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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7일 오후 2시 적설량 21.4cm...3시간 동안 11.6cm 내리기도..

울릉도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7일 오후 2시 현재 적설량 21.4cm를 기록하고, 순간 풍속 90km/h가 넘는 강풍이 부는 등 입춘이 지났지만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적설량 9.0cm를 기록한 울릉 지방에는 낮 12시에 15.4cm, 오후 1시 19.7cm, 오후 2시에는 21.4cm의 적설량을 보였다.  특히 낮 12시부터 2시까지만 11.6cm가 내렸다.   대구지방 기상청은 울릉도 독도지방에 오전 6시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가 오전 10시에는 대설주의보로 변경했고, 9일까지 5~10cm(많은 곳 15cm)의 눈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풍경보도 내렸다. 바람이 순간 풍속 90km/h(25/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이 경보는 8일 밤 9~12시에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상악화로 오전 9시 포항으로 출항하려던 울릉크루즈는 이날 운항이 여전히 통제됐다. 울릉크루즈는 8일 오전 9시에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8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시내버스 섬 일주노선 일부 구간 운항 중단, 강설 도로 결방으로 지연, 연착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피해발생 시 신고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7

울릉도 등 동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

울릉도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울릉도에서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풍랑특보가 예상돼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울릉도 등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7일 오전 1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7일 오후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울릉도 및 동해중부 전해상에 바람이 9~20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0m(최대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한다. 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해아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해상기상이 수시로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위험예보를 총 5번 발령했고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증가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7

울릉도 여성 지위향상 양성평등 사회참여 봉사…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울릉도 여성들의 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사회봉사에 참여해 온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제 18대·19대 회장 이·취임식이 6일 개최됐다.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개최된 이·취임식에선 제18대 최윤정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박선옥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최윤정 이임회장은 제17대 제18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울릉군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울릉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도 최 회장과 함께 살림을 도맡아 열심히 봉사한 정영희(소비자교육중앙회 울릉군회장) 총무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윤정 이임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재임하는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한 구성원으로 계속적인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인사와 소회를 피력했다.  박선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군의 여성들이 가정에서는 자식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어머니, 사회에서는 울릉군 및 독도 발전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날 행사에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울릉군 내 불우이웃에 기부, 여성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남한권 군수는 “그동안 제17대 제18대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주신 회장단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에는 19대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울릉의 더 많은 여성단체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여권신장과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7

울릉도 등 세계 아름다운 섬 스토리 담은 '섬섬'...한국의 섬, 세계의 섬 매거진 발간

울릉도 등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은 물론 세계의 섬을 소개하고 섬 이야기를 담은 종합 매거진 ‘한국의 섬, 세계의 섬’ Vol.3아 발간됐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6일 종합매거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섬, 세계의 섬’ 제호는 울릉도 등 우리의 섬을 세계에 알리고, 기억하고자 붙여졌고 한국섬진흥원의 비전(‘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 스며 있다. 종합매거진 ‘섬섬’은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시각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섬 관련 특색 있는 인터뷰, 흥미로운 내용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섬섬’ 세 번째 이야기는 총 5개 장, 96쪽 분량이다. 제1장(About KIDI)에서는 섬의 계절, 섬 설명서, 섬 주민 인사, 섬 마을 폐교를 막기 위한 사례, K-드론 배송서비스 등이 담겼다.  2장(Island Story)은 ‘뱀섬’, 섬 주민 아이템, 성수동 팝업스토어 ‘섬띵편의점’,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진도 대파 히트 비결, 해외 섬 ‘디지털 노마드 시대’ 3장(RD Station)은 유인섬 실태조사, 연구원 인터뷰, 정책연구, 섬 지역 공무원 인터뷰(열악한 섬 울트라맨) 등을 소개했다. 4장(Island Plus)은 전국 88개 섬을 담은 ‘찾아가고 싶은 섬’,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 청년 섬 서포터즈들의 섬 탐방기, EBS 한국기행 ‘한국의 섬길’, 섬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소개했다. 5장(KIDI Now)에서는 ‘섬의 날’ 기념행사, 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백서 발간, 전 직원 워크숍, 뉴미디어 등 기관 주요 활동들을 담았다.  한국섬진흥원은 종합매거진 발간을 기념해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가로세로’ 퍼즐(96페이지)을 맞추고 제출 시 추첨을 통해 ‘섬띵편의점’ 섬 굿즈를 지급할 예정이다. 종합매거진 ‘섬섬’은 국회와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섬을 보유한 지자체 등에 배부되고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www.kidi.re.kr/home.do) 발간자료에서 전자책(E-Book)으로 열람 가능하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은 “섬 설명서, 섬 주민 아이템 등 일반인들이 섬에 대한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특별 기획했다”며“연 1회 섬 이야기를 담은 종합매거진 발간으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섬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보다 더 유익한 섬 정보들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7

울릉도 여객선 6일 통제 4일만에 운항…울릉크루즈 포항 자정께 출항, 7일 또 통제될 듯

울릉도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항로 및 동해 전 해상의 기상악화로 운항이 통제됐다가 동해상에 내린 풍랑경보가 6일 오전 풍랑주의보로 변경돼 이날 밤 11시50분 포항영일신항만에서 출항예정이다. 하지만, 7일 오후부터 울릉도 뱃길 및 동해상에 또다시 풍랑경보가 예상돼 이날 밤 울릉크루즈의 포항 출항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크루즈는 6일 포항에서 정상적인 시각에 출항하지만 동해상 및 항로에 기상악화로 7일 울릉도 출항시각은 낮 12시30분에서 3시간 30분 앞당긴 오전 9시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울릉도 독도 지방에 대설예비특보는 6일 아침 발표 가능성이 낮아져 해제한다고 밝혔고 울릉도 항로 및 동해상의 강풍, 강풍경보는 주의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지방에는 5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6일까지 눈이 내리지 않아 눈과 관련 특보를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최저 기온이 영하 5도, 체감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이 9.2cm를 기록 중이며 이 적설량은 5일 오후 3시 9.2cm 적설량 기록이 그대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울릉군은 도로가 얼자 살수차 3대 등을 동원해 제설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6

경주시 전립선암 검진 조기지원사업 실시

경주시가 전립선암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비정상 수치를 보인 사례는 2023년 96명, 2024년 81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6명, 2024년 7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아 조기 검진이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국내 65세 이상 남성 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반면 국가 암 검진 사업(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에서 전립선암이 제외되고 있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검진 희망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립선암 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6

경주시 농촌 일손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회,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2회, 40명 등을 유치해 지역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서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농가 수요 만족도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도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5~8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일,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한다. 근로자들은 공동숙소를 이용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 고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각각 20명씩 1차 3월에서 8월까지, 2차 8월에서 12월까지 입국해 거주할 계획이다. 외국인‧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력 유치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처장상’을 비롯해 경주시 주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60% 이상이 재입국자로 이미 경주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6

울릉도 대설예비특보 중 성인봉 등산객 조난…봉래폭포로 잘못 하산 야간 길 잃어

울릉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린 가운데 5일 오후 6시10분께 A씨(54)가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을 마치고 봉래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조난됐다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와 민간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신고를 받은 후 A씨의 휴대전화 GPS위치를 공유하며 구조를 위한 등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4일 대설경보가 발표된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이날도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으로 많은 눈이 쌓여 울릉119안전센터도 길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전문가로 구성된 울릉산악구조대에 지원을 요청, 길 안내 도움을 받아 2시간 만인 밤 8시 30분께 A씨를 봉래폭로 부근에서 발견, 현장 보온 조치 후 하산을 시작해 밤 9시20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장민규 울릉산악구조대장은 "이날 오전 성인봉 등산로 돌봉 방향으로 등반을 시작한 A씨가 하산할 때는 바람등대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그대로 계곡아래(봉래폭로 방향)로 오다가 길을 잃었디"며 특히 야간에 이 구간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봉 등반 후 바람등대까지는 모두 잘 하산하지만  그 다음코스인 팔각정 방향과 봉래폭포 계곡 갈림에서 길을 놓쳐 조난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몇 년 전에는 등산 전문가도 이 코스로 내려오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숨지기도 했다며 바람등대에서 안내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6

최경환 울릉군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울릉도주민화합·봉사 지방의정 발전기여

최경환 울릉군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지방의정 발전 공로로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울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은 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경환 의원은 매사에 정직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 추진을 통한 군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의 대변자 역할과 새로운 희망을 주는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과 도서지역의 불합리한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경환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리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2-05

울진군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참발효어워즈 2025’전통장류 3개 부문 대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에 소재한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대표 강형국)이 오는 2월 15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되는‘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간장(방주품간장), 된장(방주품된장),고추장(방주품보리고추장)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식탁과 참발효어워즈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시상은 전통장, 전통주, 한국와인, 목장치즈 등 4개 부문에서 총 42점의 발효식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엄격한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시민 맛 평가단의 블라인드 평가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방주명가는 1986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온 기업으로 2002년부터는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 장류를 생산하며 기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형국 대표는“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며“앞으로도 건강하고 친숙한 먹거리를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전통 식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방주명가영농조합은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향토식품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며“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2-05

울릉도 독도 북방 등 원거리 조업선 피항지시…동해해경 선박대피 이동명령 발령

동해상의 풍랑특보로 울릉도 북방 및 독도 해역 등 원거리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릉도 등 안전해역 이동 조치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울릉도 동북방, 독도 북방 해상 등 원거리 조업선 2척에 대해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명령은 수상구조법 및 해양 경비법에 따라 태풍, 풍랑 등 해상기상 악화로 조난이 우려되는 선박 등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히 발령하는 조치이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동해상 정체로 인해 3~9일까지 울릉도 연안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가 예상된다. 동해해경은 지난 3일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주관으로 기상악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원거리 조업선 이동 및 대피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울릉도 북방 및 독도 인근, 북방해역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통해 북방해역 및 동해퇴 등에서 조업 중인 어선 대상 안전해역 이동 권고 및 안전관리를 했다. 5일 오후부터는 급격한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해역에 있는 S호(89t, 통발), B호(56t, 연승) 2척에 대해 조난 발생 우려가 있어 울릉독도 서쪽 울릉도 해역 등 안전해역으로 선박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두 선박은 울릉도 저동항으로 입항 피항 중이고 대피기간은 8일 낮 12시까지 이나 기상이 좋아지면 해제할 방침이다. 현재 울릉독도 등 안전해역에서 원거리 조업선 2척이 대피 중으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피항 중인 선박 인근해역에서 안전관리를 실시 중 에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18일 동해퇴 등 원거리 조업선 11척이 기상예보를 사전인지 하지 못하고 출항 조업 중 풍랑특보가 예보된 사항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동해해경 최초로 발령해 안전수역으로 이동명령 조치했다. 김환경 서장은 “겨울철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선제로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며“동해해경은 안전이 최우선의 원칙으로 하면서 어업인의 조업권도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5

경주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세계적 반려동물 관광도시 도약 기대

경주시가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적 반려동물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0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 지정 및 환경 조성 △반려동물 펫피아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2개 도시를 선정해 총 10개 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울산, 태안, 포천, 순천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경주와 익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5

한국수력원자력 한-미 자원안보 및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공급의 안정성을 높인다. 한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농축우라늄 10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원자력 분야 협력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최근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자원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에너지 자원안보 및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넘어 양국 원자력계의 전반적인 협력을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을 허가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오하이오 주 파이크톤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후 연간 900kgU 양산에 진입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상용원전뿐만 아니라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농축우라늄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원자력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5

울릉도 뱃길 또 3일째 끊겨 주민 큰 불편…대설예비특보·한파·풍랑·강풍경보

울릉도에 대설예비특보와 동해상의 풍랑·강풍경보가 발효돼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5일 현재 3일째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 지역에 5일 오전 9시 대설경보가 해제되고 오전 9시 10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5일까지 10~5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울릉도에는 3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최심적설 3일 4.6cm,  4일 13.7cm, 5일 11.0cm를 기록하고 있다. 최심적설은 전부터 내려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눈을 포함, 가장 두껍게 쌓여 있을 때의 눈의 깊이다. 또, 울릉도지방 일 최심적설은 3일 4.7cm, 4일 9cm, 5일 0.3cm를 기록했다. 일 최심적설은 0시~24시간 새롭게 쌓인 눈이 가장 두껍게 쌓여 있을 때 눈의 깊이를 말한다. 이같이 적설을 설명하는 것은 하루에 눈이 많이 와도 녹은 뒤 내리는 것이 반복되면 하루 50cm 내려도 적설량은 30cm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발표를 이중으로 한다. 따라서 5일 10시 울릉도 적설량은 11.0cm이지만 울릉도에 내린 눈은 14.0cm이다. 울릉도 지방에는 현재 영하 5℃이지만 강풍이 16m/s로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5℃에 달한다.  최근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2만t급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잇따라 운항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6일께 기상이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6일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면 9일께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울릉도에는 5일 오후부터 다시 동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부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기상정보를 참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군은 4일 섬 일주도로 등에 대한 제설을 완료했지만 바람에 쌓인 눈이 도로 등으로 유입되면서 얼어붙어 있어 살수차를 동원해 바닷물로 얼어붙은 눈을 녹이고 있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제설역량을 총동원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5

경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추진

경주시가 출산 및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억8000만원(도비 2억4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과 올해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대설경보 발령 시간당 3~5cm 적설…5일까지 최대 적설량 50cm 기록 예상

울릉도와 독도 지방에 4일 낮 12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상에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2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 대설경보가 발표됐고 4일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눈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5일까지 10~5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군은 보유 제설차량을 동원 제설에 나섰고 많이 내릴 것에 대비 보유 제설역량을 총동원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울릉도 지방에는 오후 4시 현재 13.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온은 영하 -3℃이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체감 기온 영하 –11℃의 한파까지 겹쳤다. 울릉군 3일 밤부터 살수차를 동원에 눈을 녹이고 4일부터는 제설차량 2대, 소형제설차량 2대, 살수차 4대, 트럭(1t) 1대를 동원해 제설에 나섰다. 울릉군은 특히 4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낮 12시부터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도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기온까지 떨어지자 울릉군은 주민들에게 수설 등 동파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한파에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운 가운데 여객선 뱃길 마져 끊어져 울릉주민들이 어려움은 겪고 있다"며"눈이 많이 내려도 울릉군의 제설역량을 총동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4

경주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사업비 15억 원 확보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 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시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 유치를 위해 Beyond K in Gyeongju 입장권 구매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우선 예매와 할인가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시는 이번 행사와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 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3월 경주서 세계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 모인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3월 경주에 모여 동서양 축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며,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붐업 조성 등 사전 행사 성격을 넘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서양 축제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하는 세계 축제 리더들은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텍사스를 축제 성공 지역으로 이끈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퍼레이드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사례를 안내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청도맥주축제 30년 경력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준다. 특히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 야간경제를 성공 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범죄마약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역으로 재탄생시킨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해 저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행사의 메인은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다. 또 축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행사기간 함께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해 펼쳐지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를 총괄하는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이번 아시아 총회를 통해 경주시와 대한민국 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의 경영적 측면과 문화유산 활용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뱃길 잦은 기상악화 운항통제…대설주의보, 올겨울 첫 영하 4도까지 떨어져

동해상 및 울릉도 뱃길에 잦은 풍랑경보로 2만t급 초대형 여객선 운항이 3일 밤부터 중단돼 겨울철 울릉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울릉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4일 오전 9.5cm의 적설을 기록한 가운데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 뱃길이 끊어졌으며 올 들어 처음으로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도 지방에는 3일 오후 6시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자정에 적설량 4.7cm를 기록했고 4일 오전 9시 현재 적설량 9.5c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철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울릉크루즈가 동해상의 풍랑경보로 3일 밤 11시 50분 포항을 출항하지 못하고 통제돼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30분 울릉도 항로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바람은 35~75km/h(10~20㎧) 파고는 2~5m로 높게 일어 운항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풍랑경보는 6일께 잠시 풀렸다가 7일부터 다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9일께나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크루즈가 6일 운항을 하지 못하면 취항 후 기상악화로 최장기간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릉도지방에는 5일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7일 오전까지 영하 5도까지 떨어졌다가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예보했다,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는 대형 화물선도 5일 포항에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7일 출항예정이다. 울릉군은 강설로 시내버스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울릉도 지방은 당분간 대설주의보, 풍랑, 강풍 특보 등으로 여객선 운항 통제로 당분 고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등 동해 기상악화 위험예보 ‘주의보’발령…울릉도 등 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발효

울릉도 등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동해해경이 해상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으로 울릉도 여객선이 예정시간을 3시간 30분 앞당겨 울릉도를 출항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8~20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기상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위험예보를 총 4번 발령했고,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3

울릉도 고등학교 서울대 겨울 나눔 교실…교육발전특구 사업 멘토링 캠프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재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울릉고등학교(교장 조영철) 1학년, 2학년 27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울릉고 학생들은 3일부터 7일까지 울릉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 나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교실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울릉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교과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 제공을 통해 울릉고 학생들의 학습의지와 자발적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조영철 울릉고 교장은  “나눔 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준 울릉군청에 감사하며, 이번 나눔 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지고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군에 이번 나눔 교실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