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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대 ‘잡페스타’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장

[김천] 김천시가 김천대학교에서 관내 기업체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및 구직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3 김천시 우수인재 희망 job 페스타’를 개최했다.김천시가 주최하고 취업 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천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관내 구인 기업체의 채용면접관 12개 관(부스), 부대행사관 8개 관(부스)을 운영하며 학생과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채용 면접 외에도 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설명관 등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입사서류 조언(컨설팅), 취업타로관,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단순취업 지원(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권동수 김천시 취업 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시의 인재가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 현재 심각한 구인난, 취업난 속에서 기업과 구직자 간의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시 취업 지원센터는 김천시에서 경북경영자총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구인 구직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알선, 교육을 통해 지역의 실업률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2023-11-26

구미시,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 개최

구미시는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미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방위사업청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협약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구미국방벤처센터 ‘23년 실적 및 24년 추진계획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소개 △방사청 방산기업 지원사업 소개 △워크숍 참석기업 소개 및 상견례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사업과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구미지역 방산기업들의 국방사업 참여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 경쟁력, 경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참여 방안, 지원 혜택, 추진 방향을 공유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에 보탬이 됐다.구미국방벤처센터는 기술이전 지원사업, 국방벤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방산 기업들의 기술개발비와 경영 및 지식재산권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및 시장개척, 국방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협약기업 ㈜큐에스(대표 윤영호)는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구경북벤처협회 추천을 받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과 LIG넥스원의 사우디 천궁-Ⅱ 대규모 수출 계약 임박, 큐니온 투자유치 등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국방 앵커기관 유치와 방산 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비 지원 등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경운대,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겸 제11회 국제3D프린팅 엑스포 개최

경운대학교는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겸 제11회 국제3D프린팅 엑스포’를 23일부터 25일까지 경운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해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 LINC 3.0사업단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전시,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상담, 경운대 학과 소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또 공동으로 진행되는 국제3D프린팅 엑스포는 주요 3D프린팅 회사들의 최신 기술 전시, 3D프린팅 포럼, BIZCON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3D프린팅 산업의 현황과 경운대학교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3D프린팅산학협의체에서는 미래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경운대에 전달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3D프린팅 산업은 이제 뿌리 산업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요 산업으로 발돋움한 3D프린팅 산업의 본향인 구미를 중심으로 확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에는 와우3D 등 15개 회사의 최신 3D프린팅 기술이 소개됐으며 함께 열린 경운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경운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기술 작품 100여 점과, 가족기업들의 기술개발성과물 20여 점, 소프트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30점 등 전시된다. 또 KT, LIGNEX1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20여 개의 업체가 취업상담 부스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상담도 진행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순천향대 구미병원, 개원의 연수강좌·협력병의원 만남의 장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 23일 향설대강당에서 ‘개원의 연수강좌 및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일권 병원장과 이동기 전략기획실장, 김대근 진료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지역의 협력병·의원 원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의 환영사 △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축사 △진료협력센터 소개 △연수강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협력병·의원 간 소통과 화합, 최신 식견의 공유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연수강좌는 응급상황과 시력교정술(안장환 교수/안과), CPR 최신 지견(강희도 교수/응급의학과), 양성항문질환의 수술적 치료(최광현 교수/외과), Z drug의 적절한 사용법(성형모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이어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 토론 시간도 가졌다.정일권 병원장은 “순천향 인간사랑 100년 약속의 초석이 되고 기반이 될 새 외래관에서 협력병·의원 원장님들을 모시고 개원의 연수강좌 및 간담회를 진행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지역사회의 의료질 향상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병·의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보다 원활한 연계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워크숍 개최

경북행복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23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운영기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2024년 사업 활성화와 경상북도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제공기관과 우수제공인력에게 표창패가 수여 됐다.우수제공기관은 DUCK’s운동재활연구소와 행복한마음심리상담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제공인력에는 숨결아동발달센터 김명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경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024년 사업추진방향 △제공인력 직무만족도 및 처우개선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공인력 건강관리법 △사회서비스 홍보 마케팅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도 가졌다.경북지역사회서비스단 이욱열 단장은 “경북도민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한해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관리와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지원단은 2024년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향안내와 컨설팅을 통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서비스 선두화에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김영식의원, ‘2023년 한국원자력학회 공로상’수상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국내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사)한국원자력학회로부터 ‘2023년 한국원자력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공로상’은 원자력에 관한 학술발전 및 기술향상에 현저하게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한다.김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률 입안과 연구로 원자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김 의원은 국회에서 유일하게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몸담았었던 공학자로서,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절차적 위법성,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신한울 3,4호기 재개에 앞장서며 신한울 1,2호기의 조속한 운영 허가를 촉구한 바 있다.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으로 윤석열정부 원자력(SMR, 고준위폐기물, 원자력산업분야) 진흥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2021년부터 혁신형 SMR 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주요 입법활동으로는 △차세대 원자력,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육성계획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23.2.27. 통과, 시행중) △고준위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안’(‘22.8.30.) △한국형 선진소형원자로 전주기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선진소형원자로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22.11.18.)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김영식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출신이자 과학기술계 대표의원으로서 탈원전 폐기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고, 저뿐만 아니라 원자력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김영식 의원, 2025·26학년도 EBS 입시설명회 성황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구미지역 예비수험생들의 대입전략을 위해 마련한 ‘2025·26학년도 EBS 입시설명회’가 지난 22일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2025·2026학년도 대입 이해와 성공전략으로 구미지역 고1, 고2 학생들의 대입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제원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는 변화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개요를 시작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지 등 구미 맞춤형 입시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교과전형에 유리한 학생과 학종에 유리한 학생, 학종에서 말하는 3가지 평가요소와 이에 부합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학생들의 특징과 대학에서 높게 평가하는 교과세특 예시 등을 소개했다.이외에도 수시 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대비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대입 준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ebsi 서비스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김영식 의원은 “구미에서 4년만에 개최되는 입시설명회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시관련 궁금증 해소와 진학설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교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자주 찾아뵙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로컬페스타 ‘영남에 온나’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대구 무영당에서 ‘2023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 영남에 온나’를 개최했다.무영당은 ‘이근무선생’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대구 최초 민족자본 백화점이 2020년 철거 직전, 대구시의 매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져온 무영당의 공간가치에 주목했다.해방 이전까지 대구지역의 문화, 예술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무영당은 철거의 위기를 이겨내고 재탄생 된 것이다.다양하게 구성된 내부 공간은 로컬제품 판매, 기획행사 진행 등 현재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동에 있어 상징적인 공간이다.이번 로컬페스타는 ‘꽃부리가 무성한 나무처럼 번창하라’라는 기원을 담은 무영당의 상호처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역적 가치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며 지역을 살리는 로컬비즈니스의 미래가치르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영남에 온나(on now)’라는 슬로건은 지역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해 누구나 오라고 말할 수 있는 지역임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이를 지역 방언을 활용해 오라는 뜻의 ‘온나’ 와 ‘on now’현재를 조명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현판수여식, 영남권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발표, 로컬 인사이트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페스타는 진행됐다.영남권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주)피노젠 농업회사법인(대표 신별)’은 경북 영주의 소백산 금강송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화장품 및 솔잎 추출물로 업사이클링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이어 △SBXG 정인모 대표 △프렘웍스 강태구 대표의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의 미래, 협업사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인사이트 특강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머물고 싶은 영남,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방향’을 주제로 △영남대학교 김동진교수가 모더레이터 △㈜마카모디 김미나 대표 △㈜비네스트 오민택 대표 △임팩트스퀘어 류인선 실장 △와디즈파트너스 이희용 팀장이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이외에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전시 갤러리 운영과 지역 아티스트의 콘서트, 무영당 미디어아트 세션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에 놓인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에 ‘무인수상정 조립·점검 시험동’

[구미] 구미시는 23일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시장,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권병현 부사장, 차상훈 부사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은 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했으며, 1천97㎡(332평) 규모의 시설로 준공됐다.무인수상정 및 부품 시험·점검을 위한 1천여 t 규모의 수조, 4척의 무인수상정을 동시 조립·점검 가능한 크레인, 정수처리 기계실 등을 구축했다.체계통합 시험동은 부체계(플랫폼, 자율운항 장치, 중앙통제부, 무선통신부, 무장, 감시정찰부, 수중탐색부) 단위 점검, 체계통합 점검 연동 모의시험 등 전반적인 성능 개량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점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 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을 통해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을 개발했으며,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인 해검시리즈(해검-Ⅱ, 해검-Ⅲ, 해검-Ⅴ)와 M-Hunter로 발전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구미시는 LIG넥스원이 구축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과 함께 앞으로 첨단 방위산업 진흥센터 구축,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산 특화 시험·실증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발-생산-시험’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2022년 9월 1천100억원의 대규모 투자,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지원, 이번 무인수상정 체계통합 시험동 구축 등 구미지역 방산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감사하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이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방산 분야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시립도서관, 2023년 문화강좌 작품 전시회 개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문화강좌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중앙도서관(11월 27일∼12월 3일) △인동도서관(12월 1일∼12월 3일) △상모정수도서관(12월 8일∼12월 25일) △양포도서관(12월 11일∼12월 25일)이다.작품전시회에는 보타니컬 아트, 데생수채화, 서예 등 10개 강좌의 200여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도서관별로 체험 강좌도 운영한다.인동도서관은 12월 2일, 3일에 손글씨와 손뜨개 체험을, 양포도서관은 12월 16일, 17일 놀이로 하는 명상, 가족과 함께하는 싱잉볼 체험을 진행한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립도서관 문화강좌는 올해 21개 강좌에 830여 명이 수강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12주씩 진행하고 상반기는 3월, 하반기는 9월에 개강한다. 매년 종강 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강좌 위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054-480-4662),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이원태 환경공학과 교수.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원태 교수가 과학기술 발전 및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표창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애로 상담 등 직접·연계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 RD 역량 향상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고 있다.이원태 교수는 2011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RD 역량, 친환경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기업 및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연결 및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특히 2020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했다.대표적인 기술애로사항 해결 건으로 △오수 및 폐수 방류수 오염물질 처리 기술 △전기분해를 적용한 녹조제거 기술 △세탁폐수처리시설의 TOC 저감 기술 개발 등이 있다.이원태 교수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산학협력 역량도 향상되는 모습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환경공학전문가인 이원태 교수는 현재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의 기술혁신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 열렸다

[구미] 구미시가 2조 20억원(일반회계 1조 6천737억원, 특별회계 3천28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23년 당초 예산 1조 8천208억원 대비 1천812억원(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2.8%)과 경북도 예산안 증가율(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는 가용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적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재정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천716억원이 증가한 1조 6천7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96억원이 증가한 3천283억원이다.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생계급여 지원 기준 완화 및 최저 보장 수준 상향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5천49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2.85%를 차지하며 △농림 해양수산 1천513억원(9.04%) △환경 1천354억원(8.0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천215억원(7.26%)이다.2024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중점 투자사업은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원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원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26억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184억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사업 73억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사업 66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원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 61억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49억원 등이다.또 문화관광 인프라와 포용복지를 위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80억원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20억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50억원 △출산축하금 지원 23억원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 14억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6억8천만원 △영유아보육료 447억원 등이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공익 증진 직접지불금 192억원 △농어민수당 79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36억원 등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 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지방채도 222억원을 조기에 상환해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 당초 예산(안)은 제27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

“상주지역 강소농 생산한 우수농산물 맛보세요”

[상주] 작지만 강한 상주지역 강소농이 전국 단위 대규모 식품산업전에서 자신들의 상품 홍보 및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2023년 상주시 우수 강소농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강소농 육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 개최해 강소농 사업성과를 홍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접촉기회 확대로 강소농 생산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들은 강소농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젤코바와이너리(머루와인 등)와 황의정·문장대천마농원식품(천마가공품) 등 우수한 상품을 전시·홍보하며, 다양한 구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7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농산물 판매, 유통, 마케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강소 농가 애로사항 해결,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이 상주시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가공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22

구자근 의원,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 수상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국회의원의 입법 및 공약달성 등 종합적인 의정평가 결과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大賞)’을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상했다. 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원회(AEC, Assembly Legislative Evaluation Organizing Committee)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대해 “4차산업혁명시대 경쟁력 강화 혁신과 국민 민생 법안, 지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과 선거 공약 이행 현황 등 대국민 성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반도체특구 유치와 지원을 비롯한 첨산산업 육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비수도권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법개정 및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법안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총연맹 부설 국회의원 의정평가 전문기구인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AEC)’(위원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회장)는 전국 지역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도덕성을 포함한 혁신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알릴 전문적인 평가에 앞장서고 있다.이치수 조직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시국에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은 지역민들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알리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대상 시상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포럼도 개최됐다.구자근 국회의원은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민생지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비수도권의 산업활성화와 다양한 중앙정부의 합리적인 정책지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

상주시, 내년도 예산안 1조1천750억원 편성

상주시가 1조원대 세출예산 규모를 5년 연속 이어 가고 있다.상주시는 2024년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 1천75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23년 본예산 1조 1천500억원보다 2.17% 증가한 것이다.회계별로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 97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4.38% 감소한 655억원이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67억원, 세외수입 337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244억원, 조정교부금 14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742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947억원이다.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수입 저조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다.그렇지만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기조로 ‘사람이 오고, 돈이 도는 상주’, ‘더 커지고 더 안전한 상주’, ‘스마트한 농업1번지 상주’, ‘존심애물, 모두가 행복한 상주’라는 4개 분야에 대해서는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이중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원, 농관원상주사무소 신축 부지매입 60억원,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원,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1억원, 상주일반산단 오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공사 20억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9억원 등이 있다.또한, 최근 행안부 훈령에 개정된 이․통장 기본수당 기준액(30만원→4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즉시 반영해 행정 최일선에서 역할과 책임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통장 처우개선에도 집중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세입 감소가 우려되지만, 지방채 발행 없이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행복과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인 만큼, 상주시는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 정신으로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22

김영식 의원, ‘시계왕국, 조선’국회 특별전시회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시계왕국, 조선’국회 특별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개최된다.이번 ‘시계왕국, 조선’전시회는 조선시대 천문학과 시계 제작 기술을 통해 국가 운영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회는 크게 ‘왕실의 시계’, ‘사람들의 시계’의 2개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왕실의 시계’에서는 주로 15세기 세종대왕이 고안한 일성정시의 장영실이 제작한 자격루와 옥루 등 왕실과 천문관청인 관상감에서 사용했던 시계를 선보인다.‘사람들의 시계’에서는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사람이 많이 다니는 서울 종묘와 혜정교에 설치했던 앙부일구를 비롯해, 조선 중·후기 서양 천문학 지식이 융합된 혼천시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사용했던 휴대용 해시계 등을 전시한다.김영식 의원은 “국가 운영에 있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학이 문화 콘텐츠로써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국회 특별전시회 ‘시계왕국, 조선’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7일 오전 9시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

MZ세대의 유쾌한 ‘상주곶감 팸투어’

[상주] 한국관광공사가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행기획안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지난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년 인플루언서 대상 ‘상주곶감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청년 1천636팀이 참여한 가운데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청년관광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9월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는 상주시를 대상지로 여행기획안을 작성한 ‘감쪽이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에서 15명의 청년을 선발해 이번 상주곶감 팸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청년들이 주목한 상주의 관광 키워드는 ‘곶감과 할매니얼’이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한 신조어로 할머니들이 선호하는 옛날 음식이나 옷을 재해석해 즐긴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곶감을 최신 유행에 맞게 재해석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발굴해 상주를 더욱 알차게 즐겼다.팸투어 첫날에는 둥시감에서 착안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서 둥시라떼를 맛보고, 상주중앙시장에 들러 할머니들의 일상복이라 할 수 있는 이른바 ‘몸빼바지’를 사 착용해보며 지역의 정취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둘째 날은 상주곶감공원에서 직접 감을 깎아 매달아 보는 곶감 만들기 체험을 한 뒤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한옥 숙소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곽인규기자

2023-11-21

“의회·집행부 중간자役 수행”

“비서실장 경험을 의정활동에 녹여 내도록 하겠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용하(산동·해평·장천·사진) 구미시의원의 말이다. 신 의원은 지난 민선 7기 장세용 구미시장 시절 1년 5개월 동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비서실장을 지냈던 그가 초선 시의원이 되어 돌아 온 것이다.신 의원은 “비서실장을 한 경험이 집행부가 하는 일에 대한 어려운 점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간혹 의회에서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간자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기 위해선 공무원들이 불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틀린 말”이라며 “공무원이 즐겁게 일 할 수 있어야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의 이러한 생각은 바로 조례로 실천됐다.신 의원이 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처음으로 발의한 조례가 바로 ‘구미시 악성민원 근절 및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이다.그는 “비서실장 당시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악성민원인들을 상대하면서 겪는 고초를 많이 봐왔었다”며 “악성민원인들로 인해 행정적인 낭비와 더불어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신 의원은 이 조례안 발의로 구미시공무원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그는 또 구미시의 국가보훈정책의 한계와 문제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제26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및 관련단체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보훈예우수당 수급 연령 제한 폐지를 요구해 구미시가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훈정책을 시행하도록 이끌었다.비서실장을 한 경험 탓인지 습관적으로 메모를 하는 등 꼼꼼한 성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의 이러한 성격은 의정활동에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신 의원은 현재까지 ‘구미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구미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등 6건의 조례안 발의와 ‘대각선 횡단보도 및 LED 바닥신호등 확대 설치 요구’등 4건의 5분 자유발언 의정활동을 펼쳤다.신 의원은 “아직 초선이라 배워야할 게 더 많다”며 “오직 시민들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신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