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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더 가까워진 KTX와 쾌속선 여행…코레일,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

더 빠르고 편리하게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부터 KTX 열차와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초 쾌속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크루즈선으로 여행하는 ‘울릉도 KTX 레일쉽’을 출시한 후 매년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9일부터 포항으로 가는 KTX와 ‘초쾌속선’을 결합한 상품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쾌속 쌍동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는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릉도 도동항 간 217km를 최대 51노트(95km/h)의 속도로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 43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포항역에 내리면, 무료 셔틀버스로 울릉도 여객선터미널까지 갈 수 있으며 오전 10시 10분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해 오후 1시 울릉도에 도착한다. 편도 운임은 서울역 출발 기준 정상운임(14만 2600원) 보다 30% 할인된 9만 9800원이다. 상품은 9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첫 운행은 11일이다. 이번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구입하면 울릉도 현지 렌터카와 다이빙 체험, 숙박, 기념품 등 다양한 제휴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오전 출발 울릉도에 오후 1시에 불편 없이 도착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울릉도 KTX초쾌속 레일쉽을 이용 울릉도와 독도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바닷가 수영금지 구역 지정해야…조례제정 등 통해 위험지역고시

울릉도에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해안선이 급격한 경사로 이어져 수심이 깊다. 특히 바닷물이 흐르다가 얕은 지역을 만나면 조류가 강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몽돌해안 등 마을이 위치한 원만한 해안을 제외하고 지형을 모르는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관광객이 단체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는 등 관광트렌드가 바뀌면서 바닷가 물놀이객들이 익사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조례를 통해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는 지난 8월 울릉군(안전건설단장)에 북면 삼선암 해상 출입금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울릉도 해상관광지 삼선암 해안 주변은 수심이 깊고 이상 조류가 심하며 화산으로 인한 바위가 칼처럼 날카로워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차량들이 주변도로를 점령하면서  교통사고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선암 해안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지만 섬 일주도로와 안전지대가 없어 수영하지 않는 동료나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경관을 조망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삼선암 부근은 지형적 특성으로 조류가 바다쪽으로 급격하게 밀리는 이안류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가중된다는 것이 동해해경의 설명이다. 따라서 조례제정을 통해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릉도 관광은 버스나 선박을 이용한 단체관광이 아니라 머물며 휴식하는 관광지로 점차 변하는 만큼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조례제정을 통해 해수욕장 지정 및 출입 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위반하는 물놀이객에게는 강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산섬은 몽돌해변, 모래사장 등 수영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마을 등이 형성된 집단부락 지역 해안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위험지역이어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주민 이창재씨(65)씨는  “관광객들을 보면 참 황당하다. 수영을 좀 한다고 아무해안이나 함부로 들어가 수영을 하는데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울릉도에서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수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경주국립공원 남산의 문화유산 지역 카페와 협업을 통해 홍보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남산지역 카페와 협업해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카페 메뉴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라온커피로스터스가 남산 문화유산 홍보 및 지역 상생을 위해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라온과 1년 간 협약을 체결해 약 3개월 간 메뉴 개발 및 홍보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메뉴 3종을 공동개발했다. 탐방객들에게 문화유산을 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문화유산 설명지 배부, 한정판 컵코스터 증정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금오봉을 형상화한 ‘금오’(아인슈페너), 용장사곡 삼층석탑 모양의 초콜릿과 함께 마시는 ‘용장’(에스프레소), 서남산 자락에 나란히 위치한 신라 박씨 3왕의 능을 표현한 ‘삼릉’(빵)이 있다. 사무소는 향후 추가적인 이벤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주국립공원의 문화유산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순성 문화자원과장은 “전국 유일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의 특색을 고려한 문화유산 홍보를 통해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한수원, 중기 디지털 경쟁력 강화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및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협약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기업으로 선발했다. 또한 기업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9-01

울릉도 독도 홍보, 포항 이미지제고 ㈜대저페리…포항 철강 마라톤대회 급수봉사 등

㈜대저페리(대표이사 송예현) 임직원들이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년 제8회 철강 마라톤대회에서 울릉도·독도 알리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저페리는 울릉도~포항 항로에 2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대형쾌속 여객선사이다. 대저페리는 지난달 31일 철강마라톤대회 10km 2차 반환점을 지나 참가자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지점에 급수대를 설치했다.  3000여 명의 10km 참가자들에게 생수를 종이컵에 따라 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는 주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상쾌함을 선물했다. 대저페리의 이번 급수대 봉사는 상반기 포항해변 마라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급수대 100m 전방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마라토너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힘을 북돋는 등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대저페리 직원들은 단체로 대회에 참가해 울릉도 독도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포항시는 울릉도를 가고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는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마라톤 대회가 열린 영일 대해수욕장은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영일대 주변에 열리는 포항시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중소기업지원 특례보증 금융지원…소상공인 최대 5억 원, 대출금리 2% 지원

울릉도 중소기업형 소상공인에게 파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특례보증 금융이 지원된다. 울릉군은 NH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이자지원 사업을 받는 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지역기업의 경영상황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고,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융자신청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교통정책실 경제투자 팀(054-790-627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아름다운 울릉도(태하)등대 9월의 등대로 선정…바람의 언덕에 위치 동해 안전 길잡이

울릉도 서면 태하리 대풍감(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울릉도등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태하등대로 처음 출발한 울릉도등대는 1958년 최초로 설치돼 25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울릉도를 찾는 선박은 물론 동해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한 울릉도등대는 바람을 기다리는 언덕이라는 뜻의 대풍감 절벽 위에 있다. 등대에서 몽돌로 이뤄진 학포해변과 코끼리 모양을 닮은 바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로 옆에는 웅포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아래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해안으로 꼽히는 북면 현포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울릉도등대로 가려면 태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30분가량 걸어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좀 더 쉽게 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울릉도는 오랜 시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나리분지, 봉래폭포 등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독도와 함께하는 애국심 고취 여행, 거북바위, 버섯바위 등 다양한 바위기행 등 이색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호박엿뿐만 아니라 울릉약소, 홍합밥, 따개비칼국수, 독도새우 등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울림워터’ 판매…(주)울릉샘물 연말부터 정식판매시작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ViO휘오TM 울림워터’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과 경북도·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오랜 생산준비를 거처 생산되는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올해 연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 등을 찾는 고객들이 울림워터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먹는 샘물로 ‘지표 노출형’ 용천수로 만들어졌다. 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본격 출시에 앞서 울림워터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홍보하고자 시음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지에 울림워터를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브랜드를 알리고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 음료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울림워터 시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며 “화산섬 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황당한 중국, 울릉독도 ‘일본 땅’…“센카쿠는 중국 땅”으로 표기

일본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이 울릉·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SNS에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시마네현’(영문 Shimane, Japan) 지역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울릉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울릉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마네현 의회는 고시 100년 되던 해인 2005년 3월에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바이두 외에 구글 및 아이폰 지도에도 울릉독도 표기는 잘못돼 있다. 구글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돼 있고,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가 이름도 없이 올라 있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명백한 중국 바이두의 잘못”이라며 “수많은 중화권 누리꾼이 울릉독도에 관해 오해할 수 있기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도에서 일본 측 날씨 정보를 제공하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후 바로잡은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구글, 아이폰,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해  ‘독도’(Dokdo)를 올바르게 표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동중국해 남서부에 있는 센카쿠 열도를 두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영덕 예주행복드림센터 이용 불편 …도서관 체육관 헬스장 환경 개선 시급

영덕군이 북부권 군민들에게 맞춤형 문화·생활체육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47억원의 들여 올 8월 준공한 예주 행복드림센터가 시설물 미비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1일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 A씨에 따르면 새롭게 지어진 헬스장이 샤워시설과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신발장 조차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격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 했다. 또한 실내 체육시설엔 장애인 축구골대만 설치돼 있어 군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수 있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민 B씨는 도서관 전문서적 부족과 분야별 정리 정돈이 안 돼 서적을 찾기가 어렵다고 불평했다. 또 1층 어린이 놀이터 소음이 그대로 2층에 전달돼 도서관 활용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로 인해 지역 차별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준공한 강구면의 헬스장은 모든 시설이 잘 갖춰져 사용불편 없이 주민 활용도를 높은 반면 영해 예주행복드림센터는 모든 관리 운영 상황이 허술해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예산 부족 등으로 예주행복드림센터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아쉽다”며 “실내체육관은 앞으로 배드민턴 탁구 협회와 상의해 활용하겠으며 운동기구와 음수대는 보완 방안을 적극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01

영덕‘가자! 블루로드’회원…해변 맨발걷기 숨은 조력자

영덕의 블루로드 64.6km 도보여행을 안내하는 ‘가자 블루로드(회장 손기섭)’ 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가자! 블루로드’는 지역주민 20여 명으로 구성,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영덕 블루로드 64km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킴이 회원 10명은 노르딕 워킹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블루로드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걷기도 지도, 매월 블루로드 노르딕 워킹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르딕 워킹은 1930년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 훈련법으로 고안한 워킹법이다. 스틱으로 바닥을 찍으며 걷기 때문에 평소 무릎이 약하거나 여러 관절 질환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다. 명품 해안 트레킹 코스로 알려진 영덕 블루로드 일대에서 ‘가자 블루로드, GO 상대산대진 해변’ 걷기 행사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자! 블루로드’는 이날 행사에서 가이드로 나서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도우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수 국회의원, 신정희 군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예주목은 명품 길, 상대산 관어대, 대진 해변 맨발 걷기로 이어지는 약 3.5km 코스를 걸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가자! 블루로드’ 주관, 영덕군 산림조합, 영해면 새마을금고,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 중 선착순 150명에겐 신발주머니와 생수 지원, 걷기대회를 마친 참가 시민은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기쁨과 행운을 만끽했다. 손기섭 ‘가자! 블루로드’ 회장은 “상대산 관어대에서 내려다보는 천혜의 비경과 블루 로드 해변 맨발 걷기대회가 시민의 건강 100세 생활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01

김석기 국회의원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안 대표발의…여야의원 191명 공동발의 동참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APEC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의원은 특별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근거 규정 마련에 초점을 뒀다. 이번 APEC 특별법 발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 총 191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에 여야 구분이 없는 초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경우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의원 108인 전원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前 개혁신당 대표 등 83명의 야당 의원들도 APEC 특별법 공동발의에 서명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함께했다. 20년 전인 2004년에도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특별법”이 발의된 전례가 있으나,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인 통일외교위원회(現 외교통일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전례가 있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으로, 부산과 달리 경주시는 국회의원이 김석기 의원 1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국회의원 191명의 참여를 얻어냈다는 것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소관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전원과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해 법안 심사의 필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다수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 부산 APEC 때와는 달리 경주 APEC 특별법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특별법 발의에 여야 구분없이 많은 의원들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나라의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성공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국가와 당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별법 발의에 초당적인 협조가 이뤄졌지만 실제 특별법이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여야의원들께서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해 시상하고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 올해부터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전 직원 자위소방대 편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및 전기차 소유주 대상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화재의 대비, 대응, 복구, 실현가능성 등 총 6개 분야 19개 항목 전반에 관한 심사에서도 중앙연구원은 관련 법령 개정내용 검토 등을 통해 해마다 소방계획서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소방계획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앞으로도 일반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추가 구매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조태열 외교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현장 점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확정 후 경주를 첫 방문했다. 조 장관은 주낙영 시장과 지난달 30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더케이호텔, 힐튼경주, 소노벨 경주 등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오‧만찬장 및 문화행사 개최지인 황룡원,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조태열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전통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적의 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도, 외교부는 오찬 및 만찬장, 부대행사장 등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확정하고 조성 및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LCK 서머 결승전 경주에서 열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과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전 7일, 결승전 8일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티켓은 단 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경주시는 대회 첫날 6일부터는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를 위해 대형텐트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부대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여기에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팬 페스타 대형텐트 내에서는 대회 생중계뿐만 아니라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경주시립신라고취대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팀 부스 △라이엇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도 꾸며져 있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무대, 천막 등 임시 시설물 안전성 검토, 위험 요소 안내 표지판 및 비상 대비 통로 확보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대회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대회기간 동안 종합상황본부를 설치‧운영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의 신속한 대응을 이어간다. 시는 이번 LCK 서머 파이널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교통체증, 주차난 등 대책 요구…홍성근 울릉군의원 5분 발언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울릉도 교통체증, 주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울릉도는 현재 주차시설 부족과 협소한 도로, 휴가철과 관광 성수기에 밀려오는 외지 차량으로 교통지옥, 주차지옥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울릉군에 등록된 차량은 6700여 대, 주차장은 4300여 면밖에 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주차장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울릉도에 입도한 외지 차량이 1일 350대에 달해 특정 시간대에는 교통체증으로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일부 일주도로변은 한쪽 차선을 점령하는 주차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운행할 수밖에 없다. 안전에 위험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에까지 노출돼 있는 것이다.  밀집된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도 문제다.  그뿐만 아니라, 북면 현포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부근과 일주도로 주변을 점령한 캠핑카들의 무분별한 주차와 일부 캠핑족들의 몰상식한 수도와 전기 사용으로 휴가철 북면 지역에는 물 부족 현상까지 생겼다. 또한, 이 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 등 교통 문제와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불만을 울릉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에 게제해 울릉도 이미지에도 재앙이 되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주무 부서인 경제교통정책실만이 아니라 군청 전 부서가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홍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입도 차량제한 및 렌터카 총량제 등의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 우선 정책과  울릉도 입도객 중 숙박객이나 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분담금 부과를 위한 연구 및 용역의 필요성도 조언했다. 그외에도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장기방치 주차 차량 및 불법 주차 차량을 단속할 법적 제도화와 주차요금 인상 및 무료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등을 포함한 주차장 조례 개정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이런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울릉군의 밝은 미래는 요원하다"며 위에 언급된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뱃길 추석명절 안전·쾌적한 바다 여행…울릉도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추석명절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여행길이 되도록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과 울릉도 여객선이 운항하는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KOMSA 포항지사 검사관, 한국선급 검사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추석명절 여객 증가에 따른 적정 관리 인원 배치, 차량구역 여객 안전 관리, 수하물 적재 고박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태풍, 기상 악화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조타설비 및 항해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절차 등을 교육했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추석명절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CCTV 운영,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운용 등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양식장, 해상부유물 등 여객선 안전운항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항로 점검, 드론 운용 등으로 집중 감시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석 포항운항관리센터 센터장은 “추석명절 대비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발전의 선도적 역할 울릉군새마을회…태하 해안 정화활동 및 2024년 수련회

울릉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가 울릉도 옛도읍 태하리 해안 정화활동 및 2024년 수련회를 개최했다.  27일 서면 태하리 해안에서 개최된 정화활동에는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 장홍균 직·공장회장, 전남억 문고회장을 비롯해 읍·면협의회 및 부녀회장 모두가 참석했다. 또한, 박인도, 강영호, 정석두 역대 울릉군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이사·감사 읍·면리 회장단, 울릉군 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먼저 새마을의 상징 초록색 조끼를 입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서면 태하리 해변과 주변에 모인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정리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서면 태하리는 용암이 만든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다. 우리나라에서 10위 안에 손꼽히는 아름다운 웅포, 북면 해안 전망대, 전망대 진입 관광모노레일, 태하등대, 개척사 전시관, 성하신당 등 울릉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 및 마을 주변 정화활동을 마친 울릉군 내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면 태하리 다목적회관에서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울릉도 발전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새마을지도자로서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있고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만찬회에서는 각 마을 부녀회 회장단들이 준비한 음식과 역대 회장 및 이사들의 협조로 준비된 음식을 함께 먹었다. 울릉군새마을회 이정호 회장은 “선배님들과 현재 땀 흘리는 회장단, 읍·면회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들이 많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울릉도에 도움이 되는 새마을 활동에 앞장서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지원특별법 겨울 안전뱃길 등 종합계획…먼 섬 특별법 따른 종합발전계획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이 제정됐지만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섬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국토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은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용역이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되며, 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안 발굴과 재원조달 방안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한국섬진흥원은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종합발전계획수립 TF팀을 만나 울릉군의 실정과 교통, 안전, 환경,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27일에는 지역 해상여객운송사와의 간담회를 가져 겨울철 운행에 대한 애로사항과 여객선 정박에 대한 항만 시설의 미비 등 고충 사항을 들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과 국토외곽 먼 섬 실정에 맞는 각 분야별 사업 발굴을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사업은 종합발전계획 안에 포함해 예산 반영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축소 중단촉구…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건의안 채택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첫 제281회 임시회를 개최해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조직 축소 중단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의회는 29일 남한권 울릉군수 및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홍성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체증과 주차난 캠핑카 등 교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는데도 ‘쇠귀에 경 읽기’가 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또 최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 전력공사 조직축소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은 도서 지역 특성상 전력이 부족해도 주변 지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잦은 돌풍과 태풍, 폭설 등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하는 긴급재난 상황의 빈도가 높아 관리 전문인력이 상시 필요하다. 또, 늘어나는 관광객, 공항건설 등 대형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 조직 축소 중단 결의안을 낸 것이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에게 희망을 줄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를 상징하는 새로운 얼굴 변신…상징물 선호도 조사 완료 1안 53% 지지

울릉군이 진취적이고 새로운 트렌드를 방영하고자 울릉도의 새로운 얼굴 상징물 여론조사를 했다. 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28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새 얼굴 제작에 착수했다. 기존 울릉군의 상징물은 2003년 개발, 20년 이상 노후하고, 시대적 흐름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울릉공항 개항 이후 증가할 관광객에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상징물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올해 3월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후 현재 3가지 안을 도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도’의 개발과 캐릭터 리뉴얼에 이어 상징물(CI)까지 교체하는 것은 울릉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것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및 공무원, 지역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울릉군 전체 인구 9207명(24.7월 기준) 중 1250여 명이 참여해 13.57%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울릉군 상징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1안이 53%, 2안이 22%, 3안이 25%로 선호도가 집계됐다. 1안은 울릉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그대로 상징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도출된 1안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1안은 울릉도 상징물이 없다. 울릉이라는 글씨가 없어도 울릉도를 표현하는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태극기에 대한민국을 쓰지 않아도 태극기만 보면 대한민국이라고 알 수 있듯이. 또한, 울릉 글씨가 세로가 높게 보여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문제점 등을 고려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새로운 얼굴을 위해 많은 주민이 조사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관심도가 큰 만큼 시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울릉도를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상징물을 개발·완료토록 할 것이다. 완성된 상징물은 10월 25일 군민의 날에 맞춰 선포식을 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53%

2024-08-30

울릉도 최초 해녀와 어부대상 대규모 문화행사…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청정 그린 섬 울릉도 해녀와 어촌계 어부를 대상으로  ‘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SEA 벤져스‘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사)환경미협 포항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한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 누림 문화로 동행사업에 선정돼 시행된다.  울릉군과 업사이클 Art진흥연구소가 후원하며 8월~10월까지 3개월간 울릉도일원에서 전개된다. 울릉도 공항건설과 더불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울릉도가 힐링 생태문화관광 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섬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울릉도·독도 생태·환경·문화·역사 주역이자 그린 리더로 동행함으로써 고립이 아닌 선택과 축복으로, 시니어가 행복한 섬, 탄소Zero섬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도는 2023 해녀문화제에 이어 울릉도·독도 해녀역사 발굴 및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해녀문화를 통한 독도수호 가치와 가능성 발굴, 문화 리더 동행에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도수호, 시니어문화리더 동행’은 울릉도 5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서동(8월31일, 오후 6시 촛대바위 앞), 도동(9월1일 오후 6시 선착장 3층), 남양(9월 2일 오전 11시 해수풀장), 현포(9월 2일, 바다 공연장), 천부(9일 3일, 바다 승강장 옆)에서 개최된다.  바다를 공유하는 해양인 울릉 해녀와 어촌계 어부들이 마을 마당에 모여 해양가족으로 연대하고, 5개 마을을 돌며 탄소중립 Net Zero 달성을 위한  '기후 행동챌린지'  미션을 수행한다. 기후동행 1은 ‘바다를 위한 5분의 기적’을 주제로 울릉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에너지절약 기후위기에 대처한다. 불 꺼진 5분간 마을을 밝히는 촛불로 자연을 향한 사과와 반성, 응원과 기도의 장이 펼쳐진다.  기후동행 2는 문화리더 어촌계 어민들이 수거한 폐그물을 활용해 분리수거 그물망 주머니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바다공방으로 울릉도 5개 마을 행사장에서 공동 제작, 배포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율 증진 및 증가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들의 쓰레기 배출 계몽 효과가 기대된다. 섬 주민과 어민, 해녀들이 지키는 그린 섬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지만 위대한 도전 현장이다. 기후 동행 3은 해양정화의 달 9월에 마을별 어민들과 해녀 그린리더들이 모여 함께 '비치코밍' 해양환경캠페인을 벌인다. 각 마을회관에서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활동을 마을별 전시한다. 또한, 10월 독도의 날 울릉군 행사와 연계해  울릉도 시니어 그린 리더들이 “나도 해녀다”,  “나도 안용복이다”,  “K독도 패션”을 장착하고 독도에 입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진다. 'Eco바다 환경축제 독도패션왕 선발대회'를 팝업(Pop-up)으로 개최한다. 문화와 역사를 생활속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이색 퍼포먼스 현장이자 문화행사로 포항과 울릉을 잇고,  울릉도 독도 어민과 해녀들이 바다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동행한다. (사)환경미협 포항지회(회장 하은희)는  '세상 모든 것이 예술, 누구나 예술가'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작가 발굴을 통한 정크아트전, 생태환경설치전 등 지역에서 다채로운 작품 발표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그린 도시로의 인식개선,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경북문화관광공사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로 관광 문화를 확산

감탄챌린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를 진행했다. 감탄챌린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키자는 의미로 공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을 홍보했다. 챌린지는 탄소절감 챌린지, 생활 속 건강관리용 걷기 챌린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관 관람 스탬프 챌린지 그리고 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특별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챌린지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기념품(마그네틱, 북마커), 제로웨이스트 키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매월 탄소량 저감이 가장 큰 10명의 관람객(동일 저감량일 경우 선착순)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이를 가공·분석해 연간 탄소 절감 데이터와 관람객 참여도를 평가해 개선 사항을 도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도 관광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9

울릉독도를 지키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울릉도어촌계·해녀

정치권에서 독도지킴이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울릉도 독도 현지에서 묵묵히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독도 지킴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포항·제주도 해녀,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원과 함께 독도에서 물질했던 해녀들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계장 김도윤) 주최로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독도해양환경정화 활동이 27일 독도현지에서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울릉도와 포항, 제주 해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번식 대응 및 독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는 지난해 6월 23일 독도연안 마을어장을 관할하는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독도 바다를 일군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울릉도 해녀와 함께 포항해녀(구룡포어촌계), 제주해녀(협재어촌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연구원,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 김복선 해녀(제주출향해녀) 및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구룡포어촌계장, 전국해녀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북해녀 4명, 제주 협재 해녀 9명, 제주해녀문화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1950년대 독도에서 물질한 홍순옥 해녀와 함께 1960~70년대 독도 물골을 비롯한 울릉도 및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한 제주협재노인회 고영익 회장이 함께해 1960~70년대 독도 최초 주민 고 최종덕 옹과의 기억 등을 설명했다.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독도해양환경 정화 활동은 독도 현지 날씨를 고려, 독도 동도 해녀 바위 인근에서 독도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구제작업과 독도 동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적지 않는 성게와 바람과 파도로 동도 해안가에 밀려든 각종 해양쓰레기를 건져냈다. 수거한 쓰레기 중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바다에 버려진 태극기 등으로 다양했다.  독도해양생물 다양성회복 및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해녀 및 관계자들은 울릉도 2일 차에 독도박물관 해녀특별전 관람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 및 나리분지 방문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김윤배 대장은  “앞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마을 어장을 관리하는 울릉군 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독도 연안 유용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또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 진행을 협조해준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와 함께 울릉도오징어여행사, 울릉크루즈, 대저페리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관광 드론 타고 가볼래…이상휘 국회의원 질의 10년 내 가능

앞으로 10년 이내에 육지 어디서라도 드론을 이용해 울릉도 관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휘 국민의 힘(포항 남·울릉군)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드론의 테스트배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드론기술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드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목적 기반 드론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인지를 다시물었다. 윤 청장은 사람을 태우는 기술은 UAM이라고 하는데 도심 항공모빌리티라는 그런 개념으로 지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청장은  이어  "이 기술은 짧게는 50km, 길게는 한 300km 이상 해당하는 도심 간의 이동수단으로 우주항공청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10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하느냐"고 묻자 윤 청장은 "10년 안에는 그게 활용이 될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300km면  울릉도까지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그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