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
개나 말이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듯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민생을 챙기겠다는 뜻.
올 해 상주시의 총 예산은 5천898억원이다. 이중 1천123억원(19%)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친서민 시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보훈.저소득 가정 등의 생활보장은 물론 민간 및 공공분야에 5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LH공사 함창지구 공동주택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건립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인근에 있는 악취, 수질오염시설 부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시민 휴양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자전거이용 인프라와 공영주차장 확대,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효율적인 도시계획정비 등 미래 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는 위상에 걸맞게 올해 총예산 대비 20%에 해당하는 1천154억원을 농림축산분야에 편성했다.
농기계 임대와 영농자재 지원, 축산 경쟁력 제고, 농특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향토문화예술을 꽃 피우고, 방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이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관되고 2015년에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이 개최된다.
낙동강의 생물자원과 자전거, 승마, 수상레저가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레저산업이 크게 번성하고 백두대간과 연계한 자연휴양형 힐링산업의 부흥으로 지역사회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년대계인 상주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장학사업 확대와 대학교 향토관 조성, 기숙사 건립 등에 주력할 것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상주를 사랑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천100여 공직자와 함께 오로지 시민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서만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