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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경주역-보문단지-불국사, 노선버스 2개 신설

[경주] 경주시가 신경주역 이용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710번과 711번 2개 노선을 신설 운영한다.710번 노선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오전 7시 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 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711번 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 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 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2개 노선이 신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오가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경주시는 노선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향후 확장성 등을 감안해 710번, 711번 시내버스를 신설·운행하기로 확정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23일 기준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3

주낙영 경주시장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 시작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주 시장은 23일 서면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3 희망찬 도약,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를 실시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펜데믹 극복 이후 일상생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함이다.간담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시민 표창, 주요 현안사업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또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경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그간 정형화된 사업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등의 재능기부로 식전공연을 꾸며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시정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고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 오징어축제 대한민국축제 대상…지역경제활성화 관광유치기여

울릉도 대표적인 봄·여름축제인 울릉도특산물 오징어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3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돋보여 이 같은 수상을 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부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 72명이 모여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지방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은 지난 2022년 전국 지자체에서 온 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심사를 통해 지난 1월 16일 수상 축제를 발표했고, 울릉군오징어축제는 제주감귤박람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과 함께 축제경제부문에서 첫 수상을 달성했다.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2001년에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의 지역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로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개최되는 울릉도는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를 이용한 바다미꾸라지 잡기, 몽돌쌓기대회, 전통떼배퍼레이드, 해담길 걷기, 피맥(피데기맥주)파티,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이 축제를 통해 울릉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특산물인 오징어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거리, 즐길거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와 함께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오직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재선에 성공한 정종학 울릉농협장

오는 3월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 현 정종학(64)울릉농협장이 단독 등록,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울릉농협장 선거 등록은 21~22일 양일간이었고 울릉농협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까지 정종학 현 울릉농협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정 조합장은 농협맨이다. 1982년 울릉농협직원으로 입사, 울릉농협전무, 경산진량농협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농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진량농업총괄본부장을 마치고 울릉농협장에 출마 압승을 거두며 취임했다. 지난 임기 4년 동안 울릉도 농민의 손발이 되는 심부름꾼을 자처, 울릉도 농민과 동고동락하며 울릉도 농업을 발전시켰다. 우선 취임하자 곧바로 울릉주민들이 육지 은행에 대출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출 금리를 확 낮췄다, 취임전과 지금 울릉농협의 대출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울릉도주민들의 금고를 자처하며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와 함께 청정 지역 울릉도 산나물 제값 받기와 안정적인 소비자 가격 유지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및 농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러 왔다. 지난해 울릉농민들은 위해 4억 원 이상의 가정용품 및 농가에 필요한 기구 등을 선물했다, 정 조합장은 과거 농민들은 농협직원을 위해 존재했다. 협동조합의 주객이 전도됐다.  정 조합장은 농협직원들은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무한 봉사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해야한다고 했다. 정 조합장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조합장이 며칠만 안 보이면 농민들이 전화해서 아픈가라고 물을 정도로 농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 같은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주는 ‘범 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울릉도 농민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는 조합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농민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농가 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 활동, 농업인 건강검진 사업 등 아름다운 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농민을 위해 공헌해 오고 있다. 농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조합장은 경쟁자가 있을 수 없다. 이 같은 정 조합장의 탁월한 농업경영철학으로 울릉농가의 수익은 증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평가가 이번 선거에 경쟁자가 나서지 않았다. 이 같은 사례는 선거를 치르는 많은 후보자들이 본 받아야할 교훈이다.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후보자에게는 경쟁자가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정종학 조합장은 “농협은 농민들에게 군림하고 값질이 아니라 당연히 을이다. 농민을 위해 무한봉사하고 머슴으로서 농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충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일본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집회…독도협회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국적으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울릉 독도의 일본명)행사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촉구집회가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인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이하 독도협회)가 22일 11시 종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 회장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만이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국 학생 대표로 참석한 이주원 광운인공지능고 총학생회장(2학년)은 ‘일본학생에 고함’의 선언문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며 일본학생들에게 시대착오적인 거짓역사를 교육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광운인공지능고는 올해부터 독도동아리를 만들어 울릉독도교육 및 홍보활동도 시작한다.  다케시마(竹島)는 독도의 일본식 명칭으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고자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뒤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시마네현 의회는 2005년 3월 16일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지정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다음 해인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해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매년 차관급 인사들을 행사에 참석시키고 있으며, 기시다 후미오 내각 출범 후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도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이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일본정부는 초·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임에도 한국이 무단점유 중’이라는 교육내용을 넣어 자라나는 세대에 거짓역사를 교육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정부는 독도문제에 관해 조용한 외교정책을 고수하며, 정부차원의 독도행사는 진행된 바가 없는 현실이다. 정삼수 독도협회상임위원장(이루스포츠 대표) 은  “그동안 우리정부는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 수년간 조용한 외교정책을 시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조용한 외교정책으로 얻은 실리는 없고 꾸준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독도가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우리 정부도 매년 일본 대사만 외교부로 초치하는 형식적인 대응을 떠나 보다 강력하고 현실적인 독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 최초 독도굿즈샵’독도문방구’…신세계 초대 서울 나들이

‘당신의 일상을 늘 독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울릉도에서 독도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울릉도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서울행사에 초대됐다. 독도문방구는 3.1절을 앞두고 신학기특별전 ‘yes, doodle’‘우리 가족 쇼핑 테마파크’ 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 고양팝업스토어에 초대돼 독도와 울릉도를 어린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스타필드는 지난 15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안성점에서 ‘내가 바로 미래의 키스해링,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낙서하며 창의력 키우는 ‘예스 두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들의 ‘말썽’으로 여겨지던 낙서가 스타필드에서는 즐거운 놀이로 탈바꿈해 100여 평 행사장의 바닥과 벽면, 책상, 칠판이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낙서장이 돼 곳곳에서 낙서 본능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예스 두들’ 행사는 상상 낙서존, 칠판 낙서존, AR체험존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낙서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상상 낙서존은 바닥에 넓게 펼쳐진 50평 규모의 대형 종이와 벽면, 책상에 크레욜라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길이 16m의 초대형 칠판도 등장한다. 최근 교실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칠판에 알록 달록한 분필을 사용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낙서존 반대편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컨셉의 문구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울릉도 최초의 독도 굿즈샵인 독도문방구코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울릉도 최초의 독도 멀티샵 ‘독도문방구’는 일제 시대에 멸종된 독도강치를 비롯해 독도의 희귀식생과 해양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문구제품들을 선보이며 생활 속에서도 독도를 기억하도록 알리고 있다.   독도문방구는 팝업스토어 내에 울릉도독도 여행책자를 비롯해 독도의 역사를 담은 리플렛을 준비해 곧 있을 삼일절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독도강치의 수난사와 독도의 역사를 알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김민정대표는 “2월 22일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곧 삼일절도 다가오는 때에 스타필드 고얌점에 독도문방구가 초대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독도와 독도강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를 함께 홍보할 수 있고 행사를 하면서 멀리서도 어린이들이 독도강치인가? 하고 강치인형을 알아볼 때 가장 보람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낙서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예스두들 행사장 내 독도문방구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서 아름답고 행복한 퇴임…남군현 교육장, 통합 중 초대 교장도 지내

울릉도서 많은 업적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교육자 생활을 마감하는 제38대 남군현 울릉교육장이 퇴임식을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남 교육장은 초대 통합 울릉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울릉도에 새로운 문화의 중학교가 자리를 잡았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곧바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남 교육장은 2019년 9월부터 울릉교육장으로 부임, 울릉도 학교 관리자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 교육, 선생님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울림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도약하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했다. 울릉도 사랑이 남다른 남 교육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심어 주려고 노력했다. 울릉인으로 바로 서기‧ 울릉 바로 알기‧울릉 바로 지키기 등의 전략을 통해 내 고향 울릉 섬마을 사랑 교육을 실현했다.  우리 땅 독도 수호를 위해 올바른 독도 이해‧체험활동 운영‧독도 명예 대원 육성 등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울릉도 학생들은 가르치는 교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남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라는 투철한 교육 신념으로 삼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남 교육장은 1988년 예천 풍양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관내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35년 동안, 중등교사 21년, 교감 4년, 교장 2년, 장학사 4년 6월, 연구사 2년 6월, 교육장으로 1년 6월 근무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열기’

[경주] 4년 만에 개최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22일 경주시는 오는 4월 1일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20일 현재 모집 인원 1만 2천명 가운데 외국인 87명, 내국인 4천677명 등 5천262명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는 접수 40여 일 만에 출전 인원의 절반 가까이 접수한 것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회의 같은 기간 접수 인원 2천560명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이처럼 참가 인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인데다 관광 1번지 경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도 한몫했다.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1992년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일간스포츠사 공동주최로 첫 대회가 열렸으며, 1994년부터 경주시가 공동개최도시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이번 대회 접수 마감은 다음달 10일이며, 올해 대회부터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풀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코스 △10km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 5천원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2

경주시, 내년 농축식품분야 국비 1600억 신청

[경주] 경주시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총 58개 사업에 1천599억원을 신청한다.경주시는 21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가졌다.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경주시는 지난해 신청예산 1천24억원보다 575억원(56%)이 증액된 규모다.분야별로는 △유통가공 및 식품산업분야 28건 524억원 △축산분야 12건 205억원 △임업분야 4건 5억원 △농촌개발분야 14건 865억원 등이다.특히 올해는 계속사업 52건 1천67억원 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취약계층 돌봄체계 구축과 생활환경개선 등을 위해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농어촌 용수확충 등 6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또 예산 투입 대비 정책효과가 높고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다수 포함시켰다.경주시는 이날 의결된 국비사업이 소관 부서별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책심의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주요 현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장기적인 지역 농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특산품 사계절 판매·직송…코오롱글로텍‘울라 사계’론칭

울릉도 특산품을 사계절 제철에 받을 수 있도록 특산품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통한 지역 상생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은 20일부터 소비자가 울릉도 특산품을 제철에 받을 수 있는 구족 서비스 ‘울라사계’를 론칭했다.  ‘울라사계’는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가 엄선한 울릉도 특산품을 이라는 콘셉트로, 울릉도 사계절 특산품을 소비자가 제철에 받을 수 있도록 직·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다. 울릉도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 생산자 발굴과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코오롱글로텍이 2021년 8월 한국관광공사, 울릉군과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첫 번째 민 · 관 합작의 결과물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생산자가 판매 과정에서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기존 특산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기업이 해당 분야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의 판로 확장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라 사계’를 구독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울릉도 특산품을 가장 품질이 우수할 때 즐길 수 있다.  봄에는 섬유질이 많은 봄나물, 여름에는 맛과 향이 뛰어난 오징어, 가을에는 뿌리가 두툼하고 수분이 풍부한 섬 더덕, 겨울에는 미네랄 함유량이 많은 우산 고로쇠를 식탁까지 직·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소개하는 우산 고로쇠 수액은 오로지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종 우산고로쇠나무에서 1년에 단 60일만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고로쇠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이 들어 있는 특징을 지닌다. 칼슘은 생수 대비 40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여성, 노인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구매 신청은 20일부터 28일까지 와디즈(https://bit.ly/3JFrSaa)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선 주문할 수 있고 29일부터는 울라 스마트 스토어(https://ulla.co.kr)와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에서 울라 사계 구독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대중이 흔히 아는 명이, 오징어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특산품이 있고 이를 생산하고자 애쓰는 분들이 많다.”라며 “‘울라 사계’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홍보 부족으로 목마른 울릉도 특산품 시장에 갈증을 없애고, 지역 주민들의 생산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울릉도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 시기가 달라 맛보지 못한 신선한 울릉도 제철 식재료를 집에서도 쉽게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일자리 많다. 고용률 전국 1위…전국지자체 중 9년 연속 1위

울릉도 고용률이 지난해 하반기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9년째 전국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역별고용률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특별시·광역시를 비롯해 228개 시·군·구를 포함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용률 81.1%인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난해 상반기 85%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도 주민 10명 가운데 8명 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울릉군의 주산업인 오징어잡이 같은 경우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고용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9개 도(道)의 시(市)지역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제주 서귀포시(74%)와 충남 서산시(70%)가 1·2위를 차지했다. 9개 도의 군(郡)지역 고용률은 68%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울릉군에 이어 전남 신안군(78.3%)이 높았다. 7개 특별·광역시의 고용률은 57.8%로 1.1%포인트 올랐다. 인천 옹진군(76.1%), 부산 강서구(65.2%) 등의 순이었다. 울릉군의 고용률은 지난 2014년 81.7%, 2015년 80.9%, 2016년 79.5%, 2017년 81.3%, 지난해 상반기는 83.7%, 하반기는 84.3%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9년 연속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에도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용률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 회복세가 전국 시·군 지역 고용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 고용률 8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고용률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15세 이상 중 학생을 제외 90% 이상이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용률은 통계청이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며 대상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日 독도의 날 제정 철회 규탄대회…울릉군·푸독·독도재단 주최 · 주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독도의 일본 명)철회 경북도민 규탄대회가 민·관 합동으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22일 개최됐다.  울릉군은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이하 푸독) 주최, (재)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열고 거짓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남진복 도의원, 전경중 푸독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침탈야욕과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여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하고,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철회 요구와 침략의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 명기한 일본의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폐지 등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재)독도재단은 현재 독도 유인도화 사업, 독도 생태계 보존 및 관리, 독도 식·육림 사업,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사업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화 함께 역사를 직시하고 바르게 성찰함으로써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활발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지난 2005년 3월16일 시마네현고시 제40호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한 1905년 2월22일의 100주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 기념식을 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주방환경개선 참여업소 모집…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 등

울릉도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 환경 편의성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과 주방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일반·휴게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주방환경개선사업’ 및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비위생적인 벽면이나 바닥, 싱크대, 후드 시설 등 노후화된 주방을 도색·청소·교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2년 이상 된 영업장 면적 5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최근 2년 이내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등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은 음식점 인건비 및 메뉴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고 빠른 주문‧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택트 소비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6개월이 지난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소주도형 클린 사업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영업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진군, 장기발전구상 공청회 연다

[울진] 울진군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군관리계획(舊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한 장기발전구상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미래상과 주요 도시지표 등을 설정하고, 울진군 전지역 대상으로 장기발전구상(안) 설명에 이어 관계전문가의 주제토론과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장기발전구상은 상위계획인 우리나라의 국토계획, 경북도 종합계획 등을 바탕으로 실제 실현 가능한 군 전체적인 도시공간구조 구상, 생활권별 구상, 장기 발전방향을 정립하는 것으로 군관리계획 수립에 있어 반드시 설정되어야 할 사항이다.울진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분석·검토 뒤 주민열람·공고와 군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한다. 이어 경북도에 승인을 받아 올해 안으로 고시할 계획이다.표남호 도시새마을과장은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울진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정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해 군의 장기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시 의견을 개진하거나, 공청회 개최 후 7일 경과일인 3월 3일까지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789-6371, fax.789-3422)를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2023-02-21

“관람객 접근 쉽고 체험형 콘텐츠가 성공 열쇠”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개 팀으로 나눠 1박2일의 일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했다.서울·경기팀은 서울역사박물관, 스포츠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실감콘텐츠 및 오감체험콘텐츠 등을 살펴보았다.부산팀은 용두산공원,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뮤지엄 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시설 현장 탐방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강원도 강릉팀은 경포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 강릉, 하슬라미술관을 방문, 우수콘텐츠 및 혁신기법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접목할 만한 콘텐츠 등 직접 체험하고, 경영, 콘텐츠, 운영, 홍보,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살폈다.이날 보고회에서 직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보고회에서는 △관람객이 쉽게 접근하고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가 성공의 열쇠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기 보다는 메인 콘텐츠의 고급화 전략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젊은층에 어필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질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오늘 나온 제안들이 공원에 접목돼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1

“군수님 덕분에 이제야 恨 풀었습니다”

[울진] 울진군은 지난 17일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와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울진보배학교 졸업식은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고 8명의 학생이 지난 3년 동안 한글, 수학 등 학업에 노력한 결과 초등학교 학력인정서를 받았다.또한 울진군 ‘찾아가는 등불교실’도 지난 3년간 끊임없는 열정으로 한글을 깨우친 북면 두천1리 13명과 후포면 후포5리 11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은 감사패 수여, 수료증 전달, 학생 감사의 글 낭독 등 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두천1리 홍옥예 학생반장은 “배고픈 시절 배우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으나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는데 이제야 군수님 덕분으로 한을 풀게 되었다”며 “등불교실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한다니 섭섭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손병복 울진군수는 “3년간 고생하셨고, 열정 가득히 공부하여 글을 깨우치고 나니, 병원에 가서 진료과를 알아서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정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울진군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초빙해 한글, 영어,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8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한편, 초등학교 학력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는 신규 입학생을 모집하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어려운 이웃곁에 우리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  

“울릉도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2023년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총회에는 이사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이사·감사, 봉사단체 정회원 대표 등이 참석, 토의안건인 제1, 2호 안건을 처리했다. 제1호의 안건으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했다.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2천 366명이 138회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정기 사업으로 코로나19 차단 방역봉사활동 5회 48명, 아름다운 꽃 섬 만들기 꽃길 조성 7회 163명, 관광지 해안변 클린하우스 항 내 정화활동을 13회 걸쳐 173명이 자원봉사했다. 밑반찬 자원봉사로 취약계층 60가구 10회 415명,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생활편의지원 봉사 5회 178명, 재난대비 안전교육 3회 67명, 자원봉사 주간 행사 1회 120명이 참가했다. 수시사업으로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요리 및 배달 취약계층 100가구 4회 146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도배, 도색, 전기점검) 등 30회에 걸쳐 475명의 자원봉사자가 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3년도 총예산 3억 2천만 원을 편성, 센터 자체사업으로 명절 음식행복 한보 따리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증 장애인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대해 소외 계층의 소외감을 없애고, 가정의 달 행복드리미 봉사활동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선정 카네이션 및 선물배달로 행복을 배달한다. 관내 봉사를 희망하는 15개 가족팀을 선정 가족단위 플로킹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와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해,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 자원봉사를 통해 자매결연 봉사교류사업을 하며, 읍면 복지담당자 요청 및 자체발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현충일 기념행사, 6.25 기념행사, 오징어축제, 사회복지인의 날, 우산문화제 노인의 날 군민체전 등 관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농촌일손돕기봉사로 농번기 65세 이상 저소득층 농가를 방문 일손을 지원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섬 울릉도 꽃길 조성을 위해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150명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도색, 노후 전기선로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경북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무 사업, 뚝심이 자원봉사단, 뚜벅이 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자원봉사 단체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한권 이사장은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외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겨울 추억 만끽 다양한 프로그램…‘울릉도 흰 눈 겨울을 만나다.’

‘울릉도의 겨울을 만나다.’ 울릉군이 직영 및 지원을 통한 다양한 겨울 상품을 통해 설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사계절관광의 시동을 걸었다. 울릉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여행상품인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통해 70여 명의 관광객과 반려견들이 ‘견생 최초 울릉도 여행’이라는 부제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유치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대한민국의 15%를 차지할 만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이들을 유치하게 됐다. 이 같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울릉군도 댕댕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토퍼와 관광안내지도를 나눠주는 환영 행사를 했다. 크루즈를 통한 안정적인 겨울철 입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울릉군은 겨울 비수기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3~5일까지 눈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철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수기에 집중돼 있는 울릉도 관광패턴을 변화시키고자 트레일러닝과 같은 대회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울릉도에서 개최되도록 다양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울릉도만의 고유한 자원으로 울릉도에서만 즐길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공모, 3차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관광 프로그램이 전무, 비수기 기간이 4개월이나 지속해 왔고, 그 기간 관광객들의 왕래가 없어 상권과 경기 자체가 얼어 있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정적인 해상교통의 시대가 열리므로 인해 겨울 스포츠 유치와 자체 관광 상품을 운영, 섬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다시 심장이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집중돼 있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여름 관광객이 겨울에 다시 찾아오는 새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환승관광 팸투어단 유치 경북 매력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승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환승관광 팸투어는 독일 주요 여행업자들을 초청해 환승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만팸투어와 연계해 독일을 출발해 대만 방문 전후 총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대만을 거쳐 16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 불국사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 안동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2박 3일간 경북의 고즈넉한 역사체험 및 트렌디하고 톡톡튀는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 글로벌 채식 시장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선별적 식단(순두부, 비빔밥 등) 구성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넓은 식단 선택권을 제공했다.공사는 앞으로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경북의 환승 관광 경유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상품 출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인천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환승관광은 한번에 다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며 “경북 관광 다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성화 노력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해 경북 관광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세일즈에 나선 남한권 군수…경북지사면담 및 지역현안건의

울릉도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는 등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며 분주하게 울릉도 판매에 나서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울릉 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 3 건설 사업과 같은 지역 역점 시책 추진을 건의하고 19일 오전 7시에는 울릉도 댕댕크루즈 애견과 가족을 만나고자 울릉항 부두에 나왔다. 남 군수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 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간곡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민선 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남 군수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지역발전을 위해 울릉군 세일즈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체육발전에 기여…신임 공호식 체육회장, 대의원총회 주제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한 울릉군 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주제로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2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대의원 총회에 앞서 민선 1기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신임 공호식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정복석 이임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회장 및 울릉도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며“민선 1기 체육회장의 자긍심로 울릉군체육발전에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복석회장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으로 고생을 많이했다. 행정가 출신으로 체육과 행정을 접목 울릉군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치하했다. 이에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장 22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릉군체육회 결산 심의를 위한 2023년 울릉군체육회대의원 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공호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망단체회장들이 채찍과 당근을 주시기 바란다” 며“건강하고 튼튼한 울릉체육을 만들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울릉군체육회 보조금 결산 결산액 6억 2천922만 5천 원과 잔액 1억 1천924만 4천 원과 자체 결산수입 5천74만 6천 원, 지출 1천621만 6천 원, 잉여금 4천119만 원을 승인했다. 자체 결산수입은 회장 출연금 1천만 원, 군체전기부금 7백28만 8천 원, 도체기부금 380만 원, 전년도 이월금 2천928만 원 등이다.  울릉군체육회 재산은 3억 100만 원 규모다. 한편, 이날 보고사항으로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은 8억 7천967만 6천 원, 울릉군체육회 창립기념일은 7월25일로 지정됐다. 7월25일은 울릉군지 참고 문헌에 울릉군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제16대 신정균 울릉군수(재임기간 1966년 5월13일~1967년 11월14일)가 취임했고 1966년 7월 25일 창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블루원 “We Love 튀르키예·시리아”

[경주] 경주 블루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을 지원했다. 사진블루원은 지난 2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 5천만 원과 윤재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금한 1천505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블루원 이사회는 지난 6일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건물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차원에서 긴급구호금 5천만원 지원을 결정했다.회사 차원의 기부금과는 별도로 윤재연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고,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도 온정의 마음을 함께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모금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지정된 모금 계좌로 성금을 접수하는 한편 직원 식당에도 모금함을 설치했다.캐디를 포함한 많은 직원들이 모금에 동참해 열흘 만에 505만1천332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방한물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을 포장해 직접 보내기도 했다.현재 블루원엔젤스 프로당구 팀에는 튀르키예 국적의 잔차팍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다. 블루원엔젤스 윤재연 구단주는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연습장으로 잔차팍 선수를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했다.잔차팍 선수는 “조국의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마음 아팠는데 블루원 윤재연 대표님과 임직원들까지 모금에 나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를 진짜 형제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 팀 리그에서 블루원엔젤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대구 동성로 울릉독도수호 제108차 대회…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집회

독도사랑국민연대 일요집회 제108차 울릉독도수호 일본 규탄행사를 일본의 제정한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일본의 독도 명)제정 규탄행사로 진행됐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매주 일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울릉독도수호를 위한 일본 규탄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19일 제108차 행사는 대구시민과 함께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를 했다.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3월 16일,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로 독도를 편입했다며 독도 편입 100년을 기념해 매년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일본이 고시할 때는 법적인 다양한 절차가 있다. 그러나 일본 시마네현은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  1905년 2월 22일 이후 일본의 여러 문서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일본은 울릉독도를 무인도로 주인이 없는 섬이라며 편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땅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905년 이전인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의 조사를 근거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는 문서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자신들이 본국 중앙정부의 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내용까지 부정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시마네 현은 일본 왕실이 관리하는 태정관을 매우 우습게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시마네현이 왕실의 공식문서를 부정하며 울릉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는 노력에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2일 일본 망언의 연속 중 하나인 일본식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회에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 방파제를 하루속히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입도 지원센터를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교육과 홍보를 위해 독도건축물을 전국에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칙령 41호에 근거한 10월 25일을 독도 칙령 기념일로 공식 제정을 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를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헌법적 책임임을 통감하며,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설(雪)산 코오롱등산학교…한국 최고의 자연 눈 교육장

울릉도 자연 눈에서 신나고 멋진 등산 및 구조 교육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겨울 등산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등산 교육 전문학교인 코오롱등산학교(교장 윤재학) 동계 설상반 등산 겨육이 우리나라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비롯해 안평전 등 설산에서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겨울 눈 위 등산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은 등산학교 설상 전문 강사와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 박충길(코오롱등산학교 강사출신),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이 강사로 지원에 나섰다. 설상교육은 첫날 설상 운행 법(눈 위를 걷는 방법인)을 익히고 둘째 날 설산에서 조난자 구조교육, 셋째 날 설상확보물 설치 및 사용법과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릉읍 사동리 정수장 방향으로 이동한 후 계곡을 통해 자신들의 키보다 많이 쌓인 눈 위 길을 만들면서 이동, 사동리 안평정 쌍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안평전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싣고 온 자신들의 짐을 찾아 언덕에서 눈으로 싸이트 구축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다음날 안평전 계곡에서 성인봉 정상을 등반 후 하산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과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산을 보호하는 교육도 함께 전개했고 설상훈련 중 대·소변 처리를 위한 비닐 팩을 지참하는 등 자연을 보호하는 훈련도 받았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산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연 설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 것은 처음 경험 한다”며“아름다운 자연설산에서 교육을 통해 좋은 겨울 등산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 강사는 “울릉도 눈은 말로 표변할 수 없을 만큼 눈의 량이 많고 풍부한 것은 물론 설질이 좋아 설상반 교육하기는 최고의 장소다”며“지금까지 많은 설상반 교육을 했지만 울릉도 교육이 최고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며 등산학교를 찾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등산교육생 비율이 2030세대가 31%를 차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을 통해 울릉도 설산의 멋진 모습의 각인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로 겨울철 눈 체험을 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