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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자원관은 경기 불황과 온라인 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 첫 행사는 지난 16일(수)에 이뤄졌다. 직원들은 상주 중앙시장, 풍물시장, 남성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다양한 간식류와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통시장 가는 날’은 202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간식과 부서 비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총 67곳의 상가를 기관 SNS 등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해 왔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활기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성심껏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8

상주시,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에 선제적 대응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층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이를 초기에 방제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산림녹지과, NH농협은행 상주시농정지원단, 작물보호제유통협회 상주지회,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 상주이통장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돌발해충 발생현황 및 올해 돌발해충 방제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돌발해충 발생시기 예측 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상주시는 올해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에는 총 5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돌발병해충이 발생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약제 방제 시는 인근 양봉 농가에 사전 예고하는 등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토록 협의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6월 약충기에 적기 방제를 해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8

상주시, 정서·안정·휴식 위한 ‘나눔숲’ 조성 나선다

상주시가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 등을 위해 나눔숲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개소의 나눔숲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상주제일병원(내서면 서원리 111-8) 일원에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난 16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폐쇄적인 입원 환경을 개선하고,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편의.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총 1680㎡ 규모의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공은 지역 내 ‘동진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균)가 맡았으며, 감리는 조경감리 전문회사인 ‘흙과숲’(대표 박은서)에서 수행한다. 흙과숲은 2024년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 기후대응 도시숲 감리 경력이 있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 내 도시숲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상주시는 이번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착공에 앞서 지난 4월 14일 시공사·감리·재해예방기술지도용역 관계자 및 발주기관 감독,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설계도서와 시공계획 점검, 안전관리방안 논의 등 공사 전 준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서였다. 총 시공기간은 50일로, 상반기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나눔숲 공간에서는 환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에코테라피, 생태치료 기반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치유가 필요한 분들께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8

감미로운 등굣길 음악회 감동과 활력 선사

상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 천마팝스학생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봄기운 속에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날 등굣길 음악회는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학교 가는 길’,‘봄이 오는 길’,‘벚꽃엔딩’ 등 친숙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였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면서, 미소 띤 얼굴로 연주를 감상하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음악회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도 있었다. 이들은 연주 감상을 하며 오케스트라의 은은한 선율에 박수를 보냈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 덕분에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 모두 잊지못할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하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되고,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는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아침을 선물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천마팝스오케스트라가 학생 중심 문화 예술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천마팝스학생오케스트라는 2012년 교육부 지정으로 함창중학교에 처음 창단됐으며, 2016년에는 함창고등학교까지 통합해 지금까지 13회의 정기연주회와 지역 봉사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등굣길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8

칠곡소방서, 2024년 ‘소방행정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칠곡소방서가 2024년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국민행복소방정책 7개 분야, 13개 항목, 36개 세부지표와 경북도 자체 추진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책의 효율성과 성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분야 1위, 임무기반 화재진압 전술훈련 1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과 대응 전략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최원익 서장은 지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부 교육과 실전 훈련 강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 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이해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시각화, 관내 명소 등을 활용한 참여형 안전체험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시책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17

“둔치에 해바라기 공원 꾸며 꿀벌 보호”

칠곡군은 16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의장, 지선영 농업기술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왜관읍 흰가람둔치 일원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양봉연구회와 양봉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생태 실천을 펼쳤다. 이번에 파종된 해바라기 품종은 키가 1.2m 내외로 자라는 ‘왜성 해바라기’로, 해당 품종의 화분은 꿀벌에 피해를 주는 응애류 해충의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꿀벌 보호는 물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6월경에는 해바라기 개화에 맞춰 흰가람둔치에 아름다운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태경관 자원으로서도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꿀벌은 농작물 수정을 돕는 중요한 생물로, 우리식탁과 생태계의 건강을 지키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라며, “오늘 심은 해바라기가 꿀벌을 살리고, 칠곡의 자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양봉산업특구로서 꿀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1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고객만족도 탁월하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관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고객 관리, 상호작용 등 서비스 전달 품질과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시·교육 부문에서 각 94.8점과 93.9점을 획득했다. 또한, 종합점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같은 기타공공기관의 평균 만족도 점수보다 8점 높은 94.7점을 얻었다. 전시·교육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의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친화형 서비스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온 결과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전시관 무인매표기 도입 및 실외 전시공간 무료개방과 생애주기 교육과정 확대 개편은 이번 고객 만족도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기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략기획실장은 “지역 내 유일의 생물다양성 전문 전시·교육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7

상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각별히 유의 해야

본격적인 영농철과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4~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풀과의 접촉으로 진드기가 직접 옮겨붙거나 환자 또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2차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농작업, 일시적 텃밭 작업과 관련 있으나, 등산과 같은 산림 활동, 반려동물 산책 등 일시적 활동으로 감염되는 사례도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약 20%로 높게 나타나는데 고령자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령에 관계 없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전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수풀에 앉지 않기, 외출 후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면 2주간 발열,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 지켜봐야 한다. 의심 증상 발생 시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알리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한겨울을 제외하고 항상 수풀에 서식하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주의를 기울여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7

상주시, 공무직 임금·단체협약 체결

상주시가 공무직의 명칭 변경과 함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식을 했다. 공무직 명칭 변경 합의에 따른 제1호, 제2호‘공무관’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상주시와 공무직 지부는 지난해 11월 25일 공무직 지부의 교섭 요구 이후 5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 3월 28일 본교섭에서 모든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꾸준한 대화와 소통을 이어온 결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임금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자 복지증진은 물론 명칭을 ‘공무관’으로 바꾸는 상징적인 합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공무관’으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직무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 기존 ‘공무직’이라는 직위 중심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시민을 섬기고 행정을 수행하는 당당한 주체로서의 ‘관(官)’을 부여함으로써 근로자 스스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높이일 수 있게 됐다. 장현석 공무직노조 지부장은 “공무관이라는 명칭은 공직사회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새로운 명칭에 걸맞게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상주시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공무관이라는 명칭과 함께 시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변화를 계기로 시민에게 한층 더 따뜻하고 성실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7

“미·중 무역 분쟁·대미 수출 관세 등 통상 이슈 대응”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FTA 활용 제고,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 대미 수출 관세 이슈,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규범 강화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통상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사업으로 외국어 통·번역,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5월 말부터는 수출 물류비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회원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한 ‘ESG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공급과 SK C&C와 연계한 ESG 종합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는 ESG 관련 국제 인증 취득 지원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와 FTA 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경북FTA활용지원사업’, ‘FTA맞춤형컨설팅’, ‘OK FTA컨설팅’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5월 말부터는 ‘온라인 플랫폼 판매대행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하여, 경북지역 수출 예정(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지 증빙 서류 작성 방법과 FTA 협정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구미와 경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와 미·중 무역분쟁 등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지자체 및 수출지원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관세사를 통해 수출·FTA·통상 관련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구본부세관과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산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하여 오는 5월 23일 경산에서 ‘경북지역 찾아가는 수출입·FTA 및 통상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5월 27일에는 구미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수출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구미와 포항에서 각각 상·하반기 1회씩 ‘2025년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행사에서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 비관세장벽, 수출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법률·특허·통상 등 분야별 전문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기업 비용 상승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FTA통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구본부세관 등 지자체 및 수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통상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은 물론,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지원 사업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17

봄꽃 활짝 핀 상주에서 인생샷 즐기세요

상주 시가지 곳곳에 화려한 봄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신적 충만감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상주시 전역에는 튤립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했고, 특히 북천 도심 속 정원 ‘포시즌가든(Four Seasons Garden)’에는 수선화가 절정을 이루며 지역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선화외에도 다채로운 봄꽃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포시즌가든은 SNS 및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산책과 사진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시즌가든은 사시사철 다양한 꽃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복합 녹지공간이다.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상주시는 상반기 중 시설 개선과 화단 확장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총 예산 1억원을 들여 새로 설치된 우석여고 앞 보행교의 긴 선형 구조에 맞춰 총 4개소의 데크를 설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초화 화단도 추가로 조성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체류 유도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포시즌가든은 사계절 경관형 도심 정원으로 조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간 기능 개선과 다양한 꽃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6

암보다 무서운 치매 조기검진 조기치료 해야죠

상주시가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시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목적으로 집중검진 대상자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치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 75세 진입자(1950년생)와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 3129명에게 치매 조기검진 안내 리플릿을 4월 초 우편으로 발송한 바 있다. 치매집중검진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읍면동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치매정밀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가 확진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어르신쉼터 프로그램, 가족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상태 진행 억제가 가능하다”며 “집중검진 대상자는 부담 없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조기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6

구미시, 금오시장로 ‘청년예술 창업 특구’ 조성

구미시가 원도심인 금오시장로 일대를 청년 예술인의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청년예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30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청년 지원책이다. 시는 예술 분야에 뜻을 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상품기획, 임차료, 홍보비 등 창업 초기 자금을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향후 5년간 총 10억 원을 투입해 금오시장로 일원에 25개소의 예술 창업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해당 특구는 ‘구미청년 상상마루’, ‘도심형 예술캠퍼스’ 등 청년 예술 프로젝트와 연계돼 창업과 창작,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오시장로가 금리단길·원평동 등과 함께 구도심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예술 창업특구는 예술인 청년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구미시가 문화예술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은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053-766-5995)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16

상주시, 203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한다

청정 녹색도시 상주시가 전 지구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경북도 기본계획과 연계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상주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실질적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최종 단계다. 온실가스 주 배출원이 농축산 부문인 반면, 신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하다는 강점을 반영해 ‘생명과 에너지가 넘치는 탄소중립 미래상주’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8.8%, 2034년까지 50% 감축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매년 이행 점검에 나서 계획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계획수립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상주시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16

김천시, 시민 안전보험 2025년도 확대

김천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김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1일 갱신했다고 밝혔다. 보험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김천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7건의 사고에 6억 73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시민들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에는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가입자들은 기존 가입 항목인 자연재해, 사회재난, 농기계사고, 익사 사고,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전세버스 사고, 강도사고, 성폭력 범죄 피해 등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화상 수술비, 개 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양식 및 필요 서류는 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 또는 시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