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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대-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 MOU 체결

FTA시대를 맞아 경북대가 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과 협약을 맺고 한-EU FTA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와 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총장 Gheorghe Sin)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농업과학 및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루마니아의 국립농림과학원 총장, 과수연구소장, 루마니아 재정전문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루마니아 회장 및 경북대 함인석 총장을 비롯한 경북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국제농업개발원 관계자들은 루마니아를 방문, 농업협력 방안과 기술 교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양 기관은 농업 관련 인적 자원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적 협력 등에 대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또 경북대학교는 농업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장실습과정을 운영해 한-EU FTA 대응 인력 양성과 함께 졸업 후 EU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은 루마니아 농업분야 RD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과 국립대학이 합쳐진 형태. 루마니아는 농업에 필요한 농지와 인력 및 농기계 등은 갖추고 있으나 운영에 필요한 연구비 및 기술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기술 전수 및 인력 양성 등으로 루마니아와 한국의 농업 분야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신동현 교수는 “한-EU FTA 체결로 관세의 장벽이 많이 없어져 농축산물의 무역과 기술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MOU는 루마니아와의 교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EU FTA체결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6

`경북 영천의 잔가시고기는 어디서 왔을까?`

제1회 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 논문발표대회에서 포항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지역 고교가 우수한 성적얼 거뒀다.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개최된 `제1회 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 논문발표대회`에서 포항고가 최우수상을, 포항이동고와 구미고가 각각 우수상을, 영주대영고는 장려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과학중점교육과정에 따라 추진된 다양한 교육활동 중 과제학습이나 심화연구 학습활동으로 학생들이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교수의 지도로 첨단기기를 활용한 연구활동을 수행,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는 RE(Research Education)활동 결과를 경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포항고등학교(교장 임준식) 이정민·장기덕(지도교사 신임륜) 학생팀은 `경북 영천의 잔가시고기는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 지도 아래 7개월간 표본채집·DNA 추출·처리, 물고기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영천지역에서 나타나는 잔가시고기의 기원을 밝혀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포항이동고등학교(교장 강정식) 문의호·김명건·김지연·이소연(지도교사 이달희) 학생팀은 `전파를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 탐구`를 주제로 포스텍 이종덕 교수에게 지도받아 우리 주변의 미세한 전파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다양한 전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이 논문은 향후 나노소자 분야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장기덕 학생은 “연구 활동에 참여하여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과정을 거치고 결론을 얻게 돼 과학자로서의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얻는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또다른 우수논문상 수상팀인 구미고등학교(교장 조규생) 윤현식·박장욱·서재흥·김동찬(지도교사 홍순미) 학생팀은 금오공대 윤관한 교수의 지도아래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투명발열 필름 연구`를 주제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투명하면서도 발열이 잘되는 필름 제작의 가장 좋은 조건을 탐구한 연구를 발표했다.장려상을 수상한 영주대영고등학교(교장 정태주) 강민구·김준엽·신종민·이재준(지도교사 이상숙) 학생팀은 `음폐수를 활용한 생물학적 분해`를 주제로 조류배양으로 녹차 폐기물을 이용해 생물학적 방법으로 하수처리 하는 방법을 연구했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일반계고등학교 중 전국 100개 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했다. 과학중점학교는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중 교육과정의 45% 이상 수학·과학 교과를 이수하는 준 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적용해 우수과학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영역의 과학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로 경북에는 포항고, 포항이동고, 경주 계림고, 구미고, 김천여자고, 영주대영고, 문경여자고 등 7개 학교를 선정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13

경산 경북학숙 입사 대학생 95명 선발

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는 경북학숙(경산시 진량읍)에 입사할 대학생 95명(남학생 35·여학생 60)에 대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원서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16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시·군 총무과 및 경북학숙에서 교부·접수하며 합격자는 2월8일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입사신청자격은 경북학숙의 영어회화교육을 이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경산시와 대구시 소재 4년제 정규 대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4학년생 제외)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보호자(또는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이 경상북도 내에 있어야 한다.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학생부성적, 재학생은 입사 전 최종학기 성적 평점 3.0 이상이어야 한다.경북학숙은 경북도 출신 우수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면학시설을 제공해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인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개관해 4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용료도 저렴해 월 14만원으로 숙식(도시락 포함)제공 및 인터넷 전용선 등 학숙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원어민 교수가 지도하는 영어특성화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며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해외어학연수와 농협장학금, 학숙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상세한 사항은 경북학숙(전화 053-850-9777~9) 또는 시·군청 총무과로 문의하거나,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참고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1-13

“와우, 영어가 쏙쏙 들려요”

포스코교육재단 연합영어캠프 포스코교육재단이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도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지역 중학생의 영어회화 능력향상과 지역사회 협력 증진의 하나로 `지역학생과 함께 하는 연합영어캠프`를 지난 9일부터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진행 중이다.포철중 연합영어캠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돼오다 지난 2006년 1월 겨울방학부터 포항시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특히 9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포항시내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캠프에는 현재 포항시내 15개 학교 115명이 참가했으며, 전체 참가자 중 74%가 지역학생이 차지할 만큼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 9명과 외부 영어 강사 4명이 학급당 10~15명의 학생과 함께 소인수 학급을 구성해 집중 수업으로 13일까지 진행된다.캠프에 처음 참가한 이동중학교 1학년 박소현(14)양은 “첫날에는 뭐가 뭔지 몰랐는데 지금은 영어가 조금씩 귀에 들리기 시작한다”며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이 캠프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포스코교육재단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26일부터 30일까지 광양지역 인근 11개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수학교수가 지도하는 수학캠프를 무료로 개최하기도 했다.수학캠프는 요일별로 논리와 두뇌계발 위주의 문제, 산술문제, 도형문제, 창의성 계발을 위한 문제 등 문제풀이 형태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수학적인 상상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참가학생 모두에게 캠프 후 수료증도 수여했다.지난해 여름방학에는 포항지역 내 인근 14개 학교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수학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포스코 교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러시아 수학교수가 지도하는 수학캠프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13

고교생 선호직업 `교사` 압도적 1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학부모는 공무원·교사·의사 順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 공무원, 경찰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4천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11%), 공무원(4.2%), 경찰관(4.1%), 간호사(3.9%), 회사원(3.6%), 기업 CEO(3.4%), 의사(3.2%), 요리사(2.3%), 사회복지사(2.2%), 생명과학연구원(2%) 순으로 나타났다.학생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43.3%)였으며 TV 등 언론, 진로진학상담교사, 친구 등이 뒤를 이었다.진로 결정 고려 요인으로는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57.1%), 학업성적(29%), 높은 소득(6.7%), 부모님 희망(4.2%)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반면 학부모는 공무원(17.8%)을 가장 선호했으며, 교사(16.9%), 의사 (6.9%), 간호사(4.8%), 자녀의견 우선(4.4%), 경찰관(3.7%), 회사원(2.9%), 판·검사(2%), 직업군인(1.9%), 한의사(1.7%) 순으로 조사됐다.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방향 설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질과 적성(62.8%), 미래 전망(21.8%), 사회적 인정(8.4%), 높은 소득(5.1%) 순으로 나타났다.학부모가 구체적으로 자녀가 선택하기 희망하는 직업은 자녀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직업(35.4%),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27.2%), 안정적이고 사회적 평판도가 높은 직업(26.7%) 등의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래의 사회와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직업, 소득이 높은 직업, 부모와 같은 직업이 뒤를 이었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인식의 정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11

대구보건대 `청년직장체험` 평가 1위

대구북부지역 기관 중 최고 점수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2011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대구북부지역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북부지청이 평가한 기관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6.1점을 획득, 4년제 대학을 포함한 5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이 대학은 연수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률, 참여자 만족도, 수료율, 사전직무교육비율 등을 평가한 정량평가에서는 80점 만점에 76.1점을 받았으며 추진과정의 적정성 및 고용센터와의 업무협조관계 등을 평가한 적성평가에서는 20점 만점을 받았다.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참여자 모집 홍보와 연수기관 개척 등 사업운영 제고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39개 기업에 122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과 참가 학생 수에서 지역 기관 중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1억1천791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이 부분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보건대학교 채명수 취업정보센터장은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3.2%로 나타날 정도로 이 프로그램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매년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등에 위탁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산업체와 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2011년 운영기관 평가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적을 대구지역 5개 지청별 평가로 진행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1

청도 금천초 `최우수교` 선정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상근)가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의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금천초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로 선정돼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시범학교로 운영돼오고 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 후 학력 다지기 교실과 오류진단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3×3×3×3step 학력 UP 프로젝트`로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미달 학생 수 ZERO를 달성한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가정에서는 사이버 가정학습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을 점검·보완했고, 방학 중에는 대학생들이 고향 후배들의 멘토가 돼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학생들의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황사예방 마스크와 방사성비 예방 우비 구입은 물론 목욕과 이발을 시킨 후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또 사회·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관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관, 발레 관람, 수영·스키·스케이트교실 참관으로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김상근 교장은 “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년간 도시 학생들이 부러워할 만큼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시학생이 전학을 오고 싶어하는 모범적인 농촌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1

경북전문대 예비신입생 선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성공적 대학입문 겨울방학이 적기! 경북전문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 강의, 맞춤형 전공기초교육 등 차별화된 선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항공전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전문사관양성과가 참여 중이며 입학 전 예비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국어, 영어, 수학 등 전공기초 과목선수 등 학습 동기 부여에 초점을 두고 있다.항공기전자정비사 및 공군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항공전자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7일부터 2월22일까지 40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직업기초능력과 영어를 중심으로 집중학습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철도전기·기관사과는 1월9일부터 20일까지 신입생 지원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초수학 및 물리 교과목 강의를 진행한다.부사관 양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전문사관양성과에서도 1월2일부터 20일까지 예비 신입생 21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중심의 수준별 기초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남형천 기획처장은 “이번 동계방학이 새내기들에게 성공적인 대학입문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진로설계와 학교생활 적응력 등 잠재역량을 높여 시작에서부터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1-11

중학교도 진로진학상담 교사 둔다

대구·경북 지역 중학교에도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배치돼 중학생의 진로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1천529명의 진로진학상담 교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3천2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진로진학상담 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 지난해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다.올해 최종 확정된 진로교사는 대구 72명, 경북 85명, 서울 236명, 부산 108명, 대전 74명 등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발된 교사들은 1월부터 8월까지 총 570시간의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이들은 앞으로 특성화고와 일반화고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고교 계열 선택을 앞둔 중학교 단계 진로교육 강화차원에서 906명의 진로교사가 중학교에 배치된다.이들은 학교 진로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진학 관련 학생 상담 및 지도 등을 하게 된다.중학교 진로교사는 △고교 계열 선택을 위한 상담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 전형 지원 △학습 계획서 작성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고등학교 진로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과 대학 학과 안내 및 상담, 취업 희망 학생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의 진로를 지원하게 된다.특성화고 진로교사는 선취업 후진학 및 취업 촉진과 함께 산학협력 및 취업지원 인력과 협력을 통해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모색하게 된다.교과부 관계자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고등학교 배치 확대와 중학교 신규 배치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꿈을 설계하고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에도 진로교사가 배치되면서 고등학교 계열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의 진로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06

21세기 선도 젊은 수학자 포항서 미해결 문제에 도전

포스텍 포항수학연구소(소장 최영주 교수)는 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2012 포스텍 국제 겨울학교-BSD 가설`을 개최한다.`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국내 수학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구주제 집중 국제학교로 21세기 선도형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를 주제로 해당 분야 석학들이 집중강연을 펼치는 한편 도전적인 젊은 수학자들과 호흡하는 자리다.올해 2회째인 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1960년 초반 영국 수학자들에 의해 발표됐으나 아직도 미결로 남아있으며 그 해법에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21세기 수학 선도 핵심 미해결 문제인 `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가설(Birch and Swinnerton-Dyer Conjecture· BSD가설)을 주제로 열린다.국제겨울학교는 전 세계 학생과 연구자들을 참가대상으로 하지만 참가자는 반드시 지도교수의 추천서와 자신의 소개서를 제출, 사전심사를 받은 뒤 참석할 수 있다.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온 60여명의 젊은 학생과 연구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영주 포항수학연구소장은 “이번 학회는 정수론의 세계적 수장인 존 코츠(John Coates) 포스텍 석학교수(케임브리지 대학 석좌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학자들이 펼치는 집중강연과 참가학생, 강연자가 함께하는 문제 풀이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며 “9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21세기 핵심 미해결의 수학문제를 도전하는 열정이 포항의 추위도 잊게 할 유쾌한 수학 축제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의 참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포항수학연구소(http://pmi.postech.ac.kr), 수학과 홈페이지(http://math.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06

포항교육청, 중·고생 수학캠프 동시 개최

“흥미로운 수학 재미있게 배워요”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는 수학세계로`라는 주제로 제5회 포항지역 FUN-FUN(펀-펀) 수학캠프와 제1회 고등학생 수학캠프가 3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과 대흥중학교에서 개최됐다.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항시 수학교과교육연구회 주관, 포항시·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 수학교사 40여명과 중학교 2학년 학생 80명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이날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최태영 박사의 `차원여행을 중심으로 수학적 과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이 실시됐다.이어 수학 교구를 활용한 20여가지 수학체험활동과 전시실 견학과 함께 중학생은 황금비 마법, 수학과 퍼즐, 팽이 만들기, 신기한 별 팔면체 수업을, 고등학생은 수리논술, 수학의 하모니, 극방정식의 그래프와 사이클로이드 수업에 참여했다.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행사는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우고 수학적 탐구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해까지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으나 올해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 수학캠프의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04

울산대 지도아래 대상·우수상 수상

울산 여고생들 `과학기술 경연대회` 석권 울산지역 여고생이 차세대 여성과학자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과학기술 실력을 입증했다.3일 울산대학교 WISE 울산지역사업단(단장 장선영 교수)에 따르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최근 주최한 제6회 WISET 전국여고생 연구발표대회에서 홍윤희(삼산고 2)·김수빈(울산여고 2)·서지희(울산과학고 1)양과 울산대 건축학부 건축디자인 연구실로 구성된 건축팀(지도교수 유명희)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상을 수상했다.대상 수상팀은 `교문에 적용한 행태-반응체 디자인`을 주제로 교문이 도시와 학교의 접점을 이루는 대표 건축물임에 착안해 교문에 다양한 기능의 실용성을 부여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부각시킨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타당성까지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함께 박소현(무거고 2)·이지연(화암고 2)·류 립(방어진고 1)·서지영(울산과학고 1)양과 울산대 정보시스템실험실의 전기공학부팀(지도교수 서영수)은 우수상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했다.우수상 팀은 가속도계를 이용한 보행거리 및 소비열량 표시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걸은 거리까지 측정해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기술이어서 몇 걸음 걸었는지를 알려주는 기존 `만보계` 기술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장인 하정숙 고려대 교수는 “대상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연구 주제를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고 발표력도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한편, WISET 전국여고생 연구발표대회는 여고생과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연구한 것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예선대회를 거친 32개 팀 100여 명의 여고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김남희기자

2012-01-04

교과부, 등록금 부담 완화에 총력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정부 예산 1조7천500억원과 대학 자체노력 7천500억원 등 총 2조5천억원이 투입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 추가지원 내용을 발표했다.3일 교과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은 기존 정부안 1조5천억원보다 2천500억원이 증액된 총 1조7천500억원으로 확정됐다.교과부는 국회에서 추가로 확보된 2천500억원의 국가장학금 예산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투입해 등록금 인하를 통한 자체노력을 잘 이행하는 대학에 대해 추가로 지원해 학생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종전의 평균 22%에서 25%가 돼 등록금 부담이 3%포인트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명목 등록금 인하 규모는 대학별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말께 확정된다.이와함께 대학의 자체노력을 통한 등록금 인하 노력을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재정사업과 정부의 각종 대학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대학의 등록금 인하 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교과부는 또 학자금 대출 금리 부담 빛 성적제한 완화 등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에 필요한 총 823억원을 지원한다.든든학자금 등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금리를 현행 4.9%에서 1%포인트 인하해 3.9% 수준이 될 수 있도록 67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든든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성적제한을 B 제로에서 C 제로로 낮춰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든든학자금 대출 수혜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73억원을 지원한다.일반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출자가 졸업 후 취업을 못하면 최대 2년까지 이자상환을 유예하는 특별상환유예제도도 실시한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76억원을 반영해 대학생들이 촐업 후 사회초년생으로 출발하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인한 신용상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등록금 인하 등 자체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유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국가장학금은Ⅰ·Ⅱ 유형이 있다. 기초생보자와 소득 1~3분위에 주는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Ⅰ`, 소득 7분위 이하에 대해 대학 여건별로 주는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Ⅱ`다. 교과부는 Ⅱ유형을 대학 자구노력에 연계해 배분한다./김남희기자

2012-01-04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 지역 초·중·고 25곳 추가 지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선정 결과 대구·경북에서는 25개교 초·중·고가 추가로 지정됐다. 29일 교과부에 따르면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교육의 본질인 창의·인성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고,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 등 창의·인성을 잘하는 학교로 일반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교과부는 올해 창의·인성교육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9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3천여개 학교가 방문해 수업참관 및 교과별 창의적 수업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의 수업자료와 노하우를 전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교과부는 학교 현장의 벤치마킹 수요가 많다고 판단, 지난 10월 시도 공모 및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총 107개 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따라 전국 초·중·고 중 196개교가 2012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운영된다.대구의 경우 △대구상원초와 대구남관초, 남대구초, 남동초, 동산초, 복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 △화원중, 천내중, 북동중, 서변중 등 중학교 4개교 △청구고 등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1개교가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됐다.경북은 △대교초, 금장초, 동성초, 학천초, 약목초, 이산초, 포항원동초, 원호초 등 초등학교 8개교 △상모중, 안계중, 화령중, 영남삼육중 등 중학교 4개교 △칠곡고와 영일고 등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이번에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위한 자료제작 등을 위해 2천만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김남희기자

2011-12-30

내년 초중고 학업성취도평가 6월26일 실시

내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내년 6월2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 약 180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2012년 시행일을 6월26일로 확정해 발표했다.학업성취도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가가 제시하는 성취수준에 도달했는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매년 한차례 시행되고 있다.학업성취도평가에서 초등 6학년과 고등 2학년은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 중등 3학년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과목 시험을 본다.시험 결과에 대해 학생에게는 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가지 성취 수준을 측정해 내년 9월 중 성적을 통지하며, 학교에 대해서는 응시현황과 교과목별 성취 수준 비율 등을 공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 성적을 올렸는지를 평가한 학교향상도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중학교의 학교향상도도 공개한다.한편 내년에는 특성화고에 직업기초능력평가가 도입되므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교과부는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성적 비위학교나 교원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채점 및 인쇄관리방법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30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 국·공립대 지원 많았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 28일 끝났다. 올해 정시모집은 선발 정원이 감소하고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은 변별력 약화가 예상되면서 대체로 하향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때문에 대구·경북의 경우 정시모집 평균경쟁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이처럼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로 올해부터 시행한 수시모집 추가합격자 충원으로 수시등록률이 크게 오르고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으로 국·공립대 지원율은 상승했지만 사립대 지원율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동대학교는 28일 2012학년도 정시모집(다군)을 마감한 결과 총 164명 모집에 1천161명이 지원해 평균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43대 1보다 다소 상승한 것.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리 가형`은 62명 모집에 375명이 지원해 6.05대 1을, `수리 나형`은 102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동대는 학과 구분없이 `전학부`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1단계 수능(100%), 2단계 수능(70%) · 학생부 교과성적(20%)·면접구술(10%)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면접은 내년 1월27일이며 합격자는 2월3일 발표 예정이다.△영남대학교는 2천523명 모집에 1만2천148명이 지원해 평균 4.81대 1의 평균경쟁률 보여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경쟁률 4.86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군별로는 `가`군 4.36대 1, `다`군 5.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수학교육과로 7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3.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군 전기공학과(야간) 11.75대 1, 다군 영어교육과 11대 1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올해 신설된 공과대학 융합섬유공학과는 총 27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평균 6.78대 1,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도 27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5.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천548명(정원 내) 모집에 6천250명이 지원해 4.04 :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 4.8대 1보다 낮았다. 682명을 선발하는 `나`군 일반전형은 평균 3.4대 1을 기록했고, 846명을 뽑는 `다`군 일반전형은 4.6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다` 군에서 19명 모집에 229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나` 군에서는 13명 모집에 97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대학교는 2천151명 모집에 9천356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55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 군의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로 6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14.5대 1의 경쟁률을, 다음으로 `나`군 화학·응용화학과 8.71대 1, 산림자원학과 8.50대 1, `가`군 시각디자인학과 8.27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대구한의대학교는 891명 모집에 3천56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96대 1보다 크게 감소했다.보건치료대학의 물리치료학과는 15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9.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일대학교 1천060명 모집에 4천241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평균 4.96대 1보다 낮다.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사진영상학부(나)가 25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9.8대 1을 기록했으며 자연계열자율전공학과(가)는 10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8.5 대 1을 나타냈다.△안동대학교는 28일 916명 모집에 3천906명이 지원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대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692명 모집에 2천504명(3.62대 1)이, `다`군 일반전형은 191명 모집에 1천356명(7.10대 1)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5대 1)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7개 단과대학, 48개 모집단위 중 `가`군은 응용신소재공학전공이 9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6.8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울산대학교는 1천208명 모집에 4천208명이 지원해 평균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36대1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9년 동안 46억원의 지원을 받는 물리학과로 21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7.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학과는 지난해에도 8.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심한식·김남희·권광순기자

2011-12-30

대구다사중 `교과교실제` 대상

경산 신상중·영남삼육중 `최우수`, 성주고 `우수` 대구 다사중학교가 `제3회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서 경산 신상중학교와 영남삼육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성주고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사례 공모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운영 중인 전국 876개 교과교실제 학교를 대상으로 선진형과 과목중점형 등 2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교과부는 1차 시·도교육청 자체 심의를 거쳐 48개 우수 사례를 선정, 전문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32개교 우수학교 사례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 중 대구 다사중을 포함한 4개교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경산 신상중과 영남상육중 등 12개교가 최우수상을, 성주고 등 16개교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대상을 수상한 다사중의 경우 `학생들의 꿈을 심어주자` `자존감을 세워주자`를 제1원칙으로 연차별 발전계획을 수립해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설문을 통한 결과를 분석해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시작했다. 교과 특성에 맞는 시설과 수업기자재, 설비를 갖추고 미래형 교실을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학습자 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함께 집중이수제와 블록타임제(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두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펀펀 잉글리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그 결과를 인정받게 됐다.교과부는 이날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학교에 대해 교과부장관상을, 우수상 수상 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또 교과교실제 운영자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장관 표창을 전달했다.한편, 교과교실제사업은 중·고등학교 교실수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과의 특성에 맞는 교실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수준별·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28

영남대·대가대 `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영남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정부로부터 취업지원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26일 고용노동부는 `2011년도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들 대학 외에 안동대(이상 4년제)와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안동과학대학, 경북전문대학(2년제) 등 7개교를 선정했다.인증대상 대학은 2012년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사업에 신청하면 가산점을 받고,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본 사업 신청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는 특전이 있다.고용노동부는 대학 취업지원에 대한 표준적인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한 대학을 인증·공표함으로써 취업지원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대학에 대한 취업지원 관련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목적으로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2010년 전국 13개교(4년제 8개교, 2년제 5개교)를 대상으로 파일럿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지표 및 운영체계를 최종 점검해 인증제의 성공적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7월 초 공고해 각 대학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았다.그 결과 전국 4년제 대학교 중에는 40개교가, 2년제 대학 중에는 16개교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 및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1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인증을 받은 대학은 취업 인프라가 아주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평가 항목에 취업교육 프로그램, 취업지원 조직운영 및 취업지원 전문 인력 보유, 취업지원 업무 표준화, 취업 관련 정보관리, 취업률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