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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다문화 청소년 울릉도 독도탐방…우리 땅 밟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겨

전국다문화가정청소년들이 울릉독도를 방문 우리 땅임을 인식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배우고 소중한 국토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이사장이운주)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역사(독도․울릉도)문화탐방 행사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독도탐방 행사는 독도사랑회가 8회째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후원,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지원한 행사로 전국의 다문화 청소년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철저히 지키며 출발한 탐방단은 24일 밤 11시에 출발해 25일 울릉독도 땅을 밟고 독도경비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학생대표 강준우(대평 중 1)군과 임하연(고양 고2)양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규탄선언문을 낭독했다. 말로만 듣던 독도 땅을 처음 밟은 청소년들은 들뜬 마음으로 울릉독도에서 소중한 기록들을  남겼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일본은 IOC를 이용해 도쿄올림픽을 최악의 행사로 만들었다며 올림픽을 악용한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멈춰 한다.”라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다양한 탐방활동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광복절과 10월 25일 독도의날을 전후해 지역을 선정해 동해·독도고지도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자료고증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26

울릉도 발전 위해 예산확보 총력…현안사업 1천285억 원 규모 국비건의

울릉도 현안 사업을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가 발벗고 나섰다, 김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총 1천285억 원 규모의 2022년 국비 지원 건의고자 보건복지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김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를 방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 사업비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 사업은 의료접근성과 전문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릉군에 필수 진료과목인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채용, 인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보건의료사업은 관내 보건의료원이 유일한 종합 의료기관이지만 2021년 공중보건의 배정에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에 전문의료 인력이 배제됐다. 따라서 울릉군은 반드시 진행돼야 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비 사업비 9억 원을 해당 사업에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도로를 확장하는 남서도로 확·포장사업 10억 원, 복지시설 수용인원이 부족한 천부리에 주민 여가시설을 신설하는 사업비 10억 원에 대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의 2022년 국비 지원 건의 사업으로 울릉군 정주 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울릉공항 건설 사업 1천140억 원, 울릉(도동항) 연장 사업 21억 원과 주민 안전을 위해 월파 등 재해에 대비 울릉 태하1리 지구 연안정비 9억 원, 사동1지구 연안정비 7억 원 울릉 현포항 방파제 보강 6억 원을 건의했다. 또 관광·휴양·문화 등 지역특색에 맞는 어항 건립을 위해 울릉 저동항 다기능어항 건설 공사비 66억 원과 울릉공항 개항 등에 따른 급수량 증가에 대응하는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7억 원을 건의하고 총 1천256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의 경제성, 앞으로 계획 등을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논의했다. 안 차관은 ‘직접 방문해주신 김 군수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효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검토해야겠지만, 울릉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들인 만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재정 자립 기반이 약한 울릉군으로서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이번 방문이 국비 확보에 발판이 돼,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26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

[경주] 경주농협과 천북농협은 9월 중 찬반 투표를 통해 자율적 합병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주농협과 천북농협은 동일한 지역 내에서 중복 사업 추진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생활·경제권이 인접한 농협 간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위해 자율적 합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기준 경주농협은 조합원 수 4천279명, 총자산 8천157억 원이고, 천북농협은 조합원 수 1천88명, 총자산 1천28억 원 규모다. 두 농협이 합병하면 조합원 수 5천367명, 총자산 9천185억 원 규모의 농협이 탄생해 앞으로 1조 원의 자산을 가진 대외 경쟁력을 갖춘 농협으로 탄생한다.합병이 성사되면 △농협중앙회의 ‘합병농협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위한 지원금(무이자 400억 원, 3년 거치·3년 분할 상환)’ △정부 지원자금 20억 원(5년 무이자)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두 농협은 조합원들에게 합병 추진 사실을 적극 알리고 9월 중에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등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조합장들은 “합병 추진은 궁극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실익사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며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로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07-25

울진바다 찜통에도 ‘한산’, 계곡은 ‘북적’

[울진] 찜통더위가 이어진 주말과 휴일인 24~25일 울진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하지만,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계곡과 하천에는 피서객들로 넘쳐났다.해수욕장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과 해수욕장 이용 수칙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금남면 수곡리 수곡천 주변과 불영계곡 등에는 피서객들이 그늘 막을 치고 물놀이는 즐기며 무더위를 쫒았다. 과일을 나눠먹으며 담소는 나누는 피서객들도 많았다.계곡 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마을도로는 피서객들의 차량으로 하루종일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울진군에는 읍면별로 운영하는 계곡 등의 물놀이장이 14곳에 이른다.이곳은 수심이 얕고 주변에 수목이 잘 발달돼 차양효과가 뛰어나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물놀이장 관계자는 “24, 25일의 계곡 물놀이장 피서객이 지난 주말과 휴일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지역 14곳의 물놀이장 피서객은 400여명에 불과했으나 24일 오후 5시 현재 900여명으로 집계됐다.반면, 같은 시간 기준 지역 7곳의 지정해수욕장의 피서객은 2천300명으로 지난해 4천100명보다 절반으로 줄었다.망양정해수욕장 주변 50대 상인은 “오후 2시인데도 아직 마수도 못했다”며 “피서객이 작년의 1/3에 불과해 올 여름 한철 장사도 망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이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금남면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방역 1단계가 적용되던 지난 주말에 비해 ‘사적모임 4인 허용’이 적용된 이후부터 피서객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해수욕장은 개장했지만 사실상 개장 휴업 상태다”고 말했다.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적용된 수도권 4단계가 23일 2주간 연장 발표되고 지난 19일부터 비수도권 전역에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을 담은 방역2단계가 전면 시행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해수욕장의 경우 일몰시각인 오후 8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백사장에서 음식과 주류 등 야간 취식·음주 행위가 전면 금지되는 등 방역이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07-25

울릉도 앞바다 수일간 적조발생 실태조사 필요…인체무해, 물고기는 치명적일 수도

최근 청정지역 울릉도 연안에 며칠째 대규모 적조가 발생하면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물고기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울릉도 북면 관음도 인근 섬 일주도로(섬목~내수전터널)인근 해변에 이어 20일부터 23일까지 울릉읍 울릉(사동)항~서면 통구미~구암 인근해안 및 앞바다, 학포 항 내까지 강한 적조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릉도에서 이처럼 짙게 오랫동안 대량으로 적조가 발생한 것은 드문 경우다. 이번에 울릉도에 발생한 녹조는 녹티루카 스킨틸란스(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라고 울릉군이 밝혔다. '야광충' 적조는 150~2천㎛(micrometer) 정도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부영양화 수역의 높은 일사량 및 급격한 수온 상승에 따라 발생하며 어패류 등 수산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물고기다. 인체나 어패류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해도 전문가에 따르면 해로운 독소는 없지만, 어류폐사는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적조와의 접촉으로 물고기의 아가미 점액질 과다 분비, 활성산소의 과다생성, 어체혈액 내 산소분압의 저하, 아가미 삼피 세포의 변형, 급격한 스트레스 증가 등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폐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적조가 발생하면 해수의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져 어패류가 폐사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따라 좀처럼 보기 어려운 최근 울릉도 적조 발생에 대해 원인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도 인근 해상 기온이 평균 27도로 지난해 같은 시기 22도보다 5도 이상 높고 이 같은 기온은 8월 중순 기온으로 적조가 번창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적조는 해상 기온상승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온상승과 오염물질유입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울릉도 바다는 청정해역으로 적조 발생 요염 물질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아니다.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을 위해 외부에서 사석이 유입돼 바다 속으로 투하되고 서면 통구미에는 섬 일주도로 터널 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적조발생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 및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울릉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차단을 위해서라도 시류 채취를 통한 정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적조발생은 특정한 조류(藻類)의 폭발적인 증식으로 인해 해수가 붉은빛을 띠는 현상. 수온 상승이나 대량의 담수 유입 때문에 영양염류의 급증, 해수의 혼합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 등에 발생한다.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는 주로 편모조류 · 규조류 · 야광충 등인데 적색 세균 · 남조류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적조로 인한 바닷물의 색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플랑크톤의 종류에 따라서 황갈색 · 황록색 · 암자색을 띠는 때도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3

걸그룹 가수 은유리 ‘독도는 우리 땅’ 발표…유튜브 통해 일본어 버전

울릉도 출신 걸 그룹 가수 은유리가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을 젊은 청년들에 어울리는 리듬에 맞춰 일본어 버전으로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 은유리의 '독도는 우리 땅'을 녹음한 유튜브채널 풀피리프로젝트는 '노래와 함께 의미있고 신나게'라는 모토로 음악적 작업하는 문화게릴라로 이번에 3번째 기획으로 우리 땅 독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독도 땅' 프로젝트 진행자는 “ 정광태가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의 다양한 외국어 버전과 독도를 사랑하는 오늘의 청년이 새롭게 만든 독도 새노래를 응원하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이번 새노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는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다. 이필영대원은 당시 울릉도에서 몇 안 되는 큰 어선(발동기)을 운영하면서 독도경비대원들을 울릉도와 독도에 실어나르는 역할을 했다. 은유리는 걸그룹 블라블라 맴버로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참 잘했어요.’로 데뷔했고 독도수호단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할아버지의 업적을 이어받아 독도수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은유리는 "독도를 지킨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러 기쁘다"라며"특히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게 돼 더욱 뜻이 깊다,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3

‘경북 일주일 살기’ 체류형 힐링여행 상품 운영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0일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포스터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워케이션(workcation), 치유형 관광 등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가 기획한 경북 체류형 힐링 여행 상품이다.특히 이 상품은 중앙선(KTX-이음) 신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된 도내 북부권 지자체 가운데 안동, 예천, 봉화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휴식, 체험, 자전거여행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휴식 테마는 숙박만 포함된 구성으로 여행자가 숙소에서 편안하게 호캉스 또는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SNS 여행 일상 업로드, 여행후기 작성 등 지정된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여행 중 발생한 식사비를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해준다.체험 테마는 왕복 KTX와 렌터카, 숙박까지 포함한 경북관광 특화형 상품이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경북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싶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으로, 소정의 미션 수행 시 사용한 체험비와 입장료를 최대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자전거여행 테마는 낙동강 자전거길 등 경북의 유명 자전거여행 코스를 방문하며 경북의 다양한 지역에 체류하는 상품으로 왕복 버스, 비상 차량, 안내 스태프 등이 동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자전거여행 테마 상품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하여 상품 운영 시점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여행자는 각 테마 별로 3박 4일형, 6박 7일형 가운데 선택해 최소 2인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안동 농암종택, 봉화 남호구택, 예천 삼연재 등 경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택에서의 ‘한옥 스테이’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체험가능하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험·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자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22

보부상 옛길, 스토리텔링으로 복원한다

[울진] 울진군이 보부상 옛길을 복원하고 스토리텔링해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과거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울진의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을 복원, 정비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옛길 현황파악을 위한 현장답사,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옛길을 목표로 과업을 진행했다.주요 추진사업은 △옛길 트레킹 코스 개발, △주막촌 운영, △옛길 스토리텔링화 사업, △십이령 옛길 마을전기버스 도입, △고초령 옛길 마을호텔 운영, △구주령 옛길 출렁다리 설치 등이며, 이를 국비사업 및 주민 주도형 마을 사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울진 옛길을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주변 지역도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7-22

‘미술과 음악의 어울림’ 비대면 클래식 콘서트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역 상생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과 한수원은 지난 21일 비대면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신문식 단장이 이끄는 경주챔버오케스트라와 카운터테너 채원이 함께 40분간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과 아베 마리아를 포함한 클래식과 오페라 삽입곡, 신라의 달밤을 비롯한 가곡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공연에 참가한 카운터테너 채원은 현재 한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면서도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겸하고 있는 예술가이다.가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을 구사하는 남성 성악가를 지칭하는 카운터테너로 한국카운터테너 연구소 부소장과 한국카운터테너 앙상블 리더를 역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경주챔버오케스트라는 창작오페라를 기획하고 여러 음악가들과 협업 연주를 펼치고 있는 신문식 단장의 지휘아래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독창적인 무대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미술과 음악이 함께한 이날 공연의 벅찬 감동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솔거미술관에서는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한국화 특별전이 오는 10월3일까지 진행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22

울릉도 생태환경바로알기 프로젝트…울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울릉도 생태환경 바로 알기 프로젝트’ 2021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가 울릉도 생태환경 알기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2일~23일 이틀 동안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와 울릉군 기상관측소에서 2021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영재 캠프를 실시했다.  “울릉도 생태환경 바로 알기 과학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영재교육원 학생 13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가,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 생태환경 및 기후에 대한 탐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영재 캠프에 참석한 학생은 “울릉도 지역의 생태환경 및 기후를 탐구하고 독도 수호 퍼즐 만들기 및 자연 친화적 발전소 만들기 등의 활동들을 통해 고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울릉도 지역의 기상 및 생태환경을 바로 알고 고장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국토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미래 창의 융합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2

울릉도 공무원의 안락하고 쾌적한 안식처…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 준공

울릉도는 육지와 원거리 등 지역적 특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 낙도로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가운데 관광지 특성상 거주할 숙소마저 마땅치 않고 구하기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좀 더 안락하고 안전하고 편히 쉴  공간 마련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 공무원가족관사 건립에 나서 22일 울릉군 서면 남서1리에 울릉군 공무원 가족관사를 완공,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의장, 최영택교육장, 전병택울릉군농협지부장, 군의원 및 유관기관, 마을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 건립에 수고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는 총 사업비 30억 4천6백만 원을 투입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면 우산국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터를 닦고 지난해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건축공사를 했다. 이번에 공무원들을 위해 마련된 연립 주택은 지상 4층 규모에 전체면적 975.4㎡(295.06평), 가구당 전용면적 58㎡((16.94평)로 층당 3세대 총 1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내부 구성은 거실 겸 주방과 큰방과 작은 방 등 방 2개 화장실, 다용도 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부부가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울릉도 내에서 제법 괜찮은 공간이다. 특히 울릉군 공무원가족관사가 울릉군청이 위치한 밀집 지역인 울릉읍 도동리에 건립되지 않고 10km 정도 떨어진 지역 건축 쾌적한 주변 환경은 물론 낙후 지역 균형발전, 젊은 인구 유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A씨는 “정부에서 울릉도 공무원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숙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울릉도 같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낙도에 정부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서면지역에 공무원가족관사가 완공, 8월부터 공무원 가족 12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지역의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젊고 활기찬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2

한국선수단 울릉독도 표기된 깃발 들고 입장하라…도쿄올림픽 입장식 때

일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독도연대회의’(의장 길종성)가 올림픽을 이용해 울릉독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과 중재 역할을 포기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국내 독도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독도연대회의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울릉독도도발을 응징하며 올림픽정신을 훼손, 울릉독도도발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강력 대응 하라고 요구했다.. 독도연대회의는 성명에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올림픽조직위 사이트에 영토 울릉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삭제를 요구 했지만 들은 척도 않고 있다”며“IOC마저 이중 잣대로 일본을 옹호해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사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은 그것도 모자라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이순신 장군 현수막과 범 내려온다 현수막마저 트집을 잡고 있다. 이제 IOC와 일본은 더 이상 올림픽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독도연대회의는 “IOC는 도쿄올림픽사이트에 독도표기 삭제를 즉각 이행해야 하며 이중적 잣대로 중재를 하지 않고 올림픽정신을 훼손하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올림픽 개막식 입장 시 울릉독도와 대마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길종성 의장은 “스포츠의 성지라 하는 올림픽마저 정치화하는 일본은 만행을 즉각 멈추고 IOC는 진정한 올림픽정신으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연대회의는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를 중심으로 지난달 24일 독도홍보관(경기 고양시)에서 비대면 임시총회를 열고 구성됐고 초대 의장에 길종성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회장이 선출됐다. 연대회의에는 독도사랑회를 비롯해,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독도베이스캠프 한국독도교육연구소, 고지도연구회보학당, 독도사랑국민연대, 독도사수연합회, 독도향우회 독도해병지킴이, 샘실(독도)열린학교, 영토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2

울릉독도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사람들…‘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울릉독도의 안전과 관리를 책임진다’ 중앙 119구조본부와 독도관리사무소 편 영상이 공개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시리즈 영상 제3편 ‘119 구조본부·독도관리사무소’을 23일 금요일 오전 8시 독한TV를 통해 공개한다. 1편 ‘독도등대’ 편에 이어 2편 ‘독도경비대’ 편을 차례로 공개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올해 6월부터 입도 객들의 안전을 위해 상주하기 시작한 구급대원 119구조대원과 독도관리사무소가 공개된다. 중앙119 구조대원들은 독도를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상주하며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독도의 입도 객 관리뿐 아니라 독도의 전반적인 관리를 총괄한다. 이들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교수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3편에 이어 독도의 일출 및 일몰, 비경 등 관광객이 입도하여 직접 보기 어려운 독도만의 '자연경관'에 대해 공개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울릉독도 관광 코스 안내, 사진촬영 스폿 등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사무국장은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뿐 아니라 입도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국민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영상에 이어 독도 송 프로젝트를 오는 광복절을 맞아 공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2

402억 도로 정부에?… 영덕군 “원전사업 가산금 반환 불복 소송”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법적 소송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영덕군이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이자 포함 402억 원)에 대한 회수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 16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천지원전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이자 포함)을 전력산업기금으로 회수 처분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20일 전달된 공문에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률에 근거해 원인 행위인 원전건설이 백지화됨에 따라 미집행 특별지원금(이자 포함)을 전력산업기금으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영덕군이 1개월 이내에 원전지원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5%의 지연이자를 가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와 관련해 이희진 영덕군수와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은 21일 기자회견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변경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오롯이 영덕군민의 몫으로 남았다. 정부는 지원금 회수에 앞서 정책 변경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의회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 신청에 따른 지역에 한하여 주는 추가적 지원금이다. 특별지원금 가산금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승인권자인 산업부 장관이 강제로 지역을 지정, 실시계획을 승인하기 전 사전에 지방자치단체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되는 1회적, 불가역적, 수혜적 급부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일반지원사업내지 특별지원사업의 지원금과는 그 성격을 달리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발전소주변지역법 제16조의 4 제1항은 산업부장관이 회수할 수 있는 대상을 “지원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원금 및 가산금”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에서, 법률의 문언 해석상 원자력발전소 사전 건설요청에 대한 수혜성 급부로 제공된 ‘가산금’에 대해서는 애초에 회수조치의 대상 자체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덧붙였다.영덕군이 특별지원사업을 위해 비용을 지출할 당시에는 정부의 정책변경으로 발전사업이 중단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지 못했고, 산업부의 공적 견해표명을 신뢰한 것에 대해 어떠한 귀책사유가 인정 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영덕군민이 겪은 모든 개인적, 사회적 피해 보상과 군민의 권리회복을 위해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이자 포함 402억 원) 회수처분 취소 소송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로 원전건설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에 특별지원금은 영덕군에 사용돼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며, “인구 4만의 영덕군이 정부의 원전건설 계획으로 지난 10년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만큼 대안사업도 함께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2012년 9월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324만7천112㎡에 가압경수로(PWR)형 1천500MW 4기 이상을 건설하는 사업을 결정했다.영덕군은 2014년, 15년 3회에 걸쳐 원전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을 교부받았으며, 이후 산업부에 380억원의 사용에 대해 지역개발사업 및 군민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창훈·박윤식기자

2021-07-21

코로나 확산에… 경북 시·군 여름축제 줄줄이 취소

경북 도내에서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되자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5~21일) 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12→16→15→19→19→2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19회 영천한약축제, 제20회 영천과일축제, 제9회 영천와인페스타를 취소한다 밝혔다. 시는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홍보·판매와 대도시 특판 행사를 열어 영천과일과 한방제품을 알릴 계획이다.11월에는 영천와인 온라인플랫폼을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축제를 취소했지만 특판 행사 등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영덕군도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년 제20회 영덕황금은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덕황금은어 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군민과 피서객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2021 영덕황금은어 축제는 ‘영덕ON에 펄떡이는 황금은어와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축제를 겸해 오십천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이미 준비해둔 영덕황금은어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알찬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봉화에서도 지역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했다.봉화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안전 확보 차원에서 31일부터 8월 8일까지 9일간 열 예정인 ‘제23회 봉화은어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축제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봉화은어축제의 핵심 컨텐츠인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등은 축제장 여건상 방문객의 3밀(밀접·밀집·밀폐) 형성을 피하기 어려워 전면 취소했다.하지만 축제의 연속성과 상징성 유지를 위해 ‘내 곁에 ON, 봉화 은어축제’란 주제의 유튜브 채널 현장중계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은어 판매 드라이브 스루(생물 은어 및 대표 요리 튀김, 구이)는 축제 시작 전인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해 현장체험 행사를 즐길 수 없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해소할 계획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절에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축제를 시도하고 축제의 체계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다양한 의미가 공존하는 축제를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축제관광 트랜드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부 종합

2021-07-21

울릉독도 한복으로 알리다….우리 땅 울릉독도, 우리 옷 패션쇼

‘울릉독도는 한국 땅, 한복은 한국 옷’을 알리고자 울릉독도현지에서 ‘ 2021대한민국 독도한복패션쇼(단장 정사무엘)가 개최됐다. 한문화진흥협회는 ‘독도는 우리 땅, 한복은 우리 옷’이라는 주제로 19일 2021 대한민국 독도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문화진흥협회와 한복외교사절단은 2021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엄중히 경고하며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와 우리 고유의상 한복을 알리고자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한복들은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와 미국 등 세계 5개 권역을 방문하며 선보여온 최상급 한복으로 작품들은 한복외교사절단 한복디자이너전통 궁중의상과 현대의상으로 준비된 작품들이다. 패션쇼는 한복외교사절단(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김정아, 최숙헌, 차영아, 진혜지, 윤보라, 강명래, 이은진, 진혜선, 송정희, 박은혜)이 펼쳤다. 이들은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 참여했다. 패션쇼를 총괄한 정사무엘 단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 한복패션쇼를 총괄하고 세계 유일의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이끌고 있다. 정사무엘 단장은 “대한민국의 영토에서 펼친 패션쇼를 통해 울릉독도와 한복이 분쟁의 대상이 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도와 함께 우리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1

울릉도 보기 드문 짙은 적조 발생…바다 기온상승과 적조 생물유입 등 원인

울릉도 바다 기온이 지난해보다 5도 이상 상승한 가운데 울릉도 서면 연안 청정바다에서는 보기 드문 짙은 적조가 발생 환경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께 울릉읍 울릉(사동)항~서면 남양항 사이에서 녹티루카 스킨틸란스(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적조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울릉도에 적조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울릉군은 부영양화 수역의 높은 일사량 및 급격한 수온상승으로 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울릉도 해상 기온은 평균 27도로 지난해 같은 시기 22도보다 5도 이상 높고 이 같은 기온은 8월 중순 기온으로 적조가 번창하기 좋은 조건으로 알려졌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적조 시료분석 결과 무해성 적조 판정됐고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에 적조 발생 및 어업피해 최소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적조를 목격한 주민 A씨는 “통구미 항구 안이 짙은 황토색으로 변해 깜짝 놀났다”며“날씨가 덥고 파도가 잔잔하면 가끔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번처럼 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적조가 무조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울릉읍 도동항 등처럼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기온이 상승해 적조가 형성되기 때문에 울릉(사동)항~남양항 사이 적조는 각종 개발로 적조 생물 유입이 의심된다. 현재 울릉항에는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을 위해 외부에서 사석이 유입돼 투하되고 서면 통구미에는 섬 일주도로 터널 공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곳에서 유입된 적조생물이 기온상승과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야광충' 적조는 150~2천㎛(micrometer) 정도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부영양화 수역의 높은 일사량 및 급격한 수온 상승에 따라 발생하며 어패류 등 수산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조는 길이는 다른 적조생물에 비해 크고 세포벽은 2개 층의 젤라틴 물질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또 적조 발생 시 토마토쥬스 색깔을 나타내고 쇠퇴기에는 황갈색이나 백색으로 변한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울릉도 해상 기온이 지난 2012년 해상부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고 지난해보다는 5도 이상 높다”며“이 같은 기온 상승은 적조생물이 형상되기 조건이 가장 좋은 환경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5월14일 북면 관음도 인근 섬 일주도로(섬목~내수전터널)해변에서 올해 첫 녹티루카 스킨틸란스 적조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농도가 이번처럼 짙지는 않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1

울릉도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하게…울릉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울릉도 어르신이 건강한 몸으로 행복한 삶을 살도록 울릉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휴관했던 울릉군노인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활기와 건강을 찾고 있다. 울릉군은 5일부터 저동 울릉군노인복지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19일부터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단절에 지친 어르신의 활기와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 백신 예방접종 완료 어르신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고, 웃음치료 및 체조교실과 같은 건강 프로그램과 공예, 미술, 노래 등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므로 참여자를 매월 상시 모집하고 있다. 따라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언제든지 울릉군노인복지관을 방문, 신청 참여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랜 기간 노인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웃음과 건강을 되찾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