업의 리더인 현대가 설립한 대학으로, 이번 협력은 자그레브대학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1-12

선린대 방사선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선린대학교 방사선과는 최근 진행된 제43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2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선린대 방사선과의 정원은 20명이지만 이번 결과는 농어촌, 차상위계층, 만학도 등 기회균형선발 정원외학생들까지 29명 모두 합격하면서 거둔 성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이번 국가고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75.5%이다.지난 2007년 개설한 선린대학교 방사선과는 2013년에도 92.3%로 전국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2015년 대학공시 기준 지역 동일학과 대학 중 선린대학교 취업률이 가장 높다. 또한 4년제 학사과정으로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소수의 국가고시 불합격자도 재교육해 누적 졸업생의 93.2%를 방사선사 국가고시에 합격시켜 책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정섭 방사선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3년 동안 꾸준히 전공수업에 열의가 높았고, 산학협력병원들의 임상강사들이 학과교수와 한마음으로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방사선사를 양성하겠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의료현장의 최첨단 방사선과학을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인성을 갖춘 실무형 방사선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2016-01-12

금오공대 국책사업 핵심 신기술 이전계약 체결

경북산학융합본부는 산학융합지구 국책사업 운영 2년만에 기업에 핵심 신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금오공대 류재명 교수팀이 개발한 핵심 신기술을 전문광학 제조업체인 삼양옵틱스에 기술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은 카메라 렌즈 및 CCTV 카메라 설계 시 `렌즈 곡면의 궤적을 계산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실제 이를 시네마용 대구경 카메라 렌즈 개발과 설계로 구현`한 국내최초 기술이다.이 렌즈설계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설계 및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렌즈 설계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최대 30억원 규모의 렌즈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체결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융합을 통한 공동연구개발의 결과물이 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져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산학융합본부가 주도하여 대학과 기업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끌어 더 많은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55개 기업연구관 입주연구소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교수·학생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2015년에 특허 23건 출원, 취업 71명, 입주기업 매출 17% 성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2016-01-12

중학교 교사들 `무료공부방` 재능기부

최근 청소년의 학업을 돕고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뜻을 모은 지역 교사들이 재능기부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경주시 안강읍의 `등대회공부방`은 지난 2009년, 포항제철중학교의 교사 우상복 씨가 공부할 여건이 충분치 않은 소도시 학생들을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8년째 주위 교사들과 해마다 인근의 안강중학교와 안강여자중학교 2, 3학년 각 15명 내외를 추천받아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또한 인성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이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개 교과 학습지도와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을 야간에 운영하며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관람, 예술프로그램 관람 기회도 만들어 큰 꿈을 꾸게 하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 중이다.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기간에는 포스텍의 지원을 받아 과학캠프 참가로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을 이웃을 돌아보며 인간존중과 배려하는 마음도 길러주고 있다.우상복 씨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하다”며 “교사수급문제와 농촌지역이라 밤늦게 귀가하는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이들을 돕겠다는 뜻을 둔 분이 있다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07

문경교육청, 도내 최고 인성 교육기관 인정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이 최근 `2015학년도 인성교육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인성교육 활성화 유공 표창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가시책 및 정책추진 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 부속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문경교육지원청은 2012~2013년 경북도교육청요청 창의·인성교육 시범교육지원청, 2014~2015년 교육부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2015년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교육지원청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적인 인성교육 매뉴얼을 개발·전개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지난해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구 8만의 중소도시에서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명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및 지도 자료의 개발로 실천 중심,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와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의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1-07

독서문화 정착 포철서초, 독서교육 부총리상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석선애)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5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학교 독서교육 대상은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 및 독서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 및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각 시도별 한 개 학교(또는 기관)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포철서초는 전 학년 학부모 봉사모임을 통한 주 1회 도서관 수업, 주제별 책읽기,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독후 벽화그리기 대회, 야간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는 달빛독서교실 운영을 비롯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또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책 읽어주기 연수를 1년에 2회씩 운영 중이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멀티문화 공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석선애 교장은 “평소 독서교육이 인성교육을 포함해 모든 교육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며 “도서관 활용 수업을 비롯해 도서관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교사 모두가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흥미롭고 다양한 독서교육법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07

영진전문대 “해외서 네 꿈을 펼쳐라”

영진전문대학교가 겨울방학을 활용해 재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한다.영진전문대는 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이달 중 해외 각국에 파견될 예정인 재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챌린저(Global Challenger)2016` 발대식을 열었다.이들은 4인 1조로 총 8개팀을 이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하와이, 일본, 중국 등으로 파견된다.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직접 해외 탐방 계획을 짜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발팀을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총 39개팀 156명의 재학생들이 지난해 말 응모해 9.8대1의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발팀을 뽑았다.참가팀에겐 항공료와 숙식비 등이 지원돼 학생들은 여비에 대한 부담없이 팀별 관심분야로 해외탐방을 벌인다.이들 중 유아교육과 2학년 양자윤, 김율례, 윤슬기, 정예린 학생은 오는 10일 캐나다로 출국해 10일간 벤쿠버 지역의 유치원 유아교육 현장과 2개 대학의 유아교육과를 견학한다.양자윤 학생은 “현지 유치원 유아 교육 교재서부터 다양한 교육환경, 수업 참관 등으로 한국의 유아교육과 차이를 경험할 계획”이라며 “현지 취업한 선배도 만나는 등 미래 유아교사로서의 전문적인 역량을 넓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컴퓨터응용기계계열 정상오, 최석민, 최석문, 장한수 학생으로 구성된 두드림팀은 오는 15일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한다.정상오 학생은 “기계분야의 꽃인 자동차, 자동차공업의 중심도시인 디트로이트의 포드 박물관과 제조공장, GM본사 등을 찾아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를 직접 견학할 예정”이라며 “이들 기업에서 어떤 인재상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보고 해외취업 꿈을 현실화할 준비를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1-05

구미·영주지역 대학 정시 경쟁률 ↑

구미와 영주지역 대학들이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3.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08명 모집에 총 2천6명이 지원,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보다 0.73대 1 상승한 수치다.금오공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3.16대 1, 나군 3.83대 1로 평균 3.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체 모집 마감 결과 가군 광시스템공학과가 4.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지광환 금오공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국책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가 지원금은 장학금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10년 연속 우수 취업률 대학에 빛나는 경쟁력과 우수한 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금오공대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오는 28일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구미 경운대학교도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319명 모집에 1천180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항공운항학과가 1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학과 7.0대 1, 치위생학과 6.4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대학은 항공전자공학과 6.9대 1, 항공정보통신공학과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찰행정학부 6대 1, 의료경영학과 4.1대 1 등 전통적인 학과들의 강세도 계속 이어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김태선 경운대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은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원서접수 기간 동안 각 군별로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작전과 더불어 안정적인 소신지원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운대는 전형구분을 통해 오는 18일 전 단위에 걸쳐 합격자를 발표하고, 항공운항학과, 멀티미디어학부(멀티미디어전공,디지털영상전공), 항공관광학부, 경호학부, 사회체육학과 등은 25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영주 동양대학교도 전체 442명 모집에 1천704명이 지원해 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공인재학부와 테크노공공인재학부를 비롯해 북서울(동두천)캠퍼스로 위치변경계획이 승인된 4개 학부는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공연영상학부 10.74대 1, 공공디자인학부는 9.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찍었다.이밖에도 철도운전제어학과 6.33대 1, 철도건설안전공학과와 철도전기융합학과가 각각 5.67대 1을 기록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철도대학 학과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동양대는 오는 12일에 가군, 19일 나군, 26일 다군의 정시모집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영주/김세동·구미/김락현기자kimsdyj·kimrh@kbmaeil.com

2016-01-05

포항 효자초, 플로어볼스포츠 전국대회 제패

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플로어볼 스포츠클럽 `블랙이지스(남자초등부)·레드이지스(여자초등부)`가 최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주니어 플로어 볼 챔피언십(Korea Junior Floor ball Championships)` 대회에서 부문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플로어볼은 일반 하키와 달리 마루 경기장을 사용해 부드러운 재질의 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스틱으로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창단 2년째인 효자초 플로어볼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협회장기 플로어볼대회 남자초등부 준우승, 올해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명성을 쌓으며 경북 플로어볼명문으로 우뚝 섰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6학년 조현영(13) 학생은 “11월에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친구들과 6학년 마지막 추억을 쌓고자 대회에 출전했고, 같이 뛰어준 5학년 동생들과 친구들 덕분에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성재용 코치는 “플로어볼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노력 끝에 남·여 동반으로 우승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5-12-31

“중국서 일·학습 두토끼 잡았어요”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14명의 학생이 중국 상하이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0월7일부터 12월28일까지 현장학습을 떠난 학생은 김두엽 학생 등 15명이며 해외 취업준비 중인 1명을 제외한 14명이 현지 취업을 확정지었다.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서는 다른 학교나 교육청의 사업단에 비해 몇가지 핵심적인 성과가 눈에 띈다.첫째는 파견학생 취업으로 학생들은 상해 아쿠아존, SOE물류, ZioYou, 초이스커피 등 중국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둘째는 일·학습 병행으로 상해대외경무대학에서는 경주정보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월 특례입학을 인정해줬다.1학년은 어학연수 위주의 교육과정 진행으로 교육과정 편성, 학기 중 오전 전공교육, 오후 현장실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비자와 교육과정 편성, 기숙사 제공 등 모든 편의를 제공했으며 오후 현장실습 시간 중 일부 시간을 전공학점 인정으로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끝으로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중국어 구사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경주정보고에서는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도입했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에서의 글로벌 현장학습반 운영하여 매일 3시간의 중국어 수업을 진행했다.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한 4주간의 중국연수, 원어민캠프 운영 등을 통해 중국정부에서 실시하는 신HSK 자격시험에서 대학생 수준에 해당되는 신 HSK4급에 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밖에 경주정보고는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 수 대비 2배수 이상의 취업처를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상해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경주정보고 김도현 교장은 중국 상해 취업처 확보를 위해 현지 기업인 면담, 재중국한인회 방문, 한인회 관계자 초청특강 진행 등으로 디존호텔, 홍저후리조트 등 많은 현지 기업들과 글로벌 현장학습 협약을 체결했다.김도현 교장은 “현재 방과후학교의 글로벌 현장학습반을 운영하고 글로벌 수송 인재 육성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연수 및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주정보고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