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공모전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개회, 공모전 경과영상 시청, 내빈소개 및 인사, 총평,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금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 은상 5명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동상 7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최신 삼성갤럭시 스마트폰을 전달했다.
공모전 본선 심사위원을 맡은 정의태 경운대 교수는 “전국의 각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사진들과 구미시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수상작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생동감 넘치는 산업현장을 사진에 담아 공감을 자아냄은 물론, 구미의 숨겨진 명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 94점은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김천구미역과 금오지 올레길,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구미역과 금오천에서 전시된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