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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영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가(산업)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4억원 규모로 선산읍, 고아읍, 해평면 3개 읍·면 주택 및 상가 등에 설치할 예정다.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은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해평면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 복지시설(목욕탕 및 헬스 시설 등)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사업 완료 시 주택은 80∼90%, 공공 및 상가건물은 10∼14%의 에너지를 절감될 것으로 보고, 2022년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그린시티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 및 상업시설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상공인들의 운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2

김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3곳 선정

[김천] 김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약 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평화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약 10억원(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예산은 시장 대표상품 및 먹거리 개발,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 개척, 시장 내 문화 콘텐츠 육성에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배달 앱 개발,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약 5억6천만원(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장 내 개별 점포의 노후배선 교체, 배관 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시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황금시장은 이밖에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약 3천800만원(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행사 및 상인회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김충섭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2020-09-21

구미시, ‘고용 보장되는 도시’ 만든다

[구미] 구미시가 근로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11월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구미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한다.이 조례안은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시책 추진 근거를 마련해 노동권익을 높이고 원활한 노동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것이다.의회에서 통과되면 구미시 민선 시장 최초의 근로자 지원 조례가 된다.조례안에는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 차별방지 및 인권보호 교육·홍보, 고충처리, 상담활동 지원, 여성근로자 모성보호 및 경력단절 지원, 근로자의 문화 활동 장려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근로자들의 터전인 내륙 최대 산업단지 제2의 부흥을 위한 장세용 구미시장의 강력한 시책 추진 의지가 담겨있다. 10월 입법예고할 예정이다.현재 시는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및 복지 공간 조성, 적극적인 예산 확대 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영단체, 노동단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을 펼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고용불안과 경기침체로 지쳐가는 시민을 위로하고 생활전선에서 고전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한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 시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 장비 온라인 예약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자원관 보유 연구 장비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https://fbp.nnibr.re.kr/equipment/)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 서면으로 신청하던 예약 절차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가능케 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증진했다.자원관은 2018년부터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수요자 맞춤형 필요 기술 지원의 일환으로 유세포 분석기, 전자현미경(SEM) 등 우수 연구 장비 109점을 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대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은 자원관 보유 장비 109점의 목록과 주요 기능을 확인하고, 전자 서명만으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한 산업체와 대학 관계자들은 “기존 서면으로 제출해야만 가능하던 연구 장비 예약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시스템 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은 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에서 소속,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김지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연구장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민간 바이오 산업체에서 자원관의 우수한 장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스템 활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21

구미시, 23일부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교실

[구미] 구미시가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 간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2020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친수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됨에 따라 수상레저 종목 체험(카약·카누)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을 활용해 VR을 통한 가상체험(선박화재·사고 시 대처방법) 및 구명뗏목 체험 등의 차별화 된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체험교실은 1일 3회, 1회 2시간 코스이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 예약을 우선으로 하며, 전화 접수는 시간별 참여율을 확인 후 탄력적으로 진행한다.신청 및 문의는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홈페이지 및 현장(054-457-2004)으로 하면 된다.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올해 이례적인 폭우 및 수해 속에서도 1천85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3종의 수상레저 교육(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 교실 운영) 및 6종의 수상레저 종목(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을 저렴한 사용료로 11월 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0

정기룡 장군과 역사 속으로 떠나보자

[상주] 상주시가 온라인 역사퀴즈대회를 통해 임란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온라인 역사퀴즈대회는 최근 하용준 소설가의 ‘정기룡 鄭起龍’ (1~2권/엠에스북스) 소설책 출간을 기념해 기획했다.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워 ‘육지의 이순신’·‘육전의 명장’ 등으로 불린 영웅이자 상주의 호국 인물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에 대한 대하 역사소설 집필을 지원하고 있다.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철용)가 주관하며, 소설 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대회기간은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간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첨부파일을 내려 받아 정답지를 작성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1인당 6문제까지 맞힐 수 있고, 동일 주소에서는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정답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정답자에게는 1문제당 5천원 상당의 ‘상주화폐’를 우편으로 전달한다.김홍배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래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퀴즈대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김철용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소설의 주요 내용을 문제를 통해 이해하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20

구미시, 대표홈페이지 개편

【구미】 구미시는 시민에게 필요한 시정 정보, 생활 정보, 일자리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메인화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각종 게시판 서비스, 지도 검색 서비스, 시민참여 토론회의, 환경개선부담금 신청, 디지털 원패스 본인인증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메인화면 디자인은 기존의 이미지 알림창 영역을 ‘핫뉴스’와 ‘뉴스 카드’ 코너로 개편, 시민에게 필요한 중요 소식을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게시판 서비스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채용 일자리, 분묘개장 등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용 일자리 게시판에 타 기관의 정보는 물론 워크넷의 일자리 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여기에 자전거 쉼터, 판매수리점,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 시설과 불법 주정차 단속 CCTV의 위치를 지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시민참여 토론회의 및 환경개선부담금 온라인 신청 기능 등이 추가돼 신청·접수를 앞두고 있다.구미시 홈페이지는 이번 개편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로 최신 트렌드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0

“성평등→양성평등 조례안 용어 바꿔라”

[구미] 구미지역 일부 기독교계가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의 ‘성평등’표현을 ‘양성평등’으로 바꿔라고 요구하고 있다.17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구미시는 최근 성별영향평가법의 자치단체 위임사항 조례안을 제출하면서 성평등이란 표현을 사용했다.성별영향평가는 자치단체장이 정책 수립·시행 때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일부 기독교계는 “양성은 남성과 여성만을 의미하지만 성평등은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소아성애자 등 51가지의 성적 취향도 포함될 수 있어 조례안에 표기해서는 안된다”면서 “이 조례가 통과되면 자칫 동성애를 옹호할 수 있는 빌미를 주게 되고 아이들에게 동성애가 정당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헌법 36조에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규정해 성은 남성과 여성만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례를 발의한 구미시는 “정책 수립 때 예산이 남성·여성 중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례안”이라며 “성별영향평가법에도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성별영향평가 조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22곳이 제정했고, 이중 경주시만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시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한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을 17일 본회의에서 전격 보류했다. 성별영향평가 조례는 양성평등기본조례와 다르며, 양성평등기본조례는 도내 23개 모든 시·군이 제정해 두고 있다.한편, 대구·경북지역 교인들은 한국가족보건협회가 제작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거리에 배너를 설치해 에이즈와 남성 간 성 접촉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연대벌 국내 에이즈 감염 발견현황에 따르면 감염인의 수는 2000년 이후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하는 국내 누적 에이즈 감염인의 수가 2003년 2천843명에서 2015년 1만3천909명으로 증가했다. 또 에이즈 감염자 치료비용은 국민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 치료비용의 90%를, 10%는 세금으로 전액 지원한다(억제제의 1년간 1인당 약값만 3천600만원). 2013년 에이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최소 4조원으로 나타났다.미디어리서치의 2013년 5월 22일 조사에서 국민 78.3%가 “동성애는 비정상적 사랑”이라고 응답했고, 동아일보의 2013년 10월 31일 조사에서 국민 78.5%가 “동성애자에게 거부감이 든다”고 대답했다. /김락현기자

2020-09-17

상주 캠벨포도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상주] 상주에서 생산된 캠벨포도가 올해 처음 미국으로 수출됐다.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은 최근 회원 농가와 NH농협무역·수출 관계자, 도·시의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구미사무소 및 상주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벨포도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길에 오른 포도는 9천120kg (40피트 컨테이너 1대)이며, 금액은 4천300만원 상당이다.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는 2007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히 수출을 확대해 오면서 국내 시장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올해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로 당도가 높아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해 포도 732t(약 117억원)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으며, 그중 미국 수출 물량은 102t(약 7억원)이다.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올해는 개화기 냉해, 최장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연이은 태풍 등 악조건이 이어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포도를 지속적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9-17

상주도서관, 화북중 전교생 대상 특강

【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자유학년제 꿈잡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화북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특강을 했다.이번 특강은 지웅배 천문학자를 초청해 ‘밤하늘에서 찾은 우리의 진짜 고향’이라는 주제로 우주의 별들과 인간의 기원에 대해 강연을 했다.천문학과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과학적·철학적 접근으로 2시간에 걸친 강연이 끝난 후에도 화북중학교 학생들은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연이은 질문으로 지식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자유학년제 꿈잡기 사업은 상주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도서관 이용교육과 사서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도서관 사서직업체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영상 기획과 제작을 배우는 ‘1인 1채널 만들기’,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인생의 가치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천문학자, 랩퍼, 유튜브크리에이터와의 만남’등을 진행한다.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적성 및 미래 탐색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7

구미 인동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 인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인동시장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4, 시비 16) 규모의 예산으로 시장 인근에 961.2㎡ 면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며, 이번에 선정한 사업대상지는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황상동 일원(인동시장 근접)에 소재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골목상권에 이어 인동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동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은 구미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 내부적인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1년도 감정평가를 통한 토지보상 실시와 2022년도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 사업과 더불어 2021년 시장경영바우처사업에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해평시장이 선정돼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19로 인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동시장이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지역 16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7

구미 일부 기독교계, “성평등→양성평등 조례안 용어 바꿔라”

【구미】 구미지역 일부 기독교계가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의 ‘성평등’표현을 ‘양성평등’으로 바꿔라고 요구하고 있다.17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구미시는 최근 성별영향평가법의 자치단체 위임사항 조례안을 제출하면서 성평등이란 표현을 사용했다.성별영향평가는 자치단체장이 정책 수립·시행 때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일부 기독교계는 “양성은 남성과 여성만을 의미하지만 성평등은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소아성애자 등 51가지의 성적 취향도 포함될 수 있어 조례안에 표기해서는 안된다”면서 “이 조례가 통과되면 자칫 동성애를 옹호할 수 있는 빌미를 주게 되고 아이들에게 동성애가 정당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헌법 36조에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규정해 성은 남성과 여성만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례를 발의한 구미시는 “정책 수립 때 예산이 남성·여성 중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례안”이라며 “성별영향평가법에도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성별영향평가 조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22곳이 제정했고, 이중 경주시만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구미시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한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심사할 예정이다.성별영향평가 조례는 양성평등 기본조례와 다르며, 양성평등 기본조례는 도내 23개 모든 시·군이 제정해 두고 있다.한편, 대구·경북지역 교인들은 한국가족보건협회가 제작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거리에 배너를 설치해 에이즈와 남성 간 성 접촉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연대벌 국내 에이즈 감염 발견현황에 따르면 감염인의 수는 2000년 이후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하는 국내 누적 에이즈 감염인의 수가 2003년 2천843명에서 2015년 1만3천909명으로 증가했다.또 에이즈 감염자 치료비용은 국민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 치료비용의 90%를, 10%는 세금으로 전액 지원한다(억제제의 1년간 1인당 약값만 3천600만원). 2013년 에이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최소 4조원으로 나타났다.미디어리서치의 2013년 5월 22일 조사에서 국민 78.3%가 “동성애는 비정상적 사랑”이라고 응답했고, 동아일보의 2013년 10월 31일 조사에서 국민 78.5%가 “동성애자에게 거부감이 든다”고 대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7

상주박물관, 경상감영 기록물 ‘영영사례’번역집 발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최근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기록물 ‘영영사례(嶺營事例)’번역집사진을 발간했다. 경상도의 행정, 역사, 문헌, 지리, 국방 등을 골고루 담은 ‘영영사례’에는 경상감영 운영 당시의 직제(職制)와 행정, 국방, 조세(租稅) 등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양한 수치들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영영사례’는 1책으로, 처음에는 낱장의 문서로 작성했다가 하나로 묶어 후임 경상도 관찰사나 도사, 담당자 등이 열람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번역집은 해제, 국역, 원문, 비교 자료 순으로 구성돼 있다.경상도 외 다른 지역에는 감영 관련 사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실정이라 이 번역집이 조선후기 지방사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박물관은 2009년부터 누구나 상주의 역사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서 번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영영사례’는 2018년 ‘연조귀감 Ⅱ’에 이어 열 번째로 발간한 번역집이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 소장된 고서·고문서들의 정리 및 번역 사업을 통해 상주의 역사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영사례’는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박물관 기증·기탁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6

김천시, 코로나 위기 속 일자리사업 성과

[김천] 김천시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종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업자 수를 늘렸다.15일 통계청이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천시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7만2천6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천명 증가했다.또, 고용률은 59.6%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전년동기 58.9% 보다 0.7%p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전국 시 지역 취업자 수는 27만6천명, 군지역은 4만5천명이 감소했으며 시 지역 고용률은 58.3%로 전년보다 2%p 하락했다.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김천시의 고용률은 전국 시 지역 평균 고용률보다 1.3%p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성과는 시가 민선7기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위해 지역청년 실업해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선정,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취업유관기관인 일자리정보센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다른 해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기업체에 400여명의 일자리를 매칭시켰다.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식품·공중 위생업소 종사자 34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업종전환,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5개 기업에 대한 고용약정 41명, 취업 전 생산품질 관련 교육으로 27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했다.창업 청년지원을 위해 청년 10명에게 구도심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현재 생산품질교육 취업 희망자 2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판로개척, 디자인개발, 창업아이템 개발 등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6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 중이다.김천시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걸어보고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기자단 10명, 청년스타트업 참여 청년 10명을 현재 모집 중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체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김천시민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9-15

공공시설에 스마트 체온 측정·손소독기 비치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다 강화된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 겨울, 독감·홍역과 함께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시는 지난 8월 초 시청 본관 입구에 스마트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 2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버스종합터미널 등 29개소에 이를 추가 설치했다.스마트 체온측정기는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한 얼굴 인식 및 체온 측정이 가능하고, 무인 운영도 할 수 있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 AI기술을 활용한 자동카메라 시스템 작동으로 내방자 영상기록과 시간대별 출입자 파악이 가능해 유사 시 방역자료로 활용하기도 용이하다체온이 높을 때에는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 음성이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비축뿐만 아니라 선별검사소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체온측정기와 손 소독기 설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경각심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