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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中 선전시·제원시 방문… '수출 상담·교류 협력 강화'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칠곡군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중국 선전시(深圳)와 제원시(济源)를 방문, 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군청을 출발해 새벽 1시부터 강행군 일정에 나선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등 지역 기업인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선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장 시장을 직접 확인하고, ‘선전 메가쇼’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엠씨티, 현진케미칼 등 지역 기업들은 중국 내 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KOTRA 선전무역관에서 유통시장 진입 전략을 청취하고, 선전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제원시에서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일정이 진행되며, 김 군수와 이상승 의장, 오 군의원은 제원시 당서기 및 시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제원시는 ‘우공이산’ (愚公移山)고사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교류는 두 도시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재욱 군수는 “시장 흐름은 현장에서 파악해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귀국 후 기업별 전략 점검 회의를 통해 중국 진출 성과를 분석하고, 제원시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6

상주시, 카자흐스탄과 AI 기반 스마트농업 국제 협력 강화

상주시가 AI 기반 스마트농업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인근 지역을 방문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홍보하고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을 파악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인재 양성과 AI 농업기업 육성에 힘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카자흐스탄 알마티주는 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K-스마트팜 로드쇼’에서는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일부가 총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알마티 주정부와 AI 농업 전문인력 상호교류, 농업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조직화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스마트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스마트농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를 세계 수준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상주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6

상주 출신 최희선 기타리스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상주 출신으로 조용필&위대한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인 최희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국립극장에서 이뤄졌다. 최희선은 대한민국 록 기타의 선구자로, 수십 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수많은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줬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500만원을 기부해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주에서 매년 함여름밤의 축제를 개최하고 후배들의 장학에도 힘쓰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지난 2022년에는 상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 고향 상주에서의 어린 시절이 지금 음악 인생의 뿌리가 됐고,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에서의 오랜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해숙, 이병헌, 정동환(은관) / 배한성, 故전유성, 지드래곤(옥관) 등이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4

상주시, 임산부의 날 기념사진 전시회 및 시상식 가져

인구 소멸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행복한 기다림’사진 전시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출품작은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했으며, 총 21명이 감동적인 작품을 제출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점의 작품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라운지에 전시됐다. 수상작은 온라인 시민투표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투표에는 627명이 참여해 시민 공감과 참여 속에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총 10명으로 입상자에게는 전시작 액자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작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기다림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좋은 취지의 행사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상주시 저출생 극복 노력을 응원한다’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시민이 함께 만들어간 이번 전시회가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4

김천 황금정수장 수돗물서 ‘깔따구 의심 유충’ 잇따라 발견…비상 대응 돌입

김천시는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유충검사 중 깔따구 의심 유충 1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23일 추가 시료 검사에서도 배수지 3개소 및 수용가 1개소에서 깔따구 유충 1마리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지방환경청 및 경상북도에 상황을 즉시 보고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유충 제거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유충 발견 즉시 관계 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친 위생관리 강화,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공정별 모니터링 강화, 염소 소독 강화 등 유충 유입 및 번식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황금정수장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김천시 동지역(율곡동 제외), 농소면, 남면(일부 제외),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대항면, 감천면, 조마면, 구성면(일부 제외) 등 광범위하다. 김천시는 향후 대책으로 상수시설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시설 보강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돗물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상황 종료 시까지 시에서 개최하는 모든 공식 행사에는 생수를 사용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4

김천 김밥쿡킹대회 끝나… 호두마요제육김밥, CU 편의점 출시 예정

김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을 발굴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김천김밥축제’와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김예지·박진희(대구) 팀이 출품한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 김밥은 김천의 쌀 브랜드 ‘금물쌀’과 지역 특산품인 호두, 지례흑돼지를 활용해 매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된 독창적인 맛을 구현해 전문가와 현장 참가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BGF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팀당 2명)이 8월 30일 김천대학교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전문가 평가(60%)와 현장 참가자 평가(40%)를 합산하여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팀을 선정했다. 우승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은 축제 당일 무지링존 내 CU 편의점에서 공개 및 판매되었으며, 오는 10월 28일 전국 CU 편의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김밥을 매개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 입선 5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4

구미시, 방산기업 63억 투자유치 등 ‘서울 ADEX’에서 가시적 성과

구미시가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간 협력을 통해 63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지난 23일부터 개최중인 ‘국제항공우주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미시는 23일 오후5시 고양 킨덱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ADEX 행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및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아이지넥스원㈜및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방산기업인 ㈜디지트론, ㈜KS시스템)이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구미 투자를 결정해 향후 구미 방산산업의 활력에 큰 시너지효과를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여년 이상의 동종 분야 업력을 바탕으로 레이더, 유도무기, 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군용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구미 1공단 내에 2026년까지 약 63억 원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유도무기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과 수원에 각각 본사와 R&D센터를 둔 ㈜KS시스템은 지휘·통신,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 다양한 운용목적에 맞춘 군용 쉘터 및 정밀 방산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엘아이지넥스원㈜이 소재한 구미시에 전략 거점 조성, 주요 방산기업과의 협력 기반 강화 및 지역 산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구미사무소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를 대표하는 방산기업 엘아이지넥스원㈜과 지자체, 협력사가 함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 구미시가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구미방산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3

칠곡군, 체류형 여행 캠페인 '2025 칠곡캠핑위크' 운영

칠곡군은 지난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등록 야영장 25개소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 캠페인인 ‘2025 칠곡캠핑위크’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실성당, 호국의 다리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야영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지난해 ‘Twinkle Camping Festival in 칠곡’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아웃도어 캠핑 플랫폼 캠핏(CAMFIT)과 협업해 온라인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참가자는 칠곡군 내 등록 야영장에서 캠핑 후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과 후기를 캠핏 앱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캠핏 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2명)에게는 캠핏 10만 포인트, 2등(10명)에는 5만 포인트, 3등(20명)에는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댕댕캠핑’, 미혼남녀 캠퍼와 함께 하는 ‘커플매칭캠핑’, 트레킹과 캠핑을 결합한 ‘뚜벅이 캠핑’,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글램핑’ 등 이색 캠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핑위크를 통해 칠곡군의 캠핑 성지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일매일 칠곡소풍’ 인스타그램 및 캠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3

상주시, 낙동강 강창교 재가설 사업 본격 추진

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낙동강 강창교 재가설 공사가 중단 위기를 넘기고 다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했으나, 국가하천 재해대책 기간 동안 공사가 중지돼 지난 7월 18일부터 멈춰 있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22일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강창교는 낙동강 본류에 위치한 유일한 잠수교지만 경간장이 짧고 형고가 낮아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통행 단절 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상주시는 지난 2021년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교량 재가설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약 536억원을 투입해 연장 613m, 폭 12.5m 규모의 교량을 신설하고 기존 잠수교는 철거하는 내용이다. 현재 가설교량 설치, 기초공사 및 상부공정 등의 공사를 재개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는 공사 재개로 교량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강창교 일대의 교통단절 해소와 재해위험 감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비 확보와 예산 적기 투입, 철저한 품질‧안전관리로 강창교를 조속히 신설하겠다”며 “접근성 개선을 통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3

상주시, 신품종 포도 홍보 및 품평회 개최

상주시가 포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 다변화와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지역 포도 생산자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신품종 포도 홍보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중앙청과, 서상주농협,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모동백화명산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중도매인과 유통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상주시 화동면과 모동면 지역에서 개발 및 보급 중인 신품종 포도 11종에 대한 시식 및 품평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맛, 당도, 향, 저장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 특히, ㈜중앙청과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평가는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영신 ㈜중앙청과 부사장은 “최근 국내 포도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등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 생산과 상품성 향상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 정인실 회장과 전국농협 중도매인연합회 김삼도 부회장은 “상주시의 신품종 11종에 대한 중도매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민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시장 맞춤형 신품종 확대 보급과 고품질 유통망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3

구미시, 벼 깨씨무늬병 긴급피해조사 실시

구미시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지역 전역으로 확산 중인 벼 깨씨무늬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31일까지 긴급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토지주소지 읍면동에서 피해신고를 받고 있다. 병무늬 면적률이 51% 이상이면서 피해면적이 재배면적 대비 30% 이상인 농가는 지원 대상이 되며, 1회 이상 방제 이력과 수확량 자료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단가는 피해율 기준에 따라 △30~80% 미만은 농약대 82만원/ha △80% 이상은 대파대 372만원/ha로 차등 지급된다. 생계비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이자감면, 경영자금 융자 등 추가적인 복구 지원도 병행된다. 또한 피해벼 정부매입을 원할 경우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벼 깨씨무늬병은 여름철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양분 고갈, 일조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피해가 심할 경우 미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만6천ha 이상이 피해를 입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구미시에서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6%인 400ha(10월 1일 기준) 이상에서 심각한 피해가 확인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경우 피해 평가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구미시에는 지난 16일 현재 2,100여 농가(2618ha)가 가입했으며, 이 중 449건(818ha)이 접수됐다. 시는 향후 피해벼 볏짚을 쟁기나 로터리로 갈아엎어 병원균 월동 밀도를 낮추고, 감염 종자 사용 금지와 병해 대응 교재 배부, 영농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농가 피해가 크다”며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3

구미시 ‘반도체대전’서 투자 유치 총력

구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 투자유치를 위한 지역기업 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 시스템,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다. 28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운영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시의 투자환경과 행·재정적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신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우수한 전력·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공급 체계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강조한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소개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향후에는 구미시와 경상북도, 유관기관이 연계해 현장 실사와 입지 제안을 진행하며, 상담에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수도권에 편중된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시키는 장비·부품 기업의 협력기지로 역량강화에 앞장서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단의 풍부한 산업 경험과 혁신 역량 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물류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투자유치 행사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2

칠곡군,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 개최

칠곡군은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 20개 마을 문해학습자와 강사, 군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15개 마을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문해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AI와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도 큰 관심을 끌었다. 식전공연으로는 문해 시화전 수상자들의 시 낭송과 ‘수니와 칠공주’ 래퍼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럭키칠곡할매스쿨’ 생활문해 숏폼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문해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마을별 공연발표에서는 노래자랑과 창의적인 체조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말미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강사 소개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의 어르신들은 문화를 배우고 삶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할매글꼴’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문화융합형 문해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디지털 생활문해 마을 운영 등 새로운 전환을 이끌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2

상주 한우 농가 경북 한우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상주 지역 한우 사육 농가들이 ‘2025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진 축산의 위상을 과시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영주시 문정둔치에서 개최됐다. 경북 한우의 혈통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목적으로 도내 시군간 비교평가로 한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량한우를 선발해 종축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사다. 도내 각 시·군의 대표 한우들이 출전했으며, 사양 관리, 체형, 번식 능력, 고기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상주시 공검면 안원호 농가는 경산우1부문에서 탁월한 사양관리와 우수한 유전능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낙동면 김대균 농가는 출품한 한우의 균형 잡힌 체형과 육질, 사양기술 등을 높게 평가받아 품질평가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농가는 평소 철저한 사육 관리와 품질 중심의 한우 생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내 축산농가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힘쓸 것”이라며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현재 1685 농가에서 8만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는 경북도내 1위, 전국 2위에 해당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2

상주시의회, 한복의 본고장 알리기에 앞장

지난 17일부터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는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가 한복 입기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의회는 21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장 대신 한복을 입고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복의 날을 맞아 명주의 고장을 널리 알리고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원들이 한복을 입고 등원한 것이다. 상주시의회는 한복 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조례 제정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상주시의회는 한복 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와 한복 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한복 문화의 일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고유의 복식인 한복을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한복 입기는 명주와 한복의 고장 상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복 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함창읍에는 아직도 전통 명주산업이 전승되고 있으며, 한국한복진흥원 또한 한복 문화 부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상주시의회는 앞으로도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2

임이자 기재위원장, 우회수출 급증 관세청 통계 관리 부실 심각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이 21일, 국가데이터처·관세청·조달청 국정감사에서 우회수출이 급증하는 사태와 관련, 관세청의 통계 관리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적발된 우회수출은 총 28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금액은 10배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경우 건수가 2.5배, 금액이 7.5배 이상 늘었으며, 베트남은 건수가 6배, 금액은 무려 28배 가까이 폭증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이 같은 사태는 미국이 올해부터 중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와 덤핑방지규제를 부과한 결과”라며 “해당국 기업들이 수입규제로 납품할 수 없는 품목을 한국산으로 위장해 수출하고, 최고 1731.75%의 덤핑방지 관세를 회피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세청에 적출국-목적국-품목별 현황을 요청했으나, 이를 통합 관리하는 통계가 전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기본 통계조차 없는 상태에서 국가별 위험평가나 단속 효율성 제고, 산업별 피해 분석이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AI 기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통계조차 부실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명구 관세청장은 해당 통계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통계 관리 강화를 통해 우회수출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관세청은 국정감사 이후 기초 통계의 품질을 높이고,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며 “세분화된 분석과 모니터링 계획을 마련해 국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관세 행정을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2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걷다 제17회 호국로 걷기 체험 ‘성황’

칠곡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최근,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17회 호국로 걷기 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험은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부대 행사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보루였던 칠곡군의 호국정신과 평화를 기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이상승 의장을 비롯한 가족, 연인, 친구 등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칠곡보 생태공원을 출발해 강변 부교, 오토캠핑장, 낙동강역사너울길, 왜관지구전적 기념관까지 약10km에 걸친 코스를 걸으며, 6·25 전쟁의 아픔과 칠곡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참가비 1인 5천원은 기부로 이어져 행사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특히,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한 만큼 칠곡군민들의 높은 호국정신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사회 화합을 도모하며 칠곡군이 ‘대한민국의 호국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로 걷기 체험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칠곡은 대한민국의 호국 심장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도 “호국로 걷기 체험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호국정신 계승과 지역 사회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2

구미보건소,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인기

구미시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유발된다.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인형극단인‘드림랜드’에서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지혜로운 꼼지가 친구를 위해 아토피 괴물을 물리치고 아토피 보습제를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더 악화되는 데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2

칠곡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칠곡군의회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건(박남희 의원 대표발의)과 칠곡군 제출안건 8건(조례안 5건, 계획안 1건, 출연안 1건, 의견제시 1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예정되어 있다.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가 종료된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 후, 2026년도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박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뤄진다. 이 개정안은 의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의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승 의장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군민들께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이어가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