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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각급단체 해양쓰레기수거…관광성수기 맞아 해안 집중처리

울릉도 내 각급단체들이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 주변 청정 해안가에 더럽히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 깨끗한 울릉도 해안 이미지를 살렸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청년 조직인 울릉JC, 울릉청년단, 군청‧읍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울릉도 여름철을 내습하는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해양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정화주간’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울릉군은 민·관 합동으로 저동항 내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 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선제적·집중적 수거, 2차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저동항 해안 쓰레기 수거에는 울릉군 내 가장 젊은 청년단체인 울릉청년회소회원과 울릉군 내 자생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울릉읍 저동리 관해정에서 2개조로 나뉘어 촛대바위와 작은 모시게 일원까지 해양쓰레기 수거 사각지대의 해양쓰레기 1.5t을 거둬, 저동항을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동참해 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적극적 해양쓰레기 발생 최소화 및 수거 활동을 통해 청정 울릉바다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7

울릉산악구조대원, 몽블랑등정성공…저력과시·울릉도설산홍보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2명이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 등정에 성공하고 귀국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25명(촬영팀 포함)을 선발한 알프스 원정대 해외 전지훈련에 박충길, 장민규 대원이 선발돼 참가했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는 지난달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16일 동안 알프스 산맥 원정을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지난달 19일 알프스 브라이트호른(해발 4천164m)등정에는 성공했지만 23일 스위스 최고 봉 몬테로사(해발 4천634m)등정에는 실패했다. 이날 몬테로사 4천413m까지 8시간 동안 접근했지만 이후 시간 부족으로 전원 철수했다. 이어 지난 29일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해발 4천807m)등정에 성공했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 및 알프스 원정대가 몽블랑 정상을 등정했을 때는 최신 높이로 4천810m를 기록했다. 이는 눈이 많이 쌓였을 때(적설량 3m) 등정을 했다는 뜻이다. 이날 몽블랑 등정에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원 25명이 도전했고 이중 15명이 성공했다. 특히 경북산악구조대원 6명 중 3명이 성공했으며 이중 2명이 울릉산악구조대원이다. 박충길, 장민규 대원은 이날 3 마운트 루트로 몽블랑등정에 성공, 울릉군산악연맹기와 울릉산악회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하산까지 23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대한산악구조대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스위스와 아탈리아의 경계에 자리 잡은 알프스 산맥의 브라이트호른과 알프스의 두 번째 높은 몬테로사에서 등정을 위해 떠났다. 또 몽블랑은 마지막 원정에 포함됐다. 이번에 성공한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은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프랑스어로 몽(Mont)산이고 블랑(Blanc) 하얀색으로 합쳐서 흰 산이라는 뜻이다. 일 년 내내 눈이 쌓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백 년 설인 알프스 산맥에서 전문 등반능력 증진과 팀워크 향상, 눈 위에서 인명구출작전, 설산을 등반하는 훈련 등 설산에서의 다양한 훈련을 했다. 이번 알프스 등정에서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울릉도 설산, 구조 활동을 통해 훈련된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몽블랑에 울릉도 산악인들의 용맹과 용기를 보여줬다. 울릉산악구조대원는 이번 알프스 원정대 활동을 통해 설산에서의 전문 능력 증진은 물론 울릉도 설산에서 평소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원정대에 참가 전국 및 전 세계에서 알프스에 모인 산악구조대원 및 산악인들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은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울릉도설산을 매년 접해 크게 낯설지 않았다”며“울릉산악구조대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등정에 임해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지난 겨울철 실종 및 조난자 구조는 물론 봄 산나물채취철 등 울릉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산악사고에 출동 인명보호, 구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만t급 울릉크루즈가 운항, 겨울철 설산 등반 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조난 및 실종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와 공조 구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7

경주, 국비 2천414억 확보… 역대 최대

[경주] 경주시가 중앙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공모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분야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국비 2천414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4천247억원으로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선정된 주요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1천821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68억원) △고령자복지주택사업(162억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4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45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국비 20억원) 등이다.이 가운데 국비 1천821억원 포함 총 사업비 3천322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거점·연계 중심의 혁신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사업이다.이어 국비 26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23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세대 미래 자동차 BMS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밖에도 부자농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팜 온실개축 사업, 청년정책의 일환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릴 한옥브랜드화 사업 등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이 공모방식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공모선정률을 제고시키고 하반기 및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울릉도 새희망 첫걸음 행정 최일선…남한권 군수 읍‧면 및 현장방문

‘새희망, 새울릉’ 남한권 울릉군수가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군정 실현을 위해 읍면 및 현장을 방문 힘찬 첫 발음을 내 디뎠다. 남 군수는 민선 8기 시작으로 '울릉군민의 행복과 다시 찾는 새로운 울릉건설‘을 군정 목표로 5~6일 이틀 동안 울릉읍사무소와 서‧북사무소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로당 및 울릉119안전센터 등 지역의 중요기관단체를 찾아 민의를 듣고 어려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과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5일 서·북면을 시작으로 6일 울릉읍을 차례로 방문, 최일선 현장에서 대민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군정 추진에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갔다. 남 군수는 읍·면 직원들에게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읍·면 지역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자갈, 풀 한 포기, 사소한 일이라도 헛되이 여기지 말고 챙겨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군수가 먼저 모범을 보일 터이니 항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민원행정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읍·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군민들을 섬길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6

울진, 14일 문예회관서 뮤지컬 ‘써니텐’ 무료공연

[울진] 울진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써니텐’ 무료공연을 진행한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1990, 2000년대 히트곡들이 대학로 인기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과 만나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했다.특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히트송으로 구성해 빠른 템포의 노래와 안무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공연 내용은 10일 안에 소개팅 남자에게 차여야만 하는 샐리의 법칙 혜영(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머피의 법칙 준호(남자 주인공)와의 로맨틱 코미디로 탄탄한 스토리에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더해져 찬란했던 그 시절의 시간여행을 100분간 선사한다.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공연 안내는 울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예약 신청은 선착순으로 13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으로 직접방문 또는 전화(054-789-5453~5)로 신청하면 된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7-06

원자력환경공단 산업안전 협력 ‘최우수’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인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안전보건공생협력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원청의 책임 강화를 유도,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12부터 시행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협력사 5개사와 공생협력단을 구성해 위험성평가 기술지원, 합동안전점검,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년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특히 근로자 방사선피폭 최소화, 안전보건제도의 현장 안착, 4대 악성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는 방폐장 고소작업 안전사고예방 교안을 제작해 교육을 실시, 추락재해 예방에 기여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향후에도 스마트 안전작업장 구축 등 재해예방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감으로서 안전으로 신뢰받는 방폐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울릉크루즈 주중 휴항 이달 20일까지…선박·선원 피로누적, 안전점검 등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승객 정원 1천200명·화물톤수(차량포함) 7천500t)가 5일 밤 11시40분 포항에서 출발하지 않고 휴항했다. 울릉크루즈는 신독도신주호의 선박 안전점검, 임시선박 점검을 위해 7월 주중인 6일, 13일,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포항 출발(5, 12, 19일), 수요일 울릉출항에 대해 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항은 울릉도 최대 성수기인 5월에 선박운항이 계속됐고 연이어 6월에도 운항을 계속한 만큼 8월 성수기를 앞두고 임시선박을 점검하게 됐다. 특히 주중 이용객이 가장 적고 울릉도주민들의 이동이 적은 (포항 출발 화요일, 울릉출발 수요일)요일을 택해 휴항함에 따라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휴항은 계속되는 운항누적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한 선박의 임시점검도 있지만, 선박 종사자들의 피로누적 등도 안전을 저해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독도진주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어 계속되는 운항이 선박과 선원들에게 피로감 누적으로 정작 성수기에 휴항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장마철을 맞아 울릉도에는 비가 오지 않지만, 서울 등 경인지방에 집중호우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감소했다. 최근 묵호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이 승객 9명을 싣고 운항하기도 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관광객 감소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선박과 선원 및 종사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안전이 우려돼 임시선박점검을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승객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주중을 택해 휴항하게됐다”고 말했다. 조헌덕 울릉크루즈대표는 "그동안 정기휴일없는 강행군으로 선박은 물론 선원들의 피로누적이 우려되고 객실을 포함한 선내 경정비도 불가피한 상황이다"며"성수기도 어느정도 지났고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울릉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6

“위대한 경주의 르네상스 꼭 이룰 것”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 등 핵심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주 시장은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도 저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읍·면·동 23곳 모두 승리한 이번 6·1지방선거 결과는 모든 공약을 지키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주 시장은 민선 8기 핵심비전으로 먼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과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관광객 2천만 시대 도약’을 언급했다.그는 “관광객 2천만 시대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장의 존재 이유이자, 민선 8기 경주시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다”고 강조했다.그리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역사 문화 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위대한 경주의 르네상스를 꼭 이루겠다”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과 ‘부자농어촌 만들기’,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추진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도시 구축을 꼽았다.주 시장은 “이미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외동산업단지 대개조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또 “청년희망 경제 프로그램, 청년 복지 행복하우스, 청년화랑고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완공과 ICT기반 스마트팜 확대보급, 동해안 어촌·어항 명품화 사업으로 부자 농어촌 만들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주장했다.세 번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통해 ‘온 가족 행복누리 도시’를 만들겠다”며 “그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소외계층이라는 성장의 그늘이 더 짙어졌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곧 경주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 민선 8기 모든 정책은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성호기자

2022-07-05

울릉도주민 혈관질환 무료 검진…국가균형발전 委 지역의료 희망캠프

“울릉도주민들 혈관질환 무료 검진받으세요” 2022지역의료 희망캠프 혈관질환 무료 검진이 울릉군보건의료원 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의 협조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대상 만성질환 검진 교육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다양한 진료과목에 높은 활용도를 가진 초음파 검진기기를 활용, 노령인구의 수요가 높은 만성 혈관질환을 무료검사를 한다. 특히 무료검진과 함께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 역량을 강화, 의료취약지역인 울릉도 등에 대한 의료 격차를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번 진료 및 현장방문에는 김장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참여 공중보건의 만성질환 검진 실습지도(경동맥, 협착증, 발목상완지수, 스크리닝 등), 검진대상자 만성질환 관련 문진표 작성 및 검진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교육은 5~6월은 원격으로 이론 교육을 했다, 6월에 1차 현장지도, 9월 2차 현장지도, 6~11월 원격 보수교육 등을 하고 12월에 최종보고회가 진행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난달 27일~30일까지 의대교수 등 전문의료진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혈관질환 무료검진을 했고 이후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도주민들의 검진 및 이론내용에 대한 반복 숙달 과정과 검진실습을 통한 학습 경험 심화를 및 실제진료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진단과 이론과 내용을 습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울릉도에서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교육을 받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번갈아 가며 무료검진을 하며 9월에 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다시 울릉도에 입도 무료검진을 한다. 김영헌 원장은 “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이 같은 무료검진 기간에 꼭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무료검진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해 아프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서 행복한 삶 시작해요…울릉군 귀농·귀촌인 아카데미

울릉도에서 행복한 제2의 삶을 꿈꾸며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울릉도 삶에 적응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울릉군이 지원에 나섰다. 울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22년 제1기 울릉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 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주관 교육으로 농업인회관 교육장 등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법 및 제도교육, 귀농 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 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울릉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울릉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귀농 귀촌을 통한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근절...울릉교육지원청,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

울릉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안 처리 역량강화를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의 첫걸음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연수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성폭력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년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연수는 성폭력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사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성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갖추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의 법적 개념 및 유형, 성 사안 발생 시 대응 및 사안 처리 방안, 성 사안 처리팀의 구성 및 역할 등 각 급 학교에서 필요한 구체적 내용을 안내, 학교 담당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군현 교육장은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성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및 담당 교사들의 업무 전문성과 각 급 학교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담당 교사들은 본인 업무에 전문성과 지도력을 발휘,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울릉교육지원청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독도를 그린다’ VR미술교육…청소년대상 무료 교육생모집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술 기법인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VR미술교육 ‘울릉도·독도! VR로 그리다.’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울릉군이 직접 시행하는 이번 VR미술교육의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며, 모집대상은 울릉군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 하며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한마음회관에서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단기·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울릉도지역 청소년들이 VR아티스트가 돼 가상공간에 창작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연 적 요소를 더해 최종 발표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 머릿속 상상을 이끌어내 무엇이든 표현하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방식인 VR 및 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2개 시·군(문예회관)이 선정됐고 그 중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소외된 울릉군의 사업 참여에 기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독도 없으면 대한민국도없다…쌍산 김동욱 서예가 퍼포먼스

‘울릉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는 주제로 퍼포먼스대가,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문자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5일 오전 경주시 감포 해변에서 독도수호결사대 41번째 독도수호 퍼포먼스 행사로 문자를 통한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쌍산은 나무판자에 ‘우리 집은 독도’ ‘나는 독도 명예주민이다.’, ‘독도침범 모두 엄벌하라.’ ‘독도영웅 안용복’ ‘독도 단단히’등 글로 일본의 망언을 규탄했다. 쌍산은 일본규탄 글과 함께 보디페인팅, 글씨에 맞는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해 일본 규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독도사나이로서 색다른 퍼포먼스로 일본망언을 규탄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은 “일본은 마치 독도가 자기네 땅처럼 간섭하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독도는 반듯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 등 역사적으로도 증명이 된 독도 역사를 감히 왜곡을 일삼는 일본에 더 이상의 망언을 경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도수호 결사대원으로 “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계속 된다.”며“일본이 독도에 반드시 포기하고 대한민국 땅임을 인증하라”고 요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경주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본격화

[경주] 경주시가 4일 전기차 충전기 보급관리 업체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급속충전시설 200기 이상을 보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에 따라 대영채비(주)는 150억원을 투자하며, 경주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양 기관은 충전요금을 2030년까지 환경부 고시 금액보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한다는데도 상호 약정했다.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단 방문객 및 인근 지역주민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재 85개소 139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교 대영채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의 파트너쉽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대영채비는 신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5월 기준 경주시 등록차량 14만8천828대 가운데 친환경 차량은 6천43대(하이브리드 4천433대, 전기차 1천588대, 수소차 22대)로 전체 등록차량 대비 4.06% 수준이며, 경주시는 2030년까지 전체 등록차량 대비 20% 수준인 3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2-07-04

국힘,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싹쓸이’

[경주] 경주시의회는 4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제9대 경주시의회부터는 종전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시민보건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등 총 4개의 상임위원회로 확대 운영한다.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한순희 의원, 시민보건위원장 임활 의원, 문화도시위원장 이진락 의원, 경제산업위원장 이락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모두 국민의 힘 소속의원이다.각 상임위원회별 구성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는 한순희 위원장과 정희택 부위원장, 김항규, 오상도, 이강희, 이경희, 주동열 의원 등 7명, 시민보건위원회는 임활 위원장과 오상도 부위원장, 김종우, 이강희, 김항규, 최재필, 이동협 의원 등 7명으로 선임했다.문화도시위원회는 이진락 위원장과 이경희 부위원장, 한순희, 최영기, 정성룡, 정원기, 김소현 의원 등 7명,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락우 위원장과 주동열 부위원장, 정종문, 김동해, 박광호, 정희택 등 6명의 의원으로 선임해 제9대 전반기 경주시의회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피 운영…한 번에 여객선 및 울릉도관광정보 제공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종합 정보를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가 4일 오픈 했다. 울릉도와 육지 간 운항하는 여객선은 포항(영일만신항 국제부두)~울릉도(사동) 울릉크루즈, 포항여객선터미널~울릉도(도동)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가 포항에서 운항한다. 또한, 울진후포~울릉도(사동)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강원도 묵호~울릉도(도동)간 씨스타1호, 강릉~울릉도(저동)간 씨스타 5호가 운항하고 울릉도~독도간은 엘도라도호, 씨스타11호, 씨플라워호가 운항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선사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통합 운영을 통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 주소는 ‘https://ferry.ulleung.go.kr/ferry/main.do’로 서비스는 4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첫 창에는 ‘울릉도로 어서온나’ 타이틀 글과 터미널 안내, 운항안내, 예약안내, 선사안내, 공지사항과 울릉도 날씨가 있다. 천혜자연이 숨 쉬는 곳 자연보고 울릉도 소개, 자매 우호도시 할인 바로 가기, 울릉군, 울릉군문화관광과 여객선사 안내도 제공하는 등 울릉도 여객선관련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울릉군은 선사별 운영하는 사이트를 따로 검색, 이용하는 데 있어 혼란과 불편함을 겪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많아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홈페이지는 여객터미널 소개, 여객선사, 여객선 정보, 여객선 운항안내, 여객선 탑승 안내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울릉항로 여객선사의 홈페이지도 링크돼 있다. 특히 운항 일정과 울릉항로의 여객선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여행객이 일일이 해당 여객선사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여객선사별로 홈페이지를 운영, 이용객들이 각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쉽고 정확한 정보서비스를 제공, 관광 편의가 증가하고 울릉군과 여객선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읍, 울산시 삼산동 우호교류협약…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걸음

울릉군 울릉읍이 민선 8기 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으로 울산시 남구 삼산동과 아름다운 울릉도와 공업도시 울산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울산 남구 삼산동(동장 조대웅)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시작일인 1일 울릉읍사무소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는 최하규 울릉읍장, 조대웅 울산 남구 삼산동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및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울산 남구 삼산동장 및 울릉읍장의 인사, 우호교류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고,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및 복지 분야 업무 교류를 앞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양 지역이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울릉읍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독도지킴이 안용복 배 전국궁도대회…울릉도 무릉정서 성황리 개최

울릉도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울릉도에서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봉래폭포 관광지구 기슭에 자리 잡은 무릉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독도를 지킨 영웅 안용복을 기념하고자 1일~3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궁도협회(회장 김성호) 주최, 울릉도 무릉정(사두 김정권) 주관, 울릉군,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지난 2012년에 울릉군 무릉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돼 전국에서 남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강원도 원주시 학봉정이 1위,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시 공원정 소속 김용호 씨, 여성부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정 소속의 이수영 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소속 안종현 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가해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군의회의장 무소속 공경식의원…부의장 한종인 국힘 비례대표 선출

지난 6월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선거구의 무소속 돌풍이 선거판을 뒤집은 가운데 후 폭풍이 울릉군의회 의장선거에도 이어졌다. 울릉군의회는 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무소속 공경식(54)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인 국민의 힘 비례대표 한종인(56)의원을 선출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이 3명이다. 울릉군의회 의장선출은 의원들이 각각 지지하는 의원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공경식의원이 4표, 한종인 의원이 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힘을 합쳤다 해도 최소 1명 이상의 국민의 힘 소속 의원이 공경식 의원을 지지한 셈이다. 따라서 울릉군은 모든 선출직의 대표는 무소속을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 69%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고 남진복 도의원도 무소속을 출마 당선됐으며 이번에 공경식 무소속 의원이 울릉군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공경식 의장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을 모아 군민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 그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9대 개원식을 하고 4년간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7명의 군 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 활발해질 듯…독도누리호 7월 운영예정

독도와 울릉도 및 인근 해양연구를 위해 건조된 독도누리호(41t급)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에서 행정절차 장비시험 운전 등을 끝내고 7월께 독도와 울릉도 해역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누리호’는 4월 21일 포항 영일만 구 항에서 해양수산부, 경북도 관계자, 김웅서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고 이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KIOST남해연구소 연구조사 모항에서 다양한 실전시험을 했다. ’독도누리호’는 독도 및 울릉도 주변해양을 연구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2012년 설립 개소했지만 정작 해양연구기지에 해양연구선이 없어 반쪽 연구기지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연구기지 설립 10년 만에 건조됐다. 독도누리호 목표조선소에 길이 20m 폭 6m 규모로 건조 돼 각종 연구장비 장착 등 필요한 설비를 마치고 지난 2월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거제시 장목면 연구조사선 모항으로 이동했다. 워터제트방식으로 스크루와 키가 없어 연구원들이 바닷속에서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27노트(시속 약 50㎞)로, 연구원 최대 2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독도누리호 건조는 지난 2019년 말 건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2020년부터 설계 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고 2021년 7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명을 공모, 8월 ‘독도누리호’ 로 선명을 정했다. 건조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완공됐고 정밀수심측정기, 고성능해류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연구장비를 장착했다. 또한, 연구원들과 승무원들이 생활하고 조사 자료를 처리할 공간 등 20여 명이 생활하고 조사와 연구를 수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일본이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고시 제40호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며 2005년 3월 18일 고시 100년을 기념해 매월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자 경북도가 대응차원에서 건립했다. 하지만, 연구인력 수급 등 전문가 집단이 운영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경북도와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와 울릉도 등 해역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위상을 적립하고 있지만, 독도 연구에는 선박이 없어 한계를 느껴 왔다. 김윤배 대장은 "낚시선 등을 임차해 독도 현지 연구를 했지만 장비 등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독도누리호가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독도를 물론 울릉도근해 해양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샘물 2조 원대 생수시장진출…계획대로면 올 하반기 출시예정

울릉도 먹는 샘물 개발이 우여곡절을 끝에 드디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2조 원대 생수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청정 1급수인 추산용천수를 개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섬 이미지에 걸 맞는 울릉군 내 기업 투자 유치실현을 위해 먹는 샘물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릉군은 지난 2013년 먹는 샘물 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과 민관 합작으로 ㈜울릉샘물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 일원에 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샘물 생산, 제조, 판매키로 했다. 나리용천수 원수 1일 생산량은 1만 4천t~3만t이며 울릉샘물은 하루 1천t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오는 8월까지 샘물 취수관로 공장라인 및 수처리 설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릉샘물 브랜드 이름은 ‘울림수’ 정했고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9월에는 공장 시범가동 및 샘물제조업허가를 신청하고 11월에는 울릉샘물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먹는 물 울릉샘물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2020년 환경부가 “상수도 보호구역 내에서 개발할 수 없다.”라며 사업에 제동을 걸면서 일정에 차질에 생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태로 LG생활건강과 환경부 양측이 만나지 못해 사업 진척이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울릉군은 환경부와 수도법 위반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생수 시장은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 생수 시장은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전체 생수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산섬 특유의 자연 정수능력은 물론 시험결과 울릉샘물에 포함된 미네랄 등 각종 수치가 프랑스 세계적인 샘물 에비앙을 능가하는 등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샘물의 출시는 생수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다수의 인기는 맛보다는 육지와 떨어진 제주도라는 섬에서 생산되는 샘물이라는 점이 생수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여 울릉샘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낌에 따라 생수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세계평화여성연합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 성료

【경주】세계평화여성연합과 유엔한국협회는 분단의 상징인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평화구축:국제기구와 DMZ’라는 주제로 여성지도자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엔한국협회의 이호진 회장대행은 “DMZ는 1953년 협정된 휴전협정의 담당 대상으로 남북한 사이 군사충돌 방지 임무 수행을 위해 유엔이 관여하고 있다”며 “DMZ의 평화를 위해 UN이 역할을 해야 하는 큰 이유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목적이다”고 밝혔다.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최근 UN 사무국 유치가 정치계와 민간단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DMZ의 한계를 극복하고 UN과 함께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DMZ 내 국제기구 유치 논의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심포지엄은 박흥순 선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발제와 토론에서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접경 수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를 설명했다.이어 신부남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은 ‘국제기구의 설립과 유치’라는 발제문에서 GGGI의 설립과정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과정을 소개하고 국제기구의 의미와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한편 여성연합은 1992년에 창립,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기치로 UN과 국제협력, 인종·문화·종교적 화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고자 전세계 120여 국가와 국내 200여 군데에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