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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장동혁 대표의 결단뿐이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지 1년쯤 지나면 대충 평가가 나온다.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말이 나올 때도 있다. 표를 던져 그 공직자를 선출한 사람이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다. 의원내각제 국가라면 그럴 때 곧바로 의회를 해산하고, 다시 선거할 수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해 8월 26일 선출됐다. 7개월이 조금 지났다. 대체로 6개월은 허니문 기간이라고 한다. 6개월간은 야당이 대통령 비판을 참는다. 업무를 파악하고, 자리에 걸맞은 의견을 결정하고, 그것을 추진할 진용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기다려야 한다. 국가는 아니지만, 장 대표는 하지 않는 게 문 제다. 장 대표를 향한 비판은 취임 초부터 매우 거세다. 국민의힘 안에서, 보수 진영 안에서 비판이 더 심하다. 그만큼 당의 존립이 걸린 문제다. 당의 혼란이 파산할 수준이다. 국민의힘 사정이 허니문을 따질 계제가 아니다. 장 대표의 리더십이 이미 바닥을 보였다. 장 대표 측은 ‘내부 총질’이라고 비난한다. 민주당 정권의 횡포에 힘을 모아 맞서야 하지 않느냐고 핏대를 올린다. 비판하지 않으면 잘 굴러갈지, 문제가 없게 되는 건지 회의적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잘못 끼운 단추를 고쳐 끼우지 않으면, 옷을 바로 입을 수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판 목소리에 귀를 막고, 내부 총질이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그 결과는 탄핵이었다. 장 대표도 꼭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윤 어게인’ 이다. 정치인은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 민심이라는 바다에 떠 있는 조각배다. 바다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고, 파도를 거스르면 뒤집힌다. 윤 전 대 통령은 민심과 반대 방향으로 폭주했다. 국민의 생각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마이 웨이만 고집했다. 아무리 높은 이상도 민심이 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반대로 대중의 눈치만 보며 뒤를 따라가는 건 포퓰리즘이다. 윤 전 대통령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들었다. 극단적인 성향의 유튜버들이 가짜뉴스로 만든 가짜 세상에 살고 있다. 분별력을 잃었다. 정권이 무너지는 것도 몰랐다. 보수세력의 표로 대통령이 되 었지만, 보수세력을 무너뜨렸다. 정치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 민심을 외면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보수 세력을 붕괴시킨 데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한 번도 마음을 담아 사과하지 않았다. 아직도 극단적 지지 세력을 선동해, 혼란을 일으키려 한다. 장 대표는 다른가. 민심과 거꾸로 폭주하던 윤 전 대 통령을 흉내 낸다. 민심에 대한 공감은커녕, 관심도 없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7%, 부정 평가는 22%다. 민주당 지지율은 48%, 국민의힘은 18%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은 13%, 경기도는 17%다. 선거가 두 달 뒤다. 어떻게 선거를 치를 건가. 대구·경북은 안전한가. 국민의힘 35%, 민주당 26%로, 이 지역만 겨우 앞섰다. 그런다고 무조건 표를 줄까. 보수세력마저 등을 돌리는 건 또다시 윤석열의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다. 누가 이 지경을 만들었나. 윤 전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 그렇지만 그는 흘러간 과거다. 이미 처벌받고 있다. 결국 장 대표 책임이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하려는 의원들 목소리를 슬쩍 묵인했을 뿐, 장 대표가 직접, 제대로 반성한 적이 없다. 오히려 ‘절윤’ 탓에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분개했다고 한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게 공천 작업을 망쳐놓고, 법원 탓만 한다. 법원이 제동을 걸기 전에 민심이 먼저 고개를 돌렸다. 신뢰가 무너졌다. 민주당 정부의 실책, 지나친 독주가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야당이 신뢰를 잃어 버리니,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실패했다. 장동혁 대표도 실패했다. 그래도 보수 정당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 보수 정당이 없는 민주당 독주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이런 상태로는 선거 참패를 피할 수 없다. 굳이 결과를 봐 야 하나. 구차한 변명으로 연명할 건가. 이런 지경이 되도록 많이 왔다. 이제 멈춰야 한다. 장 대표가 결단할 때다. ▲김진국 △1959년 11월 30일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현)경북매일신문 고문 △중앙일보 대기자, 중앙일보 논설주간, 제15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역임

2026-04-05

지역항공사 섬에어, 佛 ATR 여객기 도입... 울릉도·흑산도 하늘길 잇는다

소형 항공기를 활용해 지역 간 이동을 돕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기업 ‘섬에어’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의 신형 여객기를 전격 도입한다. 울릉도를 비롯해 백령도, 흑산도 등 그간 항공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도서 지역과 내륙을 잇는 하늘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섬에어는 지난 3일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에서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과 신조기 구매 계약 조인식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양국 민간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경제인연합회(FKI)와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가 공동 주최했다. 조인식에는 최용덕 섬에어 대표를 비롯해 장 피에르 클레르상 ATR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희환 에어버스 한국 대표 등이 참석해 항공 사업 분야 협력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에 섬에어가 도입하는 기종은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인 ‘ATR 72-600’이다. 이 기종은 제트기가 뜨고 내리기 어려운 짧은 활주로에서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울릉공항 등 도서 지역 공항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갖춰 항공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노선에서도 지속 가능한 운항을 기대할 수 있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세계적인 지역 항공기 제조사인 ATR과 협력해 한국 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방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라며 “도입되는 기재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섬 공항 노선에 투입될 예정으로, 내륙과 도서 공항을 잇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탈리 타르노 라우드 ATR 최고경영자(CEO) 역시 “ATR 72-600은 섬에어가 추구하는 지역 연결성에 정확히 부합하는 항공기”라며 “아직 항공망으로 연결되지 못한 한국의 여러 지방 도시를 안정적으로 잇는 동시에 환경적 책임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섬에어는 지난달 30일 김포~사천 정기노선 취항 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향후 김포~울산, 사천~제주 등으로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울릉도 등 핵심 도서 지역에 취항해 국내 항공 인프라의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05

국힘 “‘조작기소 국정조사’ 대통령 위한 ‘답정너’ 국조”...즉각적인 중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대해 국민의힘은 “노골적 방탄 정치“,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 국조“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추진중인 이번 국정조사는 국민을 위한 진상규명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 형사재판의 공소취소를 압박하기 위한 사법절차 흔들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위가 지난 3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증인으로 부른 일을 두고 “명백히 사건 소추에 관여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공소취소는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조사 목적은 삼척동자도 짐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5선의 중진 윤상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정조사는 진실을 찾는 국정조사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정치적 마녀사냥의 현장으로 전락했다“며 “왜곡된 국정조사의 무너진 절차를 바로잡고, 기록으로 남겨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툭 던지고, 법무부 장관은 슬쩍 받고, 행동대장 민주당은 공소취소 모임을 만들어 국정조사를 한다”며 “청와대-민주당-특검의 블랙 3각 편대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또 “사법리스크를 해소할 쉬운 길을 외면한 채 억지 국정조사로 재판장을 위협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범죄자임을 자인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법치를 농단한 폭주는 결국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05

대구 상장사 시총 30조 돌파⋯5분기 연속 상승

대구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30조원을 넘어서며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사·코스닥 3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은 30조 6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2조 3699억원(8.4%)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는 23조 8602억원으로 3.1%(7175억원) 늘었고, 코스닥은 6조 7482억원으로 32.4%(1조6524억원) 급증했다. 코스피는 2025년 1분기부터, 코스닥은 같은 해 2분기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시총 증가를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이수페타시스가 7조 1941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엘앤에프가 5조 802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에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이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흥구석유는 18위에서 9위로 뛰어오르며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증가 폭은 엘앤에프가 가장 컸다. 전분기 대비 1조 9749억원 늘어나며 51.6% 상승했다. 이어 에스앤에스텍, 에스엘, 씨아이에스, 한국피아이엠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전체적으로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30개사로 집계됐다.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변동이 없었지만,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27개사로 3개사 늘었다. 지역 상장사 시총이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산업 기반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5

HS화성, 울산 공공임대 사업 진출…시공·출자 병행 ‘개발형 모델’ 확대

HS화성이 울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시공+출자’ 방식의 개발형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섰다. 단순 도급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HS화성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울산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시공사이자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094번지 일원으로, 지하 5층~지상 46층 규모의 공동주택 301세대와 오피스텔 12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기간은 48개월, 계약금액은 약 134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구조다. HS화성은 시공뿐 아니라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 수익뿐 아니라 개발 이익까지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임대 운영 안정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성을 보완한다. 리츠 구조를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일부 물량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HS화성은 앞서 대구 남구 대명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도 동일한 구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울산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리츠 기반 임대주택 개발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박지식 HS화성 개발영업팀장은 “시공과 출자를 병행하는 개발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리츠 기반 구조를 통해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공간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4-05

대구·경북 5일 흐리고 짙은 안개⋯이번 주 잦은 봄비

대구·경북은 5일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울릉도·독도는 낮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7~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2.0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도 파고가 0.5~2.0m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반가운 봄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6일은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보됐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겠고, 동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1.0~3.5m로 예상된다. 7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로 떨어져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크게 낮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예상된다. 8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전망된다. 9일과 10일은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5~13도, 낮 기온은 15~23도로 평년(최저기온 5~10도, 최고기온 15~21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주말인 11일은 오전에는 맑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발달과 위치, 이동 속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5

“노래로 웃고, 정으로 하나됐다”…청송영양축협 노래교실 따뜻한 마무리

“노래 한 곡에 웃음이 나고, 서로의 얼굴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청송영양축협(조합장 황대규)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 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매주 화요일 오전, 본점 3층 대회의실에는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조합원과 고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수강생들은 두 달 동안 다양한 노래를 배우며 일상의 활력을 찾았고, 어느새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나누는 이웃이 됐다. 노래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다. 마지막 수업이 열린 지난달 31일에는 아쉬움과 웃음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총 7회 수업에 모두 출석한 10명의 수강생에게 개근상과 농촌사랑상품권이 전달됐고, 추첨을 통해 7명에게는 청하누 사과양념구이 2인 식사권이 제공되며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가까워졌다”며 “노래교실 덕분에 삶에 큰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5

청송군, ‘문화예술 도시’로 대전환…남관 중심 관광전략 가속

청송군이 자연 중심 관광을 넘어 문화예술을 핵심 축으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역 문화자산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문화공간 확충이 핵심 전략이다.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는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 있다. 폐교된 대전초등학교를 재생해 2021년 개관한 이곳은 남관 화백의 예술세계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전시관, 체험실,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오픈키친, 공예카페 등 생활형 공간을 갖췄으며, 미디어아트홀을 통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인터랙티브 전시와 홀로그램 체험 등도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전시와 전통음식·국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며, 4월에는 ‘청송의 맛과 멋을 잇다’ 체험이 운영된다. 객주문학관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을 잇는 문화벨트 구축도 진행 중이다. 객주문학관은 문학 콘텐츠를, 야송미술관은 지역 미술 정체성을 강화하며 관광 동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송 화백 추모 7주기 특별전과 ‘미술은행 IN 청송’ 전시가 예정돼 문화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송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5

동양대 간호대학 교수진, ‘제79회 경상북도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서 수상

동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진이 지역 간호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 지역 간호계의 주요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양대학교는 제79회 경상북도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대학 소속 교수 3인이 각각 대한간호협회 협회장상, 경상북도간호사회 공로상,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도내 간호계 주요 인사와 대의원들이 집결해 간호사의 권익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대한간호협회 협회장상에 전 간호대학 박혜숙 교수,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명의의 공로상 김경덕 교수, 이상미 교수(간호대학 학장)는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이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봉사라는 대학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축적해온 역량이 대외적으로 증명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관계자는 “동양대 교수진의 이번 수상은 지역 간호계의 큰 자산이자 자긍심”이라고 전했다. 이상미 학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동양대 간호대학 전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칙 개정 등 경북 간호계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간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5

예천군 풍양면, 독립운동가 추산 정훈모 선생 제87주기 추모제 개최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독립운동가 추산 정훈모 선생의 제87주기 추모제가 3일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마을 공동회는 이날 오전 11시, 마을 기념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행사는 1부 추모행사와 2부 제례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선생의 공적 보고를 통해 그의 헌신적인 삶과 업적을 되새겼다. 특히 만세삼창으로나라 사랑의 뜻을 함께 다졌다. 정훈모 선생은 1888년 풍양면 우망리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인 27세에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 양성기관인 성동학교 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서로군정서에서 지청천, 이상룡 선생 등과 함께 항일 무장투쟁에 헌신했다. 선생은 타국 땅 만주에서 25년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일본군의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등 치열한 항일 투쟁을 이어갔으나, 결국 일제에 체포되어 1939년 52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정훈모 선생의 위패는 현재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되어 있으며, 그의 위대한 공훈을 기려 정부는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우망리는 정훈모 선생을 비롯해 정진화, 정혁모, 정순석 선생 등 네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이다. 정철영 우망리 공동회 회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인 정훈모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고향에서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선생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나라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훈모 선생 기념사업회 정지영 대표는 “타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우망리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인 선생의 애국정신을 후손들이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5

중동 전쟁 장기화... 칠곡군, 민생경제 회복 총력 대응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물가 상승 여파가 지역 경제로 확산되자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공감마루에서 비상경제 대응 회의를 열고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형식적 보고를 넘어 체감형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투자 분야 중심의 비상대응 TF를 구성한 군은 ‘세제 지원, 소비 촉진, 기업 자금 확대’ 등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 특히 구내식당 금요일 휴무 확대와 복지포인트 관내 사용 권장 등 공직사회가 앞장선 소비 진작 정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 지원도 강화했다. 경영난 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를 최대 6개월 연장하고 강제 징수는 1년까지 유예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도 150억 원으로 확대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유가연동보조금 확대를 통해 운송업계 부담을 완화하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에너지 절감과 생활 안정 대책 역시 병행 추진된다.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과 함께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공시설 야간 소등 및 ‘에너지 다이어트’를 통해 비용 절감과 위기 대응 인식 확산에 나선다. 일상 속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교육문화회관 공연 좌석 일부를 무료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공 건설사업 조기 발주와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5

안병윤 예천군수 예비후보, 새로운 예천의 변화를 선언하다!

안병윤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일 오후 예천읍 중앙로 태화빌딩 4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용 전 도지사,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권영진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변화 없는 예천의 현실을 바꾸고, 내일이 기대되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리더십 대전환을 통해 군정 신뢰회복과 소통을 통한 지역 정치 기반을 재건하겠다“며 “교통 대전환으로 경북선 고속 전철화와 도청신도시 KTX선 착공을 추진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도로망 개선을 통해 기업과 사람들이 예천으로 이동하도록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산업 대전환을 위해 “KTX와 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선을 통해 첨단 물류 예천을 만들고, 도청신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중앙정부 예산을 끌어오고 기업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AI 농업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주도의 AI 농업으로 농업 혁신을 이루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예천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병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고향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예천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5

경북전문대, 지역 6개 병원과 산학협력 협의체 출범

경북전문대학교가 지역의 요양·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지역 주요 요양병원들과 손을 잡았다. 경북전문대는 3일, RISE 지역협력성장 CCC LAB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요양·돌봄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의체에는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의료법인기호재단청하요양병원, 의료법인벽산의료재단경희요양병원, 의료법인인덕의료재단경도요양병원,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의료법인영주의료재단명품요양병원 등 영주와 봉화 지역을 대표하는 6개 요양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일회성 교류를 넘어, 대학과 의료 현장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은 요양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병원은 대학의 기술 자문과 우수 인력을 지원받는 등 상생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연계 활동과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은 양질의 실습 환경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의체는 대학과 지역 요양병원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 밀착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정주 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5

농관원,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 기간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사무소(소장 김영식, 이하 농관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성 제고와 농업인 불이익 방지를 위해 6월 30일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로 등록 농업인은 농지정보·재배 품목·재배면적 등 영농상황이 바뀌면 의무적으로 변경 등록해야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익직불금이 10% 감액될 예정으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관원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하계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마을 안내방송과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홍보로 정기 변경 신고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는 벼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고추, 콩 등과 등록정보에 변경이 있는 모든 농업인이 신고 대상이다. 농업경영체 변경 신고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우편, 온라인(농업e지)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관원 지원·사무소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콜센터(1644-87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식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농업인이 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위한 자료임과 동시에 각종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이므로 농업인 스스로 본인의 등록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정보 변경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므로 해당 농업인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기 변경 신고 기간에 변경 사항을 반드시 등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5

경산경찰서, 봄행락철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전개

경산경찰서가 봄 행락 철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졸음·주시 태만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로 농기계 운행이 증가하며 농기계 도로 위 교통사고 위험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어 봄철 고령자 농기계 사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높은 추가 안전 대책을 전개한다. 농기계는 속도가 느리고 제동장치와 등화 장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고 야간·새벽 시간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산경찰서는 농기계 이동이 잦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5월 말까지 예방과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경찰과 함께 농기계 운행구간 및 이동지점의 순찰과 단속 활동을 병행해 고휘도 야광 반사지 1000매와 야광 경광등을 추가로 배부한다. 특히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주 후 농기계 운행금지, 논두렁을 지날 때 속도를 줄이는 등 고령자를 위한 좀 더 세밀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교통안전교육도 시행한다. 양시창 경산서장은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농업인 단체, 마을 이장들과 협력을 강화해 주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5

안동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안동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3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대표위원인 김새롬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변창호·안효근 세무사, 이윤수 공인회계사 등 4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원 구성에는 재무관리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됐다. 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0일간 안동시 각 부서와 기관이 제출한 결산서류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영 과정에서 비효율은 없었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결산검사는 지방의회가 확정한 예산이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재정 운용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새롬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의 핵심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 확보와 재정 운영의 성과 분석에 있다”며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 과정을 면밀히 살펴 문제점은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 재정의 건강성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5

안동시, 병산서원 진입도로 확포장… 30일까지 차량 통행 제한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에 들어가면서 오는 30일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제한한다. 안동시는 5일 풍천면 병산리 일원 병산서원 진입도로인 군도5호선 확포장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행 제한 구간은 풍천면 병산리 167번지부터 14-9번지 일원까지다. 시는 안전한 포장 작업과 중장비 운용을 위해 6일부터 30일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22일부터는 대형 차량과 건설기계를 제외한 일반 차량과 이륜차, 보행자의 통행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해당 도로는 일부 구간이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있어 건조한 날씨에는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비가 올 때는 노면이 크게 훼손돼 관광객과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이번 공사를 본격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접근성을 높이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사 기간 통행 제한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5

영주시, 금성대군신단 춘향사 봉행

경북 영주시는 3일 순흥면 금성대군 신단에서 조선 세조 시기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금성대군 신단 춘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지역 유림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 방식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헌작과 분향,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역사적 인물과 왕권을 소재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며 전통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다시금 조명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은 조카인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세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하자 이에 항거하다 경상도 순흥으로 유배됐다. 유배지에서도 단종에 대한 의리를 꺾지 않고 순흥부사 이보흠 및 지역 민초들과 함께 단종 복위를 위한 거사를 치밀하게 준비했으나 사전에 발각되면서 끝내 순절했다. 이 사건으로 순흥부는 폐부되고 수많은 선비와 백성이 희생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권력에 의해 희생된 금성대군은 오랜 세월 영주 지역에서 신격화 되는 민중 신앙적 요소를 이어오고 있다. 영주 지역에서는 금성대군의 억울한 죽음과 고귀한 기개를 잊지 않고 그를 마을을 지키는 성황신이나 영험한 존재로 받들어 모셔 왔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역사적 인물을 넘어, 민초들이 지키고자 했던 정의와 충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금성대군 신단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춘향사를, 음력 8월 중정일에 추향사를 각각 봉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러한 전통 제례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핵심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금성대군의 충절 정신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준다”며 “금성대군 신단 일원의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단종애사 대군길 등 역사문화 탐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는 금성대군의 발자취가 남은 고치령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정신 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5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1만2000명 선수가 참여한 대규모 축제 열려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4시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렸다.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시부 30개 종목, 군부 16개 종목의 경기가 예천과 안동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개최해 시·군 간 경계를 넘어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북부권 상생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1만2000명의 임원 및 선수와 관람객 등 총 3만 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체육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식전 행사에서는 인기 그룹 노라조의 공연과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가 펼쳐졌으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도청 신도시 상공을 수놓았다. 공식 행사는 울릉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각 시·군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의 스크린 중계,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성화 점화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체육인들이 봉송을 맡았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민정과 2025 아시아육상 금메달리스트 예천군청 육상팀의 나마디 조엘진이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을 밝혔다.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펼친 야간 공연은 첨단 기술과 스포츠 축제가 결합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식후 행사에는 장민호, 이찬원, 아이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이 진정한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과 안동을 찾는 임원 및 선수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은 예천의 회룡포, 천년고찰 용문사, 예천우주천문관, 삼강주막과 예천온천 등을 방문하시길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5

“누적 이용객 239만 명 돌파” 중앙선 KTX-이음, 경북 북부권 반나절 생활권 완성

대한민국 대표 고속철도 KTX가 개통 2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중앙선 KTX-이음이 경북 북부권의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2021년 1월 5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관내 KTX-이음 누적 이용객이 239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선 KTX-이음은 안동·영주·풍기·의성 등 경북본부 관내 4개 역에 정차하며 2025년 말 부전행 노선 확대와 함께 주중 18회, 주말 20회 운행하며 지역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KTX-이음 운행 이후 눈에 띄는 것은 이용객의 가파른 성장세다. 운행 첫해 하루 평균 858명이었던 이용객은 2026년 현재 1974명으로, 개통 초기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영주역 또한 개통 당시 1일 이용객이 301명에서 올해 현재 720명이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KTX-이음이 경북 북부권 주민들에게 가져다준 시간의 혁명을 방증한다. 과거 수도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주 지역은 KTX 개통 이후 서울까지 2시간 이내에 연결되며 완벽한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됐다. 이는 단순한 이동 시간의 단축을 넘어 의료, 문화, 비즈니스 등 대도시 인프라를 누릴 기회를 확대해 대중교통 편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TX-이음의 운행 횟수 증편과 노선 다변화는 경북 북부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고속열차 특유의 정시성과 쾌적함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한 차원 높였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영주역과 안동역에서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품 증정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은 단순한 철도 노선을 넘어 경북 북부권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5

예천군, 경북도민 체육대회 육상 종목 첫날 금메달 2개 포함 다수 메달 획득

제64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육상 종목 첫날, 예천군은 금메달 2개를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육상 우승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먼저, 남자 일반부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대표선수인 나마디조엘진 선수가 100m와 400mR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단거리 최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일반부 포환던지기와 400m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로 따냈다. 이어서 남녀 고등부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첫날부터 메달 사냥을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졌다. 이러한 성과는 예천군과 체육회, 예천군 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엘리트 스포츠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가능케 한 핵심 요인이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5

문경 관광 살리는 ‘첫 관문’…찻사발축제 5월 1일 대장정 돌입

문경시 관광 활성화의 성패를 가를 ‘첫 관문’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막을 올린다. 봄 관광 시즌의 출발점이자 연간 관광객 유입의 분수령이 될 이번 축제는 전통 도자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문경 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이벤트로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아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열린다. 전통의 깊이를 지키면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개막식은 5월 1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 안성훈, 윤윤서, 영기, 신현지가 총출동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대형 관광 이벤트의 서막을 장식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도자 문화의 정수가 담긴 전시가 있다. 국제교류전과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한상차림전,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등 수준 높은 콘텐츠가 총망라된다. 특히 한상차림전은 문경도자기의 생활화를 강조한 기획으로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선보인다. 현장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사기장의 하루’ 프로그램에서는 문경 도예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찻사발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중국 이싱·경덕진, 호주 작가까지 참여하는 국제 시연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관람객 편의와 소비 촉진을 위한 장치도 눈에 띈다. 축제패스권 하나로 찻사발 빚기와 다례 체험, 관광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와 상품권 제공으로 실질적인 소비 유도 효과를 노린다. 쉼터와 음식 공간도 대폭 확충된다. 광화문과 강녕전, 백제궁 일대에 다양한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을 배치해 체류형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로 축제장 전역의 활력을 끌어올린다. 다례 행사 역시 한층 격을 높였다. 일본 다도의 상징인 ‘우라센케’ 가문을 초청해 강연과 시연을 진행하고, 전국 차인들이 참여하는 다례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 차문화의 깊이를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강화됐다. ‘한글용사 아이야’ 퍼레이드와 뮤지컬, 클래식 공연, 찻사발 빚기 체험, 무료 한복 체험, 인공지능 로봇 시연, 줄타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형 찻사발과 자이언트 차담이 등 이색 포토존은 관광객 유입과 자발적 홍보 효과를 동시에 겨냥했다. 축제장 운영도 한층 정교해졌다. 대형 전광판과 로드사인을 통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시·판매·쉼터·음식 공간을 균형 있게 배치해 오픈세트장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 축제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구매까지 이어지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문경시 점촌동 김모(52) 씨는 “좋은 찻사발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박모(39·여) 씨는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마음에 드는 찻사발을 직접 골라 사용할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찻사발을 생활 속 예술로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문경의 흙과 불, 장인의 정성이 담긴 찻사발에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문경새재의 자연과 찻사발의 깊은 멋이 어우러진 최고의 봄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문경의 매력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5

문경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지난해 사업평가 ‘S등급(최우수)’ 달성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강창교)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지난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 입주기업 성과, 연계사업 추진 성과, 입주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문경시 센터는 1인 창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사업 성장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낸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또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상인점, 이마트 구미점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타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참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확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센터는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력 강화 △제품 고도화 △판로 개척의 3대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외부 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와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강창교 센터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입주기업들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센터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향후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판로 지원 프로그램 다각화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가속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5

“22개월 만에 1000례”…동국대 경주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아태 최단’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22개월 만에 달성했다. 단일 진료과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단기간 기록이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2일 국제힐링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2024년 6월 로봇수술 도입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낸 결과다.   특히 심부자궁내막증 로봇수술은 지난해 세계 최다 시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교포 환자까지 유입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자궁보존 근종·선근증 절제술, 난소 종양, 자궁하수 교정술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를 줄여 통증과 출혈을 낮추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김도균 센터장은 “수술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병원장은 “첨단 의료와 환자 중심 진료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을 높여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