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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함창중앙초, 경북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2연패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오정선)가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전교생 37명의 작은 시골 학교가 발명 교육의 메카임을 입증해 더욱 의미가 크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회다.전국 대회는 매년 10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적인 발명대회 중 하나다.함창중앙초등학교는 이번 경북도 대회에서 2작품이 특상으로 입상했고, 이 중 한 작품은 전국대회에 진출해 오는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뽑힌 작품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이 같은 성과는 이 학교가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운영(2년 연속)의 일환으로 전교생 1인 1발명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 것과 무관치 않다.함창중앙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경북발명체험교육관 직속 과학동아리, 상주교육지원청 메이커 자율동아리 운영 등 발명 분야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특별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로의 발명 특급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한 6학년 권지혜 학생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작품이 조금씩 완성돼 가는 걸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국대회에 나가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정선 교장은 “2023년에 이은 2연속 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학교 달성으로 창의성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지도교사들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4

상주시, 장애인 학습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사진

평생학습 선도도시 상주시가 장애인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상주시평생학습관에서 ‘2024 상주시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 워크숍’을 개강했다.이번 과정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상주시가 장애인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평생학습 강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자격 소지자 등 총 39명을 선발했다.이들은 10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게 된다.주요 내용은 장애의 개념 및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 유형별 이해와 장애 유형별 교육적 지원방법,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비전 등이다.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 최상배 공주대학교 교수 등 9명의 전문가가 출강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과정 80% 이상 수료자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민간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자는 향후 상주시 강사은행제에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로 등록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강사 양성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전문 교육인력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4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가부 장관 표창-사진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이하 센터)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진로, 진학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단체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청소년에 대한 포상을 해오고 있다.이번 수상에 앞서 센터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연계사업으로 환경동아리를 운영해 2023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부터 환경 캠패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또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직업체험장에서 꿈드림 카페 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200만원을 기부했다.아울러 직업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소방서, 보건소 등)에 초코머핀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6명에게 총 1190만원을 지원해 진로 및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오귀영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만의 차별화된 사업 운영의 결과로 그동안 애써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 뒀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 단발적인 사업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통합적 교육 및 관리의 필요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4

상주 남산근린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상주시가 시내 대표 공원인 남산근린공원을 명품화 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상주시 신봉동 산2-1번지 일원의 남산근린공원은 도심과 가깝고 다양한 위치에 주차장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그러나 노후된 공원 시설과 인프라 부족, 환경개선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재정비에 대한 요구와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인프라와 시설물 등을 추가해 하루 3∼4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대상면적 20만480㎡에 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총 3단계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1단계는 공원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원을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또한, 주차장의 확장과 참여광장의 조성 등을 통해 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2단계는 공원 내에 사색원, 숲속도서관과 잔디극장, 익스트림장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산근린공원이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도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는 구상이다.마지막 3단계는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일몰전망대와 추가 주차장을 조성해 공원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테마형 놀이공간과 버스킹 장소 등을 마련해 공원을 더욱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단계별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남산근린공원은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특히, 숲속도서관, 스마트 휴게쉼터, 참여정원, 향기원 등은 참여의 숲으로, 사색원, 숲속쉼터 등은 느림의 숲으로, 일몰전망대는 감성의 숲으로, 익스트림장, 스마트휴게쉼터는 놀이의 숲으로 4개 콘셉트 각각의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상주시 관계자는 “남산근린공원이 상주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을 넘어 타 지역민에게도 인기가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도심에 위치한 넓은 녹지 남산공원은 상주의 큰 재산인 만큼 2025년까지 공원 명품화 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4

김천시, 제7회 전국 종별우슈선수권대회 개최

김천시가 25일∼27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에서 제7회 전국 종별 우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우슈협회, 김천시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 경기가 동시에 열려 국내 우슈 발전과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은 산타와 투로로 구분되고, 선수 900여 명이 참가해 나이별(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 체급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산타는 우슈에서 격투기 형식으로 상대방과 겨루는 경기로, 선수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주먹과 발차기 등의 기술을 통해 상대방과 대련하는 종목이다. 반면 투로는 태권도 품새와 같이 정해진 동작과 기술을 선보여 기술의 정확성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연중 50여 개의 전국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며,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경기시설로 전국에서 각종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번 우슈대회가 끝나고 31일부터 3일간은 전국 킥복싱대회가 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우슈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데 있어 훌륭한 스포츠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슈의 매력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슈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4

김천, 농식품 개발에 날개를 달다

농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지자체가 이전 시대에는 적지 않았다. 현재도 농업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한국의 주요 산업 중 한 분야다. 김천시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안동에 있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시험생산 및 실용화 지원, 농식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분석 시험용 장비 49종, 발효기, 동결건조기, 연속원심분리기 등 시제품 생산용 장비 7종, 고형제 제조 장비, 포장라인 장비 44종, 품질검사 장비 16종을 보유한 식품 연구개발 및 바이오 관련 전문기관이다.주된 협력 사안은 김천시 농업인과 농산물 가공업체의 원활한 시제품 개발, OEM 생산을 위해 우수 제조시설 이용, 레시피 개발, 영양성분 검사,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 HACCP 위해 요소 분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 농업인과 농산물 가공업체는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위생시설을 갖춘 전문 연구원의 다양한 식품 제조 장비를 사용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됐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김천 관내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가 가공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농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해 다양한 김천 대표 식품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4

김천에서 경북도 웰니스관광 축제 열린다

관광과 여행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경북도가 오는 25∼26일 이틀간 김천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2024 경북도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더 나은 우리를 위한 시간, 웰니스 Better:We’를 주제로 한방치료 체험, 명상 체험, 뷰티 체험, 스포츠 재활 체험, 전통 사찰음식 체험 등 경북도 웰니스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이다.체험행사는 맥진·추나·침치료·폼체크 등의 한방치료를 비롯해 스포츠마사지 체험, 네일아트와 핸드마사지, 퍼스널컬러·피부두피진단 등의 뷰티 체험, 싱잉볼·차훈·스페이스·무브 명상 체험, 감정 추스르기 요가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상시 프로그램으로 국악공연,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여섯팀의 음악공연과 무용, 골굴사 선무도 공연, 웰니스관광홍보관, 경북 전통주 전시, 건강클리닉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연도 준비된다.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신병주 교수의 조선 왕실의 태실 문화, 직지사·사명대사 이야기와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하는 힐링토크콘서트’,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웰니스 요리 교실’, ‘송학사 주호 스님의 전통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3

백만송이 장미와 한복, 그리고 슬로라이프

상주에서 백만송이 장미꽃 향기속에 한복과 슬로라이프 향연이 펼쳐진다.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위원장 허호)와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25, 26일 양일간, 장미꽃이 만발한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및 한복문화산책’을 개최한다.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 및 슬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마련하는 소박한 축제다.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오감으로 누리는 달콤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라이프존을 비롯해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달콤한 경험을 선사하는 슬로체험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관람객을 반긴다.또한, 슬로뮤직존,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 줄 슬로푸드존 및 슬로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한복문화산책은 전국 유일의 한복업무 전담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 일원에서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한복과 관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한복관련 소품과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허호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과 전통문화, 그리고 우리의 것을 지키고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슬로시티 상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백만송이 장미꽃과 함께 슬로라이프를 즐기며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3

구미시,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 조성

구미시는 지난 2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부속동 회의실에서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설계 디자인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센터 설치 현장에서 도·시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 기술 자문단의 컨설팅이 진행됐다.자문단들은 안전·효율·효과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설계 시안의 현장 적합성과 마감재·소방·전기·기계설비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했다.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는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으로, 지역 12호 돌봄센터다.도내 최대 규모로 24시까지 운영되며, 테마별 돌봄 전용공간과 AI 융합 체험 공간을 갖춰 이용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사고력·창의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센터는 실내 미끄럼틀, 파도맵핑, AR 클라이밍, 사색 공간 등 정서적 안정과 신체 균형 발달을 위한 테마별 돌봄 전용공간과 코딩 영어, 책 숲길, 가상스포츠공간 등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아동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개방형으로 내부가 설계되고 다락방 형식의 쉼 공간과 수면실도 갖춰 24시까지 안심하고 편안하게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시는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 입장 횟수를 5회로 나눠 시간대 입장 인원을 45명으로 확대하는 등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빈틈없이 체계적으로 준비해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미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매입 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지역아동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5개 시설의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집중해 올 하반기까지 총 10개소의 구미형 ‘온종일 완전 돌봄’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경운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상담, 상담연계 기회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유동인구가 많은 도서관, 학생식당, 카페 및 단과대학 건물 등에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진로·취업상담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기 학생(간호학과 4년)은 “혼자서 채용공고 파악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상담에 이어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클리닉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것에 대단히 만족했다”고 말했다.상담에 참여한 재학생들 대부분이 진로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상담을 받으며 진로, 취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는 등 좋은 반응이 나타냈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에서는 진로, 취업상담에 더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부담 없이 센터를 방문해 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성공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구미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구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개 안건을 처리하며 5월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안건 상정에 앞서 박세채·김재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각 △(가칭)구미대역 신설을 통한 구미시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성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방안 △KTX구미역 신설 등 구미시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14건의 안건과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오는 7월 후반기 의회부터 상임위 증설(기존 3개 위원회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추가) 운영을 위한 ‘구미시의회 위원회 조례’개정 절차를 완료했다.안주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준 집행기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다음 회기는 제1차 정례회로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 등을 위해 6월 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국립금오공대, 미래인재 육성 위한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는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역 35개교 4∼6학년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지난 5월 11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강당에서 열린 ‘2024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개강식 및 설명회’에는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수업은 국립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재미있는 창의 수학·과학 체험 교실 △블록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3D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 △드론 이론 및 비행 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거리측정기 제작 교육 △로봇 만들기 교육 △RC카 등 7개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운영된다.국립금오공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강사진들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석사 과정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실험 및 실습을 함께 수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하는 2023 교육부의 추진 계획에 발맞춰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지역 초등학생들에게 AI, 코딩, 드론 등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며, 학교 단위에서 구성하기 어려운 고급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김영형 국립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낙동강 체육공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 진행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기존의 교육실을 벗어나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든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디지털드로잉은 전통적인 캔버스 대신 디지털 패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현대적 예술방식으로, 수강생들은 낙동강 체육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각자의 화풍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수강생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고,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해마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구미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왕복 80㎞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금계국 꽃밭이 형성돼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이번 디지털드로잉 수업도 이러한 자연경관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사진 촬영 수업도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식당, 카페, 관광명소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와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도레이그룹 “구미산단에 5000억 투자”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도레이첨단소재와 고기능 탄소섬유 및 아라미드 섬유,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대표이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구미4공장에 연산 3300t 규모의 탄소섬유 3호기 증설투자를 결정,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구미1공장에는 연산 3000t 규모로 건식방사 공법의 아라미드 섬유 생산설비 2호기를 증설한다.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아라미드 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섬유로 전기차 구동모터, 내열 보호복, 초고압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을 포함하면 아라미드 섬유 연산 5000t 규모 생산능력를 확보하게 돼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 고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000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으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25년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크고 작은 산업시설의 신·증설을 진행 중이다.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급변하는 소재산업에 대응해 친환경, 고기능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발전에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과 투자유치과장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번 방문하며 신뢰를 쌓아 도레이의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구미로 유치했다”며 “도레이의 구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레이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의 모범적 사례”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전국 최대 규모 위조화폐 제조·유통시킨 일당 검거

전국 최대 규모의 위조화폐를 제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22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만원권(한국은행 발행) 위조지폐 6374매(3억 187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혐의로 A씨(국외 검거) 등 총 18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 등은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한 뒤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한 후 SNS에 광고를 올리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총책 A씨는 도피 자금이 필요해지자 국내에 있는 공범 C씨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판매방법을 알려주고, 이들로 하여금 2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판매하도록 했다.이들로부터 위조지폐를 구매하려던 G씨와 구매한 위조지폐를 현금화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한 미성년자인 F군도 경찰에 검거됐다.총책 A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돼 현재 송환 중에 있다.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해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화폐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검거된 피의자들 상당 수가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며, 마약을 소지·투약하거나, 위조지폐를 불법거래에 이용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돼 별건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의 공범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경북경찰청장, 구미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 점검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을 점검한 뒤,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저수지에 조성된 2.4㎞의 산책로로 범죄예방을 위해 부엉이 가로등·안심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올레길 범죄예방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안심비상벨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 청장은 금오산 올레길에서 안심비상벨 등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범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진단 등 과학적 요소와 지자체·주민과의 협업 등 사회적 요소를 결합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구미경찰서에서는 도민체전 안전관리 유공 경찰관 등을 표창하고 구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방글라데시 방문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와 N8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파견 직원들을 격려했다.또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일 현장 사무실에서 기념 식수행사도 진행했다.공사는 2022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파드마 대교와 N8고속도로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파드마 대교는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첫 사례로, 2022년 5월부터 해당 구간에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교통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N8 고속도로는 파드마 대교와 이어져 있어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연계를 통한 효율성을 강조해 2022년 7월부터 운영·유지관리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공사는 두 건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통행료 징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도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 수준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두 사업 외에도 공사는 메그나 대교와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의 건설과 운영에 관한 투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두 개 사업의 협상이 완료돼 성공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방글라데시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파드마 대교와 N8 고속도로에 도입된 공사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통해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반도체 기술 교류 활성화의 장 마련

구미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 학술대회(KCSDT 2024)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란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한다.반도체 공정, 설계, 패키징 및 소재 등을 주제로 127편의 초청 강연과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산·학·연 홍보 전시와 선도기업(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 등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교류·협력을 도모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간의 연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구성했다.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 개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연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이 구미에서 마련돼 뜻깊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학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기술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학술대회(춘·추계),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학계와 산업계의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 시즌 3’운영

구미시는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 일대에서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주관으로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를 개최한다.‘모례:랑(廊)’은 ‘향기가 모랑(㫰)모락(樂) 피어나는 사랑채’라는 컨셉으로, 신라불교초전지가 품고 있는 가치를 소재로 마을이야기 야행, 피크닉, 공연 등의 상품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의 향기를 전한다.올해는 신라불교초전지와 인근에 조성된 미로공원으로 공간을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밤 하늘 아래 모례마을만의 이야기와 따뜻한 정취를 느껴보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 △자연 속 쉼과 예술을 만끽하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노을지는 미로공원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을 만날 수 있다.야행길 ‘물결이:랑(浪)’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와 함께 마을을 걸으며, 따뜻한 마을 이야기를 듣고 고즈넉한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네이버예약(모례:랑)’을 통해 회차별 20여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5월 말부터 운영한다.모례:랑(廊)의 대표 상품인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은 청명한 가을, 신라불교초전지의 야외 잔디 공간에서 주말 오후 따스한 햇살 아래 즐기는 피크닉 상품으로, 역시 ‘네이버예약(모례: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9월부터 운영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은 선선한 가을 노을녘, 스페셜한 음식과 이색적인 공연을 나누며 신라불교초전지와 마주한 미로공원 공간을 환하게 밝혀줄 상품으로, 오는 10월 운영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정태흥 관광인프라과장은 “모례:랑(廊)의 지속 운영과 다양한 시간대 프로그램 시도로 신라불교초전지가 주·야간 구분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공간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방문객을 유입해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