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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산학융합원은 지난 27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원하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선정기업 15개사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 수행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2027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해 방산 관련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방산 진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며, 방산특화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창업지원 특화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시장조사 △IR 스케일업 △마케팅 홍보물 제작지원 등 방산의 특화분야에 맞는 창업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경북산학융합원은 지역 내 체계 및 부체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국방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방산 비즈플랫폼(창업기업협의회)을 구축해 운영하며, 경북·구미지역 방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대상 지역에서 방산 창업분야의 첫 발을 내 딛는 아주 중요한 기업이다. 센터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8

구미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투표사무원을 담당하는 직원 590여 명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선거 과정에서의 투표사무원 역할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정현아 사무담당관, 이정철 지도계장을 초청해 투표사무 관리 요령, 사건·사고 예방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또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주요 규정과 사례들을 안내해 선거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선거관여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투표사무 종사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었으나, 투표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미리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방법을 배워 투표업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거업무에 노력하는 모든 투표사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원활한 선거사무를 위해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사전투표일 4월 5일과 6일 이틀간 각 읍면동 1개소씩 2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 총 100개소에서 치러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지난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이 열리고 있다. /구미시제공

2024-03-28

㈜원익큐엔씨, 구미5산단에서 캠퍼스 S 준공식 개최

㈜원익큐엔씨가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前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및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또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TSMC, Intel, Micron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LAM Research, Tokyo Electron 등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원익큐엔씨의 기술 노하우로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Chamber의 Plasma Density, Etching Gas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Particle, Life time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구미국가산단 내 4개의 공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준 미국, 대만, 독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 19개 공장(국내 5, 미국 4, 대만 2, 독일 2, 일본 4, 중국 2)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400여 명의 임직원이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이밖에도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와 미래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내적 성장과 함께 MA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40년간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공장은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기간 연장…벚꽃개화기 늦어져

구미시가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이번 벚꽃 페스티벌은 ‘여기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벚꽃 개화가 늦어져 시민들의 아쉬움을 샀다.시는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페스티벌을 연장함에 따라 상시 운영되는 포토존과 더불어 금오천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30일, 31일 주말 양일 간 금오천을 중심으로 △거리 버스킹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을 운영하며, 금리단길 일원에서는 58개 업체 상인들의 협조로 가격 할인과 벚꽃 시즌 한정 메뉴 판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포토존에서는 2024년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스팟과 3D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밤낮으로 운영된다.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존에서는 수제청, 가방, 앞치마, 꽃차, 풍선사탕컵, 3D펜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금오테니스장 인근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에서는 닭강정, 터키케밥, 타코야끼 등 14가지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연장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간절히 기다렸던 벚꽃과 함께 봄을 더 충만하게 즐기는 시간이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관리자 교육

구미시는 지난 26일 호텔금오산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지역 기업 대표 등 50여 명에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참석자에게 여성정책과 여성근로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휴가제도, 유연근무제 등 근로기준법과 각종 제도·법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로 진행됐다.이어, 여성 고용관련 근로감독 이슈와 함께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 방안 마련으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한 기업인은 “저출생 문제로 나라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도 위태로운 지금, 장기적으로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를 조성해야 모두가 상생하는 길임을 느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반영하고, 제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경제 환경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지금, 경직적인 근로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양성평등한 근로문화 정착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에서도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2009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받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 희망 청·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부터 직업훈련·취업연계·인턴지원 등 고용유지 사업,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One-StopP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도서관 주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경북 구미시는 도서관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주일간 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도서관에서 독서캠페인, 북토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독서공동체 회원들과 사서들이 지역 학교, 낙동강 체육공원, 지산샛강 등 다중시설에서 독서 권장 캠페인을 추진하며, 중앙도서관에서는 웹툰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 북토크와 독서인을 위한 천연 향수 만들기를 진행한다.도서관 주간 기간 도서관별로 △북토크(인동도서관 안정현 작가, 양포도서관 신나라 그림책작가) △공연(상모정수도서관 북샌드, 봉곡도서관 버블매직쇼) △책문화 체험프로그램(동동쌤과 누구나밴드, 피어라 봄나무, 업사이클링 북아트, 봄책갈피와 여름키링, 캘리그라피로 꾸미는 텀블러, 토피어리 원예체험, 레터링케익, 텃밭케이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도서관 공통으로 △테마전시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세대공감 맞춤도서 북큐레이션 △과월잡지나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mi.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3)으로 하면 된다.한편, 도서관의 날(4월 12일)은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공식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로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상주시, 기업인력난 해소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 나서…28일부터 지역특화 비자 신청 접수

상주시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월 20만원/ 6개월)’, ‘외국인 자녀(3~5세)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또한, 지난 2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인구감소대응과 지역기업에 안정적인 노동력 제공을 위해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 고용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특화비자 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또는 전년도 연소득 2천975만원(GNI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지역특화비자는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 및 문화법률교육과 우수 외국인 단기 숙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법무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비자 쿼터인원 경북도 700명(15개시군) 중 120명을 배정받았다.지역특화 비자는 28일부터 상주시청 미래정책실과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상주시가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 모범 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국비 60억원 확보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고아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복합·문화시설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후 농공단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구미시는 총사업비 102억 1000만원(국비 60억원, 시비 42억 1000만원)을 4년에 걸쳐 투입할 예정이다.시는 기존 고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고아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농공단지 내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분양하는 고아제2농공단지와 연계해 고아농공단지를 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신성장산업 유치, 신사업 확대 등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업종 고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한 농공단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농공단지의 롤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산업정책,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 심사, 현장 실태 조사, 발표 심사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총 9곳의 농공단지가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대, 한국애견연맹과 반려동물 인력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가 지역 교육기관 중 최초로 (사)한국애견연맹과 반려동물 관련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공유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조 △폭넓은 실습 경험 제공을 위한 강사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구미대는 신설학과인 반려동물케어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 견, 실외 훈련장, 실내 훈련장, 애견미용 실습실, 베이싱룸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승환 총장은 “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과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애견단체로 반려동물종합관리사 등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케어과가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 정회원 가맹단체로 진도견을 국제 공인견으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낸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애견단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한국도로공사,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참여자 모집

안아드림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지난해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프로그램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구미시, 창업특화도시 조성 박차…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 등 창업지원책 다양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가 창업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시는 전국적으로 스타트업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독립적이고 차별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운영해 미래가치가 높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의 구미 유입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에 구미시는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기업 간 기술 교류 등 창업지원 기능을 강하게 연결시키는 커넥티드 플랫폼 활성화 △입주 및 제품 제작, 휴게 공간 등 각종 편의 공간을 집적화하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 조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한다.우선 창업기업을 초기, 혁신, 글로벌 단계로 구분해 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기 단계에서는 기술이전 및 기술 중개, 시험분석, 인증, 개발 자금 등 기술 고도화지원에 따른 혁신 창업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단계에서는 제품 상용화 전담 연구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풀 패키지 고속 성장지원과 지역 중소공장과의 연계강화로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글로벌 단계에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담 바이어 매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해외 인재 공급 등을 집중 지원한다.또 창업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커넥티드 플랫폼’을 활성화한다.창업 커넥티드 플랫폼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정보제공 서비스 △지역산업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이노테크 포럼 △지원기관 협의회를 통한 원스톱 창업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구미시는 창업특화 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를 구미의 중심지 국가산업 1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근로자가 집중되는 위치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후화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의 스타트업 랜드마크가 될 유니콘 밸리에는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지원기관 클러스터, 제품제작 공간, 행복주택, 산업도서관, 스트리트 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특화 도시 구미를 실현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창업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정책 개선은 물론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상주, 우리 마을 복지계획 출발…마을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등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남원동장 김영규)는 지난 25일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남원동 마을복지계획’발대식을 개최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앞으로 상주 남성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긴급 지원,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김영규 남원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이웃과 마을의 복지를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마을의 복지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지역의 항일 역사 다시 한 번 되새겨

상주시와 민간봉사단체가 지역에서 울려 퍼진 고귀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와 지역 민간봉사단체 상맥회(회장 최경)는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 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 등 수십명이 옥고를 치렀다.기념식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호국보훈선양 표창수여,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마지막에는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유치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항일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 사진전과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항일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연화지 벚꽃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행사 개최

김천시는 벚꽃 핫플인 연화지 인근 카페에서 지난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샤인머스캣 음료를 활용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연다.  리얼 샤인 페스타는 샤인머스캣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김천시에서 개발한 샤인머스캣 가공품 2종(샤인머스캣 청, 샤인머스캣 퓌레)을 연화지 인근 카페 2곳에 제공해 각각 샤인 에이드(ade)와 샤인 소르베(sorbet)를 출시해 저렴하게 판매하게 함으로써 김천 샤인머스캣 음료와 빙과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행사이다.시는 벚꽃 개화기부터 공연, 전시 등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로 21만여 명이 방문하는 연화지에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추진해 김천시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가공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또한, 이번 설문에 성실히 답변한 소비자에게는 김천시 8개 우수 가공식품, ‘김천, 팔맛대장경’중에서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한다.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샤인머스캣 시음 행사로 김천 샤인머스캣과 관련 가공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먹거리 여행지, 맛있는 김천이 되도록 농식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