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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산불 발생…민·관·군 출동, 6시간 만에 진화

울릉도 서면 태하리 서달령 대나무 숲에서 산불이 발생 울릉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 등이 출동, 진화에 나서 6시간 만에 3천여 평을 태우고 진화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30분께 서면 태하리(서달령 부근) 산 35번지에서 원인을 할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10명, 의용소방대원 10명, 해군 15명, 경찰 4명, 울릉군청공무원 10명 등 50여 명이 출동 산불진화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소형펌프 2대, 중형펌프 1대 물탱크, 산불차량, 구급차, 순찰, 진화차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께 진화를 끝내고 굴착기를 동원 전화 정리 하는 등 11시20분께 완전진화 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마을 인근 경사면이 심한지역에 산불이 발생했고 이 지역에는 건축물 및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면태하리 서달령 마을 끝 부분 절벽과 경사면이 심한 부근에서 발화,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물론 의용소방대, 군·경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5

울릉도 JBC 발전소 봉사단 창단…울릉도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울릉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취약지역 환경정화 등 울릉군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할 JBC봉사단(단장 김준철 JBC울릉발전소장)이 창단됐다. 24일 울릉도 서면 남양리 선착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박화미 울릉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홍연철서면장 등 내빈과 단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JBC는 전신이 전우실업으로 울릉도에 공급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창단한 JBC 봉사단은 직원 23명으로 구성됐고 ‘함께하는 마음, 행복한 세상, 이웃에 사랑을’ 신조로 단장은 발전소장이 맡고 있다. JBC 봉사단은 직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개발의 역군으로 교육, 문화, 체육의 진흥 및 지역민과 화합 봉사를 목적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으로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주관 봉사활동에 참여, 관내 취약개소 정화작업 및 유사시 해양방재활동,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및 개선, 관내 다양한 행사 지원 및 참여활동을 한다. JBC 봉사단 창단에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울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배달, 전기안전 점검 및 수리, 취약지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JBC 봉사단은 창단식을 마치고 남양항 부근 정화활동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울릉도를 위한 봉사로 시작했다. 김 단장은 “울릉도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사명을 다 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에 동참하고자 봉사단을 창단 아름다운 울릉도 지키기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5

경주시 개발 ‘물정화 기술’, 과테말라 진출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남미 과테말라 중소도시에도 진출한다.경주시는 지난 23일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San Vicente Pacaya)’ 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를 대표해 악셀 곤살레스(Axel Gonzalez) 시장이 참석해 구매의향서에 서명했다.시는 앞으로 과테말라 지방정부와 공식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게 노력하고 과테말라를 포함한 남미 전역에 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 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 악셀 곤살레스 시장 외에도 ‘구아나가사빠(Guanagazapa)’ 시 웨이메르 레예스(Weimer Reyes) 시장과 블랑까 솔라레스(Blanca Solarea) 현지 수처리 업체 대표도 동참해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수처리기술 GJ-R의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GJ-R은 미세 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기술이다. 국내 특허 5건, 해외 특허 2건을 취득한데 이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도 3회 연속 획득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과테말라는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의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탓에 마을 중심의 소규모 수처리정화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악셀 곤살레스 산 비쎈떼빠까야 시장은 “현재 과테말라는 깨끗한 상수보급 등 물 문제 해결이 시급한 탓에 단기적으로 소규모 물정화 장치를 우선 도입하고 중규모 이상의 상하수도 정화사업 시설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물 정화기술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사업자 공모에 경주시 수처리기술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과테말라에도 경주시의 우수한 수처리 시설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지난 13일 국회환경포럼과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주최한 2022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경주시가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황성호기자

2022-05-24

울릉도서도 국민의 힘 압승 도와달라…김병욱 의원 울릉도 방문지지호소

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이 6ㆍ1지방선거 울릉군 선거구 국민의 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김 의원은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정성환 울릉군수, 박기호 경북도의원, 울릉읍 홍성근·김영범·이재만·최경환 서·북면 이성배·이상식 울릉군의원 후보 등과 함께 울릉도 일대를 돌며 자당 후보 운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 국민의 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며 지역 곳곳의 유권자들을 만나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울릉공항, 사동항 3단계 개발, 부족한 의료시설 등 울릉군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국민의 힘 후보들이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던 ‘도서벽지 닥터헬기’를 연계, 울릉도 전용 닥터헬기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 울릉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국민의 힘으로 당선돼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한 김 의원은 국민의 힘 후보들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도동리와 저동리 상가, 경로당 등을 도보로 방문하며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북면 천부리·현포리 서면 태하리·남양리에 위치한 상가, 경로당 등 지역 곳곳을 도보로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만남의 광장과 저동항 관해정 앞에서 국민의 힘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쳐 국민의 힘의 ‘붉은 물결’을 확산시켰다 합동유세에서 김 의원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적인 정치인은 주민을 제대로 섬길 수 없다“며 ”무소속 후보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지역발전이 어려울 것이며 국비확보도 힘들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탈당해 국민의 힘 가치를 무시하고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무소속 후보는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고 결코 국민의 힘 복당도 없을 것 “이라며 엄격한 기준을 내세웠다. 25일에도 저동항 위판장과 상가방문 등을 통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어업인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 역시 청취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강력한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박기호 도의원 후보, 국민의 힘 울릉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울릉군의 발전하는 모습을 군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공항 바다 메운 활주로 일부 물 위로…가두봉해안 사석 일부와 케이슨

울릉공항건설의 가장 난공사인 바다를 메우는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케이슨(caisson)과 사석이 물 위로 올라오는 등 공사 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육지와 연결하는 활주로공사가 가장 큰 난공사다.  현재 가두봉과 활주로를 연결하는 공사 중 수심이 가장 얕은 해안에서 첫 번째 케이슨이 안착 된 방향으로 바다를 매운 사석이 물 위로 올라왔다. 수심 30~40m의 바다 속에 사석을 거치하고 채우는 공사는 실제로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투하하기도 어렵고 파도에 의해 일부 유실되는 일도 있기 때문에 공사 진행이 어렵다. 따라서 사석을 투하해 다지고 그 위해 케이슨(대형 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공사 진도가 상당하다는 의미다. 활주로가 건설되는 해상의 수심은 얕은 지역 20m 가장 깊은 지역은 42m 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활주로 공사현장인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부근 바다 한가운데 육지(가두봉)서 360m거리, 수심 28m 깊이의 한 바다에 첫 케이슨을 안착한 것은 공사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울릉공항을 건설 중인 DL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현재 사석이 물 위까지 올라온 거리는 육지에서 약 100m 정도 이며 첫 케이슨(해발 4m)이 설치된 곳까지 260m 정도 남았다.  현재 사석 투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첫 번째 케이슨 투하지점과 육지까지는 빠르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물 위에 올라온 활주로 기반 시설은 케이슨 36m와 사석 100m 등 136m이다.  이번에 첫 번째 케이슨이 설치된 장소는 케이슨 설치 구간 중 수심(28m)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육지까지(거리 360m)는 사석으로만 채워지고 높이 약 4m 정도 물 위로 올려서 그 위에 상치 콘크리트가 쳐진다. 첫 번째 케이슨 설치 장소에서 바다 방향(활주로 끝 부분까지)으로는 케이슨의 크기에 따라 해저에서 14m~20m 정도를 사석으로 기반을 다지고 케이슨 30여 함을 사석 위에 설치,  물 위로 올라오게 한다.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는 항구의 방파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공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바다를 메우는데 필수적이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로 기초를 구성하는데 케이슨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사석으로 바다를 채우고 위에 케이슨을 거치하는 작업이 공사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정도다. 울릉공항 활주로 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은 1함 당 길이 약 32m, 너비 20~32m, 높이 18m~27.5m다. 무게는 이번에 첫 번째 투하된 케이슨이 가장 작은 8천589t이고, 가장 큰 케이슨은 1만 6천411t에 달한다. 울릉공항 활주로에 사용될 케이슨은 19일 첫 번째 운반을 시작으로 앞으로 29 함을 포항 영일만항 울릉공항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차례대로 공사현장으로 이동,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의 기반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케이슨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활주로 기반이 물 위로 올라오게 된다. 육지(가두봉)에서 360m는 사석을 투하해 첫번째 거치된 케이슨과 연결되면 울릉공항 활주로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첫 번째 케이슨 설치가 끝났고 기상이 좋으면 케이슨 이동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육지(가두봉)로부터 사석을 투하 바다를 메우면서 물 위로 올라온 부문이 100m가 달하는 등 울릉공항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두봉 절취를 위해 우회도로 확보로 개설한 터널이 곧 개통할 것으로 보여 가두봉 절취를 통해 대량의 사석이 확보됨에 따라 울릉공항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독도사랑 생활주방업체도 나서…독도홍보 및 탐방 적극지원

울릉도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를 홍보하고 지키는 사업에 생활주방 가전 전문기업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생활주방 가전 전문기업인 반디(대표이사 천세원)는 신사옥 준공 및 창립 20주년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업무협약을 체결 울릉독도홍보지원사업에 적극적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굿즈 상품제작 및 독도 홍보사업 동참, 울릉도·독도지원탐방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생활가전 제품지원 및 울릉도 독도 홍보에 동참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인 ‘독한패밀리’부단장인 김완기 개그맨이 사회로 참여했고, 전 직원과 함께 대한민국 독도를 지키기 위한 힘찬 응원의 목소리도 높였다. 천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홍보사업에 동참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독도 홍보 및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수호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영 본부총재는 “대한민국 토종 우수기업이 우리 본부와 독도지원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홍보 및 울릉도 독도 홍보 사업 및 물품기부를 적극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도학생 유물복원·발굴 체험…찾아가는 유물 발굴이야기

울릉도 어린이들은 유물복원 및 발굴을 접하기 어려운 가운데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유물복원과 발굴체험을 통해 유물의 이해와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23일 ‘찾아가는 발굴이야기’ 발굴 어디까지 아니? 를 주제로 문화재, 유물 발굴과 복원수업을 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은 문화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의 후원으로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재․유물 발굴교육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빗살무늬 토기 복원과정을 실습해 보면서 깨져 있거나 유실되고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는 유물 조각들을 맞춰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유물복원 과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또 정해진 규칙에 따라 모눈종이에 정확하게 그리는 실측작업 과정까지 체험해 봤다. 유물 복원과 발굴 교육을 하면서 문화재 보존 전문가, 유물 발굴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나의 진로적성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교장은 “유물복원 체험 키트를 통한 매장문화재 발굴과 유물복원에 대한 이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추측해 보고 그들이 지녔던 삶의 지혜를 엿볼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3

울릉공항건설 이륙 순항 중…첫 번째 케이슨(시멘트구조물) 안착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건설의 바다 메우기 중 가장 난공사인 케이슨 거치작업이 진행되는 등 순항 중이다. 울릉공항 시공사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울릉공항 중 가장 난공사인 사석과 케이슨으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구간에 총력을 기울여 구조물을 수면위로 올리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사용될 첫 번째 케이슨(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이 울릉공항 건설현장에 도착, 작업에 들어갔다. 케이슨은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예인선에 의해 포항 신항만을 출발, 21일 오후 2시쯤 울릉도에 도착했다. DL이앤씨는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의 대형시멘트구조물을 예인하고자 높이 18m의 케이슨을 약 12m를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6m가량을 띄워 예인선단에 의해 포항을 출발한 지 약 48시간 만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DL이앤씨는 케이슨이 도착하자 곧바로 안착 작업에 들어갔다. 안착 지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 사동리(가두봉 부근)에서 울릉(사동항) 제1단계 동방파제를 따라 약 360m 지점이다. 이날 케이슨에 물을 채워 가라앉혔다. 첫 번째 케이슨이 안착한 지점은 수심이 28m다. 바다 속 바닥에서 14m를 사석을 채워 기초를 다졌고 위에 예인해 온 케이슨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히며 14m가 바닷물에 잠기고 나머지 4m가 수면위로 올라온다. DL이앤씨 케이슨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바닷속 사석 위에 안착시키고자 초대형 바지선과 예인선 등을 동원 케이슨을 수면위에서 조정해 물을 채워 앉혔다. 이번에 제자리에 안착시킨 케이슨은 울릉공항건설에 사용될 케이슨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것이며 울릉공항 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 중 가장 큰 것은 폭 32m, 높이 27.5m, 길이 32m로 15층 아파트 3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다. DL이앤씨 앞으로 30여 함의 케이슨을 더 포항신항만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울릉도로 이동시켜야 하며 케이슨 1 함을 이동하는데 최하 5일은 바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따라서 포항해양경찰서는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 예인과 관련 종합상황실과 여객선 등 선박과 충돌 위험을 방지하고자 경비함정 감시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울릉공항은 2020년 11월 착공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총사업비 6천904억 원을 투입해 1천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건설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2

울릉도 산채활용 고령자 식품개발…공항시대 맞아 부지갱이로 건강식품

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웰빙 산채 부지갱이(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연구가 올해부터 추진된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울릉도 신공항시대를 앞두고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연구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 1인 가구 비율도 높아서 고령자의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 부지갱이가 고령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울릉도 대표적인 산채인 부지갱이는 풍을 제거, 해열, 해독, 담제거, 기침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노인의 염증 질환 개선과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성 농산물인 부지갱이 가공을 위한 소재화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이를 현장에 접목하고자 농촌진흥청, 산업체(KMF, 라이프샐러드), 동국대학교와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19일 울릉 현장에서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기술원은 부지갱이 가공을 위한 원료기준 설정과 제품개발이 쉽도록 하는 소재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며, 농촌진흥청과 동국대학교에서는 부지갱이의 항염증 효능을 구명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KMF와 라이프샐러드는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및 마케팅,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 원장은 “울릉도 신공항 시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를 경험한 후 면역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경북 청정 농산물로 이어져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산채는 부지갱이며 학명으로 섬쑥부쟁이다. 이름 앞에 섬자가 붙는 식물은 모두 울릉도 산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2

해양과학기술에 블루투어리즘을 더하다

【울진】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왕돌초 해역의 수산자원과 우수한 해중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향후 울진군의 씨마크(seamark) 기능을 할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co-Science Park)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왕돌초 해역 생태계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한 왕돌초 해중생태공원 조성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방문자를 위한 거점시설 해중생태과학공원센터 및 해양생태수변공원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까지 해상비경과 왕돌초 주변해역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태탐방선 및 해중잠수정 운영 △울진군 내 유수의 해양관련시설을 연계하는 친환경 블루투어버스 운영 등 세부사업을 제시하였다.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군이 가진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이용해 왕돌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점차적인 실행을 통해 국가 해중공원 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해양생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9월에 마무리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5-22

울릉도 ‘희망의 집’ 화재 예방 안전…울릉119안전센터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울릉도에 코로나19 엔데믹시대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 둘레길, 등산로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 사고가 잦아 연일 출동하는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어려운 이웃의 화재예방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9일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울릉군 도동리 희망의 집 임대주택을 방문 화재예방 교육 및 훈련을 했다. 이번 화재안전예방교육과 훈련에는 울릉119안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을 비롯해 대원 4명이 참여해 희망의 집 거주자 15명, 울릉군청관계자 4명이 참가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소형펌프차, 순찰차 등을 동원해 거주자 대부분이 노약자로 화재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희망의 집 임대주택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훈련을 했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임대 주택 전체 20가구에 대해 노후 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 교체와 소화기 점검을 시행했고 울릉군 관계자들과 화재예방과 신속 대피를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거의 매일 사고 현장 출동과 휴일에는 3~4차례 출동하는 등 업무에 바쁜 가운데도 화재 취약,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을 했다. 윤 센터장은 “대원들이 거의 매일 출동 힘들지만, 노약자들이 많이 사는 희망의 집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고 화재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많아 평소 훈련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독도 입도지원시설 건설 촉구…대국민운동 전개, 독도사랑본부,

울릉독도를 365일 안전하게 입도하도록 촉구하는 울릉독도입도지원시설 건설 대국민운동이 독도사랑운동 단체의 주관으로 독도에서 전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 전국 회원 대표단 50명으로 구성된 독도탐방단이 18일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 대국민운동을 가졌다. 이들은 “국민은 독도를 밟고자 먼 길을 달려온다. 하지만, 높은 파고로 독도 입도는 쉽지 않다.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이 누구나 언제든 안전하게 독도를 입도하도록 즉각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를 확충하라.”라고 주장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5월부터 매달 청소년, 기자단, 기업회원대표단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독도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를 위한 대국민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기존에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7년 10월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 대국민운동 발대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하여 대국민서명운동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울릉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독도입도지원시설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확충은 독도를 입도하는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게 독도를 찾을 수 있는 안전·대피·구급 시설물이다.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목적으로 처음 추진됐고, 2014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안전관리, 환경 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 결정이 내려진 지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 매년 울릉도 입도객 40만 명 독도 입도객 30만 명에 이른다. 국민이 먼 길을 달려온 것은 독도를 밟아 보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 “하지만, 방파제가 없어 높은 파고로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관광객들은 입도를 해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공간도 화장실 자체도 없다. 정부는 국민의 뜨거운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도어린이 꿈에 그리던 멋진 진로체험…경북경찰청 헬기 참수리 체험

울릉도어린이들이 경북지방경찰청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멋지고 신나는 경찰 헬기(참수리) 조종사 직업진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자 20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 헬기(KUH-1P) 조종 ․ 정비 및 경찰 특공대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에는 울릉초등과 저동초등이 참가했다. 체험행사에 앞서 이날 식전 행사로 한국우주항공산업주식회사(KAI) 사회 공헌 팀이 행사에 참석한 울릉도지역 학생들에게 경찰 참수리 모형과 체육 물품을 전달했다. 체험행사는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헬기인 참수리 헬기 홍보 및 임무 역할 소개, 참수리 모형 헬기 조립, 경찰 헬기 조종석 조작 체험을 했다. 또 헬기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 진로를 체험해 보았다. 이와 함께 경찰특공대 임무 체험을 통해 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경찰 헬기 조종과 정비체험을 통해 항공 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며“앞으로 울릉공항 건립 후 중추적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항공대 보유 헬기를 울릉도 공설운동장에 보내 울릉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공항건설 첫 케이슨 포항 출발…바다 위 활주로 건설 시멘트 구조물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사용될 첫 번째 케이슨(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이 예인선에 의해 포항 신항만을 출발 울릉도로 향해 순항에 나섰다. 이 구조물은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로 바다에 띄워 예인선단에 의해 19일 오후 2시쯤 포항신항만을 출발 오는 21일 오후 7시 울릉공항 건설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이 첫 운항함에 따라 종합상황실과 경비함정 감시를 통해 19일부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9일부터 31일까지 총 30함을 포항 영일만항에서 차례대로 제작, 울릉도로 예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바다에 투입될 ‘케이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서장은 19일 연안구조정에 승선, 처음으로 울릉공항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운반 관계자 대상 안전작업 및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의 주변해역 안전관리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해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을 설정, 릴레이식 감시 등을 통해 인근 항행 조업어선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여객선과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항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 운반은 특수한 장치를 통해 케이슨을 바다에 띄워 예인선단이 약 2노트의 속력으로 예인 울릉도에 도착하게 된다. 케이슨은 깊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한 구조물로 울릉(사동)항 약 30~40m 수심을 바닥에 사석을 채워 기반을 만들고 그 위해 케이슨을 놓아 바다 위로 올려 활주로를 만든다. 따라서 케이슨 이동이 시작됐다는 것은 울릉공항건설에 가장 중요한 활주 건설이 물 위로 올라온다는 의미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뜻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9

상품권 ‘경주페이’ 가맹점 등록하세요

[경주]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경주페이는 그동안 시행된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된다.신청은 내달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만 있으면 간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다.오프라인 신청은 방문·우편으로 경주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팩스로도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http://withkonacard.co.kr/4-1fmf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경주를 생각하는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에서는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며 “희망업소에서는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9

‘경북 뷰 카페 100선’ 콘텐츠 제작 추진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뷰 카페 100선 콘텐츠 제작 사업을 실시하고 홍보지원도 펼친다.이 사업은 지역 내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카페 100곳을 선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다른 경북 여행 이벤트와의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뷰 카페 100곳은 SNS설문을 통해 선정했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TV’에 경북 뷰 카페 100선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농가맛집, 지난해 전통시장 콘텐츠 제작 사업에 이어 세 번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김사장’이라는 캐릭터로 ‘경북 퀴즈 인 더 카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퀴즈 도전자에게 문화 관광에 관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지급하는 역할은 김성조 공사 사장이 하고 있으며 재치있는 표현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경북의 문화 관광에 대해 설명하기도 한다.공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인칭시점 드론(FPV드론)을 활용해 카페 내부를 예쁘게 담아낸 영상을 오이소TV에 공개했으며, 이어지는 문경편과 울진편 홍보 지원사업에서는 퀴즈 도전자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홍보지원사업은 공사에서 별도비용 없이 제작지원을 하고 있어, 100선에 선정되지 않은 업체도 홍보기회가 열려있으므로 공사 ICT전략팀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뷰 카페 100선 선정을 계기로 엔데믹시대 경북의 아름다운 카페들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관광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9

울릉도 사랑과 정성 담긴 나눔…장애 어르신 가구 밑반찬 요리봉사

울릉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성 담긴 사랑의 나눔 봉사가 펼쳐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19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JBC(한빛 봉사단)이 울릉도 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요리 및 배달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요리봉사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식욕이 떨어질 장애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식 반찬을 통해 건강을 찾고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장애인 어르신들의 영양을 고려 육개장, 마늘쫑 요리, 멸치복음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돋울 수 있는 밑반찬을 마련했다. 특히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정성의 특별한 양념을 함께 담아 맛나게 요리해 장애인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밑반찬은 JBC 봉사단에 의해 장애인 어르신 가정으로 배달됐다. 이번 사랑의 나눔 밑반찬을 통해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배달함으로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 장 단장은 “장애인 어르신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드시기 어려운 가운데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건강 밑반찬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기운 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JBC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따뜻한 사랑의 봉사가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든다.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9

울릉도 사랑하는 체험학습 …남양초등 지역 명승·유적 등 탐방

울릉도 어린이들이 지역의 명소와 중요 연구기관 등을 방문하는 ‘울릉도 사랑 슬기로운 탐구 생활’을 주제로 울릉 사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8일 ‘울릉도 사랑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남양초등은 먼저 고학년(4~6학년)은 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울릉도 부속 도서 중 2번째 큰 섬인 관음도를 탐방했다. 또 저학년(1~3학년)은 나리분지를 탐방했다. 관음도는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는 관광코스 중 하나로 주변의 배경과 절경이 빼어난 곳이다. 울릉 섬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육인도교 입구에서 갈매기들이 남양초등학생들을 맞았다. 시원한 바다 절경과 울릉도 특유의 식물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됐다. 다음코스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연구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 현장 접근성을 극대화해서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해양 수산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자 설립됐다.  울릉도와 독도의 근대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사진이 전시돼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귀중한 체험이 됐다. 5가지 주제로 구분된 전시실을 돌아보며 울릉도, 독도를 좀 더 자세히 알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울릉도 유일의 태하공설운동장에 들러 점심을 먹고 보물찾기, 게임을 하며 높은 하늘과 더 넓은 운동장을 누비고 만끽하는 의미 있는 체험학습이 됐다.  이번 울릉남양초 체험학습은 학습주제처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어 울릉도가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많은 사랑으로 아끼고 보호해야할 것”이라며“너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체험학습을 하게됐다”  말했다.김 교장은 “학생들이 울릉도의 자연을 자주 접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울릉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져 울릉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9

취임 후 첫 울릉도·독도 해양치안점검…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 해상 해양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성기 청장이 취임 후 첫 울릉도·독도를 방문했다. 강 청장은 18~19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 해역의 치안현장 및 해양경계태세를 점하고 해상치안 관계 유관기관, 함정, 파출소를 방문 관할 해역 순찰, 해양경계태세를 확립했다. 강 청장은 독도와 울릉도 해역 항공순찰을 통해 치안현장을 살피는 한편 독도역에서 경비 중인 5001함 삼봉호와 해경울릉파출소를 방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청장은 헬기편를 타고 독도주변을 살피던 중 주변해역을 경비 중인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5001함 삼봉호(독도의 옛 지명을 따서 명명) 함상에 내려 직원간담회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빈틈없는 임무수행으로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해상주권수호와 함께 독도 해역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과 독도를 방문하는 여객선의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바다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해해경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헤경울릉파출소를 방문 대민업무에 힘쓰고 해안 안전에 불철주야 힘쓰는 해경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또한, 울릉도 독도 해역을 감시하는 해군 118조기경보전대를 방문, 치안정보 공유 등 신속한 공조체계를 당부했고 울릉군과 경북(울릉)운항관리센터,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방문 민·관·경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울릉군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헬기는 물론, 경비함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하는 일을 도 맡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과 섬 일주 유도선, 어선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으로 울릉군과 협력체계가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임무 수행과 긴밀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독도를 비롯한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9

동국대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2022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경주】동국대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이 2022학년도 석사과정 6개 학과, 8개 전공과정의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 팩스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이다.석사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6개 학과 8개 전공 ▲행정학과(정책개발, 지방자치전공) ▲국제관계학과(국제관계, 정치학전공), ▲사회복지학과 ▲스포츠과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및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있다. 편입생은 타 대학원 석사과정 동일계열 이수자면 가능하다.사회과학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동국대학교 의료원 이용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은 지난 1989년 개원해 경주, 포항, 울산, 양산, 울진 지역 등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리더 양성 역할을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홈페이지(http://gss.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8

울릉도 등산로 부상자 조난자 구조…위치 추적 안 됐지만 119 신속대처

울릉도 등산로에서 관광객이 발목을 다쳐 구조를 요청했으나 휴대전화 GPS위치 확인이 안 돼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었지만, 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오전 7시 58분쯤 울릉도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로 추정되는 장소에 A씨(남·66·경남)가 발목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해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기는 GPS위치 확인이 안 됐고 전화기 건전지 잔량도 2%가량 남았으며 정확하게 어느 지역인도 모르는 가운데 발목을 다쳐 움직이지 못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직원 6명과 차량 2대를 동원, A씨와 통화하면서 직감으로 추정되는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부근으로 접근해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 응급조치와 들것으로 하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등산로 부상자 구조는 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이 평소 훈련을 통해 조난위험지역 및 울릉도 등산로 주변 사전 숙지와 조난 예상지역을 정확하게 파악 신속한 접근으로 구조할 수 있다. 윤희철 센터장 “GPS 위치 추적이 안 되는 가운데 발목을 다쳐 신속하게 찾지 못하면 구조 요구자가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원들의 직감과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8

울릉도 첫 해양보호 관련 심포지엄…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 해역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경북도·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최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및 울릉군 공무원, 어업인, 지질공원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을 기념해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주관, 경북도 주최, 울릉군 후원으로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인 울릉도 독도주변 해역의 해양보호생물 및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를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 섹션은 해양보호구역 및 동해와 울릉도 독도의 해양보호생물 주제로 이구성 해양환경공단차장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 민원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박사 ‘울릉도(독도)의 해양보호생물과 생태계 변동성 연구’,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대표‘동해 연안 해양식물(해조류·해초류) 서식∙분포 특징’를 각각 발표했다. 민원기 박사는 “울릉도 독도해역에서는 점박이 물범, 물개, 바다사자(강치), 큰 바다사자, 점해마,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긴가지해송, 게 바닷말, 수거머리 말 등 10종 이상의 해양보호생물이 보고됐다.”라고 말했다.  민 박사는 특히 “울릉도 독도는 한반도 해역 중 최고 수준의 아열대화 해역으로서, 앞으로 해양보호생물의 보전을 위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 섹션은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미래를 주제로 명정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박사 ‘울릉도, 독도 수중생태지도와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및 해외현황’, 김창환 전북대학교 교수 ‘순창ㆍ고창 사례로 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필요성’,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 과장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자연생태교육에 대한 신안군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김창환 교수는 “뛰어난 육상 및 해양생태계를 보유한 울릉도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계 서비스 자원의 브랜드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울릉도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해양과학기술원은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조사선인 독도누리호 취항을 계기로 울릉도 독도 해양보호생물 보호 및 해양생태적 가치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을 계기로 울릉도 독도의 해양생태계 및 해양보호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울릉도 독도의 고유 특산식물과 지질경관 자원과 연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 추진할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김규율 울릉군 군수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마련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생물 표본 170여 점을 비롯해 해양보호생물 서식실태 및 독도바다사자 발굴 뼈 소개, 울릉도(독도) 수중 실감 디지털 영상관, 울릉도 해양쓰레기 체험존, 트릭아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센터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은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국내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로는 유일하게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울릉군으로부터 위탁운영을 맡았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울릉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생물 서식지ㆍ산란지를 보호하고, 산호, 해초 등 우수한 해저 경관을 보전ㆍ관리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