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탄력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경상북도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 산학연관 유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도 협약을 체결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협약에 따라 방사청과 경북도, 구미시는 앞으로 △클러스터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 지방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천㎡)를 20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또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산 관련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었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첨단소형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소형 방산 완제품 생산에서 군 전력화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한 방산 관련 강소 중소벤처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다.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과 별개로 경상북도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투입, 설비와 금형 고도화로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 계획 중에 있어 지역 중소업체들의 기대가 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중기부 ‘아기유니콘’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기업 중 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1개사를 선정했다.아기유니콘은 2020년부터 추진했으며, 그동안 200개사가 선정됐다.이번에 경북센터의 지원기업으로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2개사는 △G-Star Dreamers 14기 기업 주식회사 와따(대표 김민규)와 △2022 Pre G-Star Dreamers 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정수영 대표)이다.‘와따’는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Primary NK 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고형암(췌장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문락 센터장은 “지원기업 중 2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지역 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GB(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중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경북경제진흥원,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 안동 꿈이룸점포에서 2023년도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을 열었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운영 실습, 보육공간과 사업화자금 지원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경북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혁신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6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서류전형·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생 대표 서강미 등 총 20명을 입학자로 선정했다.입학식 이후 교육생들은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상담·지도 및 코칭, 창업교육 등 기초과정과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 지원 등 심화과정,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는 실전과정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또 동문회 결성 등 졸업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판로지원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경북지역 16기 입교생들이 검증된 예비 창업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의 모든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훈 환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2일 병원 1층 이벤트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훈 환자 4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아 병원장과 병원 직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병원 생활에 필요한 입원용품을 선물했다.또 국가보훈처에서 드리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도 함께 전달됐다.이어 지역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보훈 환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김정태(93) 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들은 남다른 외로움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료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고 오늘같이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경아 원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나라와 가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치매안심 병동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구미시, 서비스로봇용 부품제조기술 지원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제조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모듈 적용제품 연관기업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품제조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애자일은 날렵한, 민첩한 이란 의미를 가진 용어로, ‘애자일 제조’는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또는 수요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시 제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구미시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1억4천만원(국비 71억5천만원, 도비 13억5천만원 시비 36억4천만원)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내 연면적 1천97㎡ 규모의 기구축 공간에 서비스로봇 애자일 제조지원센터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에 제조장비·평가장비·실증장비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해 애자일제조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또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발굴·BM(비즈니스 모델)기획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육성체계 마련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기업간 협업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밸류체인(Value Chain) 형성 등 산업 성장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 시장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핵심 유망기술을 전자융합부품 제조·실증 인프라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구미지역의 전자·제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와 함께 정부의 유망 신산업분야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서비스로봇 관련 분야는 첨단 신기술의 복합체로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전자제조 산업환경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구미시 전자제조 산업 회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1

구미시,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이색홍보 ‘눈길’

[구미] 구미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색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1일 시청사 게양대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4군의 의장대 모습의 실사 등신대를 설치해, 마치 실제 의장대가 깃대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했다.또 청사를 가로지르는 길다란 바(bar)형태의 외벽 공간에 ‘과거 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 정신과 이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현 세대의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의 ‘마음을 잇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구미시는 의장대 실사 등신대 제작을 위해 현충원을 방문해 의장대 모습을 직접 촬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설치한 조형물을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게시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주변 지형·지물이나 환경을 활용, 발상을 전환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익숙한 주변의 사물을 색다르게 해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앰비언트 광고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본 시민들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하고 있다.시민 강형욱(40·형곡동)씨는 “시청 태극기 게양대에 의장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엄숙한 마음이 들어서 한참을 쳐다봤다”면서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아무 감흥이 없었는데 눈으로 군인들의 모습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구미시가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것을 보고 정말 변화와 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구미시 조용경 총무팀장은 “민선8기 새희망 구미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조 아래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경직되고 낡은 행정의 옷을 벗어버리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3년 부터 참전명예수당(시비 10만원→15만원)인상, 보훈예우수당 지급제한·연령제한 폐지 및 인상(시비 5만원→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시비 5만원), 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민선8기에 들어와 각종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1

“신청사 건립은 시민 염원”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이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반대 여론 등을 의식해 1일 정례조회 자리에서 담화문을 발표했다.강 시장은 “1995년 시·군 통합과 지방자치의 부활을 계기로 통합 신청사 건립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다. 그동안 3번의 신청사 건립 시도와 좌절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사건립기금은 매년 적립돼 현재 1천316억 원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신청사 부지 확정이 있기까지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이를 반영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직후 의회 간담회,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신년사 등을 통해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을 공개했다”고 말했다.또한 “20년 전에는 시청을 외곽으로 이전함으로써 도시의 확장을 꾀했다면, 지금은 통합 신청사 건립을 통해 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공동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이전 신축의 주요 목적”이라며 “‘분산·팽창하면 죽고, 집중·압축하면 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현 청사부지 일원의 고밀, 복합 개발을 통해 인구감소와 도심 쇠퇴에 대응하고자 국토교통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부지 선정 과정은 조례에 따르고, 추진위원회 협의로 결정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이었다”며 “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상주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끝으로 “현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신청사 건립도 움직이고 도전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함인 만큼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는 지혜로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01

구미시평생학습원, 구미학 연구 구축 학술 심포지엄

[구미] 구미시는 2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2023년 상반기 구미학 연구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구미학 학술 심포지엄은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의 전통과 현재, 미래에 관한 학술적 연구로, 구미학 구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산업도시 구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박정희의 리더십과 정치 철학(윤종성 성신여대 교수) △박정희 산업화 정책의 명과 암(정일준 고려대 교수) △구미공단 형성의 배경와 의의(황진태 통일연구원) △구미지역 주도 계층의 형성과 변화(임경희 영남대 교수) △구미는 한국의 실리콘 벨리인가(신호균 금오공대 교수)에 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심포지엄은 산업도시 구미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미학 구축에 있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우 평생학습원장은 “오늘의 구미를 만들어낸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현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1

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인력 양성

[상주] 상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에 있어 시만의 특화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전문 유통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30일 양촌동 소재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수입 농산물의 증가, 핵가족화와 고령화, 코로나19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갖춘 혁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지난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70시간 내외로 짜여져 있으며, 농업인단체, 농업조직 임직원, 농업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집합이론교육, 온라인교육, 현장교육 등을 진행한다.교육내용은 미래농업과 현재 산지유통정책, 농산물 구매패턴을 활용한 소비지 마케팅 전략, 품질관리 및 농산물 브랜드 전략을 통한 상품화,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조직화 등이다.상주시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유통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유통정책을 활기차게 펼쳐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5-31

김영식 의원,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시 검토 요건을 추가하고, 첨단전략기술조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 조치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6일 발의했다.기존에 발의된 특별법 개정안은 광범위한 적용범위 및 강력한 처벌 규정 문제로 인해 연구계·산업계의 연구·산업활동을 제약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았다.특히 첨단전략기술 육성의 취지와 달리, 해당 기술의 RD 사업화, 해외진출 활동 위축 및 생태계 공동화 우려 뿐만 아니라 이미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산업기술 보호를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이중규제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았었다.이에 본 개정안은 기술지정의 제도를 보완하고 이중규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략 기술 지정 시 보호 대상 기술을 선정한다는 관점에서 검토요건을 추가하고 기술지정 심의 시 필요 최소한의 범위로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절차를 규정하고, 기술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이 전략기술의 지정·변경·해제 검토 대상 기술을 정해 심의 할 수 있도록 개선 보완했다.김영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국가첨단 전략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1

구미시, 다자녀 가정 지원책 전면 확대

[구미]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전면 확대한다.시는 지난해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 시책을 발굴했다.우선, 공영 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조례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공영주차장 이용시 다자녀가정 감면 기준을 19세 미만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주차요금을 50% 감면에서 전액 감면으로 확대했다.또 △장난감도서관(아이누리, 아띠, 초록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에코랜드(체험활동비) △평생학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등 총 6개소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다자녀가정에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시설은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예매시(연12회) 관람료 40% 할인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이용요금 60% 감면 △구미과학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근로자문화센터, 신라불교초전지, 청소년수련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금오·구포테니스장,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구미캠핑장, 낙동강 야외물놀이장, 옥성자연휴양림 등 11개소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중이다.또 내년 상반기부터 다자녀가정의 전기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혜택과 구미사랑상품권 충전시 구미 다둥e카드와 연계해 자녀수별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세자녀 이상 가정에는 공용차량 무상공유사업과 수도요금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공공부문의 고용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환경관리원 채용시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 다자녀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부여하고 승진우대도 보장한다. 시는 해당 제도를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공공부문이 출산·양육 친화 직장문화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부문까지 확산시킬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출산·양육 시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저출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6월 조례를 개정해 자녀 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했으며, 각종 지원 시책을 통해 약 2만4천여 가구의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0

상주 힐링여행지, 대만 관광객에 홍보

[상주] 상주시가 지역 관광홍보를 위해 세계무대로 보폭을 넓혔다.상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참가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박람회다.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관광박람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참관객이 찾는 ‘볼거리 많은 박람회’로 유명하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국가간 여행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본격 개최한 박람회로, 12개 국가에서 205여개의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30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상주시는 상주의 힐링여행지 경천섬, 경천대, 문장대, 나각산을 주력 품목으로 홍보에 나섰다.박람회장을 찾은 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주의 다양한 특산품과 기념품 등을 선보였다.또한, 상주여행에 관한 정보 전달은 물론 스우파 출신 라치카가 출연하는 상주관광 홍보영상을 보며 쉬어 가도록 하는 등 ‘상주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대만 관광시장에 상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눈을 넓혀 해외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관광지로 각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5-30

“과수 거점 유통센터·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절실”

[김천] 홍성구 김천시부시장이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실과 원예경영과를 방문해 김천시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을 건의했다.건의안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이다.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김천시가 포도, 자두의 주산지이자 사과, 배,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그중 저장성과 맛이 우수한 샤인 머스캣의 최대 생산지로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어 향후 연간 생산량이 6만t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기존의 소규모 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확보하고, 체계적인 선별·포장·저장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김천시가 올해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입한 계절근로자는 농식품부 허용 최대 쿼터 100명이다. 지난 3월 말 입국해 4월 1일부터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양파 등 과수 및 밭작물 농작업에 투입되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식은 공동숙소인 조마면에 있는 대방연수원을 임차해 5개월간 활용하고 있으나 숙소 이용료 및 농가 접근성 등의 애로사항 등으로 숙식 및 농가 편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홍성구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우리 시에 접목해 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 되겠다”며 국비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채복기자

2023-05-30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 참여사와 간담회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고속도로 설계에 참여 중인 47개사 CEO와 임원진을 초청해 화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구축 및 설계노선 현황과 앞으로 설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설계사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나눴다.올해 설계 발주 계획은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확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설계가 지난 2일부터 입찰공고 중에 있으며, 현재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기본설계가 완료 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후속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설계 발주물량 감소에 대한 설계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BIM 설계, 드론 측량 확대 추진 등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용과 설계대가 현실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설계참여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설계업계 활력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0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선정 동분서주

[상주]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이 지역구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임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상주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차전지 클러스터)와 소부장 선정을 위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상주시는 2차전지 클러스터 특화단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했다.이에 따라 임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주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달 정영진 차관 면담에 이어 이번에 이창양 장관과 면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임이자 의원은 이창양 장관에게 상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서도 2시간권 접근이 가능하며, 2차전지 제조 도시인 청주와 포항에 1시간권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낙동강의 풍부한 물을 이용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 지역 교육기관과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한 적재적소 인력공급의 장점 등을 강조했다.이차전지는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자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향후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소재 신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SK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입주기업을 위한 주거단지 및 의료원,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임이자 의원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캠퍼스와 상주공고 등이 있어 이차전지 연구·생산 기능인력 확보에 용이하며,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상주시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5-29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까지 뿌듯”

[구미]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구미지역 청년벤처창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의원은 지난 26일 구미시의회 김근한, 정지원 의원과 함께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벤처관을 찾아 청년창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금오공대 출신들로 구성된 구미 토종 벤처기업 ‘와이제이 랩’과 국방벤처기업 ‘블루웨일’을 차례로 방문했다.‘와이제이 랩’과 ‘블루웨일’은 최근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와 ‘웨이러블타입 수중추진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김 의원은 이들 벤처기업들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으로 모든 차량들의 우회전 일단정지가 시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와이제이 랩이 개발한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는 도로위 신호등과 연계해 차량 운전자가 우회전 시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기존 우회전 신호등과 달리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됐다.기존 우회전 신호등은 차량이 다가오는 사실을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라면, 와이제이 랩이 개발한 제품은 보행자가 있음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보행자 중심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는 작년 8월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청년 창업가 어워드’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두 벤처기업의 제품들을 둘러 본 김 의원은 “벤처기업의 가장 큰 무기는 기술력”이라며 “제품들을 출시할 때 다른 이들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금오공대 창업벤처관은 본인이 금오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청년창업가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직접 기획, 설계 등 기반사항 등을 준비해 준공까지 마무리한 곳”이라며 “이러한 공간에서 제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제품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와이제이랩 윤정근(34)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청년벤처기업으로 구미시와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으로부터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기에 지금까지 제품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김영식 의원님이 해주신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청년기업인과 창업자들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금오공대 창업벤처관 초창기(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을 2004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5년간 역임하기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9

상주시, 인구감소대응 3개 목표·35개 실천사업 제시

[상주] 인구 10만 벽이 무너진 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응 5개년 비전을 제시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최우진 부시장을 비롯한 상주시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 상주시의회 의원,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 등이 참석했다.시는 지난 1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5월 중간보고회를 열어 상주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상주시 맞춤형 인구감소지역대응 비전·목표·전략을 도출했다.보고회에서는 ‘다함께 상주하는 어울림 도시 상주!’라는 비전과 함께 매력공간 창출로 생활인구 확보,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활력 제고, 차별화된 로컬라이프 구축으로 정착유도라는 3가지 목표 아래 35개의 실천사업을 제시했다.상주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14일간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상주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최우진 부시장은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간의 인구정책 방향을 담는 계획인 만큼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며 “제시된 다양한 실천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5-2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6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S등급’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시상식에서 2022년 성과평가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S등급’으로 선정됐다.경북센터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최우수 공동훈련센터(S등급)’로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경북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천명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8천명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연계한 교육으로 국내 기업에 스마트공장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한다.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실사례 중심 교육으로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했으며, 삼성전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활용해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국내 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분야별(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션, 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 관리자, 실무자)로 구성해 기업의 규모·수준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성패는 전문인력 양성 유무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삼성전자의 전문가와 협업해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6

구미시, LS그룹과 1천억원 규모 합작공장 유치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가칭)LS-HAI JV(Joint Venture) 유치를 성공했다.LS전선은 지난 2월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 Hammerer Aluminum Industries)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오랫동안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계획을 수립해 국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 중에 있었다.투자 검토 지역 후보군에 구미시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9일 LS그룹 내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LS머터리얼즈 홍영호 대표를 직접 만나 50여 년간 축척된 구미산단만의 제조산업 노하우 및 인프라를 직접 설명하고, 구미 투자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구미시는 이번 ‘LS-HAI JV’유치를 통해 반도체, 방산 산업에 이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며 지원할 계획이다.JV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 2027년에는 약 2천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로,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그동안 LS전선은 현대·기아차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LS머트리얼즈의 에너지, LS알스코의 친환경 소재, LS-HAI JV의 알루미늄 부품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구미에 과감하게 LS 신산업의 미래를 맡겨주신 홍영호 LS머터리얼즈 대표님을 비롯한 LS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에 투자를 원하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5

금오공대, 지역 기업 100곳과 ‘1:1 결연’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와 함께 기업, 지자체, 대학이 상생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글로컬 혁신기업과 금오공대 교수가 1대 1 산학결연을 해 밀착형 산학동맹을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한다.25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금오공대-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구미시 간 업무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 등 지역 100개 유망기업 대표와 100명의 금오공대 교수, 그리고 각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응하고, 구미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창출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지역 기업과 지자체 및 대학이 운명 공동체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100개 기업과 대학(대학교수), 구미시가 1단계 협약을 맺고, 기업 지향의 사업화 실용연구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혁신기업과 1대 1 결연을 한 금오공대 교수는 △사업화 융합연구 공동수행 △기업맞춤형 융합교육과정 공동개발 △특허 등 지식재산의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 공동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혁신기업의 산학협력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구미시-혁신기업으로 이어지는 대학-산업계-지자체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사업화 융합 RD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대학, 강소도시로서 글로컬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금오공대를 방문해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정부는 ‘글로컬 대학’선정을 통해 지역 대학을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지역대학의 혁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지자체,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5

지역 핫플된 ‘구미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지난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이 센터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월 이용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특히,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37개 사업) 운영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천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하고 있고,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을 제공하면서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