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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순수농업예산 365억 확보

【김천】 김천시가 2021년도 순수농업예산(농촌개발분야제외)을 2020년 본예산보다 28억(4.6%) 증가한 635억원을 확보했다.2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농업예산은 농촌경제 활성화, 농업생산기반구축을 통한 농가경쟁력 강화, 농식품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 산업기반구축, 축산업 경쟁력을 위한 축산전략사업육성, 농촌지도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기술보급을 통한 과수, 특작 새 기술 보급 등이다.분야별 주요사업은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공익형 직불제 지원 211억, 유기질비료 공급지원 24억,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19억,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7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5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5억, 중간산지 새 소득 품목전환지원 4억원이다.이와 함께 농식품 기반구축을 위한 학교 및 유치원 무상급식 관련 사업 58억, 김천 자두꽃 축제, 자두축제, 포도축제 등 5억, 국산원료 김치 공장 지원사업 10억, 포도 자두 김천 앤 포장재 지원 7억, 농산물유통 구조개선지원 7억,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7억이다.또 축산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축산업 한우브랜드 육성지원 5억원, 축산진흥사업 기반확충 6억원,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2억원, 가축재해예방 사업비 1억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에 8억,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비스확대에 9억,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7천만원, 농촌체험페스티벌 7천만원, 김천 포도 새 소득 발굴을 위한 신품종재배 기술 보급 시범 등에 8억, 미생물 배양실 운영 3억, 쾌적한 시가지 미화 사업을 위한 꽃 식재에 4억 등이다./나채복기자

2020-12-21

“호랑이곶감빵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상주] 상주시와 기업이 맞손을 잡고 지역 최대 부존자원인 곶감을 원료로 친환경 곶감빵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올해 곶감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품의 학교급식 납품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곶감빵의 특산품화를 위한 ‘곶감빵 상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농업회사법인(주) 팜드리(대표 김보규)는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HACCP인증에 필요한 사업장 신축과 함께 곶감빵 생산 및 관리운영에 필요한 장비 구입, 홍보물 제작 등에 나섰다.호랑이곶감빵은 곶감과 호랑이 2가지모양으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 빵이다.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상주곶감, 팥앙금, 견과류를 사용해 달지 않고 고소하며, 곶감 특유의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호랑이곶감빵에는 상주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 관광지 배경을 각색한 스토리북이 들어 있어 상주지역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눈으로 보며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호랑이곶감빵은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것”이라며 “상주시의 대표상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0-12-20

상주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 집하장 신축… 농산물 관리 UP

[상주] 상주지역 오지 정보화마을에 농산물 집하장이 새롭게 건립돼 전천후 집하·유통이 가능해졌다.상주시 모동면 반계리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위원장 전홍식)은 낡고 오래된 집하장을 철거하고, 사계절 사용 가능한 집하장을 신축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집하장은 2019년 정보화마을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 자부담 2천만원으로 모동면 반계리 200㎡부지에 140㎡규모로 최근 건립됐다.오래되고 낡아 비효율적이었던 포도 집하장을 철거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종합 물류시설로 신축했다.무엇보다 산발적으로 집하하던 농산물을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돼 유통기업과 수출바이어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도 집하·유통이 가능해져 영농 손실이나 상품성 저하 없이 안정적인 생산도 할 수 있게 됐다.전홍식 위원장은 “집하장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은 물론 신선도 유지로 판매 단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하장 운영이 본격화하면 정보화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7

상주시, 경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의 핵심기관 역할을 하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2020 농촌진흥사업 도단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매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역량개발 등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연말 시상을 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 한 해 미래농업인력 육성, 현장애로기술 해결 맞춤형 기술 확산 지원,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및 과학영농시설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센터는 농촌진흥사업 도단위 종합평가‘대상’뿐 아니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여성농업인 농사비법 경진대회‘최우수상’, 신기술 현장확산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우수상’,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비대면 교육 콘텐츠 경진대회 ‘장려상’, 농업기술원 최고우수팀 경진대회 ‘우수팀상’등 올해 총 6개 분야에 걸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0년 분야별 수상은 전 직원과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라며 “새해에도 진취적으로 일하는 지도사 양성과 현장 중심 농촌지도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7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IP 컨설팅 사업 시작

【구미】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구미에 경북서부권역 중소기업의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를 지난 16일 개소했다.구미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이날 특허청, 경북도청, 구미시청,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소기업 IP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경북서부지역 6개 지자체(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창업초기 기업부터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IP나래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수행한다.센터에는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기업의 요청에 따라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 애로사항 및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전문 컨설턴트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는 물론, 중장기 RD에 필요한 글로벌 시장동향, 기술동향 및 특허동향 등의 기업 기술경영에 필요한 컨설팅도 수행한다. 또 지식재산 분야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바탕으로 IP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 컨설팅도 수행한다.한편 이번 센터 개소로 기존 포항에 위치한 경북지식재산센터를 이용하던 서부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7

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5G·ICT시뮬레이션 센터 추가

[구미] 구미시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에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제조혁신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국회 증액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국비 110억원 등 총 17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은 혁신적인 제조공정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업으로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기술 기반의 시뮬레이션 작업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제조 전단계에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으로 드는 비용 및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또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예측해 해결방안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됐다.당초 이 사업은 다른 스마트산단과의 중복성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장세용 시장이 지역 기업의 건의, 사업 필요성 등 당위성을 마련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성호 예결위원장, 기획재정부 등 전방위로 강력하게 사업을 요구해 2021년도 정부예산에 2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이번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추가로 기업들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고, 구미시의 제조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이 전국 7개 스마트산단 중 구미와 여수 산단만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것이어서 그동안 주춤이던 구미스마트산단사업이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7천912억원을 들여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것으로, 디지털뉴딜(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6개 과제), 그린뉴딜(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4개 과제), 제조혁신(인력양성·제조혁신·공정혁신 등 12개 과제), 고부가가치화(6개 과제) 등 모두 28개 과제를 추진한다.제조업 기대효과는 생산유발 1조5천809억원, 부가가치유발 5천40억원, 고용유발 4천752명 등을 기대한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성공의 핵심 열쇠인 국비를 확보하느라 분주했던 2020년도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1년도 사업의 청사진을 잘 그려놓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12-16

상주시 “경북도 육성 딸기로 농가소득 증대 최선”

[상주] 상주시가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의 권리를 양도 받아 종묘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1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소장 최홍집)와 함께 청리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에서 딸기 도유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체결 및 2021년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계약은 경북도가 육성한 딸기 신품종 ‘싼타’,‘베리스타’,‘알타킹’3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5년간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되는데 품종별 보급량은 ‘싼타’25만 주, ‘베리스타’25만 주, ‘알타킹’100만 주다.‘베리스타’는 과실이 단단하고 다수확 품종으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시는 딸기 품종의 다양화를 위해 경북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북도 딸기 육성 품종의 정식 시기별 생육 특성 등 재배기술을 연구 중이다.딸기는 품종 및 정식 시기에 따라 수확 시기 및 과실 품질에 차이가 있으며, 최근에는 조기정식을 통한 초촉성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번 과제는 초촉성재배 확대에 따른 개화시기 지연, 과실품질저하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기술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한 것이다.신품종의 현장 실증을 통해 재배 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경북 육성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연구 결과는 작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통상실시 계약과 연구를 통해 신품종 보급은 물론 재배 매뉴얼까지 확립할 수 있어 지역 딸기가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6

상주시의회 제204회 정례회 폐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6일 제204회 상주시의회 정례회를 폐회했다.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0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지난달 27일 개회한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약 1조 470억 원에 달하는 2021년도 상주시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약 107억 원을 삭감해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의결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이날 민지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원활치 못한 의회의 안건처리 과정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4명의 시민과 12명의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폐회식을 갈음했다.상주시의회는 제21대 총선 상주․문경 지역구 획정, 4개의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통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상주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진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상주시정 발전에 스며들 수 있는 자치 입법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 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경제침체가 고착화 되고 있는 시기에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고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2021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6

상주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 논란

[상주] 내년도 상주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가 전액 삭감돼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재현 시의회 의장(2천892만원)과 임부기 부의장(1천38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했다.지방의회가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한 것은 이례적이다.이날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의장, 부의장, 시장, 부시장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토록한 예결특위의 안과 달리 시장,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만 살리도록한 수정안을 내 의결했다.수정안은 전체 의원 17명 중 찬성 9, 반대 1,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의장단 업무추진비 삭감은 지난 7월 의장 선거와 이후 소송 등으로 갈등을 빚은 데서 비롯됐다.상주시의원 17명은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이다.국민의힘 시의원 주도로 지난 9월 정 의장을 불신임 가결하고 새로운 의장을 뽑자 정 의장은 ‘의장 불신임 무효 확인 및 신임 의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서 9월 말 의장직에 복귀했다.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 의장이 전·후반기 모두 당론을 어기고 다른 당과 담합해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불신임 이유를 밝혔다.정 의장과 임 부의장은 공무출장을 비롯해 격려 행사와 손님 접대에 자비를 내야 할 처지가 됐다.정 의장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신한다. 업무에 한 치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시민들은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를 모두 삭감해 버리면 이들의 업무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내년 제1회 추경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를 확보하도록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