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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수상작을 전시한다.이번 대전은 지난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서울·경기·거제·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931점의 작품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1차 심사위원 서면 심사, 2차 현장 휘호 심사를 거쳐 13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대상은 중·고등부의 이수민(홈스쿨, 중3) 학생은 고산 황기로 선생이 머물렀던 매학정의 매화를 그린 작품으로 명제의 탁월함과 먹선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관계자는 “대회에 출품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아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느꼈고, 고산 황기로 선생의 예술적 가치와 명망을 이어가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상자는 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수상작은 도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렀으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올해 시작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을 매년 개최해 지역 역사 인물을 홍보하고 서예 문화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구미지역 반도체기업 한자리에

[구미] 구미시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관련 대·중·소기업 70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 초대 회장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가 선임돼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박재우 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에 이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세미나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학회장의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택상 SK실트론 기술혁신팀장의 ‘SK실트론과 반도체 웨이퍼 공정소개’ △고현철 원익큐엔씨 CTO(최고기술경영자)의 ‘반도체 선도기업이 바라는 특화단지’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의 ‘특화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방안’등의 발표가 이어졌다.백홍주 기업협의회장은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통해 기업 협력 수준을 높이고, 기업 간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은 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3-11-01

상주시, 읍면동 당직 ‘재택근무’ 전환

[상주] 상주시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부응해 읍면동 당직근무제도를 전면 개편했다.시는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는 당직근무를 재택당직으로 일원화해 2024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6개 동(남원, 북문, 계림, 동문, 동성, 신흥동)과 7개 면(청리, 외남, 내서, 모서, 화동, 은척, 공검면) 총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재택근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전화를 당직자 휴대전화로 착신전환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자택에서 대기하는 것이다. 기존 읍면동 당직근무는 주중에는 정규근무시간 이후 오후 9시까지 사무실에서 대기근무 후 재택근무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무실에서 일직근무 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는 읍면동 당직근무제도 개편사항은 평일 대기근무와 주말·공휴일 일직 근무를 폐지하고, 정규근무시간 이후 재택근무로 일원화해 상황관리 및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운영한다.이 같은 변화는 과거 당직제도가 순기능적인 역할도 있었지만, 당직근무로 인한 대민행정서비스 저하,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 공백 발생 등 그간 실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7월 읍면동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부서 의견을 조사했으며, 읍면동 24개소 중 23개소(95%)에서 당직제도 개선(폐지)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이를 수렴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01

‘구미~군위 고속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구미]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구미에서 군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연장 24.9㎞, 사업비 1조5천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작년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에 구미시는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항공물류 수송을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월 중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하겠다고 밝힌 후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내년 중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중앙고속·중부내륙고속·상주∼영천고속 등 기존 교통망과 신공항이 연결돼 노선 간 이동 편의성이 향상하고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1

상주시 제작지원 ‘무인도의 디바’ 굿샷

[상주] 유서 깊은 상주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특산품이 드라마로 전파를 타면서 대히트 예감에 사로잡혔다.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지난 28일 첫 방송부터 인기몰이를 했다.‘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주요 에피소드의 배경이 상주시 곳곳에서 촬영돼, 상주시의 명소와 특산물이 밀도 있게 방영된다.tvN ‘무인도의 디바’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상주시는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2001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상도’이후, 입지적 특성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적 이미지를 갖춘 촬영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주인공 ‘목하’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열연한 박은빈과 tvN 및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상주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산물 등이 드라마 속 여러 장면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된다.이에 따라 상주시의 관광명소들이 더욱 주목받고, 지역 특산물 역시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제작사들이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화로 수도권 촬영지를 벗어나 특색있는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K-드라마·영화 촬영지는 곧 관광지로 직결돼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만큼 숙박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31

맛·가격 잡은 ‘구미푸드페스티벌’ 성료

[구미] 구미시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송정동 복개천 주차장에서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로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특히, 1㎞가 넘는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 접근성이 뛰어나고, 거의 일직선으로 구성된 시청 앞 복개천 주차장을 도심 축제 장소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탁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축제의 성공비결은 또 있다. 사전에 구미지역 음식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을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정하고, 경북지역 야회 음식축제 중 최대규모로 축제를 진행하고 가격면에서도 소비자가 눈높이에 맞는 정찰제로 시행해, 음식의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켰다.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복개천 주차장 가로수길 380m에 조성된 은하수 점등은 도심 야경과 어우러지면서 야외 음식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청결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별도의 공간에 프레쉬존을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하도록 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다.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비빔밥 퍼포먼스 이후 1천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여기에 축제 참가자들도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 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도 즐길 거리가 낭만이 가득한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30

공감하고 소통하는 김천형 복지 체제 구축

김천복지재단이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9명의 임원이 참석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총 2건의 안건을 가결했다.2024년 재단 사업으로는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 협력사업, 김천형 SOS 긴급 지원사업, 희망 복지공동체 지원사업, 후원 결연사업, 재해·재난구호사업, 복지 차량 지원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이사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7개 시설, 기관, 단체에서 복지 차량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과 단체에 복지 차량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사)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김천시지회·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김천시가족센터에 승합차(스타리아), 김천시 노인복지관과 김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경승용차(레이)를 지원하기로 해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들의 이동 편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0억 원의 후원 금품을 모금했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 지원사업으로 30가구에 5천900만 원을 지원했다.또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 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1억 500만 원, 공공 이전기관과 업무협정(MOU)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 기탁 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으로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0-30

상주서 농산업체 협력·혁신의 장 열려

[상주]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상주에서 인공지능 결합 등 미래농업의 지평을 열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상주시는 최근 상주시 사벌국면 소재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1회 스마트농업 국제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능형 온실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종사자, 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실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최근 해외 온실관리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Plant Empowerment의 공저자 Peter Van Weel 박사가 ‘지속가능한 온실을 위해 필요한 기자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Plant Empowerment는 온실의 에너지 변화, 식물 증산과 흡수, 동화 및 이화 작용의 최적 균형을 찾아 적은 투입으로 많은 생산량과 우수한 품질의 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리를 싣고 있다.이어 네덜란드의 온실 데이터 서비스 업체 Let’s Grow가 데이터 기반 온실환경제어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과장이 온실관리의 중요성과 도전과제, 상주 실증단지 입주기업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가 국내 온실 관리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발표했다.이번 심포지엄이 열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창업농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운영 2년 차에 1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62명 창농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아울러, 교육생 해외 선진농업 연수, 실증기업 해외 진출모색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 등 활발한 해외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심포지엄에 참가한 한 스마트농업 기업 대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어떤 제품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주로 연구자나 생산자를 위한 여타 심포지엄과 달리, 농산업체를 위한 행사로 협력과 혁신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10-29

구미시가족센터, 경북외고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동화’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28일 센터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구미시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동화’를 개최했다.이번 ‘도담도담 음악동화’는 오즈의 마법사 동화를 배경으로 경북외고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공연을 위한 무대 구성을 연출해 구미시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가족에게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경북외고 학생들에게는 학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무대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이번 공연 외에도 경북외고 학생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주최하는 보드게임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초등학생들에게 프로그램 봉사자로 참여한 바 있다.‘도담도담 음악동화’와 ‘다 함께 보드게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흔하지 않은 아이들이 고등학생인 언니, 오빠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즐거운 활동들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공동육아나눔터 내부에서 진행되는 경북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 함께 보드게임’은 11월 25일 마지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육아 정보 및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원평동, 봉곡동, 인동동, 산동면 등 5개소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팀(054-443-054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9

구미시, LIG넥스원 협력업체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27일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LIG넥스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혜택을 입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생산한 미사일 요격 신무기 ‘천궁Ⅱ’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여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LIG넥스원 권병현 부사장(남부지역장), 김주우 상무(중부지역장) 및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큐니온 등 수도권·충청권·경남권 등 소재 협력업체 3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지원 인프라 및 지원제도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5산단에 대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특히, 김 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내륙 최대 규모의 산단으로 국방산업의 필수인 전기·전자 부분은 역량은 국내에서 독보적이고,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는 전국 생산 1위인 점을 내세웠다.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육성사업2단 등 방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점을 홍보하며 방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4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여기에 방산기업 운영에 유리한 △연구개발-부품국산화-시험‧인증‧평가 방산 전주기 지원 가능한 산·학·연·군·관 인프라 조성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등 네트워크 활성화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 소재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직선거리 10㎞의 인접성과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구 경북 광역철도’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의 기반이 마련돼 있다.LIG넥스원 협력업체인 대전 소재 ㈜큐니온(대표이사 노상섭, 2022년 매출액 268억원)이 오는 11월 9일 구미시 임수동(269평)에 남부하우스를 개소할 예정으로, 앞으로 방산 생태계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구미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마중물로 삼아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금이 우수한 첨단산업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에 투자할 적기다”며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8

상주시, 서울 가락시장과 상생 모색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지난 25일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하‘가락시장’)을 찾아가 농산물 생산·유통 상생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지역 조합장, 생산자단체 대표 등 25명이 동행했다.방문단은 중앙청과 이영신 부사장을 비롯한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인실 서울지회장, 서울청과, 농협공판장, 동화청과, 한국청과 등 관계자, 중도매인, 경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지와 소비지 간 유통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상주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위주로 진행됐으며, 농산물 출하포장 및 품질관리,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소비정보 등도 공유했다.이번 방문이 이뤄진 것은 서리·저온 피해, 폭우 등 이상기후와 인건비 등 경영비 상승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과 소비위축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공동브랜드인 ‘명실상주’ 품위 기준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단 운영, 생산자 단체에 대한 전문가 교육 및 자발적인 품위관리 등 고품질 산지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26

구미시,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4관왕’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시 공무원들에게 요구한 ‘변화’와 ‘혁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구미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차지했다.특히,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큰 공감대를 얻었다.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또 혁신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