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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 최우수

[구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사진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운영 기간이 1년 이상인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특수건강진단의 관리 △결과 및 판정 등에 대한 신뢰성 △장비보유 현황 및 유지관리의 적정성 △사후 관리의 절차 및 관리) 항목 및 행정처분 이력 등에 대해 평가했다.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S등급을 받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 수준의 향상을 위해 2년 마다 평가를 실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정일권 병원장은 “순천향 구미병원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집단산업관리연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보건관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3-27

“KTX 구미역 정차해도 새 역사 필요”

[구미] 지난 2010년 KTX김천구미역 개통이후 구미지역에선 선거철만 되면 KTX 구미 정차가 주요 공약으로 선정됐다. 이번 6.1 구미시장에서도 어김없이 KTX 구미 정차가 이슈로 떠올랐다.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KTX 구미 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구미 재도약에 있어 KTX 정차는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KTX 문제를 두고 정치권은 구미역 정차를 주장해 왔고, 구미시는 칠곡군 약목읍에 역 신설을 주장하면서 의견이 갈라져 왔었다.그러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KTX 구미역 정차가 포함되면서 구미역 정차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된 KTX 구미역 정차는 지역 정치권이 제안한 것으로 ‘기초 시군구 제안공약’에 포함돼 있다.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대부분은 KTX 구미역 정차가 윤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된 것을 반기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구미에 KTX 신설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구미시가 추진하는 칠곡군 약목면에 대해선 지역 두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지역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그렇다면 KTX가 구미역에 정차함에도 왜 새로운 KTX 역사가 필요할까. 아마도 KTX 구미역 정차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 정치권은 현재 김천∼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김천보수기지(경부고속선)와 김천역(경부선)을 잇는 연결선(2.2㎞) 구축 사업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 연결선을 이용하면 KTX를 구미역에 정차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들은 또 2.2㎞ 연결선은 남부내륙철도 사업비로 추진되기 때문에 비용도 들지 않고, 현 경부선 김천역∼구미역∼서대구역 구간은 대구권 광역전철 구축 사업으로 선로가 계량화하기 때문에 KTX-이음(최고 시속 270㎞)과 비슷해 고속열차도 다닐 수 있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취재결과 이는 사실과 다르다. 김천보수기지와 김천역을 잇는 연결선 구축 사업으로 인해 KTX가 구미역에 정차 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갖춘 것은 사실이나, 대구권 광역전철 구간에서 고속열차가 제 속도를 내긴 힘들다.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전철 구간의 선로를 계량화 하더라도 최고속도는 시속 150㎞이다.그마나 설계속도가 시속 150㎞로, 실제 열차들의 속도는 시속 85∼105㎞로 평균 시속 97㎞에 불과하다. 이유는 역과 역 간격이 가까운 것도 있지만, 지형상 곡선 구간이 많아 속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철도 관계자는 “KTX와 같은 고속철도가 전용선로를 달리는 이유는 열차가 고속으로 달리면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요인을 최소화하고,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직선 구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지난 10년 동안 KTX구미 정차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현재 지역 정치권과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중으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3-27

상주시 정신건강 플랫폼 ‘숨’ 구축

[상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의 심신이 극도로 지친 가운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해 고된 마음을 쓰다듬고 있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시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편리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 플랫폼 ‘숨(SU: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숨(SU:M)’은 ‘Support and Understand Mind’의 줄임말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지지하는 곳이라는 의미와, 이용자들이 한숨 돌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플랫폼 ‘숨(SU:M)’은 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sum-sangjumind.com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누구나 손쉽게 자가 정신건강검진을 해볼 수 있다.특히, 검진도구들이 직관적인 그림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외에도 낮잠ASMR, 명상 및 여행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힐링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심리상태 이해를 돕는 오감훈련 챌린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변성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플랫폼‘숨(SU:M)’은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3-27

프리미엄 김천딸기, 세계 입맛 홀린다

[김천] 김천시가 감천면 소재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알타킹 딸기 720㎏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9년 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태국, 홍콩, 싱가폴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면서 8억5천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두었고 올해는 10억원을 목표로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알타킹 딸기는 지난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의 대한민국 프리미엄 딸기 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수출에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한편, 김천시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재배기술 교육 및 수출인프라 구축, 규모화·조직화, 규격품 생산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수출유망 품목 발굴 및 시장개척을 통하여 수출금액 1천5백만 달러(한화 약 175억원)의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는 2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농민과 수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천딸기의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3-27

구미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설명회 및 지원 확약식 개최

구미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설명회 및 지원 확약식이 지난 24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설명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과 윤상훈 구미상의 부회장, 이승희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을 비롯해 관계 부처 관계자,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 중인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예산 375억원(국비200억원, 지자체100억원, 민간75억원) 규모로 산단 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미스마트그린산단과 여수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개 산단이 선정될 예정이다.구미산단이 본 공모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기업에 ‘자가소비형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발전 인프라 보급’, ‘탄소배출권 연계 지원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지원’, ‘에너지 고효율설비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탄소배출권 획득 지원’ 등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미산업단지가 친환경 산단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구자근 의원과 윤상훈 부회장은 공모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구미상의는 RE100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구 의원은 이들을 정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구자근 의원은 “이 정부가 추진해 온 RE100 캠페인에 대기업들은 준비가 되었지만, 중소기업들은 현실적으로 참여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구미산단이 선정이 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구미로 오게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구미가 대한민국 RE100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친환경 산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구미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3-25

칠곡군민들 우크라이나 돕기 나서

[칠곡]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소셜미디어 챌린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칠곡군은 6·25전쟁 당시 국토의 90%를 상실한 상황에서 ‘칠곡 다부동 전투’의 승리를 통해 반전을 기틀을 마련하고 인천상륙작전이 가능케 해 ‘호국평화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국제봉사단체인 칠곡군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00만원을 이체하고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사진6·25전쟁 당시 칠곡군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일깨우고 포화 속에 쓰러져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다.유재영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장은 “호국의 도시에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아픔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우크라이나 평화가 하루빨리 안착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챌린지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후원금을 이체하고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글과 챌린지를 상징하는 그림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챌린지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칠곡군 주민과 단체 등 20여 곳에서 챌린지 동참 의사를 밝히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위한 노력을 멀리한다면 우리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며 “칠곡군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우크라이나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신해 칠곡군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돼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칠곡/김락현기자

2022-03-24

국영 ‘디지털 문화대전’ 저술 착수

[상주] 상주시가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역사·문화·전통을 집대성 할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저술에 착수했다.시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과 공동으로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6월말까지 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문과 영문으로 방대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개설사업에 착수한 양 기관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 상주시사 편찬 이후 상주시의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DB시스템이 구축돼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역사로 대표되는 향토문화 편찬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후대와 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상주문화대전이 편찬돼 지역의 유구한 역사문화가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3-24

김천시 도로교통 여건 개선사업 ‘순조’

[김천] 김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도로교통 여건개선’목표가 이행률 200%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국도3호선(김천∼거창), 국도59호선(김천∼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903호 지방도 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사업 등 도로사업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금번 도시계획사업으로 시행하는 시청에서 대광동 아홉사리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도로사업으로 총 연장 700m에 4차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까지 보상 등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있다.시에 따르면 본 도로가 개설되면 시청 일대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공서 이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현재 타당성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하는 달봉산 터널 도로와 교차되어 법원,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대광동 공단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강남북 연결도로와도 연계되어 혁신도시 접근성 확산과 이에 따른 교통 분산 효과로 교통흐름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되어 신음동 금음마을, 대광동 아홉사리 일대가 교통 요충 주거지로 각광을 받아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이어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100%분양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돼 본 도로 개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어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도심발전의 새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충섭 김충시장은 “김천시민 누구나 편리한 교통 여건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 투자가 이어지고 투자가 이어지면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인구가 증가하게 된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2-03-23

“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착륙을 위해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시는 최근 낙동면 승곡리 승곡체험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승곡체험마을에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마을주민과 참가 도시민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마을 대표가 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농촌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주의사항, 3~6개월 동안 수행해야 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했다.이번 참가 기수는 3개월 과정 2가구, 6개월 과정 1가구, 총 3가구(5명)로 진행하며, 3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3개월 과정 2가구를 추가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참가대상은 상주시 외 타 시의 동지역에 주소를 둔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가족으로 신청 가능하다.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유선면접을 통해 선정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2~6개월 동안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영농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참가자는 ‘살아보기’ 기간 중 상주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의 학교, 주거지 등을 직접 찾아보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2

좁고 위험한 지방도903호선, 환경개선한다

[김천] 김천시가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에 건의했던 조마면 신안리와 부항면소재지를 경유하는 지방도903호선의 좁고 위험한 도로의 환경개선 사업을 착수했다.시는 도로환경개선을 위해 관리청인 경상북도에 지속적인 건의 결과 2021년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에서 현장을 조사해 사업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마면 신안리 마을 앞 도로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2.2㎞구간에 대해 선형개량과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신안1리(죽정)∼신안5리(새래) 1.2km구간을 우선 착공하여 금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신안5리(새래)∼신안4리 1.0㎞구간은 2023년에 착공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부항면소재지 도로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0.6㎞구간에 대해 선형개량과 노견확보로 도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으로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2022-03-21

상주 선인장 코로나 뚫고 미국 수출길

[상주] 세계 최고 수준의 상주 접목 선인장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은 21일 회원 농가와 청풍무역상사(대표 김헌구),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목 선인장 미국 수출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수출길에 오른 선인장은 60만본, 금액으로는 3천만원 상당이다.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상주 선인장은 코로나19로 세계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미국·호주·태국 등으로 수출해 지난해 11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일교차가 크고 변화무쌍한 기후환경에서 생산돼 더욱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띄는 상주 접목 선인장은 세계에서도 명품 선인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도 해외 각국으로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주지역에서는 8농가가 11ha의 시설하우스에서 삼각주를 대목으로 빨간색 등 5가지 이상의 색상을 나타내는 접목 선인장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접목 선인장을 수출하게 됐다”며 “상주 선인장이 해외시장에서 명품 선인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1

김천시, 내년 국비 1조2천억 확보 총력

[김천] 김천시가 지난 18일 김일곤 부시장을 주재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국가 정책기조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국비확보 추진계획 및 대응 전략 등을 보고하고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건의 된 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건의액 363억원과 계속사업 35건 건의액 3천755억원으로 총 55개 사업에 전체 사업비는 1조 1천800억원에 달한다.신규사업으로 대구광역철도망 김천연장,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건설사업,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이며, 역점추진 계속사업은 통합보건타운 건립,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건립, 지역거점 드론실기 시험장 구축사업,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국도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 대형 SOC 사업과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시 발전을 견인하는 대형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김천시는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우선 4월은 건의사업이 도 우선순위를 선점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5~6월은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반영단계로 국소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지역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