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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 교사들 수업 달인으로 거듭나다

▲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13회 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왼쪽부터) 1등급으로 입상한 구룡포초등학교의 장은경, 경주 금장초등학교 강수정, 고령 쌍림초등학교 우성재 교사.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발표된 제13회 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결과 전국 입상자 34명 중 21명(61.8%)이 입상해 지난 2000년부터 11년 연속 본 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의 초·중등 1등급 입상자 6명 중 경북이 3명(50%)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1등급 입상자는 구룡포초교 장은경 교사, 경주 금장초 강수정 교사, 고령 쌍림초 우성재 교사다.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기본에 충실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수업 운영 사례 및 실행 연구 방법을 일반화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해서 실시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학술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개선 방법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한 실적을 중심으로 1차 도 대회를 거쳐 도 1등급 입상자만 전국대회에 출전했다.전국대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심사해 전국 1등급 및 입상 예정자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홈페이지(http://contest.edunet.net)에 탑재해 일정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검증받은 후 최종적으로 입상자를 발표했다.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첫째 `edu-Study 동아리`를 자생적으로 조직·운영해 교사 스스로 수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했고, 둘째 `교과수업 전문가 공모전`을 통해 수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으며, 셋째 `수업명인제` 운영으로 선행 연구자가 동료 연구자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쳤다.이번 전국대회에서 1, 2등급 입상한 교사는 2011학년도 `수업명인` 교사로 동료 연구자들에게 수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수업공개, 수업컨설팅, 연구 실적 등을 심사해 수업명인 인증패와 함께 가산점도 부여한다.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전개를 위해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우수 입상 교사, 수업명인 및 교과수업전문가 공모를 통해 검증된 수업 우수교사들을 수업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2012-02-01

경일대 `기술창업아카데미` A등급

경북 유일 창업 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가 기술창업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 판정을 받았다. 31일 경일대에 따르면 교육실적, 운영실적, 연계지원으로 구성된 세부항목의 평가로 진행된 `2011년도 기술창업아카데미 특성화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 전국 15개 창업 선도대학 중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기술창업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기술창업자들의 창업, 입지, 기술·경영지원, 자금지원 연계, 사후관리,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지난 한 해에만 교육생 56명 중 49명(88%)이 수료하고 30명(61%)이 창업해 매출액 8억 2천만원, 고용인원 37명, 산업재산권 34건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교육과정은 창업실무과정(20시간), 사업모델개발과정(20시간), 체험 및 실전 창업과정(44시간), 연합과정(20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10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충분한 사업비를 편성해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 제공, 기술평가 및 사업타당성 평가 연계, 경영·기술지도·마케팅 지원, 세무·회계·법률자문 지원, 자금지원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아울러 다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 CEO 역량강화 워크숍 및 창업·창작 콘퍼런스 등의 추가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창업 노하우를 교육했다.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기술창업아카데미 사업성과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은 교육 참가자들이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강사진, 교육수준의 난이도에 만족한 결과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며 “2012년도에는 우수 강사진을 추가로 보강하고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예비기술창업자를 더욱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경일대학교 BRIDGE 창업지원단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24억 5천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심한식기자

2012-02-01

영남이공·영진전문대 등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전문대 기관평가인증 획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2011년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 지역의 영남이공대 외 5개 대학이 평가인증을 받았다.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36개 전문대학이 신청해 기관평가심사를 받았으며 28개 전문대학이 `인증대학` 또는 `조건부인증대학`으로 평가를 통과했다. 인증대학은 인증유효기간이 5년이고, 조건부인증대학은 1년이다. 평가는 교육만족, 교육여건, 교육재정 등 3개 부문 총 72개 지표가 중점적으로 활용됐고 대구경북의 경우 영남이공대학을 비롯 영진전문대학, 경북전문대학, 경북도립대학, 안동과학대학, 카톨릭상지대학 등이 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이번 평가결과는 2014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재정적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은 오는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례발표대학으로 선정돼 최우수 평가대학으로 인정받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영진전문대학은 이번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선정,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학`가그룹`/교과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전국 1위(한국생산성본부), 산학융합지구 선정(지식경제부), 교육역량강화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교육성과뿐 아니라, 교육시스템 전반의 우수성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27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된다

국립대학교의 총장 직선제가 폐지되고 총장에게 대학운영 성과 목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8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해 시안 형태로 발표했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총장직선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공모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단과대학 학장 공모제가 시범도입된다.또 기성회 회계에는 복식부기를 도입한다.교과부는 총장직선제 개선과 기성회 회계 건전성 등 2개를 `선진화 지표`로 정해 대학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4월 `국공립대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와 9월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 지정` 평가에서 선진화 지표의 비중은 10%이며 직선제ㆍ기성회계 지표가 각각 5%다.총장직선제 개선은 직·간접 선거에 의한 선출방식을 배제하고 역량 있는 내·외부 인사가 총장으로 선출되도록 대학별 사정에 맞게 공모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대학의 장 임용 추천위원회`를 강화하기 위해 학내 구성원의 참여 확대 및 외부 인사 포함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도 추진한다.국립대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총장이 교과부 장관과 성과계약을 맺고 매년 이행실적을 평가해 예산에 연계하는 대학운영 성과목표제도 도입된다.이 제도는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총장에게 적용하며 내년 2월 말 기준 32개교가 대상이다. 총장들은 4년 단위 성과목표와 1년 단위 성과계획서를 제시해야 한다.단과대학 학장 시범 공모제를 도입해 학장의 교육·연구 혁신을 돕고 외부 인사가 대학경영에 참여할 길도 열리게 된다.한편, 2단계 국립대 선진화 방안은 지난해 8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발표된 이후 국립대학 관계자를 주축으로 다양한 시각을 가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차원에서 지난 10월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최근까지 총 5차례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7

산업현장 적용 트리즈기법 석사과정 개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은 올해부터 석사과정 공통과목으로 트리즈 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트리즈(Teoriya Reshniya Izobretatelskikh Zadatch, TRIZ)는 구 소련에서 200만건이 넘는 특허를 분석해 도출한 기술·발명·혁신 분야의 창조적 문제해결 원리이다.울산대 산업대학원은 트리즈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로 나눠 이번 봄학기에는 기초과정을, 가을학기에는 심화과정을 각각 개설한다.기초과정은 △이상적인 해결책, 달성조건 사이의 모순, 자원 소개 △모순을 해결한 문제해결 실습-PTC모델링 △PTC모델링을 활용한 실제 현업의 트리즈 적용절차 △40가지 발명원리, 적용실습 △아리즈 간단한 적용과제 조별 발표 △기능분석과 문제흐름분석 등을 교육하고 트리즈 레벨2 달성을 목표로 한다.심화과정은 전문가과정 및 실제 문제해결 자문으로 구성되며 △물질장 모델링과 76가지 표준해결책 △기술진화법칙과 다차원분석 △현업문제 1단계 자문 진행 △2단계 자문 진행 △3단계 자문 진행 △4단계 자문 진행 및 발표 등을 교육하고 트리즈 레벨3 달성을 목표로 한다.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이번 봄학기 기초과정 교육을 오는 4월부터 격주 토요일에 6시간 집중강의로 실시해 한국에서 최초로 트리즈 레벨4를 달성할 계획이다.강의는 한국트리즈 컨설팅 김효준 대표가 맡았으며, 일반 시민들도 울산대 산업대학원 교학행정실(052-259-2684)을 통해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7

“이공계 기피현상, 정부 정책 탓”

이공계 종사자와 대학생, 대학원생 등 상당수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이공계 인력양성에 대한 정부의지와 정책부족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위탁해 실시한 `이공계 종사자의 자기인식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공계에 오래 종사한 경우 이공계 기피 현상을 심각하기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이공계종사자의 현황파악에 그친 기존 조사와 달리 △과학·영재고학생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 △비이공계 대학생의 5개 대상군별로 이공계 기피원인 등에 대한 인식을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이공계 기피 현상은 과학·영재고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종사자로 갈수록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점을 척도로 이공계 종사자가 3.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학원생(3.63점), 대학생(3.25점), 과학·영재고(3.09점) 순이었다.이공계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들이 인식하는 이공계 기피 원인(5점 척도)으로는 △정부정책 빈약(3.95점) △의사·변호사로 대표되는 전문직 대비 상대적 박탈감(3.88점) △낮은 수입(3.82점) △직업의 안정성 부족(3.55점)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와 대우(3.51점) 등을 손꼽았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해 이공계 진로단계별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비교분석할 계획”이라며 “창조형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3개 과학·영재고, 53개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 학생, 15개 기관 소속 종사자 등 총 2천88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전화면접, 이메일 등을 통해 실시됐다./김남희기자

2012-01-25

울진교육청 Wee센터 개소식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유석)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협약기관 및 연계기관 관계자,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Wee센터는 학교에서 선도·치유가 어려운 위기 학생들에 대해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 및 인적 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고 학업과 진로, 성격 등 청소년들의 발달문제에 대한 개인 및 집단상담, 지능·성격·진로·학습 등에 관한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다.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근남면 진복리 울진학생야영장 2층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관내의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단-상담-치료-지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유석 울진교육장은 “Wee센터가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상처받기 쉬운 시기의 아이들이 경청과 공감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위기학생에 대한 긴밀한 연계망을 구축을 위해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이은숙)과 포항 신경정신과 제이스마인드 의원(원장 정영철), 영덕보호관찰소(소장 이문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2-01-25

구미1대학·안동대 이민자 거점기관 선정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P)의 경북 거점운영기관으로 구미1대학과 안동대가 선정됐다.24일 구미1대학과 안동대에 따르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제도 등을 교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적취득 등에 편의를 제공한다.특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국적 취득 심사 시 필기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이번 법무부가 선정한 거점운영기관은 전국 지역거점 47개와 법무부에서 별도로 지정하는 특별거점 1개를 포함해 총 48개다.올해 선정된 거점운영기관은 거점별 일반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구미1대학은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에 관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구미1대학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이민자가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과 정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안동대 KIP 역시 전문강사를 통한 한국어과정, 한국사회이해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앞으로 경북 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 체류 이민자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남보수·권광순기자

2012-01-25

전국 109개 대학 등록금 평균 4.8% 인하

전국 344개 대학 가운데 32%인 109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내리기로 결정했다.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요구와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정책 및 권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장학재단이 집계한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현황(20일 기준)에 따르면 344개 대학 중 112곳이 명목 등록금 수준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109개 대학은 작년보다 인하했으며 포스텍 등 3개 대학은 동결했다.인하율 분포는 5% 이상이 75개로 전체 등록금 인하 대학의 69%였으며 3% 이상~5% 미만은 20개(18%), 3% 미만은 14개(13%)였다. 평균 인하율은 작년 대비 4.8%다.부산대와 경남대, 명지대, 서울여대, 순천향대, 인하대, 구미1대학, 영진전문대학, 재능대학 등이 5% 이상 등록금을 내렸다.대구가톨릭대, 동양미래대학 등은 3~5%, 고려대와 광운대, 숙명여대, 차의과학대, 한국교원대 등은 3% 미만 수준으로 각각 인하했다.서울의 주요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2% 인하를 결정했지만 연세대 등 상당수 대학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아직 등록금 수준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은 오는 27일까지 결정해 장학재단에 통보할 예정이다.올해 등록금 부담 완화에는 정부 예산(국가장학금 Ⅰ·Ⅱ) 1조7천500억원, 대학 자체노력 7천500억원 등 총 2조5천억원이 투입된다.재단 관계자는 “명목 등록금 인하와 더불어 국가장학금 및 대학들의 추가 장학금 확충 등이 지원되면 체감 등록금 인하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연합뉴스

2012-01-25

경북외국어대-美 케네소주립대학교 `1+3 국제전형` 운영

경북외국어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학교(Kennesaw State University)와 협정을 체결,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1+3 국제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해외 대학의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때 현지 대학에 편입, 졸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학 프로그램이다.협약에 따라 이 프로그램으로 케네소주립대학에 입학하면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져 미국 시민권자 특례 학비(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다.1년 학비가 국내 대학보다 저렴한 4천700달러(약 540만원)에 불과, 비싼 등록금이 부담스러워 해외 유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에 입학하면 1년간 케네소주립대학에서 지정한 교양과목 가운데 본인의 전공을 고려해 최대 33학점을 이수하고 여름방학 중 해외영어심화연수를 포함한 EAP(English for Academic preparation·학문 목적의 영어) 과정을 마치면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경북외국어대 정모세 부총장은 “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은 국내의 다른 대학과 비교해 학비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우수한 멘토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1+3국제전형을 통해 해외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외국어대의 `1+3 국제전형` 지원 자격은 고교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로 미국 대학 입학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http://global.kufs.ac.kr)나 전화(053-320-360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케네소주립대학은 158만6천여㎡(48만여평) 부지에 40여동의 건물로 이뤄진 독립 캠퍼스와 3천명 규모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조지아 주 정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조지아주립대학 시스템 대학 중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25

포철공고 맞춤형 인재육성 큰 성과

교과부 취업역량 강화사업 최우수학교안희동 교사, 창의적 수업 장관상 수상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취업역량강화 사업인 `2011 특성화고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진로 담당을 맡고 있는 안희동 교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수행 능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19일 포철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교과부가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한 결과 선정된 40개교 중 학생들의 직무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최우수교로 선정됐다.포철공고는 사업기간 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42명, 포스코 ICT 44명, 하나마이크론 62명 등 7개 산업체에 204명이 참여해 4박5일간 현장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21명, 풍산 10명 등을 비롯한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체에 164명(83%)을 파견해 현장실습을 수행 중이다.이와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상담 프로그램 △산업안전 체험학습 프로그램 △취업 캠프, 선배 취업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장 이해 및 현장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포철공고 박일수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최우수학교 수상은 포철공고 학생들의 역량과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며 “앞으로 더욱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6월 전국 특성화고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해 40개교를 선정, 학교당 8천만원~1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이 기간에 2차에 걸쳐 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에 대한 직무능력 및 직장 이해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0

`상주교육 빅 페스티벌` 20일까지 개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지원청 및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2011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은 2011학년도 상주교육을 되돌아보는 행사로 상주교육 실적보고회와 전시회를 비롯해 상주교육상 시상식, 최고 학교 및 우수 교사에 대한 시상,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주 내내 열린다.17일은 상주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지원청 대강당), 18일은 상주교육실적 보고회 및 상주교육상 시상식(상주문화회관 대강당), 18~20일은 상주교육실적 전시회(상주문화회관 전시실)가 펼쳐진다.상주교육을 빛낸 상주교육상에는 중동초등학교 장수정 교장이, 장려상에는 이희용 교장(외남초)과 이원태 교장(화령초)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또 상주중앙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 남산중학교와 낙동중학교, 상주중앙병설유치원이 각각 최고 학교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좋은 교사 좋은 교육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Good Teacher` 공모 부문에는 상산초등학교 추민아 교사를 비롯한 11명의 교사가, `수업지도안`공모 부문에는 상주중앙초병설유치원 주재란 교사 외 18명이 우수교사 표창을 받는다.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상주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1-18

안동지역 대학가 등록금 인하 `붐`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으로 최근 건동대학교가 올해 실질 등록금 10% 인하한 데 이어 안동과학대학도 5% 인하를 결정하는 등 안동지역 대학가에서 등록금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을 평균 5%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안동과학대학은 지난 13일 교직원과 관련 전문가, 학생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인하 하는데 뜻을 모았다.이 대학은 국내 경제여건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것.안동과학대학은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장학금 및 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금 인하로 인한 수익감소 부분은 효율적인 대학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과 적극적인 기부금 유치,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여러 방법의 재정확충 노력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안동과학대학 행정지원처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로 수익은 크게 줄어들지만 여러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개선, 학생 복지증진, 교육의 질 향상 등에도 지속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 안동대학교도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일 인하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안동/권광순기자

2012-01-18

대구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대구대학교는 지역 농민의 미래를 개척할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경북농민사관학교 제6기 친환경 축산과정과 제1기 염소 및 기타가축 CEO양성과정, 제1기 수출용고설수경재배 명품딸기 과정 교육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대구대가 개설한 경북농민사관학교 친환경 축산과정은 친환경축산 경영농가와 친환경축산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염소 및 기타 가축 CEO양성과정은 염소와 기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그리고 수출용고설수경재배 명품딸기 과정은 고설수경재배로 전환하고자 하는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매주 1회씩 10개월 동안 교육을 한다.대구대 생명환경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 및 축산의 국내외 현황과 문제점, 인증제도, 가축의 사양관리와 질병관리, 딸기의 재배 생리, 육묘, 정식 후 관리, 수경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견학 및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또 농가 사례 발표회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도 함께 운영된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가 경북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역대학과 MOU(업무제휴협약)를 체결하고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전문농민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수료 후에도 도제식 현장중심교육과 전담지도를 통해 정예 인력 양성과 국고시책사업의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비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원서접수는 우편(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15번지 생명환경대학 농민사관학교 담당자 앞(우 712-714))과 팩스로 가능하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1-18

아태이론물리센터 겨울학교 개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과학지식을 기초로 논리적인 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에 능숙한 미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1기 APCTP 과학커뮤니케이션 겨울학교`에 참가할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최종이론은 존재할 것인가`를 주제로 2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겨울학교는 과학 글쓰기와 프레젠테이션 교육 및 실습, 대회, 초청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겨울학교 첫날 마련된 `APCTP Special Talk`에서는 건국대 이강영 교수와 세종대 정형채 교수를 초청해 `최종이론은 존재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대담을 통해 최종 이론의 진정한 뜻은 무엇이며 우리는 최종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기간동안 숙식 일체가 제공된다. 또 센터 소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증정된다.이와 함께 겨울학교 중 개최되는 과학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입상하는 개인 및 단체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는 등 과학을 주제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APCTP 과학커뮤니케이션 겨울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은 APCTP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25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 2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26일 APCTP 및 과학 웹 저널 크로스로드 홈페이지(http://corssroads.apctp.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APCTP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스쿨`은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체계적인 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과학도들의 연구 활동과 논문 저술활동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18

영진사이버대 `고용창출 우수` 선정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뽑혀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장영철)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국내 대학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영진사이버대학은 2010년부터 다수의 학과 신설과 증원을 통해 대학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재학생 수 증가, 학과와 행정부서의 조직개편 및 신설 등으로 교직원을 비롯해 강사의 신규 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최근 1년간 근로인원의 43% 이상을 신규채용 했고, 그 중 55%는 여성인력으로 채용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한 것이 이번 선정에 높이 평가받았다. 또 산업체와의 협약체결로 산학협력 주문식 교육을 통해 실용·실무적인 학업지도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하는 등의 고용증대를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신입생 충원율에서 5년 연속 100%를 달성하고, 매년 재학생 재등록율도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학의 고용률 증가를 견인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됐다.한편 영진사이버대학은 영진전문대학 재단이 설립한 2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올해 뷰티케어학과를 신설하고 201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계열 및 학과는 사회복지계열, 컴퓨터정보공학과, 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노인복지학과, 관광영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특수재활학과, 뷰티케어학과. 자세한 입학안내는 대학 홈페이지(www.ycc.ac.kr)와 전화(053-940-5500)로 안내받을 수 있다.장영철 총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적인 최고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6

계명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운영 기술자·시스템 등 우수 평가 받아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사진는 최근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역학시험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 구축은 물론 이를 운영하는 기술자와 시스템, 시험 절차, 발급성적서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이번 인정으로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금속과 시멘트·골재·건설 및 건자재 관련 제품의 역학시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험, 검사 설비와 시스템, 기술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이에 따라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ISO/IEC 17025의 요건에 맞는 엄격하고 정확한 시험을 수행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발급된 공인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소인정협력체(APLAC, 미국, 뉴질랜드 등 24개국)와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캐나다·독일·프랑스 등 58개국)에 소속된 82개국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주관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를 포함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2009년부터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 중인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천808㎡(1천455평) 규모로 구조실험실과 콘크리트/암석 실험실, 강재/복합재료 실험실, 장기거동 실험실, 미세구조분석실, 센서/비파괴 실험실 등 총 6개의 최첨단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 센터에서 운영 중인 5MN대형구조재료시험기는 최대 재하(시험력을 가하는 힘-누르는 힘) 하중 500t, 시험 공간 순폭 3m, 높이 5m, 지간 길이 24㎝로 크로스헤드의 자동 조정이 가능한 UTM형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장비는 크로스헤드의 자동 조정으로 대형콘크리트보, 압축 부재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하할 수 있으며, 국내콘크리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PSC 전주, 말뚝, 암거, 수로관 등 다양한 콘크리트 제품의 재하시험이 가능하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