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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폐기되는 의류, 이제는 자원으로 활용한다

폐기되는 재고 의류를 자원으로 간주하고 순환이용을 촉진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은 22일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의류 종류, 매출액 규모 등)에 해당하는 사업자가 재고 의류를 소각 또는 순환 이용할 경우, 종류별 발생량, 순환 이용량, 소각량, 관리계획 등을 환경부 장관에게 제출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의류 재고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원순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패스트패션의 유행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판매되지 않은 재고 의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환경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의류 생산에는 다량의 물과 에너지가 사용되며, 합성섬유 의류는 자연 분해가 어려워 매립 시 미세플라스틱이 유출되고, 소각 시에는 이산화탄소 및 유해 물질이 배출돼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일부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 유지를 이유로 대규모 재고를 소각해 왔으며, 이는 탄소중립 정책과도 충돌하는 행위로 지적돼 왔다. 현행법에는 의류 재고의 발생과 처리 실태를 정부가 관리하거나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대량 유통 및 폐기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 반면 유럽연합(EU) 등은 미판매 의류의 폐기를 금지하고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은 과잉 생산을 줄이고 처음부터 생산량을 조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며, 지속 가능한 의류 개발과 다양한 자원순환 방식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임이자 의원은 “이제 의류 재고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자원으로 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할 시점”이라며 “패스트패션의 그늘 속에 방치돼 온 재고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만큼 지구의 날을 맞아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2

웨딩 한복전 ‘혼인례’ 감상하러 오세요

전통 혼례복에서 현대 결혼 한복까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홍보관 한복명품관에서 웨딩 한복전 ‘혼인례’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설립 38주년을 맞이한 (사)대구경북한복협회(회장 최경숙)와 함께 준비했다. 우리나라 결혼 문화와 아름다움이 담긴 전통 혼례복식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웨딩 한복들까지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통 혼례복으로는 청단령(신랑)과 활옷(신부), 왕실 대례복인 면복과 적의, 왕자와 공주의 예복인 자단령과 원삼 등을 선보인다. 현대 웨딩 한복으로는 신랑신부의 답호와 당의, 일상복, 결혼식 혼주복(양가 어머니), 현대디자인의 원삼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전시작품 중 원삼은 공주의 예복으로, 민간인의 혼례식날에도 신부의 예복으로 허락돼 조선시대 다양한 계층에서 입었다. 신부의 삶이 공주와 같은 삶이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원삼, 지역 특색이 담긴 전라도(남원) 원삼, 개성 원삼 각 1점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웨딩 원삼 2점 등이 전시돼 전통 혼례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딩 한복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최경숙 사단법인 대구경북한복협회회장은 “서양의 드레스와 턱시도에 밀려 제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혼례 복식을 새롭게 조명해 웨딩 한복으로의 도약을 바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 를 계기로 결혼식에서 한복을 많이 입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2

담수생물표본 49만여 점 쉽고 편리하게 접해 보세요

교육, 연구활동 등에 활용되는 수십만 점의 담수생물표본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지난 21일부터 담수생물표본 49만여 점을 쉽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는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fbp.nnibr.re.kr)을 통해 이뤄진다. 그동안 생물표본을 열람·대출하려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표본 열람과 대출 신청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내 ‘표본열람/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표본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열람‧대출이 가능한 표본은 동물 29만 5730점, 식물 13만 2489점, 미생물 6만 9987점 등 총 49만 8206점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표본유형(건조표본, 액침표본, 슬라이드표본)과 표본범주(일반표본, 기준표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교육 등의 목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보전부(054-530-08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자원관이 보유한 담수생물표본을 관련 연구자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서비스 개시로 담수생물표본에 대한 많은 연구자들이 생물다양성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2

경운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 경북학당 설립

경운대학교가 경북도의 글로벌 인재 유치 전략인 ‘K-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북학당’ 거점 대학에 최종 선정돼 베트남 호찌민시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지역에 학당을 연다. 경운대는 2014년부터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 한-베트남 산학교류센터 설치, 현지 ‘케이 프로샵(K-Pro shop)’ 개설 등을 통해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5년에는 호찌민3 세종학당을 개소하고 30여 개의 베트남 정부 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2019년 ‘중앙아시아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 운영, 2022년 우즈벡 보건부와의 협약, 2024년 지자흐 지역 세종학당 개소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왔다.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략사업으로, 도내 우수 대학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글로벌 캠퍼스 모델이다. 경북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경운대는 이러한 교육 국제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공 및 취업 연계형 한국어 교육과 경북의 문화·산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대학 진학–장학금 연계–취업 지원-경북 정주’로 이어지는 통합 유학생 유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주영 경운대 국제처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경북학당 2개소 동시 선정을 계기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학생의 유입뿐 아니라 지역 내 정주까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화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2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영상콘텐츠 교육과 창작 지원을 돕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청소년과 청년층은 물론 장년층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시민들이 영상 제작부터 상영, 편집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 창작과 교육 공간 갖춰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시민들이 영상 제작부터 상영, 편집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삼각대 등 총 39종 212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시민들에게 대여해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1층에는 3D 상영과 7.1채널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상영관, 미디어 라운지, 기자재실이 있으며 △2층에는 라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편집실 등 영상 제작과 교육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시 컨테이너 6개 동으로 구성된 드림큐브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 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 미디어 교육 확대로 디지털 격차 해소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영상 제작과 편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개 강좌가 개설돼 4,113명의 시민이 수강했으며, 영상 촬영·제작·편집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사진 촬영, 스피치,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업한 ‘갤럭시 아카데미’를 통해 스마트폰 최신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는 무료 또는 최대 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다양성 영화 상영으로 문화적 경험 확대 센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독립·예술·다큐멘터리 등 다양성 영화를 정기 상영하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영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 43회, 119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특별 영화 상영 11회(14편), 영화감독·배우와 함께하는 ‘코멘터리 상영회’ 10회를 진행해 깊이 있는 영화 감상을 지원했다. 코멘터리 상영회는 영화 상영 후 감독·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영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폭넓은 세대층 이용 센터 방문객 분석 결과, 0∼10대 8,344명(4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3,755명(22%), 30대 3,401명(20%)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방문객도 990명(6%)에 달하며, 전 세대가 함께하는 미디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 유형별로는 시설 대관이 11,790명(6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상영관 이용이 8,877명(75%)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디어 라운지는 1,948명(17%)이 이용하며 시민들의 미디어 체험 및 창작 공간으로 활용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디어 기술을 배우고 창작할 기회를 넓혀, 구미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2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의 우리 바다로 오이소

“나도 바다 본 여자다. 해외여행 말고, 바다로 놀러 오세요.”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해 통영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행양수산부가 처음으로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이다. 홍보영상은 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트뷰 채널과 정부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지역 행사와 관광 혜택도 연계돼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 멤버들은 대부분 내륙에서만 평생을 살았고, 누군가는 10년 만에, 또 누군가는 반세기 만에 바다를 다시 찾았다. 이필선(89) 할머니는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며 “돌아가신 우리 영감도 이런 곳을 한 번 봤으면 좋았을 걸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들은 통영 부두에서 “바다로 떠나자, 우리 바다는 참 좋다”는 메시지를 담은 랩을 선보였다.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가는 엑스포!” 같은 유쾌한 가사를 즉흥 랩으로 풀어내며 관광객들과 웃음을 나누기도 했다.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해변에서는 요가 강사 하람 씨와 함께 몸을 풀었다. 아프리카 출신의 MZ 래퍼 온유(ONYOU)와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넷플릭스 ‘국물의 바다–통영 편’에 출연한 이상희 셰프가 차려준 도미찜과 생선회는 오랜만의 여행에 특별한 기쁨을 더해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중심 멤버였던 서무석 할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이후 팀은 처음으로 새로운 멤버를 맞이했다. 이선화 할머니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첫 신규 멤버로, 팀의 공백을 메우며 완전체로 복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통영 촬영은 그의 첫 공식 무대였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할머니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 그 자체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를 넘는 공감과 진정성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대 위에 선 할머니들의 도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영상 링크>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https://www.youtube.com/watch?v=uK620xWB1cY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2

칠곡군, 2년 연속 ‘시·군 청렴평가’ 우수상

칠곡군은 경북도가 발표한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및 자체감사활동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루어낸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선정했다. 칠곡군은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안내판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공직문화에 청렴이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의 청렴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계속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칠곡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는 민원인 및 내부 공무원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으로 이루어진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칠곡군은 2023년 및 2024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1

상주문화회관 자원봉사자 ‘쾌자’입고 공연 안내한다

각종 공연을 빈번하게 개최하는 상주문화회관이 자원봉사자 안전교육과 함께 전통한복 ‘쾌자’를 입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문화회관은 지난 18일, 대공연장에서 공연 안내 자원봉사자 안전교육을 하면서 봉사자들의 유니폼으로 K-한복 전략상품 ‘쾌자’를 도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문화예술 공간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다. 안전교육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 인력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전문 강사가 직접 안전 관리, 관객 안내,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특색있는 유니폼을 입어 봉사활동 시 더욱 전문적이고 단합된 이미지를 뽐낼 수 있도록 ‘쾌자’를 도입했다. ‘쾌자’는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전통한복이다. 특히, 최근 K-한복이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쾌자’는 전통 한복의 현대적 변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유니폼을 넘어 문화예술 공간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광 문화예술과장은 “관객관리자 안전교육과 ‘쾌자’ 유니폼 도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공연 안내 인력으로 성장하고, 관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고, 문화회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1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 활성화’ 사업 박차

상주시가 주민들 스스로 마을 활성화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연구원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동 일원에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 현장탐방은 지난 3월 말 4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마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주 각 마을 탐방을 통해 그 마을의 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토의하는 내용이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신흥동 2개 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1부는 지천동 마을 투어, 2부는 용흥사 역사문화 탐방 순으로 이뤄졌다. 신흥동 리빙랩 사업 주제는 ‘주민 참여형 조형물 제작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휴식과 건강이 살아 숨쉬는 담쟁이 마을 조성’이다. 갑장산과 용흥사, 질병을 낫게 한다는 계곡 질구내를 연계해 관광인구를 유입하고 예술마을로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마을 입구 솔밭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기와돌담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마을 경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마을리더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소멸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1

구미시,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 개최

구미시는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근두근~ing’ 1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가 주관했다. ‘두근두근~ing’ 행사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기 위한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미시의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업으로, 올해는 총 4기수로 확대 운영된다. 2기는 5월 17일, 3기는 8월 23일, 4기는 9월 20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1기 참가자들은 팀빌딩,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1:1 라운딩 토크, 커플 퀴즈 등 다양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 기회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인연 형성을 돕는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으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근무 중인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44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청자들의 직종도 공공기관(93명), 대기업(134명), 중소기업(125명), 자영업(17명), 기타(71명) 등으로 다양했다. ‘두근두근~ing’는 2016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756명이 참여해 131커플이 매칭됐고, 이 중 20커플이 실제로 결혼했다. 현재 5커플이 결혼을 준비 중이다. 시는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장기적 시책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이번 자리가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단순한 만남을 넘어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1

구미과학관 ‘2025년 생활과학교실 운영센터’ 선정

구미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9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 등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의 후원을 통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전국 과학관 중에는 유일하게 구미과학관만이 운영센터로 지정됐다. 구미과학관은 수혜자 확장 및 맞춤형 프로그램개발, 지역 소외계층 지원강화, 과학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4월 21일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약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100여 명이 과학 교육·문화·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2024년 전국 생활과학교실 성과 평가에서 ‘우수’등급(전국 4개 기관 선정)을 받았다. 다양한 수혜 대상 발굴, 과학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과학교육 효과성 검증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1

칠곡군, 보건의 날 맞아 ‘제2회 건강올림PICK ’개최

칠곡군은 19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과 '제2회 건강올림PIC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보건의식을 제고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시니어 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건강올림PICK’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건강과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며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부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와 함께 건강체험 부스, 신체활동 체험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세대 간 어울림 속에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올해 보건시책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0

“프리미엄쌀 생산·유통의 첫걸음”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칠곡군 프리미엄 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농가들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협력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0

구미지역 반도체 산업, ‘4대 패키지’ 경쟁력 강화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구미 지역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의 수혜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부 정책은 반도체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첨단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특화단지 인프라 국비지원 확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보조금 신설과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율 상향 및 금융지원 확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신속 지원, △핵심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용수공급시설, 전기공급시설, 도로, 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준 기존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면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산단 1~3단지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교량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미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은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경우 최대 50%의 투자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고,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규 기업 유치에도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은 기존보다 5% 상향 조정되어 반도체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20%, 중소기업은 최대 3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술보증 확대 및 총 20조 원 규모의 저리 금융투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인프라/기술개발 지원, 보조금, 세제 혜택, 금융지원 등을 망라하는 입체적 지원 체계가 구축되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구미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요소인 반도체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확정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및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AI·국방·모빌리티 등 시스템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의 제조, 실증, 사업화를 위한 ‘반도체특화단지 COMPLEX’ 구축과 차세대 웨이퍼 관련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고기능성 반도체 소재의 개발, 시제품 제작, 공정기술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과 더불어 한국반도체아카데미(KSA) 경북구미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재 확보 기반을 제공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종합적 지원과 구미시의 선제적 대응이 맞물리며,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0

구미시-교육지원청,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협약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이 지난 18일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 확대, 인력과 자원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촌체험농장과 연계해 연잎 요리 만들기, 꽃차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표고버섯 수확 등 오감을 활용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를 학교에 적극 안내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단순 견학을 넘어선 체험 중심의 학습으로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농촌체험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자원의 교육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시도다. 시와 교육지원청, 체험농가 간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 기관은 교직원 대상 치유농업 연계 직무연수, 학생 진로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뿐 아니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체험교육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을 살아 있는 교육 현장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자원을 미래세대가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20

김천시,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김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김천역 주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원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전신주, 배전선, 통신선 등을 땅속에 심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은 김천시를 주축으로 한국전력공사, KT‧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황금 오거리~시민탑삼거리 총연장 2.14km 구간의 전선 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구간 사업 구간인 중앙초등학교~국민은행 간 0.74km 구간은 2023년도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2구간 사업 구간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간 0.86km 구간은 2026년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초등학교~황금오거리 간 0.54km 구간은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2026년 12월까지 전체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다가오는 5월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전선 지중화 사업 2구간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구간의 아스콘 포장을 2025년 4월 말까지 마무리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장기간의 전선 지중화 공사로 교통혼잡과 소음 등 많은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업 초기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 구간에서는 해당 불편 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