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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

[김천] 김천시는 지난 28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청년 정책위원 위촉장 수여, 인사 말씀,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 축하 동영상 시청, 인태성 청년창업 지원센터장의 사업소개, 테이프 자르기(커팅) 후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창업 및 지역창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창업특강을 열었다.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은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에는 공유작업실(스튜디오), 교육장, 공방, 공유사무실, 동아리방 등을 갖춰 예비 창업가 및 지원이 부족한 3년 전후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창업 교육과 상담,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청년창업 지원센터의 개소로 주변 청년들의 접근이 쉬워지고 김천역 주변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2022년 4월 경상북도 공모사업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3년 새 단장 공사가 완료됐으며, 2023년 9월부터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시는 드론, 모빌리티, 첨단자동차, 자동차 튜닝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희망이 보이는 도시가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1-30

“지역업체 우리가 살리자” 구미시 이용률 높인다

[구미] 구미시가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지역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고,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용역·공사·계약·물품구매 등에 7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조건을 추가해 미이행의 경우 사유서를 징구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교부 조건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분야별로 매월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해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작성·배부할 계획이며, 지역 업체 사용 시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 전체에 지역산업 활성화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실·국·소장 책임하에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전면 검토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봉화, 베트남서 ‘경북형 지방외교’ 보폭 넓힌다

[구미·봉화] 경북도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구미시와 봉화군은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이자 국제 우호 도시인 박닌시를 찾아 교류 및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호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 29일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의 대상마을인 박닌시 화딘마을을 방문해 박닌시 부시장, 새마을재단, 마을관계자 및 주민들과 ‘스마트 근교 농업개발 새마을 시범 마을 기공식’에 참석했으며,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확인하고 박닌시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하고 지구촌 빈곤 퇴치 및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1억5천만원씩 총 7억5천만원을 지원해 베트남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에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성(마을총회, 새마을회의 등), 교육활동(새마을 교육, 협동조합, 농업기술 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스마트팜 사업) 및 브랜드 개발, 농업용수 관정 및 창고설치, 수경재배 지원 등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기타 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을 돕는다.이어 구미대표단은 같은 기간 박닌시를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 경북대표단과 함께 경상북도-박닌성 간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과 박닌 국제 우호 공원 내 우호 교류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김호섭 부시장은 “양국의 대표 경제·산업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시작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이번 방문으로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예술은 물론 구미시가 가진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 보급하는 다방면의 교류로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가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대표단은 30일 주식회사 인탑스 등 베트남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 기업들을 방문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2월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5명의 봉화군 우호방문단도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우선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열린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에 봉화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베트남과 봉화군의 특별한 인연 등을 전시·홍보했다. 지난 29일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베트남역사전문가 참여, 협력 MOU 체결 등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베트남에서도 경상북도, 봉화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박닌성의 4자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우호방문단은 같은 날 베트남 박닌성을 찾아 경상북도와 박닌성의 우호교류를 위한 MOU 체결식과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에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참석했다.30일에는 국제교류도시인 뜨선시를 방문해 레 쑤언 러이 당서기장과 황 바 휘 뜨선시장을 만나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위해 우리 군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도시의 우호대표단 및 예술공연단 파견, 학·민간·공무원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자매결연 이후 세부적으로 진행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봉화군과 뜨선시, 경상북도와 박닌성,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가 됐다”며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뜨선시와의 지속적인 우정을 나눔과 동시에 양국의 교류관계에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락현·박종화기자

2023-11-30

구미상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회의소 회의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정희 국토정책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 기업인, 산단공, 수자원공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내빈소개 및 인사, 지역현안 건의 및 답변,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는 구미가 지난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도로·항공 등의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원 등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원희룡 장관의 구미상의 방문은 작년 8월 8일 구미상의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초청 조찬특강(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과 9월 26일 구미현안 보고회(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에 이어 세 번째로 구미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엿보였다.구미상의에서는 이 자리에서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및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대구경북선 철도 구축 동구미역 선로 반영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공역통합협의체 구성과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기업 애로사항 네 가지를 건의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공항이 완공되면 배후도시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는 물론,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들, ‘KCI 및 AIKDG’ 주최 대회서 우수상 등 수상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지도교수 김우석) 학생들이 최근 열린 건축 관련 학회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건축학부 4학년 이유찬(팀장), 이학민, 김다인 학생의 논문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파쇄지)의 함량에 따른 복합체 콘크리트의 역학적 성능 및 건축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2023 (사)한국콘크리트학회(KCI)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과 2023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AIKDG) 달빛동맹학술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또 4학년 성인수(팀장), 유재건, 전형진 학생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혼입에 따른 콘크리트의 탄산화 및 역학적 성능에 관한 연구’도 (사)한국콘크리트학회와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의 같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1989년 설립된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콘크리트의 재료,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 관리와 제품의 제조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회원수 1만2천여 명이 넘는 대형 학회로 학회 논문집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SCOPUS 등재학술지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휘닉스 제주에서 열린 가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캡스톤디자인 대회가 개최됐다.대한건축학회는 건축의 진보와 건축 기술의 혁신을 위해 1945년 설립됐으며, 현재 대학, 연구소, 건설회사, 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 및 관공서에 소속된 2만9천여 명의 회원이 본부 및 8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지회(AIKDG)와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최한 ‘2023 달빛동맹학술발표대회’는 11월 3일 경북대에서 열렸다.2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유찬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김우석 지도교수님의 조언 아래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함께 노력한 성과가 학술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시, 시청 홈페이지 전면개편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또 홈페이지의 글꼴을 더욱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였다.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확인할 수 있으며, 다목적 접수 기능을 함께 개발해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던 모집·공모 등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금오공대, ‘2023 KIT 엔지니어링 페어’개최

금오공과대학교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2023 KIT 엔지니어링 페어(KIT Engineering Fair)’행사를 개최했다.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김영식 구미시(을)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사장,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황병관 학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이 제작한 아이디어 작품을 감상하고 격려했다.금오공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올해 KIT 엔지니어링 페어는 2023년 대내·외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181개의 학생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평가받은 작품들은 심사와 변리사 인터뷰를 통해 특허 출원 지원도 받게 된다.금오공대는 그동안 국립대학육성사업,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LINC3.0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대표적인 작품으로 2023 서울테크지능로봇대회 대통령상 수상작 ‘원격 산불 진압 로봇’,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작 ‘재난현장 보조 로봇’, LINC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작 ‘당뇨병성 족부 궤양 예방 진단 장치’등이 주목을 받았다.곽호상 총장은 “엔지니어링 페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작품으로 실현되는 종합설계교육 성과 공유의 장으로서, 우수한 공학인재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금오공대는 경쟁력을 갖춘 미래 공학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부터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엔지니어링 페어는 매년 캡스톤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종합설계의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경운대,‘경상북도 항공레저산업육성 포럼’성료

경운대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벽강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항공레저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운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도 내 풍부한 공항 인프라 기반을 활용한 항공레저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경상북도 통합신공항본부 지진태 항공산업과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박흥석 경량인증실장, 오스트리아 경량항공기 엔진 제작사 ROTAX(로텍스)社 마커 베커(Marc Becker)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기관 관계자, 경운대 항공 관련 학과 교수, 항공레저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경량비행장 설립(한양항공 조병승 대표) △경량항공기 현황(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박흥석 실장) △경상북도 관광비행경로 개발(공주경비행기 국진호, 김영웅 대표) △오스트리아 로텍스社 소개 및 신형엔진 소개(로텍스社 바이트 매닝거(Veit Manninger) 매니저) 등 4개 발표가 진행됐다.또 포스터 발표로는 △브릴스틸 항공기 소개(하늘누리항공 이진욱 대표) △경량항공기 불합격 사례(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배석민 팀장) △항공기 속도-고도계 정비 방법(하늘내린항공 황병권 대표) △항공레저산업 및 발전방안(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장 겸 로택스 한국교관 김우진 교수) 등 총 8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는 경상북도와 함께 항공레저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경비행기 조종사 양성 프로젝트, 친환경 경비행기 공급망 통합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항공레저산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항공 분야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 및 지역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시 로봇산업 육성·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구미]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국민의힘, 선산·무을·옥성·도개·사진)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구미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육성사업 등을 규정해 로봇산업의 기반을 조성, 지역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된 안건이다.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 상정됐었으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됐었다.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안 제5조) △실태조사(안 제6조) △육성사업(안 제8조) △로봇기업에 대한 우대지원(안 제10조) 규정들을 명시하고 있으며,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안 제5조 기본계획 수립 규정 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추가 반영됐다.장미경 의원은 “로봇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로 반도체와 방산산업간 융복합 및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연관사업으로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로봇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한 로봇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외부기업을 유치해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9

구미시의회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광역 도로망 개선점 제안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구미시의회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국민의힘·고아)은 지난 27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 도로망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원호, 도량, 봉곡 지역 도로망의 개선점을 제안했다.강 위원장은 33번 국도의 도심 통과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낙동강 제방도로-비산나루터-낙동강변도로를 잇거나 33번 국도와 산호대교 간의 교차로 연결을 통한 남북간 교통흐름 효율성 증대방안을 제안했다.또 북구미IC∼군위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에 33번 국도와 연결 가능한 IC 및 산동 권역 IC를 반영해 강서권역과 강동권역의 교통 원활성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도량, 봉곡, 원호, 문성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밀집화와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송림네거리 입체교차로 사업을 6차선 평면교차로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예산을 활용해 도량-지산 간 관통 도로 및 원호-문성2지구 간 관통 도로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강승수 위원장은 “북구미IC∼군위 간 고속도로 개설이라는 국책사업을 활용해 구미시의 가로망 도로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원호·문성·도량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한시라도 빨리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9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상주]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목표로 하는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상주의료사협)이 상주지역에서 처음 출범했다.상주의료사협은 지난 26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1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사진전과 다과회, 식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꾸며져 축제의 장이 됐다.조합원과 초대임원이 함께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상주의료사협은 2021년 12월 9일 첫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 26일 1차 발기인대회를 열었다.올해 4월 22일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개설했으며, 10월 28일 2차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30여 명으로 출발해 1년만에 331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출자금 6천845만 원을 형성해 인허가 조건을 갖췄다.상주의료사협은 조합원과 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증진 활동과 의료복지돌봄사업으로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든다는 비전를 가지고 있다.김하동 준비위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이사 12명, 감사 2명을 선출해 임원진을 구성했다.김하동 이사장은 “아프거나 나이든 사람들도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 며 “우리 모두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유지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경상북도 상주시 서문길 111-24, 2층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조합원 가입 등 궁금한 내용은 전화 054·533·857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28

“마을돌봄터, 심야시간도 이용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는 마을돌봄터를 28일 비산동 행복 문화센터(구, 비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소했다.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의 10호점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돌봄 기관이다.아동권리보장원(보건복지부 산하)에 등록된 다함께돌봄센터 중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며 경북 도내에서 최대 규모(248㎡)이다.구미시 전체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장·코디네이터·돌봄 교사 등 돌봄 전문인력이 상시 돌봄과 일시·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심야인 24시까지 운영되는 돌봄센터의 특성상 센터 출입구를 유리문으로 설계하고, △CCTV 설치 △개방형 실내 구조 △종사자와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예방과 재난대피 훈련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파출소와 연계 순찰 강화 등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장시간 센터에 머물러야 하는 아동을 위해 △쉼 공간과 안심 수면실 설치 △안전 매트,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을 활용한 내부 설계로 심리적 안정감 제공 △공감·소통 놀이형 프로그램 운영 △아동·학부모 중심의 센터 운영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꾸러기 놀이기획단 배치,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시니어클럽·지역대학교·도서관·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 구성으로 돌봄공동체 구축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운영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심돌봄체계 구축에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기준 도내 최다인 10개소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3-11-28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상주에 2027년 들어선다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이 오는 2027년까지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건립된다.상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돼 총 35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전국 9개 시·도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상주시는 부지 제공과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 등을 앞세워 낙동강 주변 22개소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낙동강 권역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기존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이어 2025년 준공 예정인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과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총 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을 투입해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6대 안전분야 28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특히, 별관에는 누구나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을 건립하며, 야외 안전체험시설로 터널안전과 산불·산사태 등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 요충지 상주시에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안전체험관 조성으로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더 안전한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학생·가족 단위 등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26

구미3공단에 다목적 복합센터 짓는다

[구미] 구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미국가3공단에 다목적 복합센터를 건립한다.‘활기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지원시설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지자체(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충남 보령시)가 선정됐으며, 구미시는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다목적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3공단 진평동 644-6번지 내에 주차타워(주차면 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을 중심으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도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에 많은 기여를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전체민원의 60%가 교통 관련 민원이지만 주차장 1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영세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프라자(구평동), 우항공원(산동읍)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4년도 경상북도 주차 환경개선지원 사업에 봉곡동 주차타워 건립이 선정되는 등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