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장흥마을 유일 출입통로 철도횡단박스, 세배가량 넓어진다

구미시는 선기동 장흥마을 숙원사업인 오동제2구교 노후 철도횡단박스개량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75억 원 규모 예산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흥마을은 마을로 드나드는 유일한 출입로인 철도횡단박스가 폭 3.4m, 높이 3.9m 규모로 차량과 농기계가 교행하기 어려웠고, 사고 위험도 높다. 특히 경부선 철도 개통(1905년) 이후 120년간 개량이 없었던 구간으로, 주민 불편이 누적된 대표적인 생활 취약지로 꼽혀왔다. 구미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구자근 국회의원의 지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의결 과정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확정된 사업은 기존 철도횡단박스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폭 10m, 높이 4.5m 규모로 대폭 확장하는 개량공사이다. 국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공사를 약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구미시는 이번 확장사업이 주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그동안 철도로 단절되었던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기관의 협의와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됐다”라며 “사업 절차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5

상주 ‘상선주조 ’2026 K-SOOL Trend Awards 2관왕

상주지역 주조회사 ‘상선주조(대표 백경락)’에서 생산하는 전통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임을 널리 인정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선주조는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주 및 지역 술의 상품성과 시장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었다. 국내 전통주가 단순한 문화적 자산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서 인정받는 장이다. ‘상선주조’는 물을 이 세상에서 가장 주요한 것이라 여기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상주에서 난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다. 상선주조는 이번 평가에서 맛·브랜딩·상품성·시장 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통적 풍미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감각과 접근성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선주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해외 전시·프로모션에 초청돼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성섭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선주조의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막걸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선주조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브랜드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25

상주시, 저출생 극복 경북도 평가 우수상 수상

인구 10만 벽이 허물어지며 지역 소멸위기를 맞은 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 균형·인식개선 등 6대 분야의 사업 추진실적과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저출생 대응 시책 발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상주시는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태어나고,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행복도시 상주’라는 비전 아래 만남부터 결혼‧출산‧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혼남녀 만남 사업, 결혼장려금 지원, 작은 결혼식 지원 등 결혼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결혼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단계적 준공과 신혼부부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바구니 카시트 대여, 출산육아지원금 지급 등 임신·출산 부담을 줄이는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맞춤형 통합아동돌봄센터 구축, 24시간 돌봄체계 운영, 통합아동돌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도 집중해 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출생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고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5

구미시 내년 농업예산 1858억 원, 역대 최대 편성

구미시가 2026년 농업·농촌 분야 본예산을 역대최대 규모인 1858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농업예산은 2025년 1668억 원 대비 190억 원이 늘어나 증가율은 11.35%에 달했다. 구미시는 산업도시로서의 성장 기반 위에 농업 혁신을 도시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농촌 구조적 전환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잘사는 농촌’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향후 도시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농업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산업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과 농업 생산 기반 확충, 먹거리 유통 구조 혁신, 미래형 축산 환경 조성, 산림을 활용한 휴식·치유 기능 강화 등에 중점 투자해 농업·농촌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내년도 농업정책 강화를 위해 우수농산물 생산 지원(321억원), 농촌 복지지원 및 청년농 육성(117억원), 멜론 등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26억원) 등 농업인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안정화를 위한 재해예방 및 수리시설 보강 (44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36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23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5억원), 농촌체험 휴양마을 기반 구축(1억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 선순환망 구축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282억원, 2026~2028)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271억원) △학교급식 확대(7.3억원) △일선정품 공동브랜드 홍보(1.8억원) 등 미래 먹거리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림 및 숲가꾸기(57억원),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322억원, 2025~2027), 산림휴양시설활성화(9억원), 산사태 예방 복구(11억원) 등 건강한 산림경영 기반을 다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과 농촌은 구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예산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5

김천을 빛낸 3명의 ‘별’ ⋯ 제30회 김천시문화상 수상

김천시의 발전과 향토문화 계발에 평생을 헌신해 온 공로자들을 기리는 ‘제30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뜻깊은 공로를 축하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김천시문화상은 지난 11월 25일 문화상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남필봉 풍악광대놀이예술단 대표가 선정됐다. 남 단장은 김천농악단 고문을 역임하며 40여 년간 지역 전통연희와 타악예술 계승에 힘써 왔다. 특히 전통 놀이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후학 양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인 김무영 ㈜엠텍 대표는 1990년 ㈜명성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수의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김천시 1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4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개발부문에는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여 대표는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구단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클럽과 한국자유총연맹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화합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다른 열정과 애향심으로 김천 발전에 헌신하신 세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더 큰 김천’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밀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6년 제정된 김천시문화상은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지역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시상식까지 총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25

경운대, 항공분야 101명 취업 성과

경운대 항공산업대학이 군·민간·공공기관 등 항공분야 전 영역에서 대규모 취업 성과를 거두며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운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민·군항 조종사를 비롯해 국내외 항공사 정비 인력, 국책 연구기관, 공항 운영 및 관제 분야 등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모두 101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주요 기관과 기업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기관· 기업으로의 진출은 경운대의 실무 교육과 탄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항공산업대학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항공기 개발·연구부터 운항, 정비, 관제, 공항 운영까지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실험·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부터 항공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항공산업대학은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부 △무인항공기학부 △ 항공관제물류학부 △항공서비스학과 등 5개 학과(부)로 구성된 영남권 유일의 항공산업 종합대학으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입사한 무인항공기학부 강준모씨는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었다"며"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운대학교 가경환 인재개발처장은 “조종, 정비, 관제, 보안 분야는 모두 현장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성과는 경운대 현장중심의 밀착형 교육과 체계적 취업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5

김천시, 시정 발자취 재조명하는 ‘행정박물展’ 개최

김천시가 시정의 주요 발자취를 행정 기록물로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시는 시청 본관 민원실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김천시정, 기록으로 말하다행정박물展’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2026년 2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김천시가 그동안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확보한 상장과 상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상 이면의 행정적 고민과 성과,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된 미래 행정의 방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 공간은 시정 방침에 맞춰 소통행정, 복지문화, 맞춤교육, 경제도시, 상생발전 등 5개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김천시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행정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곳은 ‘에필로그’ 공간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김천의 미래에 바라는 점이나 의견을 직접 남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과거의 기록이 시민의 목소리와 만나 새로운 미래 기록으로 이어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김천시 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행정 기록이 앞으로의 시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데이터이자 기준이 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전시를 통해 김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23

왜관읍 갤러리 파미, 지역 작가 기증 작품 판매전 개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갤러리 파미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운영비를 마련하는 특별한 판매전을 개최했다. ‘파미에 남기고, 파미를 잇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열렸다. 갤러리 파미는 지역 작가들에게 대관료 없는 무료 전시 공간을 제공해 온 공간으로, 그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작품을 기증하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된 작품의 판매 수익은 갤러리 운영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곽호철, 김영규, 황선규, 정문현 등 19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공예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갤러리 파미는 지난해 10월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개관된 소규모 전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기반 확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대관료 없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늘리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개인전과 기획전이 활발히 열리며 지역 예술과 주민들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갤러리 파미는 무료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작가들과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공간”이라며 “작가들이 기증 작품으로 참여해 공간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문화 거점으로서 기능을 계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칠곡군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이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의 참여로 자생적인 운영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공간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갤러리 파미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공간의 자립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며, 지역 문화 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23

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전국 우수사례 선정

상주여자중학(교장 이규만)에 조성된 학생 참여형 학교숲이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지역 내 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사업이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평가로,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 상위 대상지를 선정한 뒤 올해 10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국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경쟁한 가운데,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조성의 완성도와 교육·활용 측면, 학생들의 직접 유지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목·관목·지피식물을 균형 있게 배치해 생태적 안정성과 학습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비 구성의 적정성과 조성 이후의 활용 및 관리 방안 수립 여부 등 심사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단위 우수사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추진해 온 학교숲 조성 시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숲을 포함한 생활권 녹지 조성 등을 통해 교육과 환경이 함께하는 선도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취약계층 200세대에 자원봉사의 온기 전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송년 꾸러미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지난 22일 ‘2025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온기나눔 릴레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4년부터 설맞이 이웃돕기 연탄배달, 취약계층 온열매트 및 난방유 전달, 시민 대상 여름철 생수 나눔 캠페인,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제작 및 전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 발생 때에도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은 복구활동은 물론 화재진압 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응원물품 전달,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성금 전달 등 온기나눔 릴레이를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주공고 학생과 상주여고 함사세 동아리가 함께 해 동지 팥죽, 라면, 온열파스 등 생활용품과 보온조끼, 넥워머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송년 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총 200세대에 전달됐다. 온기나눔 행사에 참여한 상주공고 김정우(경상북도 지방공무원 9급 합격) 학생은 “꾸러미를 받는 모든 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향후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오늘의 활동을 기억하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항상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2025년의 마지막을 이웃과 함께하는 온기나눔으로 장식하게 돼 뿌듯하다”며 “올해 다양한 온기나눔 릴레이에 함께 해 주신 상주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상주에서 열전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전을 거듭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다. 전국에서 모인 1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남녀 단식 각 7명, 남녀 복식 각 12명을 국대로 선발한다. 다만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안세영(삼성생명) 선수와 상위 랭커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선수는 국가대표에 우선 선발돼 아쉽게도 이번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초유로 단일시즌 상금 100만불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세계에 높일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상주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 전지훈련을 유치해 코치진과 선수들 60여 명이 2주간 머물러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구미 경제활성화 구심점 ‘대경선 개통’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이후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등 구미 상권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대경선 개통 이후 대구·경산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방문과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사업’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 모두 3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대경선 로그온길’ 사업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목표로 기획됐다. 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인 전략을 펼쳤다.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문화로 페스티벌’은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의 26%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으며, 20~30대 방문객 비중이 37%에 달해 젊은 층 유입 효과가 뚜렷했다. 축제 기간 주변 상권 매출 또한 평소 대비 15% 상승하며 침체했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문화로, 구미역 후면광장, 사곡역 광장에서 3회에 걸쳐 열린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총 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10월31일부터 한달간 열린 MZ세대를 겨냥한 ‘구미마을 젤리상점’ 팝업스토어는 연인원 2만 5000 명을 불러 모았다. 인기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구미역 인근 빈 점포를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 시도는 지역 내 부족했던 문화 콘텐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소비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인 ‘K-온누리패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40일간 새마을중앙시장, 중앙로동문상점가, 문화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5만115명이 참여해 8억 200만 원을 환급받았다.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결과 행사 기간 해당 구역의 전체 매출은 2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어난 45억 원을 기록했다. 새마을중앙시장의 경우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2%나 상승했다. 투입 예산 대비 약 20배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유발하며,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했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 △LED 전광판 및 입구 간판 교체 △역전로 경관조명 설치 △구미역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확장 △역사 내 구미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인다. 금리단길 일원에는 △보행환경 개선 △점포 간판 정비 △은하수 조명 및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골목길 축제를 개최해 대경선을 타고 오는 방문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행사 확대를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3

구미시, 내년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구미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 농협이 사업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고아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고아농협은 해외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된 약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탁 운영한다. 공공형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형 친척초청제’와 병행 추진돼 농촌 현장의 인력 수요를 폭넓게 충족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미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기존 구미시청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2개소에서 고아농협을 포함한 3개소로 확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3

경북칠곡교육지원청, 'AI시대 디지털 교육' 연수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칠곡군민회관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및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AI시대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130여 명의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 영어교육 로드맵과 AI 원어민 교사 만들어 주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특강은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석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유미영 학부모협의회 회장은 “AI를 활용한 교육 방법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가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특강이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의 자녀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22

상주박물관, ‘상주의 독립운동 이야기’학술대회 성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18일 세미나동에서 제13회 상주박물관 학술대회 ‘함께 기억하는 광복 80년 : 상주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주지역에서 전개된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운동의 전개 양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연구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말 상주지역 유림의 국권회복운동을 시작으로, 1910년대 독립운동과 3·1운동, 1920년대 국내 독립운동, 국외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상주인의 항일운동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인물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는 상주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상주 독립운동사의 위상과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 연구의 축적과 향후 연구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주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지역 독립운동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학술총서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이번 학술대회는 상주의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2

상주시, 2025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인구 10만 벽이 무너지며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인구감소 대응시책을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사업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인구 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을 구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구가 감소하는 소규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경상북도 인구활력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1400만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 2025 지방시대 엑스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면서 마을 자생력을 확보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각종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2

상주시, 지역 최초 연중무휴 복합 돌봄시설 가동한다

상주시가 경북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최초로 연중무휴의 아이돌봄 시설을 운영한다. 시는 15억 원의 예산으로 낙양동 188번지 일원의 폐원 어린이집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지상 3층 규모의 ‘통합아동돌봄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 시설은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로 12월 말 준공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후 3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아동돌봄센터는 1층 다함께돌봄센터(초등돌봄), 2층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 3층 아픈아이돌봄센터와 아이돌봄 전담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시설로, 일상돌봄부터 긴급돌봄까지 다양한 수요를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1, 2층 센터는 경상북도 ‘K보듬6000사업’ 지정시설로 선정돼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돌봄 공백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주말·공휴일 돌봄 수요까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층 시설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전담 돌봄사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 해 주고, 등교나 귀가가 어려울 때에는 센터 내 간호사가 일정 시간 휴식을 지원하는 병상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개소와 함께 통합아동돌봄센터 플랫폼(https://www.sangju.go.kr/idolbom)도 새롭게 가동된다. 상주시 내 돌봄시설 정보, 상담신청 및 온라인 예약 연계, 아동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연계해 지역 내 육아·돌봄 서비스 전반을 체계화하고,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연중무휴 돌봄시설 운영과 통합 플랫폼 구축은 상주의 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2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노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은 필수불가결“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 조기 구축을 통해 경북 경제활성화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항공물류 적합성이 큰 구미의 경우 신공항 연결 철도를 통해 시너지가 큰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 주최로 2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 거리로 연결할 뿐 아니라,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 대비 편익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날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항공 물류의 잠재력이 큰 구미에 저비용·고효율의 신공항 연결 철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으로의 제조기업·혁신기업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영우 대구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진선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팀장 등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구미가 신공항과 철도로 직결되지 않을 경우 대경권 전체의 성장 동력과 지역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이날 발표에서는 구미시가 자체 시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2로 분석돼, 중부내륙철도(0.58), 달빛철도(0.483) 등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보다 높은 경제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현재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과 3762개 기업, 9만3000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다. 그러나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지역이다. 구미시 강신해 도로철도과장은 “국가산단에서 불과 10㎞ 거리에 신공항이 조성되는 지금 산업과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의 적기”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의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난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신공항 연결 철도는 구미 기업들의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 경제계가 간절히 기다려온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미 국가산단과 직결되는 철도는 필수”라며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2

김천시, 경북 최초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 나선다

김천시가 오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상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임신부를 위한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부의 가사 노동 부담을 덜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을 통해 임신 사실이 확인된 임신부 중, 출산 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구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일반적인 가사와 전문 케어를 모두 아우른다. △정리 및 수납 △청소 △세탁 등 기본적인 가사 서비스는 물론, △에어컨 종합 세척 △환기시설 및 냉장고 청소 △공기청정기 및 침구류 케어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특수청소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김천시는 서비스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부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으로, 임신부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22

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착공… 미래 모빌리티 거점 도약

김천시가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을 미래차 체제로 재편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센터 건립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낙호 김천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시·도의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8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내에는 시제품 제작실, 성능·신뢰성 장비실, 공동연구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의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부품 기업들이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적·물적 토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김천시는 튜닝산업, 미래 모빌리티, 드론·UAM 등 신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 중이며, 이번 지원센터는 그 흐름을 잇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