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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산림조합, 금융 성장성평가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송재엽)의 올 한해 금융성장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산림조합은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 결과 최고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산림경영지도 부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는 금융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지역조합들의 금융사업 성과고취를 위해 여·수신증감액, 연체율 등의 금융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며, 우수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는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임업인의 산림경영활동지원, 임업인육성과 임업인정보전달 등 산주와 임업인 및 산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평가한다.상주시산림조합 금융은 2015년 수신 190억, 여신 158억대에서 2022년 12월 기준 수신 510억, 여신 360억으로 수신 270% 여신 227%가 증가(2022년 수신 100억, 여신 100억 증대)했다.산림경영지도사업의 경우 2020년,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로 3년 연속 최우수,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산림조합은 내부적으로 내실을 굳히고, 외적으로 임업인과 산주의 권익향상에 힘쓰는 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과 모든 조합원, 임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임업인들의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8

구미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 개최

구미시는 28일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메타버스 활용·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메타버스 기업 통합지원 거점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유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강원도, 구미시, 강릉시, 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은 2022년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G망 기반 실증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양성 등을 수행하는 지역 메타버스의 중심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락현기자

2022-12-28

쓰레기 매립장, 도시 속 힐링 숲으로

[구미] 구미시가 구포동 498-1번지 일원의 사용 종료된 쓰레기 매립장(12.4㏊)을 도시숲으로 조성했다.시는 이 도시숲에 국비(35억), 도비(11억)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구미 ‘다온숲’조성사업을 완료했다.구미 ‘다온숲’은 계절별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위해 수목류 왕벚, 이팝, 산수유 등 49종 2만5천680주, 초화류 수국, 억새 등 27종 53만6천180본을 식재하고, 다온숲 내 하늘바람광장(잔디광장), 에메랄드 그린길, 바람언덕(억새원), 수국원, 그라스원 등 테마 식재로 다양한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현재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위해 진입도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쓰레기매립장의 안정성과 주변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침출수 처리 및 집·배수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침하판 및 매립가스 처리시설(가스 포집정, 수직간이 포집시설)은 가스 분출이 거의 없어 중단된 상태로서 원형을 보존하고, 알림판을 설치해 매립장 사후관리 종료시까지 관리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지난 10월 산림청(도시숲경관과) 및 경북도(산림산업관광과)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 사업취지 등에 적합하며,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온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및 소음을 차단해 그동안 쓰레기매립장으로 고통받던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생태놀이터, 정원, 온실 등의 보완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녹색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2-12-28

김천시, 내년도 국비예산 6천390억 확보

[김천]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6천390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미래먹거리 사업과 십자축 광역철도망의 본격 추진으로 물류·교통 허브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은 올해 5천237억원보다 1천153억원(22.0%) 증가한 6천390억원으로 국가 및 도 직접사업은 13건 2천513억원, 국도비보조사업은 849건 3천877억원이다.주요 증가요인으로는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건설사업 등 대형 SOC사업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내년 국비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분야가 2천499억원, 미래전략산업 및 경제분야가 4백28억원, 농림분야 566억원, 보건·복지 분야 2천117억원, 안전·환경 분야 564억원 등이다.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SOC사업으로는 현재 김천역사 증·개축을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 1천786억원과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김천∼문경선 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김천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또한,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127억원,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91억원,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 88억원,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52억원 등 차세대 전략산업과 미래먹거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자동차 튜닝산업과 드론산업의 메카, 그리고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김충섭 시장은 “내년 국비예산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주요사업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우리시 재정확충을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8

소아암 어린이 응원 ‘손가락 7’포즈로

[칠곡] 칠곡군의 한 백혈병 소녀가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16강전 골 세리머니로 원했던 ‘손가락 7’포즈가 소아암 어린이 응원에 사용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왼손으로 숫자 7을 그리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소아암 아동을 격려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사진럭키칠곡은 칠곡군의 첫 글자‘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으로 긍정의 힘이 행운과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럭키칠곡 챌린지는 칠곡군에 사는 김재은(순심여고·15) 양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사연에서 비롯됐다.김 양은 손흥민 선수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는 의미로 럭키 칠곡 포즈를 부탁하며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알렸다.대표팀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손흥민 선수의 골 세리머니는 무산됐으나, 김 양의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며 4천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챌린지는 손가락 7자 포즈 사진을 촬영해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챌린지를 이어갈 두 명을 지명하고 SNS에 올리면 된다.일반적인 챌린지와 달리 별도 도구나 홍보판 없이 손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서선원 사무총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전 SK감독 이만수 △KT위즈 야구단 강백호, 김상수 △배구 국가 대표 김연경, 박정아 △축구 국가 대표 홍철 △탤런트 노현희 △트로트 가수 김혜연, 은가은 △장고의 신 박서진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재욱 칠곡군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지명했다.서 사무총장은“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이번 럭키칠곡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7

내년 김천사랑상품권 1천억 규모 발행

[김천] 김천시가 2023년 김천사랑상품권을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운영한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2023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며 구매한도 및 종이형 판매 기간 등은 변경해 운영한다.2023년 변경사항으로 1인당 월 구매한도가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되며 연 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또한 종이형 구매 한도는 개인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되며 법인의 종이형 구매는 중지된다.내년 김천사랑상품권 카드형 충전 및 구입은 1월 5일부터 재개되며,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의 경우 분기별 1회 총 4회 판매 예정이다. 이에 따라 1분기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래 1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판매대행점 52개소에서 1인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목표 1천800억원 발행을 지난 17일 달성했다. 농어민수당, 임신축하금, 입영지원금 등 각종 정책자금도 김천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해 실제 운영 규모는 2천40억원을 넘어섰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천사랑상품권의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하여 내년에는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하고자 한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7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환영”

기획재정부가 26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확정을 발표하자 지역 경제단체와 구미시, 정치권 등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 발표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를 대구지점과 통폐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구자근 국회의원 등은 큰 우려를 표하며 전방위적으로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또 구미출장소 존치 외에도 정책금융서비스에서 홀대받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구미출장소에서 구미지점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지난 10월 25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 건의’를 대통령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며, 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경제계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전달한 것이 오늘의 존치 결과로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구미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구미5단지의 중소·중견기업 신·증설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 존치는 물론, 오히려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 갑)도 “구미지역은 내륙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액 기준 178억 달러로 전국 7위 도시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 역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의 존치결정을 환영하며, 향후에는 구미지점으로 격상해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수출에 대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6

구미시, 올해 65개 공모사업 선정 ‘성과’

[구미] 구미시가 올해 각종 공모를 통해 총 65개 4천189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이는 지난해 실적(55개 사업, 1천209억원) 대비 사업비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모사업에 대한 공격적·전략적 대응을 지시한 뒤 매월 전체 간부회의 시 개별 공모에 대해 직접 검토하고 지시하는 등 강도 있게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구미시는 산업·도시·문화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높은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공모사업 총 사업비 4천189억원 중 시비는 14%인 600억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필요한 재원 86%(국·도비 61%, 기타 25%)를 외부에서 충당함으로써 구미시 전체 재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주요 선정사업은 △2022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180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사업(40억원) △지역문화재 활용 및 문화유산 교육사업(2억9천만원) 등이다.총 65개의 사업 중 △산업 분야 14건 △도시교통 분야 8건 △농촌 분야 7건 △문화 분야 20건 △기타 16건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고루 선정됐으며, 특히 문화관광체육과 산업경제에서 가장 많은 사업들을 유치해 앞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발전’을 강조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중앙 각 부처의 공모사업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더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우선 내년 초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개발’기능을 보강,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사업계획의 수시 모니터링과 대내·외적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정부의 공모 동향 파악에 한발 앞서 나갈 방침이다.또 정부 예산안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실무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를 거양한 직원에 대한 포상 휴가와 더불어 해당 부서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공모사업 관리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구미시 재창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만큼,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상주시, 데이터 활용 스마트행정 구현에 박차

[상주] 상주시가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국정과제에 대응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주시의 행정체계 구축과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뢰했다.지난 6월 착수해 데이터 현황과 대내·외 환경 분석, 실·과·소 업무담당자 인터뷰,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완료보고회에선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 육성,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데이터 활용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3대 달성 방안을 결정했다.또한 데이터 관리 체계화, 시민 체감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시스템 내 데이터 연계, 공공데이터 공유 서비스 제공 등 9가지 추진 전략도 수립했다.앞으로 3년간의 전략을 도출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해 데이터 정책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이창희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완료보고회는 데이터 활용사업에 대한 중장기 정책 입안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제부터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5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 주요국비 2천800억원 외 신규사업 31억원 추가 확보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구미지역 주요사업 국비 예산 2천800억원 확보한 것 외에 신규사업으로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추가 확보한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비(15억원) △산장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3억원)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용역비(2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용역비(5억원) 등 4개사업 총 31억원(총 사업비 4천874억원)이다.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2023∼2026, 총 사업비 250억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던 사업으로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부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예산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구미는 이미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부품, 장비, 리사이클링 배터리 연관산업 전 분야 21개 기업이 소재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구미지역 기업 중 LG BCM은 내년에 6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공장조성,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음극재 생산 확대, 도레이세퍼레이터필름코팅코리아는 2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구미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가 완공하게 되면, 기술지원 사업과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인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2025∼2030, 총사업비 374억원)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동읍, 장천면 일원에 추진될 예정으로, 구미시가 매년 공모 신청했으나,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던 사업이다. 이 역시 김 의원의 노력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또 경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2023∼2027, 총 사업비 650억원)과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2024∼2028,  총 사업비 3천600억원)은 내년도 연구용역비로 각각 2억, 5억원씩 반영됐다.김영식 의원은 “확보한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지역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경북FTA활용지원센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 개최

경북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 대구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FTA 담당자들이 최근 발효된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신규 FTA 주요 내용, 상품양허, 원산지 규정, 원산지 증명, 기타 사항, FTA 제도 변경사항 순으로 진행됐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발달한 이스라엘과 FTA를 통해 협력을 증대해 수출 증대와 동시에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고, 섬유 관련 관세를 철폐시킨 캄보디아와 경북지역의 많은 섬유, 의류 산업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원산지증명 절차가 필요한데, 기 발효된 FTA와 차이가 있는 규정들이 다수 존재해, FTA 업무 실무자들이 교육을 통한 업무 숙지로 기업의 경제적 효과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활용지원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70-4138-9058)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3

육계 장건강 개선 효능 탁월한 유산균 3종 발견

[상주] 전국 최대 육계 주산지인 상주지역 내 한 공공기관에서 육계 장 건강 효능이 탁월한 유산균 3종을 발견해 양계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가축의 건강기능성 개선을 위한 담수 미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육계의 장건강 개선 효능이 뛰어난 자생 유산균 3종을 발견했다.3종의 유산균은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SMJ15,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FFJ04, 라티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 NKJ96이다.육계를 사육할 때 사용하는 사료첨가제 생균제 시장은 항생제를 적게 쓰는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7.1%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마켓츠앤마켓츠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59조8천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부산대학교 김명후 교수 연구진, 경북대학교 공창수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가금류용 유용미생물 사료첨가제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서 이번에 발견한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건강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연구진은 이들 유산균 3종을 첨가한 각각의 육계사료를 10일간 급여 후 육계의 조직(소장, 맹장) 내 장관미생물 군집과 면역세포의 분포 변화를 수입산 시판 유산균과 비교·분석했다.분석 결과,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 속 유익균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항병원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이 유산균 3종은 육계의 소장에서 유익균의 다양성이 시판 유산균에 비해 1.7~2.1배 높았으며, 특히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SMJ15 유산균은 육계의 맹장에서 시판 유산균에 비해 6배 이상 증식했다.특히, 유산균 급여 후 장관 내 유해균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장, 맹장에서 모두 감염증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진 슈데스체리치아(Pseudescherichia),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Clostridioides) 속의 유해균이 모두 시판 유산균에 비해 감소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유산균 3종의 육계 장 건강에 대한 효능에 대해 올해 10월 특허를 출원했다.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양계용 유익 미생물 사료첨가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산균을 활용한 신규 생명(바이오)산업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2

김천시의회, 신음근린공원 부실시공 적발

[김천]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대하)는 최근 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부지의 패널옹벽 붕괴 위험에 대한 실상 조사에 나섰다.22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신음근린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 및 김천시청 담당자들과 공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산업건설위원회 박대하 위원장과 위원들은 먼저 패널옹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토사를 옹벽 중단부까지 쌓아 올려서 대규모로 토사가 유실된 상황은 직접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옹벽이 뒤틀리고 벌어진 것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시공방법의 적절성에 의문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중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사항을 주문했다.공사 관계자들은 일부 공사구간의 지반강도가 약해서 부분적으로 토사유실과 옹벽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앵커의 추가 설치와 그라우팅과 같은 특수공법을 실시해 보강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위원들은 철저한 지반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하중이 무거운 옹벽과 앵커를 설치한 시공방법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집중강우 시 지반 내 지하수위 포화로 옹벽붕괴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배수문제도 충분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은 지금과 같은 하중과 옹벽갈라짐이 계속 발생한다면 최악의 경우 옹벽이 붕괴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계측기 설치 등 추후 보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약 4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서 야구장, 다목적구장, 숲속체험마당, 시민정원 등이 2023년 들어설 예정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2

임이자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44억 확정”

[상주]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4억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는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원, 스마트팜 시험연구 실증포장 구축 4억원, 오대소하천 정비공사 4억원 등 총 22억원이다.‘평천소하천과 오대소하천 정비’는 하폭이 좁아 집중호우 발생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가 우려돼 하천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스마트팜 시험연구 실증포장 구축사업’은 2023년 총 1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내 환경제어 기술정립 등 기존 시설채소 농가의 스마트팜 적용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문경시는 동로면 간송리 사부교 정비사업 13억원, 산북면 내화리 덕내교 정비사업 7억원, 문경시 재난문자전광판 설치 2억원 등 총 22억원이다.‘동로면 간송리 사부교 정비’는 교량 폭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산북면 내화리 덕내교 정비사업은 하천 폭을 확대함으로써 집중호우시 하천 월류를 예방할 수 있다.이외에도 문경시에 재난문자전광판이 설치돼 실시간 재난 관련 상황 전파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임이자 의원은 “이번 2022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특별히 상주·문경 시민들의 안전에 초점을 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상주·문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22

상주박물관,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특별기획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오랜 세월 인연을 맺은 상주와 불교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박물관은 지난 19일 하반기 특별기획전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되는데, 천년을 이어 온 상주와 불교의 오랜 역사와 빼어난 문화를 선보인다.상주 땅에 불교문화가 뿌리내리고, 꽃을 피워,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과정을 상주 출토 유물 등의 역사 자료와 불화 등의 다양한 유물을 통해 알아본다.상주를 대표하는 사장사(四長寺) 즉, 갑장사, 남장사, 북장사, 승장사 관련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로비에 세로 5.4m, 가로 3.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으로 움직이는 포스터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남장사, 용흥사 괘불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는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불교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남장사 감로왕도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감로왕도는 2023년 1월 8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며, 남은 전시 기간에는 16나한도로 교체해 전시가 이뤄진다.북장사 목조경장 및 소통, 명부전 사자상 및 금강역사 등 불교 조각의 아름다움도 느껴 볼 수 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주의 불교문화를 정립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상주의 문화를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2-21

상주, 국내외 농산물 유통분야 賞 휩쓸어

[상주] 상주시가 올 한해 국내·외 농산물 유통분야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농업 선진도시임을 입증했다.상주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날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에 앞서 경상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2022년 농산물 유통관련 전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736억원 대비 118% 증가한 87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포도(206억원), 배(105억원), 선인장, 곶감, 복숭아,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특히,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을 구사해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상주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대상을 수상해 ‘5년 연속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 관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했다. 시·군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 5개 분야에서 상주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상주시는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추진과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 운영, 서울 강남구 등 6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통한 상주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유통망을 활용한 전국단위 연계행사 활성화 등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쏟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유연하게 대처 하겠다”며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