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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충남·오송 산단 기업과 상생협력 교류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호) 주관으로 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 초청 상생협력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양 지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갖고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왔다.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 방문단 30여 명은 지난 9일 구미에 도착해 구미국가산단 소재 디스플레이장비 제조 기업인 (주)에이티에스를 방문(생산라인 투어)한 뒤 인근 모처에서 양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80여 명과 교류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과거부터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역사 깊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방산을 포함해 이차전지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충청지역의 충남 및 오송산업단지와 상생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교류행사를 개최했으며, 하반기 중 광주와 충청지역을 한 차례씩 초청·방문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1

구자근 의원, 국가전략기술에 로봇, 원전산업 포함 법개정안 발의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신성장·원천기술인 로봇과 원자력을 가장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 국가전략기술로 포함시키는 법개정안을 9일 국회에 제출했다. 또 2023년 한해 동안만 시행되는 임시 투자 세액공제를 3년으로 확대시키는 방안도 법개정안에 같이 담았다.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로봇산업과 원자력을 국가략기술에 포함시키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반도체·이차전지·백신 등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대기업·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로봇산업과 원자력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3∼12%의 세액공제율에 머무르고 있다.구 의원이 국회도서관을 통해 분석한 해외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 기준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약 284억불로, 2020년 245억불 대비 16% 성장했고,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11.2%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내도 2021년 매출액 기준 로봇시장 규모는 5.6조원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4.1% 성장 추세이며, 서비스용 로봇 및 로봇부품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하지만 국가전략기술에 로봇이 빠져있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원전산업도 지난 이명박 정부 기간인 2009년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기를 수주하며 수주액만 200억달러(23조원)에 달하는 등 외화를 벌어들였으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산업은 붕괴되었고 지난 10여 년간 토종원전 수출 실적도 전무한 상황이다.구자근 의원은 “RE100 등 탄소중립 흐름 속 절대적 대안으로 꼽히던 재생에너지의 한계와 부작용으로 인해 전세계는 다시 원전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원전도 청정에너지원으로 포함시키는 CF100이 주목받고 있는만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올해 3월말 국회법통과를 통해 12월까지 시행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지원에 대해서도 앞으로 3년간 제도를 연장하는 방안도 법개정안에 같이 담았다.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투자하면 투자액의 일정 비율만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받는 제도이다.갑작스러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시행에 이어 올해말 투자 세액공제 혜택이 끝나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법개정안에서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을 3년 더 연장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최근 전기차와 수소 생산시설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킨 만큼 미래산업의 핵심인 로봇과 원자력도 미래핵심산업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며 “국가핵심산업의 집중 육성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김영식 국회의원,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9일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이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발의했다.최근 인구감소로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전통 제조업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주력산업 역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과 혁신 기업의 원천인 과학기술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그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특히,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기존에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되던 과학기술정책과 사업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지역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성장전략인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지자체의 자체 연구개발 투자 촉진 △지역 내 연구개발 혁신을 이끌 거점 연구기관 및 대학 육성 △지역기업연구소 육성, 산학연 협력 촉진을 통한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 △우수한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촉진 등이다.김영식 의원은 “최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지역 맞춤형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실리콘밸리 아카데미는 미국 현지 거점기관인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부터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실리콘밸리 창업전문가의 특강을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우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LA현지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직접참가의 기회도 제공한다.세부 지원내용은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전문가를 통한 글로벌 창업교육 △우수 수강생 대상 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실리콘밸리 현지기업 방문 지원(항공료 50% 지원)이다.사업대상은 경북도내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 주소지를 경북에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 본사 또는 지사를 소재한 업력 7년 이내인 기업이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북센터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 “글로벌 현지 거점기관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금오공대, ‘2023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 김성영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메타버스 랩(METAVERSE Lab.)은 석·박사 과정생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상호 연결되는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연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과 창업·사업화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 대응을 위한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경북에서는 금오공대와 포항공대가 선정됐으며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이번 선정으로 △메타버스 랩 프로젝트(메타버스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획·디자인·개발비 등 지원) △창업·사업화(개발 결과물의 상용화를 위한 기획 및 멘토링, 홍보 지원) △전문가 세미나(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컨퍼런스 지원을 통한 연구원 역량 강화) △메타버스 펠로우십(메타버스 실무과제 해결 우주자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햅틱 기술을 융합한 가상인터뷰 시스템을 개발한다. 상황 및 음성 인식, 햅틱 기반의 촉각 피드백, 아바타 및 특수효과 그리고 챗GPT 등의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면접과 동일한 느낌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성영 교수(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공학과·산학협력부단장)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이러한 가상 인터뷰 공간은 기업의 인재 채용 절차 개선과 구직자와 면접자의 면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과 햅팁 기술 등을 구현하는 핵심기술을 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및 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메타버스 수도를 지향하는 경상북도의 정책과 연계해 매년 20명 이상의 창의·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지역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상주향교, 전통문화 ‘세책례’ 거행

[상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최근 상주유림회관에서 한문기초과정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요즘 보기 드문 세책례(洗冊禮)를 거행했다.세책례는 책거리, 책씻이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하며 예부터 서당(書堂)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턱을 내는 유교 의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곽희상 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책례에서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1번 수강생 이혜숙 씨에게 상주향교 전교와 사회교육원장 연명으로 제작한 수료증을 수여했다.이어 이상무 전교는 인경연 반장에게는‘재상불교(在上不驕)’, 총무를 맡은 김수자 수강생에게는 ‘만이불일(滿而不溢)’이라는 잠언이 쓰인 족자를 각각 수여했다. 마무리로 김명희 강사에게 넥타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참석자 모두 세책례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상무 전교는 “한문기초과정반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저녁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온 수강생들의 자기 발전은 물론 인격 수양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자평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08

구미시, 농촌 대전환에 1천500억 푼다

[구미] 구미시가 1천500억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농촌 대전환에 나선다.시는 올해 전년대비 9.88% 증액된 농업예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등 6개 사업에 총 1천5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구미에 설립되면서 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대응 역량도 키워나갈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으로 2028년까지 △농촌중심지인 선산읍과 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을면과 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여기에 △디지털 청년 농업인 및 들녘(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5억원)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밀산업 구축 등 미래 농업 대응(21억원) △ICT 융복합확산사업과 고체연료화 최첨단 축산산업 육성(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조성 등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70억원) 등도 추진한다.구미시는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던 산장지구(산동읍, 장천면 일원)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비 374억원으로 2030년까지 산장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진행한다.또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농업용 양수장 9개소에 20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구미시의 이번 대규모 예산 투입은 그간의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과로, 특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구미시의 농업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3-06-08

김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

[김천] 김천시가 지난 7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간 점검을 했다.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요 설명, 지역 여건 및 현황 분석, 기금사업 투자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용역수행기관인 (주)라온PC(대표 권영길)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 인구 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검토 대상 사업을 소개했다.참석자들의 효과적인 투자를 위한 의견과 실질적인 귀농과 청년 귀농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천시는 이날 중간 보고회와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이달 말까지 최종 소멸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홍성구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김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중간 점검함으로써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김천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기금의 취지에 맞는 사업발굴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08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개소

[구미] 구미시는 8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에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시의회 안주찬 의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등과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 시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단은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사업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앞서 이날 호텔 금오산에서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안주찬 의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이기택, LIG넥스원 박배호) 제1회 정기총회’가 열었다.지난해 10월 지역 방산 관련 업체 82개사를 기반으로 창립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8일 현재 회원사 100개로,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가입 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회칙 개정과 관련한 안건 처리 및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내용과 지역 방산 관련 유관기관 소개가 이어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했다”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8

상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모두장터’ 호응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신성남)이 관광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모두장터’를 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모두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선순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경천섬 일원의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에서 개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인 모두장터를 3일 개장했다. 이날 장터에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상주생각), 상주체리작목반, 언니네 텃밭(여성농업인 단체), 상주크리에이터클럽 등 총 26여 팀이 참가했다.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풍선아트, 비즈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문화·체험 부스까지 설치해 경천섬 일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지역 농업이 규모화된 농업생산 체계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농, 청년농, 고령농 등이 지역에서 자립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또 하나의 유통 채널이 될 모두장터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08

“열기구 타고 ‘경천섬 하늘여행’ 떠나요”

[상주] 상주시가 기획한 이색 관광콘텐츠 ‘경천섬 하늘여행’이 큰 인기를 얻었다.시는 지난 3~4일 양일간 상주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일원에서 ‘경천섬 하늘여행 체험·홍보’행사(이하 경천섬 하늘여행)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경천섬 안에서 이뤄진 열기구 ‘계류비행’ 이벤트로, 상주시는 안전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기 위해 로프를 활용하는 계류비행 방식을 택했다.열기구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았다.행사기간 중 경천섬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7천500여 명에 이르며, 경천섬 하늘여행은 600명(티켓 617매 판매) 넘는 관광객들이 체험했다.상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생기와 활기가 넘쳤다.상주시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풍속 3m/s 이상 시, 열기구 운행 일시중지’라는 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관광객들은 “좋은 추억거리를 간직하고 간다. 다음에도 또 다시 열기구 체험을 하고싶다”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또한, 부대행사로 펼쳐진 동물풍선 만들기, 토탈공예, 페이스 페인팅, 야외 미술체험, 명패만들기와 새집만들기 등도 어린이들로부터 한껏 인기를 누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는 7~8월에는 경천섬 일원에서 ‘수상레저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물축구대회, 물줄다리기, 플라잉보드, 수상어드벤쳐 등 더 알찬 체험 및 부대행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07

김천 지례면 역사·문화 한눈에

[김천] 김천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부항댐 산내들 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지례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지례지’는 문화·역사·자연·민속 등 총 11개 영역에 1천95쪽 분량으로 지례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지례면의 유구한 역사 문화와 선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면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이다.또한, ‘지례지’ 편찬을 위해 7명의 추진위원뿐만 아니라 18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지례면을 잘 아는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지례면의 역사를 정확하게 기술하고자 2년여 간 큰 노력을 기울였다.지례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지례지’ 1천부를 발간해 지례면민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배부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선현들의 가르침 아래 산내들 공원·부항댐의 관광 자원과 지례 흑돼지 고유의 특산품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지례면으로 우뚝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례지 추진위원회 문창곤 위원장은 “세월이 흘러가면 잊힐 수 있는 지례현의 역사와 현 지례면민의 생활상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해 후대에 길이 남긴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지례지가 지례면 출신들에게는 더욱 고향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지례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지례를 이해하게 될 것이며 향토사를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례지 출판 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전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 지역의 과거와 향토 문화 및 지역 역사를 사랑하는 ‘향토 사랑’을 적극 실천하여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세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0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유니콘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사업(이하 예비유니콘 사업)’에 참여할 경북도 내 창업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예비유니콘 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 외 RD기술, 해외진출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균형있게 지원한다.경상북도 ‘GB-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기업과 지자체, 경북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삼성전자는 C-Lab Outside, 포스코는 유니콘·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기업을 추천한다.특히, 포스코의 투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고도화 및 집중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맞춤형 IR코칭 및 대기업, 도 펀드 운영사 연계 상시·통합 IR 개최 △국내 및 해외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최대 3억(금리 1%) 우선 추천 등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유니콘 사업은 역량있는 지역 창업기업이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발된 기업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 기업지원과 윤희란 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사업 및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활용해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사업대상은 경북도 내 본사를 소재한 업력 7년 이내, 기업가치 200억 내외인 기업이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 또는 협력사업팀(054-470-2645)으로 문의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한국도로공사, 2023년 정원디자인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내 마음속 정원’이란 주제로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정원 디자인 공모전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됐다.공모전은 정원조성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oogon@ex.co.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방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및 현장심사로 진행된다.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의 작품은 오는 9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 참가자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조성해 대내외 심사단의 평가를 받게 되며, 공사에서는 개소당 160만원의(조성면적 6.25㎡) 정원조성비를 지원한다.표창 및 포상금은 대상 1건(상금 200만원), 최우수 2건(상금 각 100만원), 우수 3건(상금 각 50만원) 총 6작품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054-811-2876)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시민 정원사와 함께하는 ‘주민참여정원’ △정원문화 페스티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Pop-up)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송창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이번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오는 9월 정원박람회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구미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5년간 국비 300억 지원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인 ‘2023년 농촌협약’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신청한 113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6개 지역의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구미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역주민, 추진위원회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또 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어촌공사 및 다양한 행정기관 등과 상호 조율을 통해 구미시 농촌공간의 계획을 수립했다.특히, 김영식 국회의원은 장차관, 중앙부서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만나 구미시의 농촌협약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득했다.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역점추진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인 선산읍과 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을면과 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시는 농식품부와 ‘농촌 공간전략 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5년 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 공간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시 농촌지역이 산업단지의 그늘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가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 사업이 추진되면 도농간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선산읍 중심의 중생활권(선산, 고아, 무을, 옥성, 도개)의 정주 여건 향상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희망찬 구미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접수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글로벌 특허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중장기 RD 방향과 IP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기술 관련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반의 사업이다.현재 상반기 20개사가 선정돼 글로벌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개발 동향을 바탕으로 자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사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위한 심층 컨설팅이 진행중이다.사업은 100일 동안 총 8회 전략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이외에도 지재권 교육, 인증확보 및 연계지원을 위한 사업안내 등 다양한 컨설팅이 제공된다.사업종료 시점에서 지원기업 모두는 자사의 신규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홍보 영상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의 기업의 제품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역량 강화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이다.센터 담당자는 “상반기 3대 1 사업 경쟁률을 통해 중소기업의 IP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하반기에도 중소 기업의 핵심기술 및 특허권 확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054-454-6613, https://pms.ripc.org)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장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 재조명 감사”

[칠곡] 조선시대 영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인동장씨 남산파’문중이 지난 5일 칠곡군청을 찾았다.인동장씨 남산파 출신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이날 인동장씨 남산파를 대표해 종중회장인 장진성 변호사와 여헌학회 이사장 장세용 전 구미시장, 장병제 사무국장, 장세영 종중 총무국장, 장석영 선생의 현손 장세민·세곤 씨 등이 함께했다.장석영 선생은 칠곡군 기산면 출생으로 1905년 을사오적 처단과 을사늑약 파기 상소 투쟁은 물론 1915년 ‘조선 국권 회복단원’으로 활동했다.또 3·1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독립청원서 초안을 작성하고 서명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김재욱 군수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찾아 장석영 선생의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파리 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김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장석영 선생을 비롯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세민 씨는 “오늘 이 자리가 잊혀가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손으로서 선조의 유훈을 알리고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동장씨 남산파는 조선 중기 성리학 대학자 장현광(張顯光 1554∼1637), 조선 예학을 크게 발전시킨 장복추(張福樞 1815∼1900), 일제강점기 파리장서 초안을 작성한 장석영(張錫英 1851∼1926) 선생 등을 배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6

“구미국가산단 5공단 2단계 조기착공을”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인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지원과 구미국가제5산업단지 2단계 구역 신속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날 행안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민수혜도가 높고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도로정비, 안전관리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미대로∼낙동강변로 도로 정비△오태∼남구미IC간 도로 개설 등 총 9개 사업 152억원이다.이어 국토부를 방문해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2단계 85만평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국가제5산업단지 1단계 부지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2단계 부지도 입주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경기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 변동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6

‘3전 4기’ 상주 통합신청사 건립, 또 ‘꼬인 실타래’

[상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을 두고 상주시와 시민단체, 주민 간 찬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두 곳(남성, 무양)에 청사를 두고 있는 상주시는 2001년부터 통합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3번의 시도를 했지만 모두 무산됐다.민선 8기 강영석 시장 취임 후 여러 절차를 거쳐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11일 현 청사 부근, 상주시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부지로 결정한다고 상주시가 공식 발표했다.이후 5월 25일 결성한 시민단체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주민 간 찬반 여론이 분분하자 강영석 시장은 지난 6월 1일 시민 염원과 당위성 등을 앞세워 담화문을 발표하고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공노 상주시지부도 ‘통합신청사 이제는 미룰 수 없다’며 청사 노후 및 협소, 외부건물 임대 사용,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근무여건 안정화 등을 내세워 신청사 건립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문을 냈다.이에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공동대표 김종준, 정재현, 임부기, 신재숙, 송병길)은 지난 5일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상주시와 공무원노조의 담화 및 입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통합신청사 부지선정 및 의사결정 과정, 도시기능 강화와 공동화 차단, 청사협소, 통합청사 기금 사용, 현 청사 이용방안 등에 대한 반박과 대안을 제시하며 신청사 건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들은 “어떠한 현안이던 100% 찬성은 있을 수 없는 만큼 찬반 양측이 마지막까지 소통 창구를 열어 놓고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최상의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지역발전과 안정화에 기여하는 길 아니겠느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2023-06-06

“관광 활성화·인구증대 연구” 선진지 견학

칠곡군의회 ‘미래의정연구회’가 관광 활성화 및 인구증대방안 연구를 위해 최근 선진지 견학사진을 진행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연구 모임회 소속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주에 위치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내 경북천년의숲, 최부자집, 황리단길을 견학했다.연구회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 최신관광 트랜드 청취 및 칠곡의 관광자원 개발 방향을 모색한 뒤 경북환경산림연구원을 방문해 관광지 개발의 모범적 사례인 지방정원 경북천년의숲 정원 조성 현장과 운영현황 및 관람객 추이 등을 살펴봤다.연구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관광관련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칠곡군의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꼼꼼히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구정회 대표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우수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칠곡군 관광 활성화와 인구유입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의회 ‘미래의정연구회’는 구정회 의원을 대표로 배성도, 이창훈, 김태희, 오용만, 오종열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6

상주시 평생학습원, 시각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협약

[상주]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유헌종)이 시각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평생학습원은 최근 상주박물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회장 김장환),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시각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시각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했으며,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상주시는 올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9천500만 원을 확보했다.특수학교와 장애인 시설ㆍ단체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3개의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원과 상주박물관이 협업해 시각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 ‘통(通) 통(通) 상주 문화 속으로’를 공동 운영한다.시각장애인 전용 교구재 개발, 시각장애인 역사ㆍ문화 교육, 학습 결과물을 엮은 상주박물관 ‘작은 전시회’개최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확대는 물론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장애인 평생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6-04

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탄력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경상북도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 산학연관 유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도 협약을 체결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협약에 따라 방사청과 경북도, 구미시는 앞으로 △클러스터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 지방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천㎡)를 20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또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산 관련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었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첨단소형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소형 방산 완제품 생산에서 군 전력화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한 방산 관련 강소 중소벤처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다.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과 별개로 경상북도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투입, 설비와 금형 고도화로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 계획 중에 있어 지역 중소업체들의 기대가 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중기부 ‘아기유니콘’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기업 중 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1개사를 선정했다.아기유니콘은 2020년부터 추진했으며, 그동안 200개사가 선정됐다.이번에 경북센터의 지원기업으로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2개사는 △G-Star Dreamers 14기 기업 주식회사 와따(대표 김민규)와 △2022 Pre G-Star Dreamers 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정수영 대표)이다.‘와따’는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Primary NK 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고형암(췌장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문락 센터장은 “지원기업 중 2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지역 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GB(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중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경북경제진흥원,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 안동 꿈이룸점포에서 2023년도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을 열었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운영 실습, 보육공간과 사업화자금 지원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경북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혁신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6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서류전형·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생 대표 서강미 등 총 20명을 입학자로 선정했다.입학식 이후 교육생들은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상담·지도 및 코칭, 창업교육 등 기초과정과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 지원 등 심화과정,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는 실전과정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또 동문회 결성 등 졸업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판로지원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경북지역 16기 입교생들이 검증된 예비 창업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의 모든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