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코로나19 감염자 또 2명 발생…지역주민과 접촉 없는 집단시설 근무자

울릉도에서 또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환자가 발생했지만, 주민과 접촉이 거의 없는 집단시설에서 발생, 지역 확산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변의 종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라19 감염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8일 울릉도에서 22, 2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울릉군 22번, 23번째 확진자는 21번째, 19번째 확진자와 같은 집단시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울릉도 내 확산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15, 16,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거의 한 달 만인 1월 23일 울릉도 근해 해상 근무자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확진돼 18번째 확진자가 됐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신하면서 18번째 확진자 이후 열흘 만인 지난 3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한 울릉도 내 집단시설 근무자가 확진돼 19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어 5일 20, 2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번에 22,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거의 없는 같은 집단 시설에서 발생했고 22, 23번째 확진자들은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울릉도 내 지역 확산세는 거의 없을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는 가운데 역학조사에 들었갔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울릉도 내 확진자는 젊은 층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상이 거의 없고 자신도 모르게 확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준수 및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2-08

울릉독도 선글라스에 담다…독도후원기업 편광선글라스 출시

울릉독도후원기업인 낚시 의류 및 용품 전문브랜드 이그나프(EGNAF)가 울릉독도사랑 실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콜라보레이션한 편광선글라스를 7일 첫 공개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이그나프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5일 울릉독도사랑 기업회원가입, 울릉독도사랑 홍보사업 동참, 울릉도·독도 낚시대회 등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편광선글라스는 첫 콜라보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능성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울릉독도의 의미까지 담겨 있다. 신제품 편광선글라스는 도전과 목표지향적인 이그나프(EGNAF)의 아이덴티티가 잘 담겨 있고 블랙화이트, 블랙블루(시그니쳐컬러) 두 가지 컬러로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부터 생동감 있는 색감 및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까지 두루 만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그나프 편광선글라스는 고급소재를 적용, 내구성이 탁월한 것은 물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렌즈는 100% 국산 편광렌즈를 사용, 편광률이 매우 높다. 또한, 친환경 물질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 편광선글라스를 시작해 3.1절을 맞아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후원기업들과 함께 독도의 실생활 홍보를 위해 다양한 울릉독도 제품을 런칭 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 공개될 한국제지와의 콜라보 제품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그나프 편광선글라스 수익의 일정 금액은 울릉 독도 사랑 홍보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8

경주, 아열대 작물 재배 명소로 부상

[경주] 경주에서 아열대 작물 재배가 인기다.경주에서는 경주봉과 레드향 등 감귤류와 멜론 재배 면적이 늘고 애플망고가 시범 재배되는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고 있다.이 지역에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던 감귤류 보급이 시작됐다. 경주봉은 제주에서 생산해온 한라봉을 경주에 옮겨 심은 감귤류다.시는 이 감귤 품종명이 한라봉이지만 경주에서 재배하는 만큼 경주봉이란 브랜드로 등록했다.현재 24개 농가가 9.5㏊ 규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해 1년 새 재배 면적이 약 2㏊ 늘었다.경주봉은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와 우수한 토양 속에서 자라나 빛깔이 좋고 당도·산도 조화가 최상급이란 평을 얻고 있다.멜론도 2003년 4개 농가에서 시작해 현재 77개 농가로 재배 농업인이 늘었다. 토마토 휴경 시기에 재배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당도 13브릭스 이상 상품만 선별해 판매하면서 경주 멜론도 인기를 얻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시와 농가는 새 아열대 작물 ‘애플망고’ 시범 재배에 나섰다.시는 천북면 오야리 한 농가를 재배 시범 농가로 지정해 농가 자부담과 도예산 등을 포함해 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2년생 묘목 600포기를 심었다. 5년생 나무부터 정상 수확이 가능한 만큼 시는 2024년부터 상품성 있는 애플망고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시장은 “기후변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에 나서는 농가가 늘어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우수 아열대 과일을 특화해 관광 자원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02-07

울릉독도방파제건설 등 인프라 확충…경북도 도정질문에 확고한 의지 밝혀

경상북도는 울릉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등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울릉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의 영유권 확립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올바른 독도 역사의식 선양과 독도 수호를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독도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울릉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을 추진한다. 또 독도비즈니스센터 운영에 7천500만 원, 독도박물관 소장유물 보존처리 사업(국비 2억 5천 만원) 및 안용복 기념관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국비 4억 6천만 원)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7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글로벌 K-독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16일 울릉항로에 2만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취항으로 본격적으로 울릉도 사계절 관광 시대가 열리게 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초 쾌속 여객선(2천400t급, 45노트)도 취항할 예정이며, 3년 뒤에는 공항 개항도 앞두고 있어 다양하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이 확보돼 울릉도와 독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독도관련 정보를 정형화하기 위한 독도아카이브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문화체육관광부) 예산 180억 원을 확보하고자 2023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자 지정 공모사업으로 대구 사이버대, 독도재단 등과 협력해 내년까지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직접 올 수 없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21세기는 해양의 시대이다. 대한민국의 땅 독도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통해 사계절 울릉도ㆍ독도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 활성화를 앞당기고, 메타버스를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를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7

울릉도 설산 길잃은 실종자구조…울릉119안전센터 위치 추적 통해

울릉도 설산(雪山)에서 20대 대학생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50분쯤 A씨가(남·26·서울시) 휴대전화로 등산로가 눈에 덮여 길을 잃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의 위치를 추적결과 울릉군 서면 남양서리792번지(위 통구미)에 위치가 확인됐다. 이 길은 성인봉(해발 987m) 등산로가 아니며 위험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7명이 출동 위험지역을 밧줄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등 약 5시간 만인 오후 1시26분쯤 A씨에게 접근 구조에 성공했다. A씨는 5일 서울을 출발 6일 울릉(사동) 항에 도착, 오전 10시께 라페루즈리조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무작정 정상을 향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해발 741m 고지 눈 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다가 밤이 되자 비박을 하고 7일 오전 하산 하려 했지만 이미 체력이 소진됐고 길을 찾을 수 없어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가 외상은 물론 건강도 특별히 이상이 없어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식사하는 등 보호조치 후 8일 여객선편으로 집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윤희철 센터장은 “A씨는 대학생으로 클라이밍 경험이 있어 체온 유지와 바위 밑에서 추위를 피한 것은 물론 보조 배터리까지 갖고 있어 위험을 모면했다”며“울릉도 설산은 함부로 등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등반하다가 방향을 잃은 장소 및 코스는 등반로가 아예 없다. 따라서 울릉도 설산 등반은 울릉읍 도동리 KBS중계소 뒤와 북면 나리분지에서 출발하는 등반로뿐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7

울릉도·독도 관광산업 기반구축…독도입도지원센터ㆍ방파제건설

울릉도에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울릉도와 독도 관광이 새로운 도약의 대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환 동해권의 한 축인 울릉도·독도의 관광산업 기반구축의 필요성 주장이 제기됐다. 남진복(울릉)경북도의원은 7일 개최된 제32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 질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경북도가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2021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7만 명으로 전년 17만 6천 명 대비 54.4%가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10~12월은 8만 4천 명이 찾아 전천후여객선이 없던 전년 대비 163.7%나 증가했다. 지난해 독도 탐방객은 14만 명, 전년 대비 52.8%가 늘어났다. 관광객 급증은 코로나19로 외국 여행을 못 가는 국민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전천후 여객선 취항으로 원하는 시기에 방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울릉도·독도는 1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울릉도까지 1시간대로 이동 시간이 줄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울릉도·독도가 100만 관광시대로 도약하려면 국내외 관광 수요와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도로와 항만의 확충, 고품격 관광기업 유치, 케이블카 등 위락시설 설치, 도심재생 및 문화관광 특화마을 조성, 규제완화를 통한 관광개발 촉진으로 편히 머물고, 편리한 관광, 풍성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 등 관광만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독도입도지원센터와 독도방파제의 조속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독도관광은 울릉도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울릉도 관광객 27만 명 중 14만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탐방객들은 민족의 섬 독도를 직접 밟아보기 원하지만 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 등 접안시설 미비로 아쉬움을 남긴 채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독도에 입도 가능한 날은 연간 150일에 불과하고, 그마저 땅도 밟지 못하고 회항하는 관광객이 3만여 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울릉도·독도 1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중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 관광 인프라 구축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또 울릉도 열악한 의료 환경에 대해 경북 동부권을 담당하는 포항의료원의 기능을 확대 개편, 울릉도에 (가칭)포항의료원 울릉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울릉도 열악한 교육환경과 관련 울릉고의 노후화된 교사동의 개축, 실내체육시설 설치, 학교 진출입로 확장, 학교부지 경계축대 보수 등이 시급하고, 학교를 신설 이전하거나 전면 개축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한 교육감의 견해와 대책이 대해 질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7

울릉도 설산(雪山)전국산악구조대 동계훈련…산악구조협회 소속 200여 명 참가

전국 최고의 다설지(多雪地) 울릉도 성인봉(해발987m)을 비롯한 설산과 나리분지 일원에서 전국산악구조대원 동계합동 훈련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는 동계 훈련장소로 최적지인 울릉도에서 전국 시·도(제주도 포함)에서 2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훈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대원들은 오는 10일 저녁 포항에 집결 울릉크루즈 편으로 11일 오전 7시20분쯤 울릉도에 도착한 후 아침식사를 하고 나리분지를 차량이동, 각대별 훈련대상지로 이동한다. 울릉도 설산에서 비박하고 12일 저녁 또는 13일 오전 나리분지로 하산 선착장 차량이동 울릉크루즈를 이용 13일 오후 포항에 도착 해산한다. 코로나19방역을 준수하고자 울릉도에 도착 즉시 각 대별로 흐트져 활동한다. 이번 훈련은 나리분지 캠프설치 및 훈련코스 설명, 일정 확인, 성인봉(해발 987m), 말잔등(해발 967.8m), 미륵산(해발 900m)을 각 조 나눠 1~2m가 쌓인 눈길을 각 대원이 정상까지 정복한다. 산악구조대원들은 정상을 정복 후 부근에서 설동(눈을 파서 만든 동굴)과 텐트를 치고 비박을 한다. 지역구조대는 설상훈련 및 믹스등반을 하며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설산 등반훈련을 시행한다. 또한, 야간훈련 및 구조훈련도 함께 시행된다. 훈련은 초급반 설상 등반훈련 및 워킹, 초ㆍ중ㆍ급은 눈으로 인해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 훈련, 상급 및 최상급은 믹스등반으로 밧줄을 이용 미륵산 북벽 등반, 상급반 중 20여 명은 스키 등산을 통한 훈련을 한다. 이번 참가하는 시·도는 부산시산악구조대(대장 박정용) 10명, 대구(부대장 윤철호) 9명, 인천(대장 천준민) 11명,  대전(대장 한상흠) 15명, 울산(대장 김정훈) 7명, 경기(대장 김종민) 13명이 참가한다. 또 강원(대장 서병수, 차철호 외설악대장, 조광선 원주대장, 이원섭 남설악 대장) 25명, 충남(대장 신상 길) 13명, 전남(대장 우대열) 4명, 경북(전임 대장 권오일) 32명, 경남(대장 성기욱) 9명, 제주(대장 고순희) 7명, 전북(대장 이성윤) 17명, 협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19년 울릉도에서 개최된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울릉도 훈련이 최고이었다, 설악산, 제주도보다 훈련장소가 월등하게 뛰어났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익상 회장은 지난 2019년 훈련을 마치고 “정말 아름다운 장소에서 멋진 훈련을 했다. 전국 어느 지역보다 최고의 훈련환경에서 최고의 훈련, 강도 높고 좋은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꼭 다시 오고 싶은 훈련 장소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7

경주시민 누구나 특별한 보험 혜택 누려요

[경주] 경주시가 시민 누구나 가입절차 없이 재난·사고 보장받는 특별한 보험을 가입시켜준다.6일 경주시는 보험 상품에 본인이 직접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사고를 당했을 때 최대 1천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보험이 있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경주시민 안전보험’과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수혜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다. 등록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 내 전·출입시 자동으로 가입 또는 해지된다.보장내용은 대규모 사고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폭발·붕괴, 대중교통, 자연재해, 익사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1천500만원 한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천만원 한도) 등이다.특히 감염병 사망 200만원과 청소년 유괴, 납치, 인질사고 1일당 10만원 보상금 등 다양한 항목에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경주시민 안전보험은 첫 도입된 2019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급된 보험금은 19건 총 1억1천400만원으로 1인당 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급내역은 익사사고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 상해·후유장해 5건, 화재폭발 상해·후유장해·사망 4건, 자연재해 상해·사망 2건, 감염병 사망 1건 순이었다.자전거보험은 첫 도입된 2020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384건 총 2억3천620만원, 1인당 61만원이 지급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06

기상악화 속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동해 전 해상 특보발효

동해해양경찰서는 6일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소속 경비함이 육지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2시 13분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으로 내원한 환자 A씨(남·8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와 함께 울릉도에 눈발이 날리는 등 기상이 불량해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등 해상 치안서비스를 수행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했다. 이어 오후 4시 05분쯤 경비함 단정을 울릉항 내항으로 보내 A씨와 의사 등 총 3명을 편승해 경비함정으로 이동 승선시킨 후, 묵호항으로 이동 중이다고 밝혔다. 경비함정은 7일 새벽 약 1시쯤 묵호항에 입항해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시 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육지의 전문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상황 이었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는 최근 3년간 160건(헬기 87, 함정 73) 171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건(헬기 4, 함정 3) 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6

울릉도 코로나 20·21번째 잇따라 발생…방역당국, 타지역에서 감염 추측

울릉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울릉도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울릉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울릉군 20, 2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릉주민으로 육지를 방문한 A, B씨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5일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에 보내 검사결과 6일 확진됐다. A, B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육지로 후송되지 않고 자가 격리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 B씨는 최근 육지를 방문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른 주민들과 접촉을 피하는 등 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라고 했다. 울릉군재난안전본부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주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은 6일 0시 기준으로 울릉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천75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고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구미 356명, 포항 308명, 경주 205명, 경산 177명이다.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군위 12명, 성주13명, 울진 14명, 봉화 15명 순이다. 울릉군의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으로 등록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6

울릉도 개척이래 최악의 오징어 흉년…울릉도 어민 90% 생계위협 대책 마련해야

울릉도의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가 지난해 울릉도 개척 이래 최악의 흉년을 기록하면서 울릉도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어선 160여 척 중 98%가 오징어 채낚기 어업을 할 만큼 울릉도 어민 90% 이상이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어 오징어가 잡히지 않으면 생계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위판 된 물오징어 생산량과 수입이 울릉수협 공식 위판 이래 최저를 기록, 울릉도 어민들이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물오징어는 총 628t(11만 3천363급ㆍ1급 20마리), 금액 47억 9천600만 원이다. 여기에는 동해안 어선(포항, 울진 등 경북, 주문진 등 강원도)들이 위판 한 숫자도 포함됐다. 지난해 울릉수협에 위판된 물오징어는 지난 2020년 총 생산 1천172t(21만 1천536급)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46.41%(544t)가 감소했다. 특히 어민들의 수입과 직결되는 총 위판금액은 2020년 98억 8천100만 원에 비해 51.52%(50억 9천100만 원)가 줄었다, 울릉도 어업인들의 지난해 수입은 2020년 비해 반 토막 났다. 지난해 이 같은 기록은 울릉군수협 오징어 위판 이래 최악의 오징어 흉년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 14만 2천530급보다 20.4%(2만 9천167급)나 감소했다. 또한, 총 수입은 역대 가장 적었던 2019년 49억 3천100만 원보다 2.7%(1억 3천500만 원)가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오징어가 전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채낚기 어선 선주 겸 선장 함기봉(69·울릉읍)씨에 따르면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으로 가을 오징어가 거의 잡히지 않다가 근래 들어 1~2월에 오징어가 잡히면서 생계를 이어갔지만,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출어를 못해 생계가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의 경우 물오징어 377t(7만 7천847급)을 잡아 18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2020년 같은 기간 291t(7만 3천271급)을 잡아 전년보다 수량은 적었지만, 어가 상승으로 25억 2천2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77t(1만 9천687급)을 잡아 7억 6천4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1~2월 수입은 울릉도 어민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되지만, 올들어 지금까지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선들이 아예 출어를 포기했다. 울릉도 오징어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한 쌍끌이 조업과 우리나라 대형트롤어선들의 불법 조업으로 오징어자원이 고갈되고 이상기온 등으로 오징어가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울릉도 등 동해안 오징어 어선들은 채낚기어업으로 낚시를 이용해 조업을 하지만 중국어선들은 그물을 이용해 쌍끌이 조업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이 같은 쌍끌이 조업으로 오징어 씨를 말려 18년이 지난 지금 오징어 어장이 황폐화됐다. 2004년 이전에 울릉수협에는 연간 거의 1만t의 오징어를 위판했지만 지난해 628t에 불과했다. 그나마 몇 년 전까지는 수천 t을 위판 했지만 지난 2016년부터 1천t 아래 떨어지기 시작, 2016년에 985t(20만 4천33급), 63억 4천500만 원, 2017년 931t(16만 9천544급), 86억 4천9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900t마저 붕괴됐다. 2018년 750t(14만 2천530급)을 잡아 74억 1천900만 원, 2019년 712t 16만 651급 49억 3천1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다행이 2020년에는 북한 수역 등 동해에서 오징어 자원이 고갈되면서 중국 어선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자 1천t을 회복, 1천171t (21만 1천536급)을 잡아 98억 8천100만 원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600t대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악의 오징어 흉년에다가 1월~2월 지금까지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울릉도 어민들은 1~2월 조업해 생계는 물론 자녀 대학등록금, 올해 조업을 위한 선박 수리를 해야 한다. 김해수 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인연합회 회장은 “올해 오징어조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 법적으로 어선을 수리 해야 하지만 생계를 이어갈 돈도 없는데 무슨 수로 수리를 하나, 정부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6

울릉도 코로나 19번째 확진자 발생…포항해경 경비함 육지 전문병원으로 이송

울릉도를 제외한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3일 코로나19 감염자 1천144명이 발생하는 등 오미클론영향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4일 울릉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육지로 이송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릉도 내 집단시설에 근무 중인 A씨가 육지로 나갔다가 울릉도에 들어오고자 타지역에서 PCR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A씨는 안심하고 울릉도에 입도 했다. 하지만, 3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다시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검사기관에 보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아 울릉군 19번째 확진자가 됐다. 울릉도 내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해상 집단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B씨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 판정받아 18번째 확진자가 됐고 12일 만에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18번째 확진자는 단순히 검사를 위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방문 동선이 없었고 19번째 확진자도 타지역에서 들어와 곧바로 검사했고 외부와 접촉이 없는 집단시설에서 근무, 울릉도 동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울릉군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후송을 위해 포항해경소속 경비함 1003함을 울릉도로 보내 이날 오후 2시50분쯤 확진자를 싣고 출발, 이날 밤 0시께 포항 영일만항에 도착, 포항의료원으로 이송 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4

경주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 ‘10억’ 역대 최고

[경주]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인 170도까지 오르며 모금액 10억을 달성했다.3일 경주시에 따르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액 6억원을 목표로 온도를 높이기 시작해 30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캠페인이 마무리된 지난달 31일까지 온도 170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인 10억2천만원을 모금했다.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최대락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단원 등이 참석했다.따뜻한 온기를 전한 시민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을 전달해 온 어린이 △익명 기부자 △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직원 1:1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 내는 제도)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여지게 된다.주낙영 시장은 “사랑의 온도를 최고로 높이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임인년 새해는 희망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2019년 희망 나눔캠페인 때부터 구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경주 최부자 나눔정신을 잇는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해 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03

경주 사랑의 온도탑 170도, 모금액 ‘10억’ 역대 최고

【경주】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인 170도까지 오르며 모금액 10억을 달성했다.3일 경주시에 따르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액 6억원을 목표로 온도를 높이기 시작해 30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캠페인이 마무리된 지난달 31일까지 온도 170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인 10억2천만원을 모금했다.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었다.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최대락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단원 등이 참석했다.따뜻한 온기를 전한 시민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을 전달해 온 어린이 △익명 기부자 △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직원 1:1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 내는 제도)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여지게 된다.주낙영 시장은 “사랑의 온도를 최고로 높이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임인년 새해는 희망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2019년 희망 나눔캠페인 때부터 구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경주 최부자 나눔정신을 잇는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2-03

설국(雪國)울릉도 겨울 관광지로 자리 잡나…울릉크루즈 취항, 1월 관광객 급증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다설지(多雪地)울릉도가 대형 카페리 전천후 여객선 취항으로 겨울 관광지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울릉군관광과에 따르면 올 들어 1월31일까지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8천6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46명보다 6.4배가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천466명, 2016년 2천636명, 2017년 1천54명, 2018년 1천412명, 2019년 1천467명, 2020년 1천455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울릉도는 겨울철(12월, 1~2월)에는 대체로 200~300mm의 눈이 내린다. 따라서 해발 500m 고지 이상에는 겨우내 눈이 쌓여 있고, 성인봉(해발 987m) 등 높은 산 계곡에는 5월까지 눈이 있다. 이처럼 눈이 많이 내리지만, 지금까지 울릉도 주민들만 눈을 구경할 수 있었다. 겨울철에는 해상 기상악화로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울릉도 접근 자체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9월 1만 9천988t급의 울릉크루즈가 취항하면서 풍랑경보를 제외한 일반 기상특보에는 여객선 운항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예년에 없던 겨울관광객이 하루 평균 288명이 입도, 울릉도 숙박시설 특히 펜션과 식당에는 관광객들로 생기가 돌고 울릉도지역사회와 경제도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울릉도의 설산을 오르고 눈을 만끽하며 즐거워했고 다음 겨울에도 꼭 오겠다고 했다. 특히 산악인(탐험가) 허영호 대장은 1차로 60명과 함께 울릉도 성인봉을 올랐다. 매년 울릉도 성인봉 설산 등 이벤트를 통해 전국에 울릉도 설산을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등반 참가자들이 환호를 지르며 울릉도 설산에 흠뻑 젖어들기도 했다. 올해 첫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겨울관광을 대표하는 울릉도 설경을 즐기기 위한 겨울 맞춤형 관광 상품 출시와 이벤트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산악스키대회, 눈꽃 축제는 물론, 동계훈련 유치 등을 통해 울릉도가 겨울관광지로 부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크루즈 안전적 운항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평균 탑승객 300여명은 적자를 면치 못한다.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선사, 울릉주민 함께 상생할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은 "전국산악구조대 동계훈련을 지난 2018년 유치했고 올해도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산악구조대 동계훈련, 대한산악스키협회 스키훈련과 활동을 KBS 영상앨범 산을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는 이제 겨울철에도 안전적으로 여객선이 운항하는 만큼, 우리나라 대표 겨울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ㆍ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3

“경주서 한 달 살기 어때요” 1기 참여자 10개팀 모집

[경주] 경주시가 ‘2022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찾고 있다.시는 경주에 관심 가진 만 19세 이상 타지역 시민들에게 경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1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자격은 타 시·군구 거주자로 개인 SNS 등을 통해 ‘경주’ 홍보를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프로그램은 4~5월 중 진행되며 21일에서 30일까지 체류하면 된다.지원은 1팀 당 숙박비는 최대 150만원(1박 5만원), 체험활동비는 최대 48만원(1인 하루 8천원)이 지원된다. 추가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참여자는 △관광지·박물관 등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 △지역민 교류 등 지역탐방 △문화행사·축제 등 관람하는 문화예술 등 분야로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주 30시간·총 90시간의 인정시간을 달성해야 한다. 또 한달 동안 영상 1건을 만들어야 하며 SNS 포스팅은 매일 2건 이상 해야 한다.시는 올해 경주 한 달 살아보기를 상·하반기 2기로 나눠 진행하고 기수별로 10팀을 모집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02

설연휴 울릉도 여객선 코로나 확진자 탑승…여객선사 신속대처 감염 확산막아

설 연휴기간 포항에서 오전 울릉도로 출항한 여객선에 코로나19 확진 승객이 탑승했지만, 승무원 및 선사의 신속한 대처로 감염 확산을 막았다. 울릉군과 선사 등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승객 131명(선원 6명)을 싣고 오전 8시50분 포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에 승선한 A씨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문자를 받았다. A씨는 울릉도 출발에서 앞서 경기도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지만 이날 양성문자를 받자 즉시 여객선 승무원에게 알렸다. 여객선은 이미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 한지 20분이 지난 상태였다. 하지만, 즉시 포항으로 회항했다. 선사는 여객선이 포항에 도착하자 보건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확진자와 일행을 여객선 터미널에 격리시켰다. 또한, 승객 전원을 하선시킨 후 여객선 내부를 안전하게 방역했고 선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시행, 음성 확인 후 승객을 승선시켜 예정시간보다 늦게 출발했다. 이날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들이 놀라긴 했지만, 선사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일행들을 격리함으로 감염 확산을 막았다. 한편, 포항여객선 터미널 입구에는 발열 검사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았고 A씨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2

울릉도 세계적호텔체인 라마다 분양완료…토목공사 거의 끝내고 건물공사

울릉도에 건설 중인 세계적 호텔체인 ‘라마다 울릉’이 회사 보유분을 제외한 전 객실 분양과 토목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건물 시공에 들어간다. 울릉도는 동해 진주라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이지만 숙박비가 저렴한 세계적인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공항, 울릉크루즈가 접안하는 사동리에 울릉도 최초로 분양형 호텔 ‘라마다 울릉’이 호텔을 신축기로 하고 2020년9월 호텔분양에 들어가 회사보유분을 제외하고 모두 분양을 완료한 것으로 알렸다. 호텔 ‘라마다 울릉’은 오래전부터 호텔부지로 알려진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 면적 1만 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호텔이 들어설 부지 정지 등 토목작업을 거의 마무리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울릉도에 처음 시도하는 호텔분양이라 큰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 분양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양됐다. 심지어 전남 해남을 비롯해 울릉도에서도 분양을 받은 주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라마다 울릉'은 전국 시·도 및 시·군 대부분지역에 분양에 됨에 따라 울릉도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게 됐고, 분양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울릉도 홍보에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 분양회사는 울릉도 공사현장 및 진도를 확인하고자 하는 분양자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 CCTV를 설치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공사는 부산의 종합건설회사인 신태양건설이 책임 시공을 하고 있다. 객실 면적은 43.22㎡(13평형·전용면적 24.81㎡)형 253실, 86.19㎡(26평형·전용면적 49.48㎡)형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호텔 '라마다 울릉' 은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단체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대형 연회장, 1층 중앙 및 5층과 13층에 전망을 위한 야외 휴게실 루프탑 카페, 각종 이벤트, 야외행사를 위한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된다. 호텔이 건설되는 울릉읍 사동리는 울릉공항, 크루즈여객선 접안 등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울릉도 교통 허브로 지난해 울릉크루즈 취항과 오는 2025년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따라서 호텔 ‘라마다 울릉’ 역시 울릉도 자연환경과 바다와 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