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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 기반 공간컴퓨팅 창업 허브로 도약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9 15:34 게재일 2026-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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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로봇기반 공간컴퓨팅 창업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17억 8600만 원(국비 12억 5000만 원, 시비 5억 3600만 원)이 투입돼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NEX) 프로그램’의 지역 특화 모델이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대학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 6개사와 지역 관련 학과 석·박사 출신 예비창업자 6개사 등 총 12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동대구 벤처밸리 내 대구테크노파크에 입주 공간을 마련했으며, 기업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쇼룸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멘토링과 데모데이 운영을 통해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경북대학교는 CEO 역량 강화 및 맞춤형 교육을 담당한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과 글로벌 포럼 지원으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오는 5월 초 진행되며, 대구시는 향후 성과에 따라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대구 벤처밸리 창업기업들이 AI·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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