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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직원 인건비 통합 지급 전부서로 확대

구미시가 소속 직원들의 급여를 회계과에서 일괄 지급하는 ‘인건비 통합 지급’을 내년 1월부터 전면 실시한다.그동안 직원 급여를 매월 39개 관서별로 각각 지급했으나, 소속 공무원들이 고유업무와 일선 민원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본청 46개 부서 94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인건비 지급 체계를 정립했고, 내년부터는 사업소, 읍면동을 포함한 86개 부서 총 2천5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이를 위해 2024년 당초예산에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전직원 인건비 1천65억원을 편성했으며, 일반직 공무원 예산의 경우 정원의 증원과 인건비 인상에도 오히려 지난해 대비 10억원 정도의 가용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인건비 통합지급으로 급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각 부서는 인건비 관련 제반 절차의 폐지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또 61개 부서별로 납부하던 869건의 재해복구, 영조물배상 공제회비도 2024년부터 일괄 편성·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조직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업무 부담을 덜고 대민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상주시, 안전한 수돗물 홍보영상 제작

상주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주시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이번에 제작된 홍보 동영상에는 새롭게 확장된 도남정수장의 모습이 실려 있다.신설 도남정수장의 체계적인 정수처리 공정과 낙동강의 원수로부터 생산된 수돗물이 배수지와 가압장을 통해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또한, 상주시 하수처리와 관련된 공공 하수처리시설과 집중호우 시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펌프장 등 상수도부터 하수도까지 폭넓은 영상을 담았다.특히, 상주시는 이번에 확장된 도남정수장을 통해 미급수지역으로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물 복지 소외지역을 해소할 예정이다.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하수도사업소 수돗물 홍보영상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상하수도사업소 홍보영상은 상주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2023-12-14

‘2024 청룡의 해’ 새해맞이 시민 안녕 기원 행사

[구미] 구미시가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癸卯年)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매년 마지막 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시민의 안녕·행복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구미시 대표 축제다.올해는 밋밋하고 뻔한 행사에서 탈피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 신년 인사가 이어지며, 풍성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또 행사장 옆 잔디광장을 활용해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 한 해, 새 희망 구미를 위한 혁신의 현장에서 응원하고 같이 뛰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연말을 정리하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콘텐츠로 구성했으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과 행사 공식 홍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구미시는 경북 도내 새해맞이 행사가 동해안권에 편중되어 있고 경북 중서부권에는 큰 행사가 없는 점을 살려,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대표 연말연시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집중 지원해 지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는 대기업 및 경북도 내 지역RD 전문기관과 연계해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선정 기업, 차년도 예비유니콘 사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PoC검증, 글로벌 진출 및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방안 확보를 위해 진행했다.행사에는 대기업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지역RD전문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및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참여했다.‘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위한 스케일업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주)넥사 정태용 대표의 인사이트 특강과 지역RD전문기관 소개, 전문가 매칭 멘토링 순으로 진행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들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대기업 및 지역 내 RD 전문기관과 연계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유니콘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2-13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 머리 맞대

[구미] 구미시는 13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 주관으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변용관 원장,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김세일 사업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소개와 방산기업의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2014년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부설 기구로 설립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2023년 1월 1일 신속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신속원은 △신속 연구개발 사업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무기체계 획득프로세스 전순기 기술지원 △방산기술 수출 검토 등을 담당한다.세미나에서는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 적용 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국방 기술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기업인증 등 획득 비용 지원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지원 등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져 참여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상주시, MZ세대 톡톡튀는 연구 성과 공유

[상주] 상주시가 톡톡튀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지역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어 연구 성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제3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7팀 43명)은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29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구과제별 관련 부서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조사 등 9개월간에 걸쳐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연구주제는 업무자동화·RPA 일하는 방식 개선, 유휴·폐건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일자리 지원센터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기관(기업)유치, 관계인구 늘리기를 통한 상주 정착 프로그램,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다.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활용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보고서)심사, 2차 발표심사 등으로 순위를 가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은 ‘Six Sense’팀으로 업무 자동화 로봇 프로세스(RPA)를 통해 단순·반복·정형화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는 최우수, 우수팀에게 해외 벤치마킹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2023-12-13

구미대,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가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지난 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하대중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학과장, 최우석 오터스구미직영점 대표, 최상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장체험 학습 및 실습, 그리고 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오터스 구미직영점에는 구미대 졸업생 다수가 취업했으며 고용과 관련해 협력 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최우석 오터스구미직영점 대표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터스 본점과 직영점에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해 구미대와의 상호 윈윈(WIN-WIN)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는 21세기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호텔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다각적인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상주쌀 밥맛은 ‘미소진미’가 으뜸

[상주] 경북도 내 최대 쌀 주산지인 상주시가 전국을 대상으로 한 품종별 상주쌀 밥맛 평가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평가는 쌀 소비촉진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장, 지역 쌀 산업의 방향성 제시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한 달간 수도권과 전국 소비자 363명을 대상으로 상주쌀 미소진미와 일품 품종에 대한 온-오프라인 밥맛평가회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밥맛평가는 전국 소비자 대상 SNS 밥맛평가단(온라인), 수도권 소비자 대상 현장 밥맛평가회(오프라인) 2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상주에서 생산된 쌀 품종인 미소진미와 일품에 대해 5가지 항목(밥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으로 블라인드 평가했다.밥맛평가자 363명의 평가 결과, 미소진미 221명(63%), 일품 128명(35%), 기타의견 14명(4%)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이는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식미평가 결과와도 일치한다.5가지 평가항목에 대한 합계 점수(100점 만점 환산)도 미소진미 81.7점, 일품 76.8점으로 미소진미가 우위를 점하며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소비자들의 평가 의견으로 미소진미는 윤기, 색, 찰기, 씹는 맛, 식감(쫄깃함)이 우수하다는 평이, 일품은 밥 냄새(향), 질감, 식감(부드러움)이 우수하다는 평이 많았다.또한, 10~30대 165명 중 112명(67.9%), 60~90대 87명 중 44명(50.6%)이 미소진미를 선호한다고 평가해 미소진미가 젊은 연령층에 인기가 많은 품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시의 경우 90%이상이 일품 위주의 쌀을 생산하고 있어 품종 전환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쌀인 미소진미를 2021년부터 본격 육성 중이다.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밥맛평가회에 큰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밥맛에 대한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상주쌀의 품종 전환과 고품질 농산물 이미지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2

올해 2조2천억 투자 유치 구미 경제 재도약 신호탄

[구미]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렸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구미시는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주), (주)코마테크놀로지, (주)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천348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민선 8기가 들어선 1년 6개월 동안에는 320개 사 4조 3천275억원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초 (주)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주) 1조 2천630억원, 아주스틸(주) 1천억원, 4월, 5월에는 (주)보백씨앤에스 1천억원, (주)아바텍 1천18억원, (주)에이프로세미콘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사,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0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주)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체결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주)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주)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주)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주)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임종현 (주)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날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으며,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2

상주시,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대상’

[상주] 상주시가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답게 평생교육 시책 추진도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하면서, 창의적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생학습 체제 구축 전반, 우수시책, 평생교육 추진실적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상주시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부문에서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조례제정, 교육 접근성, 프로그램 운영,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운영 관련 시책 평가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연간 1천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도심과의 원거리로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강좌, 우리동네학습터,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리동네 경로당 평생학습 등의 사업을 광범위하게 펼쳤다.또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주민용접교실, 우리동네 상주 이야기 프로그램, 생활 생물 생태 융화학습 프로그램,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 다양한 지역 특화 평생학습도 진행됐다.올해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상희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상주박물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비 지원으로 14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했다.지난 10월에는 도내 22개 시군과 120여 개 평생교육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박람회는 디지털과 베리어프리를 접목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명품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12-11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에 투자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11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도약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시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 앞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미 국가산단 제1∼5산단의 산업단지 투어를 진행해 50년 노하우의 기업지원책과 풍부한 공업 용수, 안정적인 전력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시는 수도권·경남권·충남권 등 전국 소재의 한화시스템 대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신공항 핵심 배후도시인 구미의 우수한 방산 생태계와 기업 지원제도 및 투자환경, 향후 발전계획 설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참석한 (주)우리별(대표 이정석)은 구미시와 구미공장 신설 투자 MOU를 체결해 270평 규모의 방산 전자모듈 및 시스템 생산/시험라인 신설한다.(주)우리별은 1992년 설립돼 IT기반 유/무선 통신장비,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등으로 미래 우주산업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이다.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 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는 지난 10월 LIG넥스원 협력업체와 투자 유치 설명회에 이어 이번 한화시스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K-방산 발전에 발맞춰 방산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큐니온, 네온테크, 우리별 등 방산기업들의 구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방산·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 정책과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방산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한화시스템은 2023년 세계 100대 방산업체 중 26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4년까지 구미시에 2천억원대 투자와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우주항공, 감시정찰, 지휘통제 분야 등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 K-방산 대표기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1

김영식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 개최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영식 의원이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맡으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다.이날 의정보고회는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미시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고하고,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상세하게 보고할 예정이다.또 도·농복합도시로서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등의 성과와 향후 진행방향, 현재 농촌지역(선산·산동·무을·장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국회와 구미를 부지런히 오가며 의정활동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분들에게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새로운 구미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1

상주박물관, 고대 문화유적 따라 시간여행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찬란했던 지역 내 고대 문화유적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났다.두 기관은 최근 상주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문화유적 답사에 나섰다.이번 탐사는 상주의 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상주지역 삼국시대 주요 고분군인 병풍산고분군과 함창 오봉산고분군을 비롯해 전사벌왕릉, 중동 우물리고분군 등을 답사했다.특히, 병풍산고분군과 오봉산고분군은 문화재 조사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된 지표상 고분만 600~800여 기였다.그러나 실제 땅속에 묻혀 있는 고분들까지 감안한다면 1천여 기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삼국시대 고분군을 대표할 수 있는 대규모 유적이 될 전망이다.이번 고분군 답사에서는 평소에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유적의 깊은 곳까지를 심층 탐사했으며, 전공 학예사들의 설명과 함께 지척에서 고분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답사가 상주 문화유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그것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1

상주시,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큰 관심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사업지구 각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청리 월로·청하지구, 이안 가장지구, 외남 송지·송지2지구 등 총 5개 지구 1천267필지, 95만3천㎡다.설명회에는 각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매회 100여명 이상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의견도 개진했다.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지구 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재산권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목적,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설명했다.일제시대 측량된 종이 지적도에 나타난 경계가 아닌 현재 실제 사용 중인 현황경계로 재조사해 경계가 확정되는 사업임을 부연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측량입회도 당부했다.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 등의 열의 있는 참여와 다양한 의견 제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 등은 상주시청 행복민원과 지적재조사팀(054-537-7791~4)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12-11

구미시, 경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최우수상’

[구미] 구미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2020, 2021년에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이룬 쾌거다.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 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총 3개 분야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청년 새마을 연대 구성, 문고 활성화 사업,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활성화 등 11개 항목 24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가 구성한 내·외부 실무중심 평가단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직접 평가했다.구미시는 올해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5개년 계획으로 새마을 해외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구미시 청년 새마을 연대’를 발족해 글로벌 새마을 운동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 산불 예방 영농쓰레기 수거 활동 등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올해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2023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평가에서 구미시 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 시군 재활용 평가에서 새마을지도자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자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송태웅 새마을지도자 양포동 협의회장 외 1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하곤 새마을지도자 고아읍 협의회장이 새마을 봉사 대상(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0

세척사과 지역 학교에 무상공급 한다

[상주] 상주시 중덕동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가 외국산 과일 범람으로 국내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되자 세척사과 학교 무상공급 지자체 협력 시범사업에 나섰다.공급대상은 경북도 내 유·초·중·고·특수교 90여 개 학교 1만 1천여 명과 대구시 내 26개 고등학교 2만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다.연합회는 우선 지난 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서병진 회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척사과 무상 공급 전달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FTA 등으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저렴한 수입과일의 구매율이 상승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되고, 패스트푸드로 인한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사과를 섭취토록하기 위해 기획했다.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한국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5만여 명의 사과 재배 농업인과 120여 주산지 농협이 참여하는 정부의 정책파트너 단체다.품목대표조직 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을 주 사업으로 생산에서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쟁력 향상과 소비 촉진 홍보, 시장개척, 교육사업, 수급 조절, 품질관리,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유일의 사과품목대표조직이다.서병진 (사)한국사과연합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이 같은 다양한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도 고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10

김천 자동차서비스단지 보상 절차 시작

[김천] 김천시가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 및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2020년 사업 기본계획조사 연구 시작 및 올해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시는 또 지난 1일 두 사업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개별 통지에 이어 지난 7일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보상 일정, 감정평가 절차, 보상 세무 상담 등 보상을 둘러싼 제반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해당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486-2 일원에 각각 약 28만㎡(8만5천 평), 15만㎡(4만7천 평)의 규모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29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튜닝산업의 중심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내년 초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하여 내년 상반기에 보상 협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