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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호수 품은 송해공원⋯‘찾아가는 공연’ 까지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4-19 15:34 게재일 2026-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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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민속예술연합회 공연⋯하빈들소리·민요·판소리·무용까지
주말 탐방객 북적⋯튤립·호수·공연 어우러진 봄 풍경
봄꽃과 수변이 어우러진 송해공원 전경.  

완연한 봄, 튤립과 호수를 품은 송해공원에 민요와 판소리가 울려 퍼지며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달성민속예술연합회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봄 풍경에 흥을 더했다.

찬란한 봄의 계절을 표현한 무용 ‘오월의 여울’ 공연(아래  어린이 민요 공연) 모습.

이날 공연에서는 하빈들소리와 날뫼북춤, 민요, 판소리, 무용 등 다양한 민속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자연스럽게 추임새를 더했다.

일부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즉석에서 어깨춤을 추는 등 흥을 보였고, 공원 입구는 순식간에 열린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달성민속예술연합회 민요 공연(아래 하빈들소리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달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과 예술가 등 58개 팀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에 의미를 둔다.

송해공원 입구에 조성된 튤립 정원 전경.

같은 시간 송해공원 일대는 봄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거쳐 온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활기를 더했다.

공원 입구에는 만개한 튤립과 수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수변 데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흥을 더하며 발길을 붙잡았다.

대형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송해공원 백세정 주변 전경. 

호수에서는 대형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며 봄 햇살에 반짝였고, 둘레길 곳곳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공원 전체에 생동감이 넘쳤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튤립이 한창이라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찾았다”며 “호수와 꽃에 공연까지 더해져 봄을 제대로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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