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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정·힐링 경북관광’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알렸다.공사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TM에 참가해 구미주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했다.이번 박람회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크게 증가할 관광수요를 경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다 상담예약이 몰리며 최근 K-드라마, K-팝 등 문화 콘텐츠로 인해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이러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관광의 특성인 ‘청정, 자연,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해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경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뽐냈다.또 유적지들과 하회마을, 양동마을, 소수서원 등 도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유구한 역사의 경북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공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영국 런던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지’로서의 경북의 가치를 구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알렸다”며 “하늘길이 열리는 즉시 해외관광객이 경북으로 모여들게끔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울릉중, 경북대회 우수·은상 수상…청소년정책제안·학교급식박람회 경진대회

울릉도 중학생들이 청소년 사회참여 및 정책제안 공모전과 학교급식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우수상과 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26일 개최한 정책제안 분야 공모전과 27일 개최한 건강식단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26일 경북도교육청이 청소년 사회참여 및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 울릉중학교가 정책제안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이어 27일 개최된 학교급식박람회 건강식당경진대회에 은상을 받은 것이다. 청소년 사회참여 정책제안 공모전에 참가한 울릉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울릉청지기’팀은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 소중한 시간이 됐고, 우수상까지 받아 기쁘고 의심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울릉중 학생들은 "특히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해 사랑과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우리도 울릉도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급식경진대회에 참가한 울릉중학교 2학년 ‘SDYS’팀은 “이번 2021 학교급식박람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추억을 만들었는데 은상이라는 상까지 받게 돼 더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 교장은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 우수한 실적을 이루어낸 것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작

【경주】 경주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264회 경주시의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2년년도 기금 운용계획 보고,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2차 정례회 일정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휴회하며, 이 기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14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마지막으로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한편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역사 및 폐철도 활용계획(안) 보고의 건’, ‘시내버스 경영분석 및 운송원가 산정 결과 보고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인 ‘경주시의회 조례·규칙 등 정비(안) 보고의 건을 논의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귀농·귀촌·귀어하면 행복해요….울릉군 도시민 농촌유치 적극 나서

“천혜 자연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로 귀농·귀촌·귀어하면 행복해집니다.” 울릉군이 도시민 울릉도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2021년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참가 했다. 울릉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년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메세코리아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 울릉군이 참가, 성공적인 청년 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최신 농업트렌드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했다.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개인 상황별로 맞춤 상담은 물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미역 등 울릉도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현재 울릉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집수리지원, 농업용모노레일 및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중소형농업기계 지원 등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향상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귀농, 귀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농 기초교육을 물론 오는 12월 중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ㆍ귀촌 영농 기초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대형 크루즈선 취항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 농촌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오징어역사문화 홍보관 설립 필요…울릉군 군어(郡 魚)지정에 발맞춰

울릉군이 울릉도를 상징하는 바닷물고기를 오징어로 정했다. 울릉군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군어 상징물을 오징어로 정하고 조례로 제정했다. 울릉군 물고기로 공식지정 된 만큼 오징어역사문화 홍보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대장은 한 언론의 기고 칼럼을 통해 “울릉군 군어 지정을 계기로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노력을 통해 오징어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한편으로는 울릉도 하면 오징어이지만 오징어 홍보관 하나 없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독도 해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징어 생산지고 오징어는 울릉도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수산물이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장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오징어는 울릉도를 상징한다. 울릉도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오징어와 호박엿이다. 동해 한가운데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판매액의 96%를 차지한다. 오징어는 울릉도 삶의 원동력이며, 생업 전부를 찾지 하기도 했다. 울릉도 오징어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0년대 이래 지금까지 10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울릉도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2004년 중국어선의 북한 조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연간 약 1만t의 오징어가 울릉수협에 위판됐지만 지금은 1천t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언제가 고갈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100년 넘게 울릉도 주민의 희로애락과, 부와 생명을 지켜온 삶 자체다. 앞으로도 울릉도 어민들의 삶을 지켜갈 오징어는 울릉군의 상징물은 물론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산물이기도 하다. 이 같은 역사를 볼 때 오징어역사 문화 홍보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장은 “울릉도 오징어는 생태특성부터 오징어 조업, 울릉도만의 특별한 건조 과정 그리고 중국 어선의 오징어 남획 피해 사례 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오징어 누런 창 찌개, 오징어 흰장 찌개와 함께 오징어 요리의 명품화 또한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시대, 잡는 오징어에서 문화로서 오징어를 기르는 새로운 오징어 산업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라는 지적이다. 오징어 문화역사 홍보관을 통해 울릉도오징어 건조과정의 특성을 홍보, 육지오징어와 차별화해 울릉도 오징어의 프랜드 가치를 높여 적게 잡아도 어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유흥시설·목욕장업 방역패스 단속…울릉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울릉도에서도 마스크를 쓸 수 없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심 콜 등 출입자 명부작성 여부, 인원제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패스 단속이 강화된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계도기간을 거쳐 28일까지 유흥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집중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접종완료자 중심의 점진적 방역 완화 해제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역점검단은 18일부터 유흥·목욕장업 17개소 대상으로 종사자 또는 이용자에게도 방역지침 준수 의무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유흥시설ㆍ목욕장업의 접종증명 및 음성 확인제 실시 여부, 유흥시설 사적모임 인원제한(12인 이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그 외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목욕장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완치자만 입장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 접종완료ㆍ음성 확인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당 위생업소에 방문하여 출입문에 부착할 영업소 입장 가능 포스터를 배부 및 게시했다. 김병수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사전 차단과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등 이용 시 예방 접종 증명확인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관내 위생업소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본격 운영 돌입

[경주]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동물의 안식처가 된다.경주시는 지난 26일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업비 21억원(국비 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시가 직접 운영한다. 센터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치료실로, 2층은 사무실·회의실·휴게실로 구성됐다.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이된 덕분에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 보다 보호공간이 더 늘어난 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올해 1월부터 20일 현재까지 경주에서 버려진 동물 1천68마리 중 일반 분양은 487건(46%)으로 지난해 입양률 38%보다 높은 편이지만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장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동물사랑보호센터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8

울진 ‘왕피천 연어’ 지역 대표 새 관광자원 육성

[울진] 울진군이 ‘왕피천 연어’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군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연어가 회귀하고 있는 왕피천 하류 인근의 주변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연어 및 왕피천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테마가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용역사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전략으로 △왕피천 연어 관광도로 및 트레킹로드 조성 △연어 페스티벌 개최 △연어 인문학 카페 조성 △연어테마 실경공연장 조성 △연어 어도 및 관찰로 설치 △왕피천 떼배 운영 △왕피천공원 둔치 산책로 정비 △연어마을조성 △전국연어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보고회에 참석한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관광분과 위원과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주민대표들은 발표된 사업안에 대한 보완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울진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세부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부처 협의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전찬걸 군수는 “연어를 이용해 왕피천 인근 종합개발계획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1-28

울릉도 농업인 교육 통해 새 기술습득…울릉군 산채재배기술 등 농업 실용기술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농사가 대부분 산채 및 약초생산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재배기술과 판로개척 등 기술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 농민들의 새로운 기술습득에 부응하고자 북면을 시작으로 서면, 울릉읍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시행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울릉도 농민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 왔다. 올해 교육은 산채재배기술과 토양관리법, 농기계 안전사용 방법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알아두면 유익한 산나물 재배기술에 대해 강연을 맡은 김유환 강사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출신으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산채 재배 기술에 대해 많은 연구와 발표를 했다. 또한 예초기 작동과 보관법에 대해 실제 시연을 하면서 농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각종 재배기술 설명에 대한 상세한 예시와 시행착오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은 “우리 울릉도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시연도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 열심히 참여하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울릉경제의 버팀목이며 자랑인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란다. 울릉군에 고견들을 내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8

울릉독도를 올바르게 알린다…울릉군독도박물관 잇따라 업무협약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이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고 아름다운 울릉도 홍보를 위해 타지역 전문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26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양 박물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지도박물관을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에 있는 양대 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광교·지도박물관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으며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시청 소속이고 지도박물관은 국토지리정보원 소속으로 지자체 및 국가 기관이 관리하는 권위 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독도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및 지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ㆍ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박물관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 지역사회 문화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울릉군 독도박물관의 초대 관장인 이종학 선생 관련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어 앞으로 독도박물관 특별전시 진행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지도박물관과는 2022년 공동기획전시가 예정돼 있다. 양 박물관과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에 있는 수원광고박물관과 지도박물관 두 기관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이 협약이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이바지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8

울릉도 독도단체, 日 영토훼손 평화적 대응…일본 등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 정화

울릉도에서 유일한 독도관련 민간단체로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가 일본 등에서 울릉도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치웠다.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 회원 20여 명은 27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섬목에 밀려온 플라스틱 제품, 폐 어구, 플라스틱 물병, 음료수 병 등 해안가에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등 해양정화작업을 했다. 이날 회원들은 20여 개가 넘는 자루에 각종 해양쓰레기를 담아 도롯가로 이동시킨 후 북면사무소 청소차를 동원 쓰레기 소각장으로 이동해 처리했다.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가 울릉도 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일반 단체의 해양정화작업과 다른 의미가 있다. 울릉도에는 일본 서부에서 떠내려 오는 쓰레기가 많기 때문이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독도단체인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는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울릉군과 함께 강력 대응하지만, 일본에서 떠내려 오는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등 평화적으로도 대응하고 있다. 또한, 울릉독도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울릉도와 독도를 푸르게 가꾸자는 의미에서 탄생한 독도단체로 울릉도 해안가에 일본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치우며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되기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전경중 회장은 “일본이 방위백서, 교과서 등에 울릉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길 때는 강력 대응하지만, 일본이 가만있으면 그들이 버린 해양쓰레기를 치워주면서 평화롭게 대응한다.”라고 말했다.전 회장은 “일본 등에서 떠내려 온 해양쓰레기를 치우면서 우리 단체의 존재의미를 알리고 울릉독도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진다”며“회원들이 바쁜 가운데도 해양쓰레기 치우기에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는 매년 미 공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독도어민의 영혼을 달래고 그날을 명문화하기 위한 노력과 독도를 위해 숨진 경찰관 등을 기리고자 위령제를 지내고 독도정화 작업 등 독도 수호를 위해 조용하고 묵묵히 일하는 울릉도 유일의 독도관련 민간단체다. 한편,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는 독도를 푸르게 가꾸는 것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울릉도 청년이 지난 1988년 푸른독도가꾸기모임이 결성했다. 1991년 9월 사회단체로 등록됐고 1992년 4월 3일 ‘푸른울릉ㆍ독도가꾸기모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푸른독도가꾸기모임 모태는 1973년 울릉애향회에서 최초로 독도에 해송 50주를 식재한 이후 1988년까지 울릉산악회, 해양경찰대, 울릉군청 등의 단체에서 해송, 향나무, 섬괴불, 동백나무 등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독도에 식재해 왔다. 그러나 조림 등 사후 관리의 문제점으로 관리 일원화를 위한 단체가 필요하게 돼, 향토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이라는 선조의 개척 정신과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받아 독도 천연기념물 및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가꾼다는 취지하에 푸른독도가꾸기모임을 설립하게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8

“여기는 울릉도입니다.”…방통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나눔버스

울릉도에서 주민들이 방송을 제작하고 아나운서로 직접 참여해 마을방송과 울릉도를 홍보하는 등 미디어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이하 방통위)는 22~25일까지 미디어 나눔 버스를 활용해 울릉군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이다. 방통위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이용해 울릉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울릉초등학교, 울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체험을 했다. 방통위는 4일간 울릉도의 초·중등 학생들은 미디어 나눔 버스를 활용해 학교 소식을 전하고 울릉도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체험을 했고,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교구를 활용한 놀이 형 미디어교육도 했다.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울릉팟캐스트’ 제작단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원고 작성과 스피치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해 ‘보이는 울릉 팟캐스트’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울릉도 주민을 위한 마을 미디어교육도 제공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시청자 미디어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과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주민 등을 대상으로 티브이(TV) 뉴스 및 라디오 콘텐츠 제작과 더빙·효과음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통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디어 교육과 체험 기회가 제한됐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번 울릉도에서 미디어 나눔버스 운영을 신호탄으로 도서·산간지역까지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기존 2대에서 8대로 확대하고, ‘울릉팟캐스트’와 같은 마을 공동체가 미디어 교육 이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디지털 미디어가 발전하고 미디어 이용 환경과 행태의 변화로 타인과 소통하고 사회에 참여하고자 미디어 활용 능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국민이 모두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팟캐스트는 지난 2018년 울산시청자 미디어센터의 방방곡곡 마을 미디어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졌고 매년 미디어교육을 통해 울릉팟캐스트 미디어제작을 성장시켰다. 2021년 유튜브 교육을 시작, 2021년 8월 울릉팟캐스트 유튜브 채널을 개설 매월 2회 업로드하고 있다. 울산시청자 미디어센터는 지난 22일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와 함께 울릉도 찾아 11월 소식을 24일 이동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6

울릉도 자생 우산고로쇠 수액 된장 나눔…고유전통음식과 슬로푸드의미 행사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만든 된장을 울릉도 초·중학생들에게 전달 우리의 전통 음식과 슬로푸드의 의미를 되새기를 귀중한 행사가 진행됐다. 청정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음식재료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슬로푸드울릉군지회(회장 한귀숙)는 울릉군 내 초등학교 4개소와 울릉중학교를 방문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나눔 행사를 한 우산고로쇠 된장은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난 3월 정성껏 담아 숙성시킨 우산고로쇠 된장으로 슬로푸드 안내 홍보물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5년째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귀숙 회장은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에 여러분이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 울릉도의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슬로푸드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6

4년 새 당초예산 증가율 울릉 78% ‘1위’

경북 도내 시·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이 최근 4년 사이 34.08% 증가했다.이전(2015~2018년) 4년 사이 증가율 26.33%보다 7.75%p 늘었다.23개 시장·군수들이 2018년 7월 취임 후 4년 만이다.예산 증가 원인은 공모사업 포함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증가, 기업체 유치 등에 따른 자체 세입 증대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25일 경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2018년 14조5천107억1천만 원이던 도내 23개 시·군의 당초예산이 2022년 19조3천515억으로 4조8천407억9천만원 늘었다.내년도 당초예산 증가율은 울릉(78.34%)이 가장 높았고, 영천(59.54), 상주(56.14), 청도(51.82), 포항(48.13), 고령(39.37), 성주(37.90), 구미(36.91), 경주(36.32), 문경(34.52) 순으로 뒤를 이었다.또 예천(33.90), 칠곡(33.87), 청송(32.77), 봉화(31.1), 영양(30.76), 안동(28.43), 영덕(25.69), 김천(24.78), 경산(23.64), 영주(22.49), 의성(21.15), 군위(20.06), 울진(-23.78) 순으로 이어졌다.평균이하 증가율은 보인 시·군은 예천과 칠곡 등 13개 곳이나 됐고, 울진군은 무려 23.78% 감소했다.내년도 10개 시(市)당초예산은 포항(2조5천342억원)이 가장 많았고, 경주(1조5천650억원), 구미(1조5천60억원), 안동(1조3천100억원), 김천(1조2천300억원), 경산(1조1천461억원), 상주(1조1천370억원), 영천(1조700억원), 문경(8천340억원), 영주(7천962억원) 순으로집계됐다.예산규모가 1조원이 넘는 시는 포항, 경주 등 8곳이 됐고, 영천이 올해 첫 1조원 시대를 열었다.철강도시 포항은 지난 11년간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IT산업도시 구미는 2016년 최종예산부터 방폐장에 이어 한수원 본사를 유치한 경주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10개 군(郡) 당초예산은 의성(6천300억원), 칠곡(6천117억원), 성주(5천530억원), 예천(5천429억원), 청도(5천402억원), 울진(5천362억원), 영덕(5천125억원), 봉화(4천720억원), 고령(4천102억원), 청송(4천100억원), 군위(3천787억원), 영양(3천456억원), 울릉(2천800억원) 순으로 파악됐다.지난해까지 9년간 군 1위를 이어온 원전도시 울진은 올해에 이어 내년 당초예산에서 의성과 칠곡 등에 밀려 6위로 주저앉았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전소특별회계’ 840억원이 통합재정안전화기금 항목으로 변경돼 올해와 내년 당초예산 규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남울진국민체육센터 건립(109억)과 울진애코힐링센터 건립(300억) 등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통합재정안전화기금으로 분류된 예산이 특별회계로 잡혀 울진군의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북 23개 시·군은 12월 중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에서 제출된 ‘2022년도 당조예산안’을 심의·승인한다.경북 도민들은 “예산이 있어야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의 예산증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장·군수들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부 종합

2021-11-25

‘영덕형 스마트관광’으로 2천만 관광객 맞이 박차

[영덕] 영덕군은 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30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영덕형 스마트관광’도입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열기 위해서다.심포지엄에선 지난해 32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국 1위 관광지로 선정된 강구항을 중심으로 관광여건을 분석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사례공유를 통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의 필요성이 논의된다.이를 위해 스마트관광 전문가, 산업 관계자, 지역관광 종사자, 지역 상가대표,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스마트관광도시 개념과 정책방향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형 관광플랫폼 사례 등을 분석하고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이희진 군수는 “스마트관광의 도입은 맞춤형 관광마케팅과 스마트요소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기반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마트관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심도 깊은 논의로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의 동기가 돼 지역 관광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게 되며, 대신 영덕군 유튜브(Deok Tube)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11-25

울릉도·독도 해상치안현장 점검…동해해경서장 울릉도 현장 및 유관기관방문

강원도 동해시에 있지만 울릉도·독도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이천식서장이 울릉도·독도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이 서장이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울릉도 관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헬기를 타고 울릉도 여객선 항로 등 울릉해역 치안사항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동해해경울릉파출소에 방문, 업무현황 청취, 현안사항 파악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울릉도연안해역과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시설 공사현장을 방문 해경 전용부두 공사의 진척과 현황을 보고받는 등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해군(118조기경보전대) 등 유관기관에 방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 서장은“해양주권수호와 해상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 등 민ㆍ관ㆍ군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와 울릉도·독도 해상치안은 물론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과 울릉도 내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울릉도 어선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울릉도 응급환자의 헬기 및 경비함 육지 후송 등 울릉도 응급환자의 육지 이송 119역할하는 울릉도 응급환자 수호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5

울릉도는 이제 육지다. 겨울철 고립 없다…미흡하지만 그래도 천만다행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항로에는 지난 21 밤부터 25일 현재까지 5일간 풍랑주의보, 강풍, 풍랑특보가 발효돼 소형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하지만,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 톤수 1만9천988tㆍ승객정원 1천200명ㆍ화물 7천500t)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22일 울릉도를 출발했고 25일 운항(23~24일 풍랑 경보)이 재개 됨에 따라 5일간 풍랑주의보가 내려도 주민들은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신독도진주호는 25일 새벽 0시 30분 포항~울릉도 항로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승객 773명과 차량 39대를 싣고 포항 출발, 같은 날 낮 12시40분 승객 789명, 차량32대를 싣고 울릉을 떠났다. 신독도진주호는 지난 21일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밤 10시 승객 387명을 싣고 포항을 출발, 22일 오전 4시30분께 울릉도에 입항했고 이날 울릉도에서 오전 7시 승객 562명을 싣고 포항으로 나갔다. 22일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 소형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따라서 22일부터 동해상에 기상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울릉주민들은 이날 오전 7시 출항하는 울릉크루즈 이용 포항으로 나갔다. 이후 25일 0시30분 울릉크루즈가 포항영일만항을 출항,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21일 밤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동해상에 풍랑주의보와 풍랑경보가 내린 상태에서도 이틀만 뱃길이 끊겼다. 특히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25일 0시30분에 출항함에 따라 울릉주민 등 승객들은 여객선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울릉도에 7시에 도착, 25일은 울릉도에서 온전히 볼일을 볼 수 있다.  만약 울릉크루즈가 취항하지 않았다면 26일 풍랑주의보가 해제된다 해도 소형여객선이 26일 포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26일은 울릉도에서 온전히 볼일을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울릉크루즈가 취항하지 않았다면 울릉도주민들은 11월 들어 현재까지 절반 이상은 육지와 고립됐다. 이 같이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고립에서 해방됐고 울릉도는 이제 겨울철 고립에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여행 온 A씨(63ㆍ경기도 고양시) “울릉도 들어올 때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던데 우리 일행들은 정상적인 울릉도 여행일정을 마치고 25일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B씨(66ㆍ울릉읍)는 “울릉크루즈가 운항하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며“과거 풍랑주의보가 내렸는데도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여객선만 운항하면 날씨와 관계없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 취항으로 울릉도가 육지가 됐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울릉도주민들의 현안사항, 민원 등을 청취하고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22일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떠났다. 이 지사는 또 “전천후 운항하는 배가 없어 울릉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은 인권에 관한 문제”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수차례 이 같은 말을 했다. 전천후 여객선이 안 다니는 것은 울릉도주민들의 교통문제가 아니라 인권을 짓밟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국가나 지방정부가 더 철저히 챙겨야 한다는 교훈을 새기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25

울릉도 깨끗·안심하고 마실 물 공급…울릉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착수

울릉도주민들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울릉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의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전체 상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울릉군, K-water 양 기관이 오는 2022년부터 협업,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를 위한 사업비는 지방비와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정부가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번 조사는 단수 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자 첨단 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할 예정이며, 그 밖에 관로 시편을 채취하여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할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낙동강유역 20개 지자체 정밀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내년 울릉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도 국내 최고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경험을 최대한 발휘, 정확한 조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관로 및 수질사고 유발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 노후 된 상수관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25

울릉도 풍성한 문화예술로 따뜻한 겨울 맞다…단계적 일상회복 울릉문화회관 개방 

울릉도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는다.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문화예술 공연을 위해 울릉도문화의 산실 울릉한마음회관을 개방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지난 7월 이후 무기한 연기하였던 문화예술 공연행사를 다시 개최, 군민들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행복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연말까지 공연 개최 2회와 영화 상영 6회를 계획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따뜻한 겨울맞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에는 신명나는 우리 전통예술극 ‘조선樂광대 그들처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일에는 저항시인 윤동주와 이 육사의 독립운동을 오페라로 재현한 ‘님 그리다.’를 공연한다.  또한, 12월 둘째 주부터는 최신 영화 3편을 2회씩 상영한다. 상영 예정작은 ‘유체이탈자’(주연: 윤계상 등), ‘장르만 로맨스’(주연: 류승룡 등), ‘극장판 도라에몽_진구의 신공룡’(애니메이션)이다.   공연과 영화는 모두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문화 소외계층인 울릉군민을 위해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그동안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비롯해 공연예술 등 많은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하지만 "11월 이후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발맞추어 축제 및 예술행사를 적극 유치해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25

울릉도 쓰레기 더미 주택을 완벽 정리…울릉도 봉사단체들의 손길로 확 바꿨다

울릉도에 주거환경이 지극히 불량, 건강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쓰레기 더미가 방치된 주택을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울릉도 봉사단체들이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24일 쓰레기 더미로 방치된 울릉읍 내 장애인 주택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물론,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울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는 물론 울릉읍 사회보장협의체, 울릉읍사무소, 저동파출소,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 울릉군바르게살기 등 사회단체 민·관이 힘을 합쳐 각종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는 주택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특히 주방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와 사용할 수 없는 고장 난 생활용품이 수년간 방치돼 주거환경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방치돼 위생 등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새마을회, 울릉읍사무소 등은 안방과 부엌에 방치된 쓰레기를 꺼내 자루에 담고 화물을 취급하는 동해물류는 차량은 동원 자루에 담긴 쓰레기를 쓰레기장을 옮기는 등 분야를 나눠 정리에 나섰다. 청소봉사에 나선 관계자에 따르면 “쓰레기 및 폐 생필품 등으로 냄새가 진동하고 환경이 더러워 주택에 살고 있는 어르신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사람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년 동안 각종 폐 생활용품을 버리지 않고 모아 안방을 물론 주방 등 접 전체를 가득 메워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다. 하지만, 새마을지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쓰레기와 사용할 수 없는 가정 제품 등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짐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줬다. 또한, 주방에 쌓인 폐 식생활용품 정리는 물론 찬장 속의 못 쓰는 그릇과 오래된 각종 음식재료 등을 정리하고 일부 고장 난 부문을 수리하는 등 주방도 깨끗하게 정리했다. 부엌에 낡고 못쓰게 된 싱크대를 뜯어내고 울퉁불퉁한 바닥은 시멘트로 깨끗하게 정리한 후 울릉군바르게살기에서 제공한 신형 주방 싱크대로 교체해 깨끗한 주방을 만들었다. 울릉군새마을회에서 봉사에 나선 주택은 장애인 부부가 살고 있는 어려운 가정으로 이 같은 손길이 닿지 않으면 생활 주거환경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로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가정이었다. 특히 이번에 정리한 주택에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꼭대기에 위치해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아 봉사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정석두 새마을회장 “부부가 모두 장애인으로 집안과 부엌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수 없어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방치돼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섰다”며“함께 해준 울릉읍사무소, 동해물류, 울릉군바르게살기, 저동파출소, 울릉읍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11-25

한국수력원자력,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훈련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3일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훈련 대표사업소로 선정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에서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경주·포항 지진과 후쿠시마 지진해일 등 과거 재난사례를 통해 재난 대응 시 드러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실시훈련 대신 토론훈련으로 시행됐다.세부적으로는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내 화재발생, 유해화학물질 및 방사능 누출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직원대피,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대응과 지진해일에 의한 토사물 제거, 제한된 정비인력의 효율적 활용, 비상냉각수 및 전원 확보 등 재난대응과 피해복구 절차에 대해 심층토론을 진행했다.한수원 주관으로 시행한 훈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진군, 울진소방서, 육군50사단 울진대대, 울진경찰서, 한전KPS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한수원은 이날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확인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더욱 철저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어떠한 비상상황이 와도 안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11-24

울릉도서 찾아가는 디지털시니어프로그램…경북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울릉도 활동

울릉도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에 친숙할 수 있도록 디지털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진행된다.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와 에스엘아이교육그룹(대표 박진석)은 울릉도 내 디지털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릉도 내 ‘찾아가는 디지털시니어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마을별로 29일 오전 서면 남양리 경로당, 오후 나리분지 경로회관, 30일 오후 울릉읍 저동1리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ㆍ단체 등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내용과 방법은 경북디지털배움터 콜센터 1800-0096(공공교육)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시니어 프로그램」은 키오스크 체험, 인지능력향상 App, SNS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생활 프로그램’과 VR로 즐기는 놀이동산, 귀여운 비서 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디지털 심화 프로그램’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운행중인‘디지털 에듀버스’를 통해 울릉도 내 마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내 어르신의 참여도와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함으로, 도서 산간 지역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비대면 시대, 도민의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디지털역량교육(경북 디지털배움터)의 일환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