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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장 방문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는 지난 20일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생활문화센터, 구미청년상상마루,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방문했다.지난 13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중인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78억원(국45, 도8, 시25)를 들여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홀, 동호회연습실 등을 갖춘 주민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기획행정위원들은 6월 말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 현장을 방문해 개선사항 등을 살펴보며 활용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또 조명과 조경 등 작은도서관의 전반적인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조성되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노력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이어 지난 4월 30일에 개관한 구미청년상상마루를 방문해,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공동 휴게공간 등을 보고 입주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획행정위원들은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영감을 얻고, 개인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구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황토맨발길,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았다.기획행정위원들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었던 장점을 짚어보고, 더욱 특색있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보완할 점을 면밀히 살폈다. 도심 속 힐링, 낭만 문화도시 구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함께 시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대,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종합우승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일 구미대에서 열린 대회는 브루잉,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90여 명(서울·경기 20, 부산 20, 대구·경북 25, 충청 15, 기타 10)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구미대는 브루잉 단체 부문에서 이다빈(1년)·전재원(2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임세화(1년)·홍나경(2년) 학생이 은상을, 류승혁·오승원·조병찬·김유나(이상 2년)·양수정·김수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칵테일 부문에서는 강혜빈·신동훈·정유진(이상 2년)·유채은·홍인아(이상 1년) 학생이 금상을, 김보민·장용훈(이상 2년)·강성진·이건우·최은지(이상 1년) 학생이 은상을, 박혜민·서아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소믈리에 부문에서는 백혜경(1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해 참가선수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장은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커피,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오용훈·정지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각 부문 금상은 3점, 은상 2점, 동상 1점으로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구미대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국립금오공대서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열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이 모여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구미·김천·상주·성주·칠곡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김천지구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했다.지난 18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15개 대학(국립금오공대, 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동양대, 신경주대, 국립안동대, 영남대, 한동대)이 참가했으며, 약 6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방문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대학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진행하는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 및 다양한 진학 정보 등이 제공됐다.또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지역거점국립대학 및 대경지역대학 지원전략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수험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 지원전략 방향 및 2025학년도 달라진 대입정책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이뤄졌다.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은 “대경지역의 1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경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입시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상주향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례 개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향교 명륜당에서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개최했다.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학생 청소년(2005년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키는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됐으며, 1부 기념식, 2부 전통성년례(관례⋅계례)로 진행했다.관례와 계례에서 관자에게는 유건과 갓, 도포를 갈아입히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를 치렀다.이어 술(차)먹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후 성년선언문 낭독으로 성년례를 마무리했다.올해 세 번째로 거행한 이번 전통성년례는 삼한시대부터 시작돼 남자에게 관례(冠禮)를, 여자에게는 계례(笄禮)를 치름으로써 성년이 됨에 따른 계율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가르치고 있다.상주지역에서는 청리면 율리 존애원에서 1906년까지 백수회와 병행해 성년례가 개최된 기록이 있으며, 그 후 일제의 단발령으로 중단됐다. 근년부터 상주향교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전통성년례인 관례와 계례는 전통미풍양속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인간의 4례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성년례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상주화폐 선불카드 첫 발행… 농민·정책수당 등 카드로 지급

상주시가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디자인 한 상주화폐 선불카드를 첫 발행했다.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상품권의 발행을 정부 지침에 따라 축소·폐지하고,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취지다.종전에 농민수당을 지류형으로 지급받은 대상자는 올해부터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내년엔 모든 정책수당(전입지원금, 결혼장려금 등)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선불카드는 통장개설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상주화폐 카드형과 달리 통장개설 없이 카드형으로 사용 가능하다.부정유통 감소, 지류형 발행 예산 절감, 이벤트성 상금(축제 상금, 재난지원금)지급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올해 안으로 기명화 시스템 작업을 통해 기존 상주화폐 카드형 사용자들도 선불카드형으로 연동해 충전·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기명화 시스템이 시작되면 상주화폐 지류형은 점차 발급을 중단 할 방침이다. 지류형의 주 고객층인 고령층을 위해 잔액확인 서비스도 개발했다.상주화폐 고객센터(☎02-2101-1699)로 ARS 또는 상담원 연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화폐 선불카드 발행을 계기로 지역화폐가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상주시, 산단 내 영세 노후공장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한다

상주시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산업단지 내 영세 노후공장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한다.상주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해 노후화된 영세ㆍ중소기업 공장의 내ㆍ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자체에서 노후산단 1개소 내 10개 기업을 자율 선정해 1개 기업당 국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복지ㆍ근로ㆍ외관ㆍ녹지분야의 환경을 개선한다.상주시는 환경개선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에 발맞춰 노후화가 심한 외답농공단지 내 기업들과 공모사업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제출,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외답농공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3600만원(국비 2억, 시비 0.7억, 자부담 0.66억)을 투입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도전해 2개 지자체만 선정된 경쟁률이 높은 사업인 만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지역 내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도전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회 정기공연 ‘세계의 민요’개최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세계의 민요’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체코와 미국, 중국, 그리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민요 중심으로 구성해 초여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세계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권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태평소, 해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돋보이게 만들며, 특히, 타악기 앙상블 ‘신타카타카’와 소프라노 ‘강은구’의 멋진 연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요를 중심으로 온 세상이 평화롭고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입장료는 전석 3000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4-480-456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시, 고교 선택 설명회 개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2028년도 대입제도 변경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중점을 뒀다.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난다.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시는 이날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질 교육과정을 쉽게 설명해 줘 고등학교 선택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상시 상담 진행과 더불어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경북창경센터·대구대 창업지원단,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매칭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강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모집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챗봇 고도화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업력 만 7년 이내 기업 또는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경북도 내 본사, 지점, 연구소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은 협약 3개월 내 이전·설립 완료해야 한다.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모집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경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DB손해보험의 서류검토를 통해 총 3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협업 기회뿐만 아니라 PoC 지원금(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통해 기술 검증을 받게 된다.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더욱 확대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수니와 칠공주-슬릭백 이효철 현충 시설 알리는 뮤비 출연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로이터, AP통신, NHK 등의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매’라고 불리는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와 틱톡 조회수 2억회 이상의 공중 부양 춤 고수 이효철(대구전자공고1) 군의 재능기부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뮤직비디오는 1분 10초 분량으로 할머니들은 익살스러운 랩과 구수한 사투리로 현충 시설을 소개하고 효철 군이 공중 부양 춤으로 할머니와 함께 방문한다는 내용이다.가사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어린 학도병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며 할머니들이 직접 가사를 작성하기도 했다.영상은 20일부터 보훈청 SNS와 칠곡군, 영덕군, 상주시 등의 지자체 공식 SNS를 비롯해 각종 방송과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수니와 칠공주, 효철군이 출연한 메인 영상 이외도 강철 부대 마스터 최영재, 장고의 신 박서진, 윙크, 슬리피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4편의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현충 시설이 모든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80대 할머니와 10대 청소년이 힘을 합쳤다”라며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5-20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구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508개 기관이 선정됐다.구미도서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신청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오고 있다.‘(共共)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를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가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의미로 ‘생물학의 쓸모’의 김응빈 교수,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 ‘동물 인문학’의 이강원 작가,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 박원순 실장의 특강 및 탐방으로 구성됐다.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경북교육청의 생태전환 교육과 자연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구미도서관이 준비한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054-450-702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지역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구미시가 디자인 분야 최초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상품기획 역량 지원에 나선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산업구조 전환과 제조 기술 고도화 등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친환경, 디지털 전환(DX) 등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 제품 개발로 혁신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내용은 △산업재편 수요맞춤형 전주기 디자인 개발(상품기획-제품·브랜드디자인-시제품-마케팅 전주기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발(브랜드 BI 개발, 응용 디자인, 상표출원 등 제작 지원) △마케팅디자인 개발(영상, 홈페이지, SNS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사업별 추진 일정은 개별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자인이 가지는 무한한 경쟁력으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의 디자인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디자인 분야 최초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 백만송이 장미꽃 낭만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에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 쯤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상주시는 명주박물관과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테마파크 내에 장미동산을 조성했다.1만8500㎡ 부지에 사계, 골드메리, 옐로우퍼폼, 위스베츠골드 등 일반품종과 주변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 4만여 그루의 장미를 식재해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특히, 25~26일에는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주최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2024 상주 슬라페한복문화산책이 개최된다.또한, 삼백예술단의 ‘장미꽃 사랑의 밤 버스킹’ 공연(5월 31일)과 상주관악단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6월 1일)이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져 장미꽃 감상에 금상첨화가 될 전망이다.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파크는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 관람과 함께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0

상주시, 지역특산주 창업아이템 발굴 박차

상주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및 청년들의 창업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 생산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꿀과 과일을 활용한 술(미드: Mead)과 증류주 등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특산주를 개발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 주류제조업체와 농산물 생산자 단체, 지역 로컬푸드 매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번 용역은 전통주 제조 향토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대표가 나와 지역 가양주 및 주류제조업체 현황 등 상주시 전통주 관련 자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아울러 특산주 개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농산물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혼술·홈술 문화와 함께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도 확대하는 추세”라며 “술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로 만든 특산주를 개발해 젊은 청년 사업가들의 양조장 창업 아이템이 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0

김천시, 도내 최초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팀 구성!

이민관리청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한 기틀을 세우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가 20일 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김천시의 이민청 유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경북도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본청 직원은 450여 명, 예산은 3150억 원 규모이다. 법무행정서비스업, 통번역서비스업, 숙박 및 이벤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창출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과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단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TF 팀을 발족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MOU 체결,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유치운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 선정

【구미】구미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진하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에 선정됐다.‘워라밸 행복산단’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워라밸 지원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직접 서울 구로공단과 구미1산단을 시범산단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워라밸 행복산단’의 모델개발 연구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산단의 개별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유연근무 장려금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 각종 지원제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지역별 주요 거점산단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미시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이 구미산업단지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1산단 내 턱없이 부족했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돌봄·보육 관련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구미시는 앞서 경북도와 함께 구미국가산단 내 ‘산단 특화형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층부터 3층은 행정지원시설과 유아 전용시설, 4층부터 6층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육 공간을 갖춰 초대형 통합 돌봄·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돌봄과 교육이 융합된 ‘문화가 있는 산단’마스터 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청년친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직주근접형 주거안심, 완전돌봄 공간 조성으로 지방산단 중심의 저출생 극복모델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가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복산단 시범사업 선정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구미 산단이 다시 한번 더 저출생 극복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도내 최초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24시 마을돔봄터, 365어린이집 등 365일 24시 10분 거리내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9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 확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이 지난 14일 진행된 교육 당국의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해마루고등학교의 신설이 승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 산동읍·양포동 일대는 최근 학생 인구 유입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으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정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었다.산동·양포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낙동강을 건너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대구·김천에 소재한 학교에 다니는 실정으로, 긴 통학 거리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해 왔다.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장 부지에 모듈러 학급을 증설하는 등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학습권 침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번 양포동 내 고등학교 신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명구 당선인은 “선거 공약이기도 한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이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10년 동안 양포 지역에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윤종호 도의원, 백순창 도의원 그리고 이영주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설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구미의 아이들이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습권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학교 증설과 노후 학교 개축으로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침체된 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만큼 교육 발전도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구미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가칭)해마루고등학교는 옥계동 내 1만9896.6㎡ 부지에 총사업비 281억을 투입해 22학급, 5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심의 및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가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8

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1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구미시 관계 공무원, 메타버스 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9월 용역에 착수해 한류 콘텐츠와 한류 팬덤산업의 기술동향과 선진사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여건분석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한류팬덤·산·학·연 대상으로 정책수요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한류 메타버스 혁신공간 조성 △시공간 제약없이 한류 콘텐츠가 창작, 순환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한류·메타버스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융합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AI, 문화산업 등을 메타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융합사업으로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도시(META-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