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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7일 개막

[경주]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7~29일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며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근 수년간 국내 주요대회에서 거둔 상위 성적순으로 참가선수를 최종 결정한다.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 오프(cut off)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6일이다.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의 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루원 용인C.C를 4일간 무상 지원해 대회를 진행한다.블루원 용인C.C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잘 살려 설계된 자연 친화형 골프코스로 프레지던트컵,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SBS 최강골프대회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대회를 치러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윤재연 대표이사는 “참가선수들이 언택트·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안심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3

울릉도 학생 창의융합캠프 개최…경북도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울릉도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체험·실천 중심의 융합교육’을 슬로건으로 울릉 창의융합캠프가 경북교육청주관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에서 울릉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울릉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 창의융합캠프는 학생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 탐색과 도출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도서벽지 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에게 과학·수학·정보 영역에 대한 탐구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학체험센터·인공지능교육센터·발명교육센터·메이커교육센터 등 각종 교육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첫날은 교육센터 프로그램 정이십면체를 깎으면 무엇이 될까?, 별빛이 내린다∼샤랄라라 아이큐 램프. 스트링아트(선분)로 꾸미는 나만의 수학 무드등. 디폼 블럭 피젯 스피너, 스피로그래프로 그립톡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로 배우는 AI,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로봇 경기 즐기기, 아이 시원해∼디폼블럭 손선풍기, LED 광섬유 돌고래 워커볼, 모기야 물러가라!!! 모기퇴치 용품 만들기, 마이크로비트 실습, 레진 공예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둘째 날은 SW-AI 교육 교사연구회 주관 ‘울릉 학생 SW-AI 교육 캠프’를 울릉도 내 초·중학생 각 40명을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수준별·단계별 체험 위주의 SW-AI 교육으로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울릉 미래교육센터’를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도서벽지에도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울릉 창의 융합캠프가 울릉도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지난 2020년 개교한 학교로 최신 시설과 교육기자재를 갖추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3

울릉독도방문 톡톡튀는 독도활동…독도재단, 대학독도동아리

울릉독도방문을 통해 울릉독도사랑·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전국 대학 독도 동아리활동이 시선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경북대학교 독도동아리 ‘독도수호청년단’ 등 전국 대학생 독도동아리 14개 팀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왕성한 울릉독도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릉독도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With-Us)’의 메타버스 플랫폼’독도뮤지엄’구현 및 독도 동화 OSMU(One Source Multy-Use)를 제작한다. 또한 전남대학교‘동방의 빛’의 독도 캐릭터 ‘아기새우와 독도친구들’웹툰 및 이모티콘 등 브랜드 개발, 순천대학교‘로봇과학교육센터’의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독도 챗봇 만들기, 영남대학교‘국악문화개발센터’의 국악버전 독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 외에도 스크래치를 이용한 독도 게임 제작, 독도관련 DIY 키트 체험, 독도관련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후 유튜브 업로드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전국 대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2년 독도지킴이 활동 계획서를 접수 받아 15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급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활동 신청 시 자체 심사를 통해 추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e 독도수호원정대를 꾸려 독도 탐방을 했고, 독도사랑 페스티벌, 독도상품 비즈페어 등 재단이 주관하는 독도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 동아리들이 다양한 울릉독도관련 활동을 접할 예정이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대학생들에 감사하다.”라며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독도지킴이 활동과 독도관련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의 대학 독도동아리는 2016년부터 시작, 대학생들의 독도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눠 선발, 올해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3

“경주의 중단없는 발전 위해 원팀 되어 달라”

[경주] 경주시가 국민의힘과 12일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당정협의했다.이날 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부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0대 핵심 과제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이밖에도 살기 좋은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함께 키움 보육도시 △경주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건1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탑동·보문정수장)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외동·현곡) 등이다.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전략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는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2

블루원배 제39회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개막

【경주】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7일~29일까지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며 13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수년간 국내 주요대회에서 거둔 상위 성적순으로 참가선수를 최종 결정한다.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cut off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6일이다.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의 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루원 용인C.C를 4일간 무상 지원해 대회를 진행한다.블루원 용인C.C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잘 살려 설계된 자연 친화형 골프코스로 프레지던트컵,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SBS 최강골프대회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대회를 치러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윤재연 부회장은 “참가선수들이 언택트/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안심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2

울릉도 마을기업 희망재능나눔 동참…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

울릉도 마을기업 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대표 정정연)이 법인 설립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정정연 울릉섬가온 대표는 11일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울릉읍장 최하규·민간위원장 최동일)와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이 활동에 나섰다. 마을기업 울릉섬가온 농업회사법인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물품 후원,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부자 발굴 및 특화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했다. 정 대표는 “울릉도 특산품으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 울릉도 특산품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을 창출 농민과 함께 잘 살 사회를 만들고 수익금 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받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최하규 울릉읍장은 “마을기업인 울릉섬가온과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기부자 발굴, 특화사업 홍보에 앞장설 천군만마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섬가온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4월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섬가온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고자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2

기리다! 독도 의용수비대…울릉도 기념관 2022년 기획 전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기획전을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독수기념관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독도의용수비대 울릉도 청소년 명예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리 완료를 바라는 테이프 자르기를 했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국가보훈의 의미와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헌신에 대해 국가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리다! 기획전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육지 등 원거리로 인해 독수기념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홈페이지 VR을 통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으로 국가가 혼란에 처해 울릉독도를 돌볼 여력이 없을 때 일본의 침략으로 국토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국가를 대신, 분연히 일어나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켜낸 울릉도 청년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울릉독도를 지켜냈기에 우리는 독도영토주권 수호 및 실효 지배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가는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자 1966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훈장을 수여했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받은 훈장인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의 상징이며, 울릉독도를 사수하고자 열정과 생사를 걸었던 33인을 기억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그동안 알리지 못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장품이 공개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 개막식에 울릉군민을 대표해 초청돼 뜻깊다.”라며 “독도를 맨몸으로 3년 8개월간 지켜내신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고결한 정신을 마음 깊이 기리며, 울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의용수비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독도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 국민이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독도와 울릉도를 알리는 특별하고 귀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은 “독도 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의미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며“이번 기획전으로 우리영토 우리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 관장은 “이번 기획전 관람을 통해 울릉군민들이 독도의용수비대가 자랑스런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시대의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행복한 울릉도는 이런 특화사업도…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고자 각계의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통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최하규)는 11일 울릉도 미당레스토랑에서 특화사업으로‘따뜻한 마을 행복플러스 day’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0명과 독거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상 ‧ 하반기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이 힘들어 잠시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시행됐다. 이 사업은 이웃 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독거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없애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하려고 시작됐다. 올해 사업을 위해 생신상 음식(식사) 마련을 후원한 황효숙 협의체 위원 (미당레스토랑 대표)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특히 황 대표는 울릉도 아리랑 전승자로서 축가로 울릉도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이 과거 회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줬다. 울릉도 아리랑은 과거 울릉도의 애달픈 삶을 가락으로 만든 것이다.  황효숙 협의체 위원은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재능기부로 ‘팀 포유 색소폰 앙상블’ 의 흥겨운 색소폰 공연은 생신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흥겨운 음악에 취한 어르신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는 등 유쾌하고 즐겁게 지냈다. 최하규 울릉읍장(공동위원장)은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며“앞 으로도 울릉읍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화사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정산업(주)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위해 일백만 원을 후원, 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가구에 울릉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우정산업(주)은 2021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희망 재능나눔 협약을 맺은 업체로 지속적으로 후원 및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보일러 교체·에어컨 지원 등 ‘에너지 복지’ 실현 앞장 선다

[울진]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적은 에너지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의 난방성능을 개선하는 202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난방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사업을 통해 경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3만3천 가구(평균 220만 원, 최대 300만 원 지원)와 사회복지시설 190개소(최대 1천만 원지원)를 대상으로 단열시공, 창호 교체 및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주요 내용은 낡거나 뒤틀린 창호를 단열성능이 높은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벽면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여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지원하는 동 사업은 국고지원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일반 저소득 가구이며, 희망 가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신청할 수 있다.단, 주거급여법 상 주거급여 ‘자가’집수리 대상 가구와 주택의 소유주가 공공(지자체, 도시공사)인 공공임대주택 거주 대상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서둘러 신청해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와 별도로, 재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벽걸이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보급하는 여름철 냉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지원’(1만 가구)의 경우 4월 15일까지 한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주영남 사무총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에너지복지를 실시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일선의 기초지자체와 적극 상호 협력하여 겨울철 한파가 오기 전에 사업 신청 가구에게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7-11

울릉도공항 미리 체험해 보세요…한국공항공사, 울릉공항메타버스 공개

울릉도공항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울릉공항 미터 버스가 제작돼 일반에 공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승선권발매, 수속,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가상 울릉공항은, 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체험뿐 아니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한다. 특히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는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울릉도 관광정보와 울릉공항 건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SNS와 연계해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게임요소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공항 메타버스는 일반 메타버스와 달리 건축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항과 같은 구조와 비율로 더욱 실감 나게 구현돼 공항 설계 검토와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는 메타버스, AI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공항은 에어사이드인 활주로와 계류장 건설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가, 랜드사이드인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 건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건설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공항건설순조 ’공항터널’ 개통…가두봉 절취 위한 우회도로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활주로 등에 사용할 매립 사석 확보를 위한 가두봉(해발 194.3m)우회도로 공항터널이 개통됐다. 공항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가다물)해안을 따라 개설된 해안 섬 일주도로 대체도로가 완공, 공항건설의 박차는 물론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공항터널은 울릉공항이 건설된 뒤 이용 편의도 함께 도모해 만들어졌다. 공항터널개설은 울릉공항건설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할 당시 우회도로를 터널로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이 구간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 가다물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에 비바람이 불면 가두봉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석과 산사태로 위험천만한 도로가 안전한 도로로 바뀌게 됐다. 이 도로는 잦은 낙석과 산사태 등을 막고자 피암터널과 낙석 방지 철망 등 안전장치가 돼 있지만 계속되는 낙석 등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은 날은 수시로 통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위험 구간이었다. 공항터널은 DL이앤지가 예산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됐다. 하지만,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우선 신호를 받아 진입하고 있다.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DL이앤지는 공항터널이 완전히 개통되면 발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두봉 절취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울릉도 공항건설은 바다 한가운데 2개의 케이슨(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했다. 현재 가두봉 해안에서 케이슨이 설치된 곳까지는 사석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석이 케이슨까지 연결되면 울릉(사동)항 제1단계 동방파제와 공항건설 사석 사이를 가두봉을 절취한 사석으로 메우게 된다. 따라서 공항터널이 완전 개통 차량운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곧바로 사석으로 바다를 메울 수 있어 울릉도공항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2025년 완공, 2026년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길이 1200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공항터미널, 계류장을 건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독도홍보버스 탈바꿈…독도재단 찾아가는 독도홍보

찾아가는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독도홍보버스가 콘텐츠 리뉴얼로 더욱 다양해지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는 2015년부터 운영되던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를 새롭게 리뉴얼 해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인다. 새로워진 독도홍보버스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다양해진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과 함께하는 ‘함께하고 실천하는 독도사랑 행사’를 9일부터 시작했다. 이어 14일 구미 인동고등학교, 29일~31일 국립해양과학관(울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새롭게 단장한 독도 홍보버스 외부는 재단 고유 캐릭터인‘도랑, 도아’와 독도를 담아 독도의 이미지를 친근함을 더했다. 실내 전시관은 독도 축소 모형과 청소년들이 흥미 있어 하는 독도 게임과 독도 스마트 웹툰을 제공한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 영상과 더불어 동해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울릉도·독도의 해양보호생물’콘텐츠를 추가했다. 유수호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독도 홍보버스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가기 바란다”며“전국의 다양한 곳에서 독도 홍보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도 여름 바닷가 물놀이 안전강화…사망사고 Zero화 목표

울릉도는 사면이 바닷가로 수영장시설 없이 해안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매우 위험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울릉도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박영성 소방장과 이상준 소방교를 강사로 초청 시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사례 공유, 심폐 소생술·구조 구급법 시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남 교육장은 “각 급 학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 안내로,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최대한 노력을 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축구 하면 영덕 아인교"...

(영덕) 영덕군 축구 선수단이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축구 종목 군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영덕군 축구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영덕고의 고등부 우승에 이어 일반부까지 우승하면서 도민체전 2년 연속 고등부ㆍ일반부 동반 우승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포항시 양덕 1구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칠곡군을 상대로 전후반 득점 없이 종료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두 팀은 여전히 긴장감 있는 승부를 펼쳤고, 킥을 시도한 끝에 5 대 4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영덕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영덕군 축구 협회 하상목 회장은 “축구도시 영덕의 축구 정신을 경북도내 축구인들에게 각인시켜주는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폭염의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후배 선수들, 훌륭한 지략을 펼친 윤광수 감독 권혁 코치 그리고 영덕군 축구 협회 관계자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고 말했다. 결승전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장을 비롯해 김성철, 김일규, 배재현, 김은희 군의원 등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영덕을 빛내준 협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도민체전 축구 선수단은 영덕 축구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2개월간 이어진 쉼 없는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2022-07-10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개선 요원…간호사 육지병원 평균 절반 안돼

울릉군수를 비롯해 대부분 선거직이 출마하면 반드시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개선에 대해 공약(公約)하지만 내부를 보면 공약(空約)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최근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의사 모집에 나섰지만, 연봉 문제로 응모하는 의사가 없는 가운데 의사를 채용했다 해도 진료를 온전히 할 수 없고 임시방편이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 인력수급에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10만 명당 258명이고 간호사는 887명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주민 및 관광객을 고려하면 1만 명이 넘는 의료인구가 있다. 그런데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원장 1명, 정형외과 1명, 공중보건의사 13명 등 15명이다. 의사 수를 인구에 대비 억지로 맞춘다 면 서면, 북면보건지소에 각각 의과 1명, 한방 1명, 2명으로 모두 4명, 울릉읍 저동리 한방의 1명, 도동리 치과의 1명 등 형식상 울릉도에 의료 인력은 21명이다. 그나마 의사는 수치상 울릉군을 기준으로 할 경우 10만 명당 210명꼴로 그런대로 버틴다고 해도 의사는 간호가 없으면 의료행위를 하기 어렵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 울릉군 내 간호사는 25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간호사 887명 중 활동 간호사를 의료계에서는 절반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0만 명당 443.5명 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울릉도에 간호사는 최소 44명이 근무해야 한다. 하지만 20여명이 모자란다. 의료장비나 의사도 당장 시급하지만, 간호사 채용이 훨씬 시급하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때문에 간호사들이 차출돼 울릉군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이 불가능해 입원자는 무조건 육지병원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선거직이 공약하면서 의사에 대해 공약하지만, 간호사에 대해서는 아예 함구하고 있다. 이 같은 의료원환경을 개선하고자 김영헌 원장을 초빙했고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공중보건의, 원장 등으로 3번째 일하면서 애정이 남다르다 이에 따라 일반의사 3분 1도 안 되는 봉급을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부임했다. 그런데 단 한 가지도 권한이 없다. 의사는 연봉을 3억 원으로 정해 놓고 구하라고 다그치고, 간호사 모집은 원장의 권한으로는 어림없는 행정구조다. 따라서 김영헌 원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의료행위뿐이다. 이마저도 울릉군의회가 개원되면 불려다녀야 한다. 김 원장은 의료행위만 하면 연봉 3~4억 원 주는 병원으로 가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조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개선은 요원하다. 과감한 투자와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의 실질적인 운영 권한 강화를 통해 의료인력 확충, 입원실을 운영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0

저소득 주민 직업훈련 '공방산책N경주' 문열어

【경주】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희근)가 지난 13일 저소득 주민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방산책N경주의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시 양정로 332번길 18번지에 새롭게 문을 연 공방산책N경주는 연면적 203㎡ 규모로 기존의 노후된 철공소를 리모델링했다. 사업장 조성을 위해 경주시가 시설비를 지원하고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사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목공장비와 부자재를 지원을 했다고 한다.정희근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경기도 등 다른 광역지자체의 자활 목공소 등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했고, 그 결과 목공작업장 기능뿐만 아니라 내부에 카페시설이 복합된 ‘카페형 공방’으로 탄생했다.공방 외관은 목재 타일로 꾸민 외벽이 자연친화적인 세련된 느낌을 주며, 또 공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원하게 뚫린 높은 천장 구조와 목재 벽면, 원목의 작업테이블과 의자, 제품 장식장 등이 눈에 확들어 온다. |또 작업장 오른 편에 마련된 ‘커피산책N경주’ 코너는 자활센터에서 판매를 위해 만든 경주시를 상징하는 컵과 벽걸이 시계 등이 진열돼 있고 네모난 목재 테이블 켠켠이 은은한 커피 향과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잘갖추어진 목공작업장에는 목공전문가가 상시 배치돼 학생들을 위한 진로적성 개발 프로그램과 성인들을 위한 소가구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었다. 공방산책N경주 사업장을 통해 이들이 목공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공방산책N경주는 경주를 상징하는 목공 관광상품과 캠핑용품을 개발해 주문제작시스템으로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목공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정희근 센터장은 “공방산책N경주가 일반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센터를 통해 온전한 스스로의 삶을 찾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0

울릉도 주민 공연문화 향유…‘나포리 음악다방’ 공연

울릉도 주민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나포리 음악다방’이 개최돼 모처럼 우수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됐다. 울릉군은 6일 한마음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우수공연 ‘나포리 음악다방’(구로문화재단)을 초청해 성황리 개최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울릉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더 쉽게 문화를 접하도록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서남권 문화를 대표하는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에서 기획 제작한 공연으로 80년대 복고 음악이 함께하는 창작 음악 연극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기반이 됐던 구로공단과 그곳의 수많은 청춘의 이야기이다. 극중 함께하는 음악은 당시 시대를 풍미한 노래들로 구성됐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단발머리 외 9곡이다. 그때 그 시절 청춘들에는 과거의 따뜻한 추억을 우리 청춘들에는 그 시절에 대한 간접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기쁘며, 문화가 숨 쉬는 울릉을 위해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주)울릉도 첫 세일즈는 서울…남한권 군수 서울특별시 교육청방문

‘새희망, 새울릉’ 주식회사 울릉도 대표 남한권 울릉군수의 첫 번째 세일즈는 학생들 유치를 위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방문이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면담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울릉군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도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수학여행단이 우선적으로 우리 땅 울릉도·독도를 체험, 전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롤 모델이 돼 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에 대해서 조희연 교육감은 “경상북도 차례에 울릉군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앞으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긍정적으로 논의를 이어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는 전국 시도별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서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산하 학교들과 울릉도·독도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상호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7월 중 조 교육감의 울릉도 방문을 요청했고, 조 교육감은 “타 일정을 검토 후에 방문을 계획해보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 군수는 서울 문교초등학교를 방문, 김문호 교장과 지난달 경주, 울릉도, 독도 일원을 탐방했던 ‘문교초등학교 세계시민 교육여행’에 대해 환담을 하고, 함께 2020년 설치된 교내 독도관을 관람했다. 남 울릉군수는 “전국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울릉군 관광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될 거라 기대한다. 각종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울릉군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상호 교류하며 상생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울릉도 등 섬 및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탤런트 김수미·유튜버 쯔양 등

울릉도 등 국내 아름다운 섬들과 섬의 날(8월8일)을 홍보하고자 방송인 김수미‧박명수, 먹방 유튜버 쯔양, 리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내년(제4회)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제정된 섬의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김수미, 박명수, 쯔양, 리랑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홍보대사 4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위촉장 수여, 소감 및 각오,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기념식 및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음 달부터 홍보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는 2회 연속 위촉된 쯔양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군산 출신이다. 방송인 김수미는 ‘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출연하며, 박명수는 섬의 날 행사장에서 DJ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60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은 ‘제2회 섬의 날’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섬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80만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은 통영 대매물도 백패킹 등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송출할 예정이다. 오동호 원장은 “최근 국내 섬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홍보 등이 잘 되지 않아 여전히 잊혀지고 소외된 곳이 많다”며“국내외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분들이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민들의 가슴 속에 섬의 날이 기억되고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의 날’(매년 8월 8일)행사는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정부 기념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내년 제4회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