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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 운영

구미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3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법인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의 법인소득을 과세표준으로 해 납부하는 지방세로, 신고·납부 기한은 각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연결법인은 5개월)이며, 2023년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4월 30일(연결법인 5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나눠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올해는 세율 인하, 분할 납부, 납기 연장 지원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세정지원제도가 시행된다.2023년 귀속분부터 과세표준 구간별 0.1%씩 세율이 인하(세율 0.9%∼2.4%)되며,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1개월(중소기업 2개월) 내 분할납부를 할 수 있다.또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중 법인세의 납부 기한 연장 지원을 받은 법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남재식 세정과장은 “납기 연장, 분할납부 대상 법인도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해야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없으며, 4월 말에는 위택스 신고가 집중돼 지연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신고·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구미시, 강동새마을금고와 이동 노동자 공공쉼터 운영 업무협약

구미시는 4일 시청에서 구미강동새마을금고와 ‘휴(休)마루’이동 노동자 공공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동 노동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休마루’공공 쉼터는 구미강동새마을금고 8개소(1본점, 7지점)에서 운영된다.공공 쉼터는 구미강동새마을금고의 휴게공간을 공유하는 형태로, 이동 노동자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 무료 Wi-Fi, 생수, 화장실 등 편의를 제공한다.장종길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동 노동자들이 ‘休마루’공공 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쉼터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사회의 중요한 일원임을 인정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동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주목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休마루’공공 쉼터 운영을 통해 이동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강동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 경영평가에서(대상 9회, 우수상 6회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매년 7천만원 이상의 장학금과 사랑의 좀도리 운동(쌀 11t 가량),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등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4

한국청과(주) 소외이웃 위해 과일 5천만원 상당 기탁-사진

상주지역 소외이웃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한국청과(주)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맞손을 잡고 통큰 기부를 했다.서울 가락도매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대표 박상헌)는 지난 3일 소외이웃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과일을,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연호)은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각각 상주시에 기탁했다.1979년 설립된 한국청과(주)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대표법인으로 직원수 95명, 중도매인수 29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실적이 8천300억에 달한다.특히, 한국청과(주)는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를 기획해 산지 물가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에 이바지 하고 있다.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도 취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 출하하는 겨울 오이 80% 정도를 상장하는 등 수도권에 상주 오이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설립됐으며, 조합원 수 122명으로 상주 시설오이 전체면적 중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오이 전문 생산법인이다.연간 매출액은 229억원이며, 공동선별 비율이 55%에 달하고 있어 누구나 믿고 찾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한국청과(주)가 농산물 주거래 산지인 상주시에 귀한 과일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번 기부에 동참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돕기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4

김천 삼색이수상권, 경북 최초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김천시 자산동 일원에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상권구역이 지난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에서 승인됐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 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상업구역 50% 이상이 포함된 곳, 점포 수 100개 이상, 사업체 수, 매출액 또는 인구수가 지속해 감소한 곳을 요건을 갖춰야 한다.이번에 승인된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시가 ‘김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정 요건을 검토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올해 2월 자율상권조합 설립, 24년 3월 공청회를 거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했다.삼색이수상권은 지난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의 승인을 얻었고,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 및 김천시의 구역 확정 고시·공고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도 할 수 있다.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 이성미 이사장은 “조선시대 5대 장터였던 아랫장터가 쇠퇴한 구도심이 되어버린 지 오래”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상인분과 함께 노력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 경북 최초, 전국 2번째로 자율상권구역에 지정된 만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원도심인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율상권구역 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구역 내 도시재생 사업이 이미 추진 중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연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4

피엔티, 구미에 1천억 투자 이차전지 설비공장 증설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주)피엔티가 구미공단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공기천 (주)피엔티 대표와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주)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최근 수주잔고가 2조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서도 견고하게 성장하는 탄탄한 기업이다.(주)피엔티는 2025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55명을 신규 고용을 할 계획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2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의 양산 공장을 건설한다.이번 투자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 기술과 전극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특히, 국내 유일의 LFP 배터리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주)피엔티는 공장이 설립되면 LFP 배터리 생산을 희망하는 기업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세스 및 설비 디자인, 공장 건설 생산라인 레이아웃, 셀 디자인 등 토탈 솔류션 서비스가 가능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주)피엔티의 새로운 도전을 구미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주)피엔티가 LFP 배터리 양극 소재의 기술 국산화에 선두적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나선 구미시는 이번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주)피엔티의 투자로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의 산업군을 갖추게 되면서 기회발전특구 선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3

상주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초등생 독서력 향상 도모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오는 9일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예천 용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김천·문경·예천지역 초등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상주도서관이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서프로그램과 작가 공연을 지원해 초등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독서프로그램으로는 감천초 등 5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그림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그림책’을 운영한다.용궁초 등 3개 초등학교는 환경 그림책을 읽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함께하는 ‘디지털 그림책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운영한다.또한, 작가를 직접 만나는 ‘그림책 작가 공연’은 6월 문경 신기초등학교에서 김리라 작가를 초청해 1인 인형극 공연을 펼치며 그림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미경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장은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그림책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독서 생활화가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3

상주,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다양한 생태교육으로 자연과 융화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생물·생태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열고 있다.지난 2일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강사와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생물·생태 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융화교육이다.지난 3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선착순 선발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의 이해 등 10개 프로그램을 6월 4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이론수업과 현장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함께 상·생(함께 만드는 상주 생태지도)’, 농작물 가드닝 체험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 편성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호성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하게 진행되는 지역 특화형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교육이 생태 보존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교육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3

구미시, 20대 직원들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 논의

구미시가 지난 2일 시청에서 20대 직원들과 최근 쟁점이 되는 20대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 모임으로 할인마트 등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인 것에서 유래했다.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브라운백 미팅은 20대의 시각으로 구미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청년층의 니즈와 성향에 맞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교통국 소속 20대 직원들은 청년층, 특히 서울로 향하는 20대 여성 인구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통계청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시 인구 순 유출의 35%가 2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예전에는 20대 후반의 남성들이 취업을 위해 상경했으나, 최근에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구미시를 비롯한 비수도권의 공통적 현상이다.박은희 환경교통국장은 “20대 청년들의 인구 유출 현상은 살고 싶은 구미, 지속 가능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필수 과제”라며 “20대 직원들과의 미팅으로 그 세대의 직업, 결혼, 문화 등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해 구미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3

구미시, 저출생 극복 위한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구축

구미시가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경북도내 유일의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했다.시는 3일 구미차병원에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경과보고·축사·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 의사회, 구미시 간호사회,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의 단체장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필수 의료 4대 개혁 패키지’에 앞서 구미시와 차병원이 협력한 결과물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재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최우선 공약 사업인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함께 지자체만의 독자적인 응급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비수도권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했다는 평가 속에 지방 응급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구미시만의 의료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전문의 부족과 전공의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 산부인과 1)과 간호사 7명을 채용해 24시간 중환자실 운영과 분만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은 구미시의 저출생 극복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시는 앞으로 도비를 확보해 의료인과 의료시설을 추가 확충할 방침이다.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한 달간 15명의 고위험 신생아가 전용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11명이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1명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하고 현재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또 9건의 응급분만 실시로 시민들이 대구 등 다른 지역까지 가서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수고로움과 불안감을 덜고 있다.김재화 구미차병원장은 “저출산이 심화하고 비수도권 산부인과 의원들이 문을 닫고 있지만,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어려워도 꼭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차병원의 능력 있는 의료진들과 함께 최고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구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각종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저출생과 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구미시만의 의료체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3

상주시 최대 숙원 중동교 재가설 공사 국비 490억 확보…41년 된 노후교량 재가설

상주시의 최대 숙원이던 중동교 재가설 공사가 상주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합심으로 마침내 해결됐다.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의 중동교는 도로·하천 설계 기준에 부적합한 교량이었다. 교량 폭이 협소해 양방향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뿐만 아니라 1982년 11월 준공돼 공용연수 또한 41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대형차 교행 시 추돌사고 우려와 함께 자전거도로 부재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신규 사업지구로 반영(국비 100% 사업) 하면서 드디어 오랜 숙원이 풀렸다.중동교 재가설 공사 추정 총사업비는 490억 원 정도이며, 세부 사업 시행은 국도 59호선의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북도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공사는 2028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번 대규모 재해예방 SOC 건설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건설경기 활력 제고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강영석 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 상산초, 늘봄선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종도)는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늘봄선도학교로 선정된 상산초등학교는 매일 정규수업 후 어린이 돌봄을 위해 양질의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4명의 외부 강사와 1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매일 2시간씩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각 50분 기준으로 창의미술, 놀이과학, 놀이한자, 난타, 창의놀이 수업을 한다.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꿈과 생각을 키워 가고 있다.‘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는 무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학교에서 돌봄과 교육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져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 완화 및 초등 1학년에 맞는 성장과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모 학부모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종도 상산초등학교장은 “늘봄선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기회와 안전하고 편안한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 홍보 팜르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장애인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 인력으로서의 진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상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 중 그림을 좋아하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통해 할 수 있다.교육이 끝나면 그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성과를 전시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발판을 구축할 방침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콘텐츠 교육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이 우수한 창작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구미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

구미시는 도량동에 위치한 ‘미도프라자’와 송정동에 위치한 ‘개나리 종합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로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정된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지난해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소규모 골목상권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지원, 골목 축제 개최를 비롯한 공동마케팅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과 함께 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한 상권 내 노후시설 정비, 공유공간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2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왕산家 다큐멘터리 제작

구미시가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로,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시는 올해 왕산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왕산 허위 선생의 의병운동, 3대에 걸친 왕산家 독립운동과 왕산 허위 선생 순국 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에 흩어져 사는 후손들의 힘겨운 삶을 재조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후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왕산家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광복절 전후로 방영할 계획이다.앞서 구미시는 왕산허위선생의 항일 투쟁기와 삶을 다룬 웹툰도 제작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웹툰은 e-구미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www.gumi.go.kr/gumi815/index.do)에서도 볼 수 있다.시는 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家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오태공원은 임은동 산 7번지에 위치하며, 사업규모는 총 22만433㎡으로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고 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이밖에도 구미관광시티투어 역사여행코스에 왕산기념관을 추가하고,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건립할 예정이다.해당 누각은 역사 교육의 장소는 물론, 방문객이 왕산의 발자취와 구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명문가 왕산 가문의 애국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4월 김장호 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해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에게 구미시와 지역단체가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10월에는 왕산허위선생 순국 115주기 추모일에 맞춰 해외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왕산허위선생의 후손 13명을 구미시에 초청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2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 김천(구미)역에서 출발…김천 관광 소비자 접점 확대  

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김천(구미)역 1층 맞이방에 포토존을 갖춘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홍보관은 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팝업 형식의 이동형 홍보관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부스와는 차별화된 체험형식 부스로 구성됐다.홍보관에는 바닥 미션보드를 통해 관광지마다 SNS 인증 참여를 유도하고, 초록빛 감성 여행 테마의 우드 쉼터와 대표 조형물인 부항댐 출렁다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특히, 다양한 스냅 사진들과 김천시 SNS 캐릭터인 오삼이 대형인형은 방문객들에게 김천 관광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또한, 관광홍보관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관광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전시해 김천 관광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은 김천(구미)역을 시작으로 김천시립박물관, 종합스포츠타운, 사명대사공원 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장소에 설치해 더 많은 사람에게 김천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방문객들이 김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김천시, 1분기 신속 집행 사상 최초 도내 1위 달성

김천시가 1분기 신속 집행률 도내 시부 1위를 했다.김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률 추진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2천288억 원 대비 2천732억 원(119.4%)을 집행,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사상 최초로 시부 1위를 달성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 집행률 평가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매년 반기별로 평가하던 재정 신속 집행을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김천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대응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매년 대형 시설비의 집행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탁사업비 등 우선 집행할 수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전 부서 실적보고회 개최했다. 이어 내부 행정망을 이용한 매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을 독려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남은 2분기에도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집행의 효과가 시민과 민생 경제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창업교육 및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비 최대 1천200만원 등을 지원하는 ‘2024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다양한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필수 교육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사업화 교육, 1대 1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지난 3년간 85개 팀이 참여해 38개 팀이 창업했으며, 예비 및 초기 창업자 42개 팀(기업)이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금오공대 홈페이지(https://www.kumoh.ac.kr) 또는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https://www.kumoh.ac.kr/innotown)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를 바라다"며 "새로운 산업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공간으로, 지난 2020년 국립금오공대와 금오테크노밸리, 국가산단 4단지 일부, 구미하이테크밸리 일부 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