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초등(교장 박정현)은 1일 학교 정문앞에서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저동초등은 지난달 29일~2일까지 5일간 생명존중 교육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야 사랑한데이’란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친구는 서로 간 정서함양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친구 간에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자는 뜻으로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표현이다.
생명사랑 교육주간에 각 학급에서는 친구에게 전하는‘사랑의 다리’띠를 만들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친구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친구야 다 들어줄게’ ‘난 네가 있어 너무 좋아’ ‘너가 내 친구라서 참 좋아’ 등 다양한 말을 친구에게 건넸다.
박 교장은 “아침 캠페인을 하면서 학생들이 친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을 들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며“앞으로도 학교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친구끼리 서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