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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제교류로 글로벌 시각 키운다

2015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인 `포항중앙고등학교(교장 정동만)`가 학교 간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중앙고는 올 들어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등 각국 대학생을 초청해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오는 20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Viet Duc 고등학교`를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4박 5일간 베트남 학생들과의 홈스테이 및 학교에서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다른 국가의 교육을 비교 체험하기 위함이다.베트남과의 국제교류는 중앙고가 올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행사의 일환으로, 11월 초 정동만 교장이 교류대상 학교를 미리 방문해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또 교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Quin 선생님과 Mai 선생님의 지도로 주 3회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다.정동만 교장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을 통한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문화적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해 상대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Viet Duc 고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초대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2-03

경북대 의예 520점… 인문 상위권 498점 넘어야

2016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지난해에 비해 국어 B형은 쉽고 나머지 과목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498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 학과 472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48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74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대구 송원학원은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볼 때, 이번 수험생의 채점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는 505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482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464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44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62점인 것으로 분석했다.전형유형별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대구한의대 한의예과(나군)는 524점 이상, 경북대 영어교육(나군), 국어교육(나군), 경영학부(가·나군)는 509점, 경북대 경제통상학부(가군), 영어영문(가군), 행정학부(나군), 정치외교(나군)은 503점이상이었다, 경북대 사학(가군), 국어국문(가군), 중어중문(가군), 신문방송(나군), 사회(나군)는 498점, 경북대 철학(가군), 고고인류(가군), 사회복지학부(나군)는 491점,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군)은 479점, 대구대 국어교육(가군), 영어교육(가군)은 472점, 대구대 특수교육(가군), 역사교육(가군)은 46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의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의 경우 경북대 의예(가군)는 520점, 대구가톨릭대 의예(다군)는 519점, 경북대 치의예(가군), 동국대경주캠 의학은 516점이상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는 508점, 경북대 수의예(가군), 대구한의대 한의예(나군)는 505점, 경북대 수학교육(나군)은 503점, 경북대 모바일공(가군)은 500점, 경북대 응용화학공학부(나군), 화학(가군)은 493점, 경북대 전자공학부(가·나군), 생물교육(나군)은 491점 이상이다. 경북대 통계(가군), 간호(가군), 전기공(가군), 신소재공학부(나군)는 482점, 대구대 수학교육(가군)은 467점, 대구대 간호(나군)는 464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창훈기자

2015-12-02

말미잘 `실크 단백질`로 바이오 소재 개발 성공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스타렛 말미잘(Starlet Sea Anemone)`의 유전자를 재설계해 만든 실크단백질을 활용해 생체에 적합한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하이드로젤은 생체분자를 나르는 이동체, 조직공학 및 의공학에서 줄기세포를 몸속에서 배양시키는 데 필요한 지지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사진 교수 연구팀은 스타렛 말미잘 속에 실크와 유사한 성질의 단백질을 모사한 말미잘 유래 실크유사단백질을 이용해 생체적용이 가능한 바이오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바이오소재 분야 권위지인 `바이오매크로몰리큘(Biomacromo lecule)`지를 통해 발표된 이 하이드로젤은 동물의 심장이나 근육에 비해 10배 높은 단단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바이오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이 커 주목을 모으고 있다.오랜 세월 섬유로 활발하게 활용돼 온 실크 단백질은 알레르기나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신축성과 강도가 뛰어나 조직공학이나 의공학, 수술용 봉합사, 약물전달물질의 소재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누에에서 나오는 실크는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해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있고, 거미의 실크는 강도가 뛰어나지만 서로 잡아먹는 거미의 특성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하다.또한 하이드로젤 역시 세포의 포집과 생육에 유리해 생체조직이나 장기를 이식할 때 재생하는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지지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백질로 만든 하이드로젤은 생체 친화적인 소재지만 몸속에서의 물리적 충격에 쉽게 부스러져 사용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하이드로젤을 만들고자 말미잘 실크유사단백질 속에 있는 다량의 타이로신(tyrosine) 잔기를 청색광을 이용해 다이타이로신(dityrosine)으로 유도했다.이 다이타이로신은 성게의 가시, 곤충의 인대와 같이 단단한 구조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구조로, 단백질의 안정성과 유연함을 가지도록 하는 구조다.이렇게 개발된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실크로서의 장점인 신축성과 생체친화성을 그대로 가지면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지지체뿐만 아니라 세포를 모으는 패치, 생체분자를 모아 나르는 이동체 등 다양한 조직공학 및 의공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차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말미잘의 수축과 이완을 관찰해 해양생물이 가진 독특한 반복서열을 가진 단백질을 적용한 연구”라며 “쉽게 부서지는 기존의 단백질 하이드로젤 지지체의 단점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원천소재와 기술을 확보해 바이오 소재의 범위를 한층 넓힌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사업의 `해양 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5-12-01

한동대 신지윤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어문학부에 재학 중인 신지윤(27·사진) 학생이 지난 2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신지윤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지역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한동대에 진학 후 국제지역연구소 산하 중동지역 연구팀을 이끌며 2차례의 시리아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이후에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해당 지역에서 봉사를 하는 등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실시해왔다.지난 2012년부터는 한동대 동문들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제시해 국제개발계에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기도 했다.이들이 공동 설립한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카페 `라즈만나`는 개점 6개월 만에 여러 대기업을 제치고 르완다 정부로부터 최고의 고객서비스 대상을 받는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인정받는 베이커리 카페로 성공했다.신지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했더니 운 좋게 상을 주셨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역 비즈니스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5-12-01

대구대, 베트남에 한국어교육센터 개소 한국문화·언어 보급 `앞장`

대구대학교가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9일 베트남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College of Industrial Techniques, Bac Giang)에 한국어 전진기지인 한국어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조태린 한국어교육센터 소장, 당 딴 뚜이(Dang Thanh Thuy)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 총장 등 대구대와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대구대는 한국어교육센터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한국 유학 또는 취업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 유학정보를 제공하고, 유학 전 초급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사전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 관련 학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외국인 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는 한국어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대구대는 지난해 5월에 중국 중경성시관리직업대학(Chongqing City Management College)에 해외 첫 한국어교육센터 문을 열었고,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Siem Reap) 지역 앙코르대학교(Angkor University)와 연계형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등 한국어 교육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또한, 지난 10월 몽골 이흐자사크국제대학(Ikh Zasag International University)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11-24

학교스포츠클럽 요람 포항 기계중

포항 기계중학교(교장 유형도)가 최근 열린 2015학년도 학교스포츠 클럽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플라잉디스크골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기계중에서는 정덕화, 박민규(3학년), 오창식, 이인덕, 이주형(2학년), 이동규, 유제영, 김연규, 이경덕, 김강현(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대회 예선에서 기계중은 합계 129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펼친 끝에 1, 2라운드 통합 261타로 남수중을 누르고 전국대회 출전 3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특히 지난 2013, 2014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운 눈물을 삼켰던 기계중 선수들은, 이번 경기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모두가 하나가 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나민수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모든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포항시 체육회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전국대회가 열려 기계중 소속 김지현, 김채언(1학년), 최은진, 배민주, 허지영, 이지윤(2학년) 학생들이 노력 끝에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11-19

“창업체험 게임으로 꿈 키워요”

포항 대흥중학교(교장 이성봉)가 지난 16일 2학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시야를 확보하고 사회와 기업을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5회로 진행된 수업은 `기업가 정신 이해`를 시작으로 모둠 원의 협동을 요하는 `마시멜로우 게임`과 창업가가 기업을 경영하며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가 꿈꾸는 회사`라는 주제로 나만의 기업을 창업하고 발표하는 순으로 마무리됐다.게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업가 정신 함양이라고 해서 딱딱한 수업일 줄 알았는데 게임도 하고 진지하게 토론도 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상상이기는 하지만 기업을 창업해서 오너가 되었다는 점이 뿌듯하고 설렜다.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성봉 교장은 “경쟁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들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좋은 장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자유학기제 활동에서 바통을 받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5-11-19

`1:1 맞춤식 지도` 취업역량 UP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구미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미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2015 취업캠프`를 개최했다.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면접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번 캠프에는 계열별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180여명이 참가했다.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인원수를 제한한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오는 18일부터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4개 반으로 편성된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시작으로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프로세스, 자기표현력, 자기주도 리더쉽, 모의면접 트레이닝, 기본 직장예절과 소양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했다.특히, 계열별로 학생들을 나눠 직무별 입사지원서의 1:1 첨삭 지도 등 맞춤식 취업역량을 한층 높였으며, 생생한 면접 체험을 위해 경북대병원, 문창건설㈜ 등의 현직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리얼 실전면접`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송도원(21·치위생과) 학생은 “처음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젠 취업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면접에 대한 큰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이창희 취업지원처장은 “입학 때부터 전담교수제를 통한 진로지도와 취업 아카데미, 멘토링 특강과 직무적성검사,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과 개인별 맞춤식 취업교육으로 취업률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2010년부터 발표한 취업률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가, 나`군별)를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