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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자근 의원, 국회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개최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6돌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박정희 다시보기 情’사진전을 개최한다.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산업의 원동력인 박정희 대통령의 소탈하고 일상적인 사진을 모아 그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항상 공식적인 모습과는 달리 육영수 전 영부인과 박근혜 전대통령 등 가족과 일상적인 모습의 담겨져있는 총 38점이 전시된다.해당 사진들은 전 청와대 전속 사진기자였던 김세권 작가가 개인소장하고 있던 사진들이다.김세권 작가는 1972년∼1981년 청와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전문위원,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진실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공로와 함께 개인으로서의 소탈하고 훌륭했던 인품과 모습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2

김영식 의원,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주민설명회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구미시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한다.산동읍·장천면 일원은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이에, 해마다 구미시는 해당사업을 공모 신청했으나,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었다.지역구 의원인 김영식 의원은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농촌용수개발사업 주관기관인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부터 기본조사에 착수해, 사업시작 연도를 당초 2025년에서 2024년 하반기로 당겨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입, 용수관로 39㎞를 개·보수하고 양수장 6개소, 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김영식 의원은 “3만 산동·장천 주민들이 지난 20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설명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업용수 공급 걱정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2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를 지방시대 성공 롤모델로 만들자”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롤모델로서, 구미의 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필요성을 피력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김 의원은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대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구미는 고교 반도체 교육을 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등 지역대표대학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을 위해 지역내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미처럼 산업과 교육의 연계가 준비된 도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요청했다.이어 그는 “구미는 특성화고가 단 한 곳도 없어 사실상 특성화고 진학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구미와 같이 학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방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혁신은 선도자로부터 나온다”며 “준비된 지역에서 좋은 제안을 하면 교육발전특구를 그러한 지역부터 우선 선정하는 것이 취지에 맞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자유와 연대라는 윤석열 정부의 가치 아래 문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변 도시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광역형 모델을 강조한 사업”이라며 “구미는 첨단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도시인 만큼 틀에 박힌 문화도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에 부합하고, 지역 정체성과 산업, 교육, 문화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도·농융합 문화도시”라고 설명했다.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도시 2.0을 차별 없이 공정하게 선정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지는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균형을 맞춰서 선정하겠다”고 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0

상주, 도내 첫 수경재배 양액분석 서비스

[상주] 농업의 대세인 스마트팜 확산과 더불어 수경재배 농가도 크게 늘어나자 상주시가 농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수경재배 농가를 위해 내년부터 양액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센터는 양액분석 시스템을 이미 10월 말까지 설치 완료했으며 11~12월 시험분석 과정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재배하는 농법이다.이 농법은 필수양분을 함유한 비료를 원수(原水, 지하수 등)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수와 배양액의 양분함량 분석이 필수적이다.센터는 이러한 수경재배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양액분석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한 것이다.지난 10월 분석에 필요한 장비인 이온크로마토그라피(IC) 등은 설치를 완료했다.11~12월 시험분석을 진행하고, 분석결과를 외부 전문기관과 교차검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분석결과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유료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원수와 양액을 분석해 왔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 및 배양액 분석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분석뿐만 아니라, 작물별로 희석할 비료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08

“귀농·귀촌 1번지 김천으로 오이소”

[김천] 김천시가 지난 4일 구성면에 있는 ‘장만나는’ 농장을 비롯한 3개 농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시·군 도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팜투어)을 했다.이번 행사는 김천시 귀농 정책과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장류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한 시골 음식을 먹으며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어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만들기,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보는 사과 따기 체험, 버섯 종균 작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농촌 현장에서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시행착오와 성공 이야기 등 진솔한 강의를 진행해 귀농·귀촌 선택의 갈림길에 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시 예비 귀농인 한 분은 “김천의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장 체험(팜투어)을 통해 김천시의 아름다운 농촌지역과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3-11-07

칠곡군, 쩜오골목축제 개최

[칠곡] 칠곡군은 지난 4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왜관읍 기관 단체장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왜관 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를 이어주는 도로라 1.5 골목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부르기 시작했다.오랜만에 인파로 붐빈 1.5 도로는 골목 상인들이 팔던 상품을 프리마켓 부스에 전시하고 네팔·태국·파키스탄·베트남 등 10개국 음식이 무료로 제공됐다.이날 행사에서 정상급 연예인 래퍼 슬리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할매래퍼그룹 배틀과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졌다.1,5 골목에서 타로 공방을 운영하는 박창미(51)씨는“이번 축제를 통해 상점이 홍보되고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며“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려 쩜오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김재욱 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1-07

상주 유일 군부대 ‘상주대대’ 역사 속으로

[상주] 상주지역 유일의 군부대인 제5837-4대대(상주대대)가 국방개혁 일환으로 김천대대에 통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상주시는 지난 3일,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상주시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ㆍ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시간 내내 40여 년간 정들었던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에 창설돼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했으며, 그간 지역사회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앞장서 왔다.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군을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석별의 정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3-11-06

김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진 전시회 개최

[김천] 김천시는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 마루 주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산 마루는 평화남산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남산동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남산 마루는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남산경로당을 지역 어르신과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남산 마루는 지역 사진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법 등 사전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20여 명의 어르신들은 눈으로만 보던 남산동 일상의 풍경과 지역 자원, 그리고 10월에 개최된 마을 축제 모습 등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전시회에 출품할 사진과 작품명을 직접 선정했다 지역 주민들은 일상에서 마주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사진작가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음과 동시에 남산동 모습을 기록화하는 주민 주도 자료 보관소(아카이브)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지난 3일 개최된 오픈 행사에는 경로당의 예술가들이자 남산동 큰언니들의 등단(데뷔)을 응원하기 위해 ‘칠곡 보람할매연극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채복기자

2023-11-06

“제2차 공공기관이전은 비혁신도시로”총궐기대회

제2차 공공기관이전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상주시를 비롯한 전국 80여 자치단체장들이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궐기대회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행사에서는 올해 공공기관 유치 공동성과를 재조명하고, 2024년 공동 대응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개회사, 정책제언, 결의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비혁신도시 자치단체장 등 80여 명이 동참해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 퍼포먼스 등을 펼치기도 했다.혁신도시특별법의 개정 주요 골자는 기존 혁신도시 이전 원칙에서 이전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하는 것이다.그동안 혁신도시 위주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비혁신도시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미흡했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을 지방소멸과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상주시는 제천시와 공동 연대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토론회와 국회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비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당위성이 담긴 공동성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05

국내 첫 칠곡 할매래퍼들 랩배틀 ‘눈길’

[칠곡] 칠곡군은 지난 4일 유명 래퍼 슬리피를 초청해 칠곡할매래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칠곡할매그룹 ‘보람할매연극단’과 ‘수니와칠공주’의 배틀 대회를 열었다.두 그룹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치고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로 구성된 8인조 래퍼 그룹이다.할머니들에게 랩을 지도했던 가수 슬리피는 이날 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의 제안으로 홍보대사를 맡은 슬리피는 할머니들과 인연에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이날 베틀은 슬리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보람할매연극단과 수니와칠공주는 ‘나 어릴 적 왜관’이라는 주제로 프리스타일 랩 배틀 대회를 이어갔다. 배틀의 승패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슬리피와 김 군수 모두 무승부로 심사해 최초의 할매래퍼그룹 대결은 무승부로 갈무리됐다.이날 할머니들은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나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슬리피는 “칠곡 할머니들로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섰던 예전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할머니들의 삶과 인생이 담긴 랩이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 군수는 “할머니가 랩을 하시는 경우도 흔치 않지만 할머니 그룹의 배틀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을 알리고 아흔이 넘어 랩을 하는 어르신처럼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1-05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주차장법 실증

[김천] 김천시가 지난 2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주차장법 실증을 황금시장 일원에서 시행했다. 주차장법 실증은 물류 활동, 시험 배송, 안전 인력 등을 활용해 도심 생활 물류와 관련된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물류와 배송 부분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먼저, 물류 부분의 경우 경북테크노파크의 스마트 그린물류 지원센터가 있는 지텍크리스탈파크 내에 구축된 도심 생활 물류거점에서 배송지인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으로 향하는 더미 배송품을 친환경 전기 트럭에 싣는 역할을 담당했다.배송 부분의 경우 물품이 실린 친환경 전기 트럭에서 더미 배송품을 하차시키고 황금시장 권역 내 정해진 주소에 전달하기 위해 3륜형 화물용 전기자전거(카고 바이크)에 각각 분류한 후 배송까지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이날 추진한 주차장법 실증은 트럭 1대 분량을 기준으로 하여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점차 분량을 늘려나가 황금동, 율곡동 지역 전체를 시험하는 것이 사업의 최종 목표다.특히 이번 실증에는 경상북도의회 김천시 지역구 도의원이 참관해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참여 기업 격려를 하는 등 새로운 물류 이동 수단의 등장에 관심을 보였다.김천시 관계자는 “황금동과 율곡동 내에서 3륜형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사용한 실증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1-05

구미 금리단길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총사업비는 25억원으로 공기업·국비 19억원과 시비 6억원을 투입한다.이번 사업을 위해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시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전선지중화 사업 구역은 금리단길 보행환경개선 1구간(구미여중∼원평동 401-11, 300m)으로 2024년 3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여중부터 금리단길(금오산로22길)의 공중 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구미여중, 구미초,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또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시는 보행환경개선 1구간에 이어 2구간(원평동 401-11∼구미역후 광장, 200m)도 조성해 금리단길 주 도로 전체를 지중화해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더해 금리단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금리단길을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구미의 대표 거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금오공대 입주기업 라씨(LASEE), 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수상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라씨(LASEE, 대표 석수민)가 ‘2023년 창업보육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사)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은 ‘2023 K-CES 창업 EXPO’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보육 우수기업 및 유공자 등 총 3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씨(LASEE)는 구미지역 자원 등에 기반을 두고 창업한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기반 스타트업(Start-up) 분야’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디지털 OM(Operating and Maintenance)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2021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는 전국 6천 여 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의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 기술력과 매출 성장, 고용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신승혁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금오공대는 창업보육센터뿐만 아니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창업기업 발굴부터, 육성, 투자, 수출까지 전주기적 창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기술창업의 허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구미대, ‘제10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개최

구미대학교는 3일 본관 강당에서 ‘제10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개최했다.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동욱 기획부총장, 김기홍 교무처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및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3개 학과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재활치료사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예비 재활치료사로서 인간존중의 사명감과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다.선서식 후에는 ‘소뇌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의 팀별 접근방법을 이용한 임상실습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유미옥 교수(언어치료과)가 ‘알고보면 쓸모있는 바우처 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학과별로 장기자랑이 진행됐다.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과 팀 접근 사례발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일환이다.구미대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합하여 재활치료통합선서식 및 임상사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박소원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3개 학과가 함께 모여 각오를 다진 지 1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학과 간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취업 및 직무능력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구미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환 총장은 “재활치료통합선서식과 임상실습사례 발표를 통해 학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팀 접근을 통한 재활치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해외직무연수 등의 기회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3개학과는 현재까지 총 1천6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175명이 졸업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상주농기센터, 작물 염류장애 해결방안 내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작물재배 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염류장애를 자연친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발표해 큰 관심을 사고 있다.센터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SK2023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주시 토착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SJ07 균주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토양염류는 농경지 중 관개지 20%, 경작지 50%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식물생육촉진세균(Plant growth-promoing bacteria, PGPB)과 같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방식이 작물 염류장애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상주시는 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오이의 염류집적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토착미생물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지역 내 시설재배 오이 근권토양에서 112개의 토착세균을 확보한 후, 기내검정을 통해 식물생육촉진기능을 가지는 염류내성 균주 SJ07을 선발·동정했다.이 균주는 염류환경에서 식물 피해를 완화시키고, 토양 인산가용화효소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시설재배 실증시험을 통해 실제 염류집적 환경에서 오이, 토마토 작물의 스트레스 지수를 감소시키고, 생산량 증대를 유도하는 것을 추가로 밝혀냈다.SJ07 균주는 지난 9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현재 상주시 농업인들에게 무상공급을 하기 위해 대량배양 조건을 확립 중이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의 활용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술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11-02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탄신일 축제 향연

[구미]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아 탄신행사, 특별기획전, 명사 초청 특강,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개최하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 다례를 진행한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옆 특별무대에서 탄신 106돌 기념식이 열리고, 인기가수 공연, 팝페라, 합창 등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축하 음악회가 더해진다.이에 앞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2층에서는 박 대통령의 마지막 생일 선물을 포함한 수장고 미공개 유품 27건이 공개되는 특별기획전 ‘1917.11.14.’이 있으며, 1층 로비에는 박 대통령과 긴 여정을 동행한 의전차량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또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나라 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성악가 임산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14일에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예술 공모전인 ‘제24회 대한민국 정수 대전’시상식과 전시회를 연다.박 대통령의 업적과 가치를 제대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4일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 11일에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특강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진행되며, 18일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을 맞아, 박 대통령의 업적과 국가관을 되새기는 ‘교육’과 ‘배움’의 행사를 추진하고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행사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는 오는 9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토대가 된 새마을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탄신 기념에 맞춰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앞에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구미차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5차 평가결과를 공개하였으며,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요양기관 508개 기관 중 단일기관을 이용한 평가대상자 건수가 5건 이상인 요양기관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단위 결과공개였으나, 결과값의 지속적 향상과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22년(5차)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구미차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6개 평가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 91.8점, 동일 종별 평균 91.2점 보다 높은 96.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김재화 병원장은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꾸준한 약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결핵 치료 최고 수준이 입증된 만큼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발생율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2011년 최고치 이후 최근 10년 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상주시, 척수장애인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호응

상주시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평생학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지난 1일 상주시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척수장애인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회장 김병길)에서 주관했다.행사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척수장애인 학습자와 보호자, 강사와 전문 연주자가 함께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중 하나다.척수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통해 정서지원과 신체활동을 돕고 1인 1악기 레슨으로 문화활동을 지원해 주는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했다.상주시는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3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 취득, 지체장애인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취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초등/중등 검정고시 합격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유헌종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