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회

경북선수단,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금메달 36개 목표’

경상북도체육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산악, 스쿼시, 합기도, e스포츠 등 신설된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39개 종목에 출전한다. 참가 인원은 선수 835명, 임원 424명 등 총 1259명 규모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미래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로 경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선수 육성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체육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연초부터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왔다. 특히 ‘2026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이어왔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경북체육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선수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만큼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와 값진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선수단은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 등 30개 종목에서 금메달 36개를 포함해 총 13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군정농단·예산낭비 의혹”…울진군수 경찰 고발

시민단체인 울진 군정감시단이 손병복 울진군수를 직권남용과 예산 낭비, 특혜 의혹 등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특별감사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감시단은 산불복구 조림 사업과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 발주, 원자력 수소단지 조성, 골프장 장기계약, 육상골재 관리지침 개정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수백억 원대 예산 낭비와 특혜 의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울진 군정감시단은 20일 오전 울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과 규탄대회를 열고 “손병복 군수의 군정 농단과 부패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경찰 고발 사실을 알렸다. 감시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4년간 울진 군정을 감시해 온 결과 군정 전반에서 각종 특혜와 부실 행정, 예산 낭비 정황이 확인됐다”며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정부 차원의 특별감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이 제기한 핵심 의혹은 산불복구 및 조림 사업,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사업, 원자력 수소단지 조성, 골프장 사업 계약, 육상골재 관리지침 개정 등 5가지다. 감시단은 산불복구 및 조림 사업과 관련해 “국산 묘목 대신 중국산 황금 회화나무와 호두나무를 들여와 식재했고, 뿌리를 잘라 심으면서 집단 고사가 발생했다”며 약 500억 원 규모의 예산 낭비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산불 피해 복구라는 명분 아래 부실 조림과 관리 부재가 반복됐다”고 했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 사업과 관련해서는 “21억 원 규모 발주 과정에서 보증보험증권 없이 선급금이 지급됐다”며 “이후 업체가 법원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군 재정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원자력 수소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상수원 보호구역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했다. 또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약 2000억 원이 투자된 사업에서 항소를 포기하고 11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혜 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육상골재 관리지침 개정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변경해 특정 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했다. 감시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특별감사 실시와 관련 사업 재수사 등을 촉구했다. 또 손 군수의 해명과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향후 울진군 전역을 돌며 군민 보고대회와 추가 규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진군 측은 감시단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20

친구와 훔친 차에 탔던 초등학생, 일주일만에 친구와 부친 차 훔쳐 직접 운전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생 3명이 차를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낸 지 일주일 만에 천안에서 또 초등학생 2명이 아버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번에 붙잡힌 초등학생 가운데 한 명은 일주일 전 천안에서 친구가 훔친 차에 함께 탔던 학생으로, 이번에는 직접 차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오전 8시 1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차를 훔쳐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천안동남경찰서가 수배에 나섰고, 이들은 범행 3시간20분 만에 충남 당진에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가 30분 만에 당진 시내의 한 피시방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훔친 차를 운전한 당사자는 일주일 전 같은 천안에서 차를 훔쳐 달아났던 초등생 3명 중 한 명으로, 당시에는 직접 운전하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우선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운전을 한 초등학생은 일주일 만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점을 감안해 긴급동행영장 발부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에도 대전 유성에서 초등학생 4명이 훔친 전기차를 타고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초등학생이 일주일 만에 차를 또 훔치고 직접 운전까지 한 사건이 발생하자 소년 범죄 재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 또한 높다.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근본적으로는 실질적인 선도·교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경찰에 검거된 촉법소년은 2021년 1만1677건에서 2025년 2만1095건으로 약 80% 증가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20

대구대 제14대 총장후보자 선거 결과⋯윤재웅 교수 1위·송건섭 교수 2위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윤재웅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 실시된 제14대 총장후보자 선거 결선 투표 결과, 기호 7번 윤재웅 교수가 환산 득표수 267.8표(60.6%)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기호 6번 송건섭 교수(공공안전학부)는 174.2표(39.4%)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는 박영준·이정호·김동윤·김시만·우창현·송건섭·윤재웅 교수 등 총 7명이 출마했다. 전체 유권자는 교원 374명과 직원 176명 등 총 550명이며, 직원 투표수는 교원 총수의 24%를 적용해 90표로 환산 반영됐다. 1차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95.8%인 527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환산 득표수 기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윤재웅 교수와 송건섭 교수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됐다. 1차 투표 결과 윤재웅 교수는 175표(39.4%), 송건섭 교수는 97표(21.7%)를 각각 얻어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실시된 2차 결선 투표에는 교원 352명과 직원 171명 등 총 523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95%대를 기록했다. 대구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어 윤재웅 교수와 송건섭 교수를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에 제14대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는 추천된 두 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차기 총장으로 선임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맡게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극저온전자단츠촬영 장비 구축·활용···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인프라고도화 시설 부문 우수사례 선정

막 단백질의 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진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44억 원을 들여 극저온전자단층촬영(Cryo-ET) 장비와 GPGPU 기반 데이터 처리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산학연 연구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인프라고도화 시설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Cryo-ET는 생체 시료를 극저온 상태로 동결한 뒤 전자빔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나노미터 수준의 3차원 고해상도 구조 정보를 얻는 첨단 분석 기술이다. 해당 장비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도입됐다. 특히 Cryo-ET 데이터는 촬영 이후 정렬·재구성·후처리 등 고성능 연산이 필수인 경우가 많아 연구소는 장비 도입과 함께 대규모 연산 자원(GPGPU)과 스토리지·네트워크를 포함한 분석 인프라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는 신청과 심의, 사용자 교육, 측정, 데이터 처리, 결과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운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관 규모에 따른 연구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첨단 분석 장비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이달부터 예약 포털을 통해 이용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의와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장비 사용과 분석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정기 교육과 워크숍, 기술 컨설팅 등을 병행해 Cryo-ET 활용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기존에 구축된 Cryo-EM 장비와 연계해 세포·조직 시료의 초저온 정밀 가공과 구조연구가 가능해져 세포 내 거대분자 복합체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고해상도 3차원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어 차세대 구조생물학 및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 활용을 확대하여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0

대구 중구, 제우준 작가 초청 홍보 특강 성료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중구 청년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작가 제우준을 초청해 ‘제반드로’ 홍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로 대구를 그리다, 제반 작가의 대구 생존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을 소재로 한 인스타툰과 대구FC 공식 웹툰 활동 등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제우준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제 작가는 지역 일상과 도시 이야기를 콘텐츠로 확장해 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 과정과 SNS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구성 방법, 온라인 채널 운영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장 경험 등을 공유했다. 그는 “예상을 깨는 콘텐츠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비교와 대조, 구체적인 수치 등을 활용해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디어 발상은 애정을 가지고 주변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콘텐츠는 거창한 소재보다 일상 속 사람과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콘텐츠 제작 사례와 청년 창작자의 실제 경험을 접하며 홍보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SNS 기반 소통 방식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수정 혁신사업홍보과장은 “이번 특강이 직원과 청년들이 지역의 일상과 이야기를 새로운 콘텐츠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군위 ‘골든볼’ 사과, 화장품 산업으로 확장⋯기능성 소재 개발 본격화

군위군 특화 사과 품종 ‘골든볼’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개발되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지역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능성 바이오 소재 및 화장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인 ㈜셀시악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위 특화 품종인 ‘골든볼’ 사과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품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화장품 원료 시장 진출을 통해 군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골든볼 사과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원료 및 부산물 활용 가능성 연구, 제품 개발과 홍보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골든볼’은 군위군에 특화된 사과 품종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군위군은 이를 화장품 소재로 확장해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융합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 자원을 화장품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골든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여 지역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0

한수원 중앙연구원,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원전 핵심기술 확보와 지식재산(IP)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중앙연구원이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전략적 특허 확보와 기술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연구원은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원전 분야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자산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주도권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UAE 원전 운영 지원과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 글로벌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국가 원전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성과를 냈다. 한수원은 이번 성과가 우리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입증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기술사업화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원자력 발전 기술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지식재산 관리와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포항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도전···드론특구 공모 대응 본격화·드론 실증 기반 구축

포항시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과 드론 실증 기반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나선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 관련 규제를 완화해 실제 환경에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드론 산업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에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구축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제시했으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4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공모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서는 포항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드론 실증모델 발굴과 함께 대상 공역 설정, 참여기업과 기관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해안과 산업단지, 산림 등 다양한 지형과 산업환경을 활용해 산불 예방 감시와 재난·재해 모니터링, 해안 안전관리, 드론쇼 등 지역 특화형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분야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향후 드론실증도시 등 후속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지속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산업·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드론 실증모델을 발굴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0

AI·무인로봇 총출동⋯‘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구 개막

대한민국 최대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AI·로봇·드론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이 총집결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날 오전 엑스코 전시장 입구에서는 거대한 무인소방로봇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굵은 소방호스가 연결된 로봇은 조종석 없이 스스로 방향을 전환하며 시연을 펼쳤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보였다.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 : 연대와 협력을 통한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광장 등 3만㎡ 규모 전시장에는 448개 기업이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지며 개막 첫날부터 행사장은 북적였다. 전시장은 미래혁신관, AI 로봇존, 드론존, 개인장비존, 소방차존, ESS존, 소방시설존, 구조·구급존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AI와 무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소방장비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에버다임은 침수 재난 대응 기능을 갖춘 첨단 소방차량과 무인소방로봇을 선보였고, 현대로템은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HR-SHERPA)’ 무인소방로봇을 공개했다. 디지털트윈(DT) 기술을 활용한 가상 소방훈련 체험과 지능형 재난 대응 시스템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의 실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지하철 화재와 지진, 화재 대피 상황 등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수 소방차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야외 소방차 전시장도 운영된다. 소방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소방산업체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산업 교류와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소방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도 강화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16개국 6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기업별 1대1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소방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해외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일본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 8개국 소방·재난 기관장들은 국제회의와 업무협약(MOU) 일정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소방방재학과 1학년 양혜주 학생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작동 과정을 보니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향후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도 소방관에게 중요한 역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2년간 K-소방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소방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AI·로봇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국내 소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포항북부소방서, 민관 협력으로 사찰·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강화

포항북부소방서가 대형 산불 예방과 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지역 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방시설 보급에 나섰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이 기증한 소화설비를 산림인접 전통사찰 등에 매칭·전달하는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인접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큰 전통 사찰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전통시장 등의 초기 진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북부소방서는 포항자이 애서턴 측의 기증 의사를 수렴해 적합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소방차 도착 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이동식 간이소화장치’는 이날 행사가 열린 보경사를 포함해 무학사 등 산림 인접 사찰과 점포가 밀집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양학시장 등 지역 내 화재취약지역에 우선 배치된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고가의 소화설비를 흔쾌히 기증해 준 포항자이 애서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 훈련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0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발명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발명진흥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역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개인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사업을 운영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특허·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창업 7년 이내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P나래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 대상 ‘IP디딤돌 사업’ 등을 운영하며 특허전략 컨설팅과 특허출원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전국 26개 지식재산센터 대상 운영평가에서 우수센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훈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과 IP 활용 창업·성장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대구시, 대구 동구·달서구·달성군이 사업비를 공동 지원해 운영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복지부 '그냥드림 사업' 대구 구·군에서도 본격 가동

보건복지부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이 지난 18일부터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소에서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대구 지역 9개 구·군에서도 현장형 긴급복지체계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그냥드림’은 실직·질병·소득 단절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제도다. 연내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될 예정이며, 대구 구·군에서는 10개 푸드마켓과 군위군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8개소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즉시 지원’이 핵심이다. 처음 이용자는 본인 확인과 체크리스트 작성만으로 쌀, 라면, 즉석식품 등 3~5개 품목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으로 이어진다. 지난 19일 찾은 군위군 군위읍 현장에서는 하루 2~3건의 지원이 이어지며 초기 수요가 확인됐다. 군위군은 푸드뱅크가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그냥드림 코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 총 222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현장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부 가수요 가능성은 있지만 제도 정착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찾은 달성군 논공읍 ‘달성군 푸드마켓’에서는 보다 활발한 지원 흐름이 이어졌다. 본사업 시행 이후 이틀간 47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수요가 나타났다. 달성군은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총 168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례 지원을 받은 대상은 398명이다. 읍·면 상담을 거쳐 확인서를 발급받아 3차례 지원을 받은 142명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 연계 여부를 검토해 필요 시 추가 지원으로 연결하고 있다. 푸드마켓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실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로 현장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초기 혼선은 있었지만 지침 정비를 거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군과 군위군은 모두 기존 ‘신청 중심 복지’에서 ‘현장 즉시 지원’ 체계로 전환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0

달성군 기업플러스일자리지원센터, 지역 일자리 허브로 안착

대구 달성군 기업플러스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 8개월 만에 취업 성공 100건을 돌파하며 지역 일자리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와 창업 지원을 확대해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화원읍 달성이룸캠프 4층에 문을 연 센터는 맞춤형 교육과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센터가 운영한 ‘인공지능(AI) 활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및 엑셀 자격증 취득’, ‘여성 재취업 역량 강화’ 등 8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150여 명이 참여했다. 자격증 취득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까지 연계한 실무형 교육으로 수강생 만족도는 90%를 웃돌았다. 성과도 뚜렷하다.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는 올해에만 100건을 넘어섰다. 지역 주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카페’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화원읍과 유가읍에 이어 지난 4월 구지면에서 열린 행사에는 3시간 동안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직무 적성 검사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달성군은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9월과 11월 두 차례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달성 창업성공패키지’를 신설해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달성군 관계자는 “기업플러스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지원을 넘어 창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농업인안전보험·농기계보험 가입 지원 확대

경북도가 농촌 고령화와 폭염 등으로 커지는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한다. 경북도는 20일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올해 1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과 질병, 장해 등을 보장하는 제도다. 입원비와 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고로 인한 사망 시에는 장례비와 유족급여도 지급한다.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작업과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농기계 손해와 대인·대물 배상, 법률비용지원금 등을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용 지게차가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보험 지원 대상 농기계는 모두 15종으로 확대됐다.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업용 리프트, 농업용 고소작업차 등이 포함된다. 보험 가입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는 13만5645명으로 전년보다 약 6000명 늘었고 가입률은 49.7%를 기록했다.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수도 1만9979대로 전년 대비 2500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이수하거나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을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산·학·연 손잡고 AI 혁신 가속화

대구시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20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태양홀에서 ‘2026년 지역 디지털·AI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구 주력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6년 지역주도 디지털혁신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등 공공기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 관계자, 지역 IT·제조기업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CT·SW와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등 대구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데이터 등 3대 핵심 분야 워킹그룹 구성과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증·사업화 과제 발굴과 제안요청서(RFP) 마련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총 3차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워킹그룹별 산업 현안과 기술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실증 사업화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에는 대구시 AI정책과를 중심으로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신산업 정책 방향 고도화와 현장 수요 기반 AI 전환(AX) 전략 수립, 국책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현 대구시 AI정책과장은 “이번 협의체는 대구시 신산업 정책 방향에 맞춰 산·학·연 전문가들이 현장 중심 과제를 기획하는 자리”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 AI·SW 산업 경쟁력을 높일 국책사업 기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한·일정상회담 계기 경북관광 세계화 속도낸다

경북도가 지난 19일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문화와 전통자원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에 본격 활용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안동의 세계유산과 종가음식, 전통주, 공연 등이 국가 정상외교의 주요 소재로 집중 조명되며 국제적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특히, 정상회담 만찬에는 안동 종가의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접목한 한식과 전통주, 지역 식재료가 활용됐으며,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선보였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안동을 비롯한 경북 전역의 세계유산, 고택, 전통음식, 전통주, 전통공연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역사문화 체험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북부권으로 확산하고, 2026년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화한다. 또한,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만휴정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택 체험과 전통음식, 전통주,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발굴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선유줄불놀이 등 대표 축제를 계절·테마별 관광상품으로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안동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집중 홍보하고, 대구·경북 연계 관광상품으로 확대한다. 이후 중화권, 동남아, 미주, 유럽 등으로 홍보 대상을 넓혀 글로벌 관광권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경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교통·숙박·음식·예약 등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국어 관광정보 제공과 환대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 여기에 고택·사찰·전통마을을 활용한 ‘경북형 파라도르’ 모델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숙박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과 경북 북부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린 뜻깊은 계기였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지역관광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영천시, 방치 빈집 문제 해결 나선다.

영천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훼손, 범죄 취약 우려까지 제기되자 체계적인 대응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따라 최근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영천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 방향과 향후 추진 전략, 세부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약 7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관리되지 않은 노후 주택이 늘어나 붕괴와 화재 위험은 물론 불법 투기와 범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빈집은 담장 붕괴와 지붕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고, 잡초와 쓰레기 적치로 마을 경관을 해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빈집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효율적인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천시는 읍·면·동별 빈집 분포와 노후도, 안전 위험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철거가 필요한 대상과 활용 가능한 자원을 구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철거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해서는 다양한 재생 모델도 검토한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청년 주거공간, 마을 공동시설, 생활문화 공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 지역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빈집 소유자와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국·도비 지원사업과 연계한 정비사업 추진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빈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정비계획 수립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주민은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들이 마을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며 “철거뿐 아니라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방치된 빈집 문제는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주민 안전과 정주 여건, 도시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다” 며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빈집 정비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 주거 지원 확대와 생활SOC 확충 등 지역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해 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20

칠곡 동명동부초등, 학부모 대상 특강

칠곡군 동명동부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솔빛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AI를 통한 부모의 성장, 빛나는 아이’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올바른 AI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현정 대표는 “학부모가 먼저 AI 사용 방법을 이해하고, 자녀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AI 환경 변화와 실제 지도 사례를 소개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활용법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린 질문을 통해 자녀의 질문력을 높이는 방법과 AI 사용을 허용하거나 제한해야 하는 상황별 사례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용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AI를 활용해 아이 이름이 들어간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엄명자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부모가 먼저 적응하고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0

김천시보건소, ‘친절·청렴 캠페인’ 개최… 통합 이전 계기 고품격 보건서비스 다짐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중심의 보건행정 실천을 위한 ‘친절·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7일 보건기관 통합 이전 개소를 계기로 마련됐다. 그동안 곳곳에 분산 운영되던 보건기관을 한곳으로 통합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보건행정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통합된 김천시보건소는 진료를 비롯해 건강증진, 정신건강, 치매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건강한 오늘, 안심하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친절한 민원 응대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다짐이다. 황훈정 김천시보건소장은 “보건기관 통합 이전으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청렴을 기본 바탕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이며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20

[속보] 권익위 나섰더니···포항 미군저유소, 어린이 테마공원 개발 가능

속보 = 1992년 국방부에 반환된 이후 해병대 제1사단의 행정재산 성격으로 묶여 활용되지 못한 포항시 북구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본지 1월 20일 자 5면, 5월 18일 자 2면 보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024년 2월 집단 고충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뒤늦게나마 나서서 이해관계 기관과의 합의를 끌어내면서다. 권익위는 20일 포항시 북구 꿈트리센터에서 한삼석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헌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박성순 해병대 제1사단장, 김희석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 최무순 포항사랑 시민모임 회장 등 민원 신청인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2014년부터 해병대훈련장 부지로 지정된 임야 3만616㎡(100필지)를 ‘포항 어린이 테마공원’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조정했다. 이날 집단고충 민원 신청인과 관련 기관은 조정안에 이의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조정서에 서명도 했다. 최종 조정안에는 포항시장,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제1사단장,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은 6월 30일까지 해당 부지를 국유재산법 등에 따라 교환·매각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토지 등의 교환·매각 등에 대한 방법을 협의해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원 신청인인 최무순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장은 “오늘은 오랫동안 방치돼 온 장성동 옛 저유소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문이 열린 날”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씨는 “60년 전 국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임야는 3.3㎡당 50원, 전답은100원에 강제 수용됐지만 나라를 위해 쓰인다기에 참고 기다렸다”며 “이제는 그 부지가 포항 시민을 위해 공익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해병대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권익위가 조정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2024년 2월 14일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원 108명은 권익위에 ‘포항 미군저유소 부지 활용 촉구 민원’을 제기했다.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가 훈련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방치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각종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서다. 이 단체는 미군저유소 부지를 포항시에 반환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포항시는 2031년까지 목표로 5500억 원을 들여 어린테마공원 조성과 재정지원 사업, 민자유치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지만,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는 훈련장으로 등록한 미군저유소 부지를 매각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훈련장을 포기하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맞서왔다. /배준수·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20

칠곡 석적읍, 유휴지 6천평에 ‘메밀밭 조성’...주민들에게 큰 호응

버려져 있는 유휴지가 자연생태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칠곡군 석적읍이 방치됐던 유휴지를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메밀밭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 현장 중심 행정이 어우러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석적읍(읍장 권헌정)은 최근 남율지구 일대 유휴지 약 6천평에 메밀씨 500㎏을 파종해 대규모 메밀밭을 조성했다. 특히 토지 소유주만 8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직접 토지주들을 찾아다니며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사용 동의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평소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권헌정 읍장은 이번 사업 역시 직접 현장을 챙기며 추진 동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행정 지시를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토지주 설득 과정에 나서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과거 이곳은 잡초와 생활쓰레기가 뒤섞여 주민 민원이 이어지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 산책로이자 어린이 자연 체험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자연생태 학습 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메밀밭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하얗게 피어나는 메밀꽃을 보며 “엄마, 메밀이라네요”라고 외쳤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 8곳이 참여한 ‘3go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이 직접 유휴지를 정비하고 꽃밭과 쉼터를 조성하는 친환경 공동체 운동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삭막했던 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적읍은 오는 7월 메밀 수확 시기에 맞춰 메밀묵 만들기 체험과 작은 메밀축제 등 주민 참여형 행사도 열 계획이다. 권헌정 석적읍장은 “여러 토지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데 공감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0

경산시, 골목형 상점가 2곳 최초 지정

경산시가 지역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이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중기부와 경북도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19일 옥산동과 정평동 2곳을 지역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경산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지원 기반을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4월, 2026년 상반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공고로 신청받았다. 지정된 ‘옥산동 골목형 상점가’는 성암초 맞은편 대로변과 골목에 자리 잡은 먹거리 중심 생활상권으로 인근 주거지역과 연계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정평 우방 골목형 상점가’는 경산 우방1·2차 맨션 상가로 지하철 2호선 정평역 역세권 생활 편의형 상권이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산 전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에는 상인회 조직 구성 등 사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0

대구남도초 야구부, 대통령배 유소년야구대회 공동 3위

대구남도초등학교 야구부가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전국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초등 야구팀 32개 팀이 참가했다. 대구남도초는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회전에서 대구칠성초를 6-3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서울백운초를 9-4로 제압했다. 이어 포항대해초와의 8강전에서도 7-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구남도초는 4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서울가동초와 맞붙어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찬희 야구부장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순 교장은 “선수들이 협동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남도초 야구부는 오는 5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