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안전사고 예방 위해
달성군은 16일 박 전 대통령 측의 사생활 보호 및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저 주변 60m 구간에 설치된 펜스를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철거되는 펜스는 박 전 대통령의 전원주택이 들어서기 전 설치된 것으로 당시 마을을 드나드는 차량 등의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펜스는 방문객이 몰리며 일명 ‘포토존’으로 이용됐다. 수 많은 방문객들이 동시에 올라서서 사저 내부도 들여다 보고 하다보니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방문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며 “업체를 선정한 상황이며 내일 바로 현장을 출동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