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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촘촘한 환자이송 시스템으로 응급환자 생존률 UP

지난 4월 울산에 사는 50대 남성 박태현씨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 갑자기 어지러움과 가슴 통증을 느꼈다. 사내 의무실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곧이어 보건진료소 의사의 심폐소생술 조치에 따라 곧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박씨는 일주일 동안 저체온요법 치료를 받으며 기적적으로 의식이 돌아왔고, 신체 기능도 완전히 회복했다.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 후 현재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박태현씨는 “사고 당일 지체 없이 회사 의무실을 찾은 것이 행운이었다. 사내 보건진료소 및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빠른 초기대응 덕에 새 삶을 선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울산대병원 안력 응급의학과장은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기본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한다. 여기다 병원으로의 이동이 빨리 이뤄져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신속한 초기대응과 고난도 치료법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뛰어난 치료성과를 보이며 지역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환자 생존율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든타임을 지키고자 SK울산 콤플렉스, ㈜풍산 등 지역 내 대형 사업장들과 응급의료기관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환자이송 시스템을 운영한 덕이다.저체온요법 시행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한몫을 했다. 저체온요법이란 심정지 후 의식이 혼수상태인 환자를 32~34℃ 저체온 상태로 24~48시간 동안 유지해 뇌손상을 막는 치료법이다.울산대병원은 2011년 저체온요법을 심정지 후 치료에 도입하고, 지난해까지 138명의 환자 중 54명의 환자가 장애 없이 퇴원하며 39.1%의 높은 치료 성공률을 기록했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내 병원 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 심정지 환자의 뇌기능이 회복된 퇴원율(0.9%) 보다 무려 4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김혜영기자hykim@kbmaeil.com

2016-08-10

의식주 안전한 내집 같은 병원으로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식주가 안전한 요양병원이라는 병원 방침이 있고 이 분야에서만큼은 우리 병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소재한 청하요양병원(청해의료재단 이사장 성진숙)은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요양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힘쓰는 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몸과 마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배려하는 특별한 의료 경영을 다방면에서 펼치고 있다.△환자의 치료는 안전한 의식주 환경제공이 기본 치료라는 이념성진숙 이사장은 평소 내 가족이 먹는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각종 발효음식에 대해 공부하던 중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는 안전한 의식주 환경제공이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식(食)문화, 안전한 먹거리부터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된장담그기를 시작했다.병원 급식이나 단체 급식에 대한 부정적 인지도에 대한 보호자들에게 내 가족이 먹는 먹거리라는 인식으로 방부제가 배제된 음식을 제공하고자 가장 한국적이고 환자들이 좋아하는 된장부터 시작한 것이다.청하요양병원을 방문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청하요양병원 한 곳에 위치한 장독대 단지가 생뚱맞기도 하지만 환자의 안전한 먹거리라는 사실에 안심하고 병원 먹거리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매년 3월 이사장과 영양과 직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일손 보태청하요양병원은 매년 3월 성진숙 이사장과 함께 영양과 직원들이 된장담그기를 진행하는데, 이날 만큼은 직급이 사라지고 강희자 영양과장을 필두로 6kg 메주 65개(2016년 3월 기준)로 된장 담그기를 진행한다.된장에 담그는 재료 및 장독대 등 각 부서의 직원들이 협조해 진행하고 있다. 소금 또한 일반 천일염이 아닌 황토구운소금으로 메주 6kg당 소금 4.5kg을 사용한다.메주 담그기 전날과 당일에는 이사장과 영양과장이 올 한해 된장이 잘 익기를 바라며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임한다.입사 첫해, 된장담그기에 지원됐던 총무과 김서현 주임은 “된장담그기 당일에는 동원된 직원들이 힘들어 하지만 직접 담근 된장으로 조리한 음식들을 환자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간의 고생이 눈녹듯 사라집니다”라고 했다.강희자 영양과장은 “직접 환자들에게 배식을 하다보니 이사장님과 직원들의 애쓰는 마음에 개원당시 부터 입원해 치료중인 전 모 환자는 매일 매일 일기대신 당일의 급식일지를 기록해 저에게 보여주는데 얼마나 보람차고 뿌듯한지 모른다”고 했다. 또 강 과장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된장담그는 모습을 지켜보며 본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고 전했다.△지역민과 함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안전한 먹거리 봉사 계획해마다 된장 담그기를 할 때면 각 부서 직원들은 근무 외 시간이지만 자발적 지원으로 된장담그기를 하지만 늘어가는 된장양에 일손이 부족하다. 이에 앞으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로 된장에서 김치, 반찬 등으로 차츰 확대해 지역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자녀들에게도 가족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지역민과 함께 된장담그기를 통해 지역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봉사를 전파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각계각층에서 자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9월 개원예정인 요양병원은 안전한 주(住)문화도 제공해 환자의 치료에 기여성진숙 이사장은 청해의료재단 설립 시 본인의 요양병원 근무경험과 홀로계신 친정 노모를 생각해 의식주가 안전한 요양병원이 되고자 하는 병원으로 만들고자 했다.이에 이번 증축 된 건물의 청하요양병원은 새집증후군 등 각종 환경호르몬과 각종 안전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한 주(住)문화의 병원을 계획하던 중 신공법의 건축을 준공해 다음 달 새로운 요양병원을 개원한다.건물 내외부에 불연성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내 외부에 환자들의 고향집을 연상하고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울타리 높은 요양병원이 아닌, 문턱없는 친근한 병원을 만들고자 내외부를 지역민이 언제든지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환자의 치료에 방해가 되지않는 규정 내에 꾸밀 계획이다.성진숙 이사장은 “다음달 증축된 건물에 새로운 청하요양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식(食)문화 뿐 아닌, 주(住)문화도 바꾸는 전국 최고의 `선진 요양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의(衣)문화도 바꿀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하요양병원이 개인 영리를 위한 병원이 아닌 국민 질병건강에 도움되는 기관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8-10

야외활동시 음식 보관 길어지지 않아야

▲ 이종주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음식물이 금방 잘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장염에 걸릴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월등히 높다.우리나라 국민의 26%가 하루 한 끼 이상을 단체 급식을 이용하고 32% 이상이 외식·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0~2014년 5년간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환자의 53% 이상(6천561명 중 3천052명)이 집단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의 50%(전체 274건 중 138건)가 음식점에서 일어났다.식중독은 크게 미생물(30종), 자연독(3종), 화학적(5종)의 원인으로 나뉜다. 우리가 주로 걸리는 식중독은 미생물이 원인인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와 같은 세균성 감염에 의한 것인데, 고의나 오용으로 첨가되는 식품첨가물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여름철 가정과 휴가지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2~3일 정도의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회복되지만 증상이 오래가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핀 음식은 바로 버린다. 야외활동 시 준비해 간 김밥이나 도시락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섭취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휴가지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항상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사용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바이러스인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히 세척할 것을 권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은 비누를 사용해서 삶아서 빤다. 내부 온도가 높은 자동차나 트렁크에 음식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물 섭취는 자제한다. 특히 산이나 들에서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식중독 예방 장보기 TIP① 실온에 보관할 수 있는 가루나 곡물을 먼저 담는다.② 냉장이 필요한 과일, 채소, 햄 등을 고른다.③ 냉동이 필요한 해물 등은 마지막에 담는다.④ 장을 보고 난 후에는 음식 재료를 차에 오래 두지 않는다.⑤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냉장고에 넣어 둔다.⑥ 냉면이나 콩국수를 조리할 때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하고 난 후 빨리 냉각시킨다.⑦ 샐러드용 채소를 씻을 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헹군다.

2016-08-10

40도 정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면 좋아

▲ 이종주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잠 못 드는 여름밤만큼 여름을 힘들게 하는 것은 없다. 식지 않는 더위로 밤잠을 설치고 난 다음 날의 피로감은 평상시의 몇 배나 몸을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열대야는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는데, 한여름이라고 말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주로 발생한다.최근에는 최저기온이 30℃ 이상을 기록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등장하고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날도 늘어나 괴로운 여름밤의 공포가 늘어나고 있다.열대야의 피해는 단순히 잠을 잘 수 없다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피로뿐만이 아니다.사람이 가장 잠들기 좋은 온도는 18~20℃인데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겨 잠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된다.이는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진다. 선풍기,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를 불러오기도 한다.특히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찬물 샤워를 즐겨 하는데, 이것은 근육을 긴장시킬 뿐 아니라 차가워진 몸의 체온을 맞추기 위한 열을 발생시켜 오히려 열대야로 인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오히려 찬물보다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분간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뭉침을 해소해 몸의 온도를 낮춰 숙면에 도움이 된다.족욕도 숙면에 좋다. 발과 종아리를 40℃ 정도의 따뜻한 물과 16℃의 찬물에 5분씩 번갈아 담그는 것을 4~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이 외에도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 TV, 컴퓨터, 노트북처럼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적당한 운동은 숙면에 좋지만 과도하거나 잠들기 바로 직전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열대야 속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바나나는 마그네슘 성분이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한다.키위에 함유된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은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노시톨 등의 영양소는 신경전달 기능을 도와 숙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체리는 필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한 과일이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소량 분비되는 호르몬이지만, 체리에는 풍부하므로 불면증 예방에도 좋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추 역시 멜라토닌의 함유량이 많다.특히 줄기 속에 있는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세린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는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멜라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긴장을 완화하고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을 유도한다.반면 섭취 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는 식품도 있다.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 초콜릿, 콜라 등은 뇌를 활성화해 휴식을 방해하므로 이른 낮에 섭취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다.담배와 술도 수면의 질을 떨어트려 신체를 피로하게 해 피하도록 한다.

2016-08-03

발병률 높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할까

우리나라 국민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는 성별로 구분하더라도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 번째, 여성은 다섯 번째로 높다고 밝힌 바 있다. 40~50대 성인 5~10년마다 가족력 있으면 1∼3년마다검사 받아야 조기에 발견육류·알코올 섭취도 자제실제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1999~2012년 암 발생 통계에서 대장암 환자 수는 해마다 5.2%씩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유독 대장암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급격한 식생활 변화 때문이다. 선진국형 암이라 불리는 대장암은 주로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서양식 식단이나 고기 섭취를 즐기면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세균들은 변화를 겪는다.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담즙산과 대장 내 세균들이 함께 작용해 암을 유발하기 쉬운 물질을 만드는 것이다. 이 발암물질이 장세포와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대장암은 초기에는 빈혈이나 체중감소, 식욕부진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거나 항문에서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배에서 덩어리가 느껴질 때에는 이미 암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평소 소화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40~50대 성인들은 5~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가족 중 대장암 발병 환자가 있으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 1~3년 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일상생활에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굽거나 튀긴 음식은 자제하는 것처럼 식생활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참튼튼병원 박찬익 원장은 “대장암 확진은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며 “평소 육류와 알코올, 당분 섭취를 자제하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8-03

뇌 손상으로 떨어진 운동기능 `유전자 치료` 길 열려

뇌 손상으로 팔, 다리 움직임이 어려운 환자가 유전자 치료를 통해 운동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연세의대 조성래(재활의학과), 김형범(약리학) 교수팀은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에게 `다능성 인자`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를 시행한 결과 운동기능이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공식학술지인 `몰레큘러테라피`(Molecular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다능성 인자는 피부와 같이 성장이 끝난 체세포를 역분화시켜 다양한 세포로 성장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만드는 유전자다.지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 야마나카신야 교토대학 교수는 Oct4, Sox2, c-Myc, K1f4 등 4가지를 발견한 바 있다.연구팀은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에 의해 다능성 인자가 발현되도록 조작한 실험용 쥐에 뇌졸중을 유도했다.이후 일주일 동안 실험군 쥐의 뇌실에 독시사이클린을 주입하고 대조군에는 식염수를 투입해 뇌의 변화를 비교했다.그 결과 다능성 인자가 유도된 실험군 쥐에서는 손상된 신경계 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신경줄기세포가 증가했고, 신경세포 성장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도 비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혈관 생성이 많아지고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부위인 시냅스 등이 증가했으며, 신경보호 기능이 높아져 결국 운동기능이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영기자

2016-08-03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기 금물

▲ 최영림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마취통증의학과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겹쳐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지만 3가지 구조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디스크에 의한 통증이다.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서 위아래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을 말하는데 이것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터져 나와 주변의 구조물들, 주로 신경을 압박하거나 주변에 염증을 일으켜 허리나 엉덩이 다리에 통증을 가져온다. 다음으로 척추 뒤쪽 관절인 후관절이나 천장관절 문제로 생기는 관절통이 있다. 마지막으로 허리를 구성하는 여러 근육의 문제로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허리 깊숙이 숨어 있는 근육인 장요근 통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장요근으로 인한 통증은 진료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근육통증 및 치료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서를 남긴 Travell과 Simons라는 의사들은 장요근을 `숨어 있는 말썽쟁이(Hidden Prankster)`라 부르며, 허리통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근육이라고 했다.장요근은 척추 양쪽에 붙어 있는 큰 기둥과 같은 근육으로 대요근(허리근)과 장골근(엉덩근)을 합쳐 부른는 용어다. 대요근은 12번째 흉추와 5개의 요추 옆 부분에서 시작해 허벅지 넓다리뼈에 붙고 장골근은 엉덩이뼈에 붙은 근육으로 골반에서 대요근과 합쳐져 넓다리뼈에 같이 붙는다.이 근육은 앞쪽으로는 배의 근육들과 장기, 뒤쪽은 허리 바깥쪽 근육들로 둘러 싸여 있어 아주 날씬한 사람이 아니면 사타구니 외에 배나 허리 쪽에서 쉽게 촉진할 수 없다. 주로 허벅지를 몸 안쪽으로 굽히는 역할을 하는데 앉거나 일어설 때 자세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우리 몸의 근육은 과사용하거나 수축 또는 신장된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긴장, 뭉침이 일어나는데 장요근도 마찬가지다. 주로 넘어지면서 근육이 갑자기 과하게 놀라거나 엉덩 관절을 굽힌 채로 장시간 오래 앉아 있는 경우, 계단을 오르는 등 허벅지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해서 무리하게 한 경우,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 통증이 생긴다.증상이 시작되면, 다리를 뻗어 똑바로 누워 있을 때나 일어설 때 요추 옆을 따라 허리 세로방향으로 통증이 온다. 통증이 허리 아래쪽의 엉치나 엉덩이까지 확장돼 사타구니, 허벅지 앞쪽까지 아플 수 있다.양쪽 근육이 모두 불편할 경우엔 가로방향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직이 심해지면 일어설 때 허리를 바로 펴기 힘들고 이완된 근육쪽 다리를 약간 구부린 채 엉거주춤하게 걷게 된다. 이때 연계된 허리와 다리의 다른 근육들도 불편하게 되고, 근육 사이로 여러 신경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들이 압박돼 여러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치료는 통증 유발점을 불활성화 시키고 악순환을 차단해 정상근육 기능의 회복을 돕는 방법이다. 물리치료, 근육 재활 치료, 대요근의 긴장을 풀어 주는 주사요법이 가능하다. 맹목적인 주사요법도 있지만, 투시검사장치를 이용하면 더 정확한 부위에 주사할 수 있다.모든 근육과 관련한 통증이 그러하듯이 장요근과 관련한 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려면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자세를 피하고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근육이나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앉도록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잠을 잘 때는 허벅지를 가슴에 과하게 붙이는 새우잠 자세를 피하고, 바로 누울 땐 허벅지가 약간 굽혀지도록 무릎에 베개를 대는 것이 좋다. 옆으로 엎드려 누울 때는 허벅지 사이에 베개를 대서 장요근이 긴장되지 않도록 느슨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경우나 장시간 운전해야 할 때는 자주 쉬며 허벅지를 펴주는 것이 좋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은 다른 여러 원인의 요통 예방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2016-07-27

포항 온열질환자 작년의 2배 `껑충`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고온에 습도까지 높은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거리로 나오지 않고, 상인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며 텅 빈 시장을 지키고 있다.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사용량은 급증했고 온열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5.5℃, 대구 25.4℃, 칠곡 25.1℃, 구미 25.0℃를 기록하는 등 4개 도시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가장 낮은 기온이 2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1일 포항시가 밤 기온 25.2℃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열대야를 맞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낮 동안 높은 기온이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가 아닌,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발생한 현상이었다.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올라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하루 중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폭염특보도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2일 안동과 청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시작으로 26일 현재 대구, 청도, 경주, 포항, 김천, 칠곡,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 1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영양, 문경,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성주, 고령 등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지속되는 폭염으로 올해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온열질환자의 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불볕더위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49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다.26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종합병원 응급실 신고 기준 7월 현재 지역 내 온열질환자 수는 남구 6명, 북구 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른 지난 24일에는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열탈진으로 응급실을 찾는 등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가 4명 발생했다.경북도 관계자는 “농사 짓는 어르신이 많은데다 한창 농사철이라 지역 내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에는 가능한 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 자주 마시기처럼 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혜영·이바름기자

2016-07-27

덥다고 차가운 바닥서 자다간 허리디스크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저녁에도 기온이 25℃ 이상 머무르며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밤마다 거실로 나와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거나 아예 집 밖으로 나와 야외취침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칫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척추는 측면에서 봤을 때 S자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차가운 바닥이나 야외에서 누워 잠을 잘 경우 딱딱한 바닥때문에 이 곡선이 흐트러지게 된다.또한, 누워 있는 바닥의 온도가 낮을수록 엉덩이, 허리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질 수밖에 없다.특히 무더위에 숙면을 취하고자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할 경우 디스크에 혈액 공급을 방해한다. 게다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켜 디스크의 위험을 높인다.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잔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천장을 바라보며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릴 경우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는 증상까지 있다면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인 고주파수핵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주파수핵성형술은 국소마취 후 고주파가 장착된 바늘을 디스크가 발병한 부위에 삽입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 내의 신경만을 열로 파괴시켜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통증 치료는 물론 디스크의 일부를 복원시키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자리로 복귀시키는 효과도 있다.절개 없이 2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병처럼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참튼튼병원 석봉길 원장은 “딱딱하고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잔 후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따뜻한 물로 목욕하거나 온찜질로 긴장되고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7-27

빗길 넘어졌는데 `척추압박골절`… 원인은 폐경기 골다공증

60대 여성 최모씨는 최근 빗길에 발을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었다. 엉덩이와 허리에 약한 통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더니 척추압박골절을 진단 받았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척추가 내려 앉거나 찌그러져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최씨의 사례처럼 살짝 넘어졌는데도 척추압박골절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다.척추압박골절이 되면 등과 허리의 극심한 통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가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몸이 앞으로 굽고 골 손실이 빨라져 장기기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골절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과 보조기 착용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도 이상의 압박골절인 경우라면 척추체성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골절이 일어난 척추 뼈에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술을 말하는데 특수영상장치로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최소 침습으로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것이다.주입된 골 시멘트는 척추 뼈 속에서 단단하게 굳어 부러진 척추 뼈의 지지대 역할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뼈에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참튼튼병원 오창현 원장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생기면 척추압박골절이 의심되므로 전문병원을 찾아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7-13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 해줘야

▲ 이종주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5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19~29세 청년들이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8.7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30대 7.6시간, 40대 7.3시간, 50대 7.1시간 순이었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8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자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것이다.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 학생들은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덕분에 에너지 대사가 잘 안 되고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연구결과도 있다.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1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조사하고 나서 초음파검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그룹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그룹보다 지방간이 20% 적게 관찰됐다.그러나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그룹이라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이면 앉아 있는 시간이 5시간 미만인 그룹보다 지방간이 9% 더 많았다. 특히 신체활동량이 부족하면서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 10시간 이상이면 신체활동량을 하면서 5시간 미만으로 앉아있는 그룹보다 지방간 유병률이 36%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다리를 꼬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가 비틀어진다. 예를 들어 오른쪽 다리를 꼬고 앉으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이 당겨져 골반이 틀어지게 되며,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가해진다. 장시간 무리가 가해지면 디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발표한 하지 정맥류 예방 지침에 따르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세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를 꼬지 않고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꾸준히 흔들어 주는 것도 좋고, 귀가 후에는 다리 밑에 쿠션 등을 받치고 누워 있어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평소 다리 꼬는 습관이 있다면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놓아 무릎 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앉을 때는 책상과 의자를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여 팔걸이를 통해 앉은 하중을 팔로 분산시켜 몸통의 부담을 줄여주고, 앉을 때는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특히 목 건강을 위해 이동 중 휴대기기를 내려다보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를 바로 보며 취침 시 알맞은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허리는 의자에 바르게 앉고 무리하게 물건을 들지 않으며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2016-07-13

환자동의 받아야 수술의사 변경

앞으로 투명한 의료인 정보공개로 수술 환자의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의사가 전문의 행세를 하거나 유령(대리) 수술을 시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의 실명과 전문·진료 과목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표준약관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부처와 단체에 전달돼 각 병원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게 된다.개정 표준약관은 부득이하게 주치의가 바뀌면 수술 전 환자나 대리인에게 구체적인 변경 사유를 설명하고 환자 측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했다.수술이나 시술에 앞서 주치의 변경 가능성과 사유, 수술방법의 변경 또는 수술범위 추가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환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만약 수술 중 긴박하게 주치의가 바뀌거나 수술방법 변경, 수술범위 추가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사후에라도 그 이유와 수술 결과를 설명하도록 했다.환자가 동의서 사본을 요청할 경우 의료기관은 지체 없이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기왕력`은 `과거 병력`으로 고치는 등 일부 표현도 쉽고 정확하게 다듬었다.이 같은 조치는 병·의원들이 유명한 의사의 이름을 빌려 환자를 끌어들인 뒤, 실제로는 다른 의사가 수술을 담당하는 이른바 `유령수술`을 막기 위한 것이다.유령수술이란 수술 상담 의사와 실제 집도의가 다른 대리수술을 말한다. 의료계에선 유령수술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각종 의료사고 분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공정위는 병원들이 유명 의사를 이용해 환자를 상담, 유치하고 실제론 다른 의사가 수술하는 유령수술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해 이번 개정에 나섰다.특히 수술동의서 표준약관이 보급되면 수술 의사 변경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환자가 이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보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공정위 관계자는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수술 의사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유령수술이 효과적으로 차단될 것”이라며 “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 보장을 통해 공정한 의료계약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7-13

포항의료원, 지난해 경영수익 `껑충`

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사진)이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해 경영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등록된 2015년 세입·세출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지방의료원 34곳의 총 적자는 177억원으로 전년(622억원 적자)보다 445억원 줄었다고 밝혔다.의료원 34곳 가운데 27곳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흑자를 본 의료기관은 10곳이었으며 나머지 24곳은 적자를 기록했다.지방의료원 13곳은 의료 관련 사업의 수익을 뜻하는 `의료 이익`이 증가해 경영이 개선됐다. 포항의료원(14억원)을 비롯해 군산(21억원), 영월(10억원), 목포(8억원), 마산(8억원), 원주(7억원) 의료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최신 장비를 갖추며 경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이 가운데 포항의료원은 지난해 진료과별 연간 목표를 부여하는 성과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를 추가 채용한 결과 인공관절 수술환자가 늘어 전년 대비 진료수입은 63% 증가했다. 치과 전문의도 우수의료진으로 교체해 임플란트 시술 환자도 늘었다.특히 인공관절클리닉, 내시경클리닉, 통증클리닉, 임플란트 시술 등 진료과별 전문 특성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2015년 당기순이익이 20억원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의료원으로서 호스피스처럼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경영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6-22

정확한 진단 위해 내시경 검사 필수

▲ 이상원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내과 전문의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이란 위(胃)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이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식생활의 서구화, 비만,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위식도 역류질환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 점막의 손상이 있는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식도 점막의 손상이 있는 경우는 미란성 역류질환(erosive reflux disease, ERD), 식도 점막의 손상이 없는 경우 비미란성 역류질환(non-erosive reflux disease, NERD)이라 한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속쓰림(heartburn)이나 산역류(acid reflux)가 있다.환자들은 보통 `가슴이 화끈 거린다`, `가슴이 따갑다`, `신물이 넘어 온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흉통, 만성기침, 쉰 목소리, 천식, 목이물감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비전형적인 증상은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나, 전형적인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그 외 명치 통증 또는 소화불량,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함께 호소하기도 한다.주의할 점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위암과 소화성 궤양 등 다른 기질적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위암이나 소화성궤양의 유병률이 높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 소화성 궤양과 위암 유병률이 모두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은 증상이나 신체 진찰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오진을 줄이고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또한 구토나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소견, 체중감소, 삼킴 곤란, 빈혈, 흉통 혹은 상복부 종괴감 등을 상부 위장관과 관련된 경고 증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고 증상이 있는 경우 소화성 궤양이나 악성 종양 등의 기질적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감별 진단을 위해 내시경 등의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다른 기질적인 질환을 배제하고 위식도 역류에 의한 식도 점막의 손상 및 합병증을 직접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시경검사는 권장된다.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은 양성자펌프억제제이다. 초기 치료에는 1일 1회 표준용량의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최소 4~8주간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히스타민수용체길항제도 간헐적인 위식도 역류증상의 조절에 유용하다. 그 외 위장운동촉진제 및 점막보호제를 병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위식도 역류 예방을 위하여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으로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첫째, 위 식도 역류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거나 줄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 술과 같은 알코올성 음료, 초콜릿을 포함한 지방식 등이다.둘째, 가슴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매운 음식, 토마토나 오렌지류의 산이 많은 과일, 탄산음료 등이다.셋째, 하부 식도에 위산 노출을 감소시키는 생활 습관이다. 체중감량, 금연, 금주, 머리쪽 침상 올리기, 식후 2~3시간 후 취침하기 등이 있다. 또한 상체를 숙이거나 쪼그리는 것과 같은 복압을 상승시키는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2016-06-22

장마철이면 유독 `욱신욱신` ? 팽창한 관절이 신경 자극

장마철에는 허리나 무릎, 손목 등 관절 부위가 욱신거리거나 시린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 때 관절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거나 비만,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줘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붓고, 걷거나 앉고 일어설 때 통증이 나타난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닳아 소실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 상태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 주는 주사치료 방법과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돼 연골 소실, 골절이 나타났을 때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과거 인공관절의 수명은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다. 최근에는 오래 쓸 수 있는 생체재료를 이용해 인공관절 수명을 20~30년 이상 연장시켜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의 손상 상태와 모양, 각도 위치까지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로 이뤄져야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처럼 첨단 장비를 이용해 인공관절 교체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참튼튼병원 김영재 원장은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 내 기능 변화가 나타나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퇴행성 관절염은 노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6-22

젊은이 허리통증 계속되면 강직척추염 의심

10~30대 젊은 층은 허리 통증을 느끼면 허리디스크보다 강직척추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 20일 최상태 중앙대학교병원 류머티즘내과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병명 자체가 낯설어 엉뚱한 치료를 받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강직척추염은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해지고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허리, 등, 목이 결국 서서히 굳어지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강직척추염 환자는 약 3만7천여 명으로 주로 10대에서 30대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허리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을 때 엉덩이 통증이 심하면 강직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최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려운데다 방치하면 만성 통증, 척추변형,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젊을 때부터 심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금연과 더불어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혜영기자

2016-06-22

우울증환자 자살 생각하는 뇌속 원인은?

심한 우울증을 겪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 의료계는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뚜렷한 원인을 규명하진 못했다. 최근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으로 뇌 속 기능 저하 부위를 찾아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고려대학교, 하버드의대와 함께 `뇌 영상 및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의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뇌 속 주요 원인을 밝혀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전체적인 뇌 기능을 저하하는데 특히 전두엽과 변연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주로 전두엽은 판단, 사고, 계획, 억제 등의 기능을 한다. 뇌 깊은 안쪽에 있는 변연계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을 비롯해 충동, 수면, 섭식, 기억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우울증이 오면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기분이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변연계 기능 저하 역시 불면증, 식욕저하, 감정 기복 등을 유발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방해한다. 문제는 변연계가 흥분했을 때 우울증환자의 경우 이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전두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전두엽과 변연계 간의 연결기능이 줄어들수록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김혜영기자

2016-06-22

에스포항병원, 복부 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 성공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은 포항 최초로 복부 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척추관 협착증을 앓던 환자 이모(63)씨는 에스포항병원에서 척추CT 촬영 결과 복부 대동맥류가 발견됐다. 대동맥류는 특별한 증상 없이 몸속에서 대동맥이 늘어나 터지는 증상으로 자칫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대동맥류 치료는 개복 후 늘어난 대동맥류를 잘라낸 뒤 인조혈관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수술 후 각종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고 환자가 사망률도 높다는 단점을 지녔다. 반면 혈관조영 장비를 이용해 늘어난 대동맥류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은 합병증 발병률이 낮으며, 초기 사망률이 낮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이에 에스포항병원 혈관외과 구자현 진료과장은 복부를 절개해 대동맥류를 수술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7일 영상의학과 김주환 진료과장과 협진해 양쪽 허벅지 대퇴동맥에 혈관절개술 후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2시간 30분에 걸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씨는 이틀 후 걷기 시작해 현재 퇴원한 상태다.구자현 진료과장은 “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은 고난도 수술로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도 일부에서만 드물게 성공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면서 “앞으로 대동맥 환자들이 좀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여러 진료과와 협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2016-06-08

동네의원이 만성질환 통합 관리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진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동네의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7일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의원급 의료기관과 고혈압, 당뇨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네의원이 만성질환자에 대해 관리계획을 세우고 스마트폰, 전화 등으로 관찰·상담하는 밀착 관리체계가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것이다.보건당국은 우선 의사가 환자를 대면진료 한 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및 입력하는 방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환자가 측정한 정보를 의사가 관찰하면서 필요 시 전화로 복약 및 생활지도, 질병상담 등을 실시한다.의료기관은 전화를 통한 비대면진료와 함께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대면진료도 진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리계획은 수정될 수 있다.시범사업에 참가하는 의료기관에는 관리계획 수립·교육, 측정 정보 관찰, 전화상담 등의 3가지 행위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된다. 각 행위를 1회씩 실시하면 2만7천원 가량의 수가를 지급받는다. 환자는 추가적인 본인부담 없이 시범사업 대상인 동네의원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통합적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해 만성질환의 합병증 발생률과 진료비지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2014년 기준 19조4천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에 해당된다. 이는 11년 전인 2003년의 26%보다 9%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한국의 당뇨병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5배 수준이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입원 비율 역시 OECD 평균의 2배에 달한다. 특히 만성질환에 대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체계적 관리가 부족해 경증 만성질환자 중 상당수는 대형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고혈압과 당뇨로 상급종합병원의 외래를 이용한 환자는 22만4천명에 달한다.복지부는 “경증 만성질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동네의원에서 보다 밀착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의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