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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올해 주요업무 보고회--429건 사업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보고

상주시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한해 주요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을 했다. 시는 지난 3~4일 양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7개 부서 429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과제로 삼아 통합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 4대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통합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 일반산업단지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와 친환경농업 전환 기반 구축, 상주명품쌀 유통 활성화 지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민 복지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책으로 시니어 복합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자녀안심 그린숲 등을 조성한다.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관광, 문화 정책을 시행한다. 오상철 부시장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의 핵심사업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지고 미래상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6

상주시,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 막바지 총력전

상주시가 지난 1월 21일 국방부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을 발표한 이후 군부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 대응태세를 가다듬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경숙, 김홍배)는 지난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대규모 군부대 이전 유치를 통해 상주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견고하게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군부대 유치희망 탄원서 제출을 비롯해 범시민 유치 결의대회 지원, 유치결의문 채택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경북도청과 혁신도시 유치전에서 두 번이나 차점 탈락한 뼈아픈 아픔과 시민들의 상실감을 감안해 이번만은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상주시는 인구 10만 회복과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해 대구시가 도심 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등 5개 부대와 국군병원을 일괄 이전하려는 계획에 발맞춰 2022년부터 전방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군부대 이전 유치는 상주시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 “상주시가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군부대 이전은 실현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원장인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군부대 이전 유치는 상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단초”라며“시민의 단합된 열정으로 유치를 성사시키자”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김홍배 문화원장은 “군부대 유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6

칠곡군, 취업부터 주거까지 책임지는‘청년 지원 정책’본격 추진

칠곡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주거·복지, 네트워크 형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취·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기업과 연계한 △칠곡군 첨단농산업 U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분야에는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층 주거비 경감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칠곡군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청년의 진로탐색, 취·창업 프로그램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년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청년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2-05

상주시, 슬레이트처리.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상주시가 인체에 유해한 지붕 슬레이트 철거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도 슬레이트처리(방치 및 보관슬레이트 포함)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13억 8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40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 내에는 취약계층 주택 지붕개량 지원 18동도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는 건축법상 비주택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이 추가됐으며,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가구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다. 지붕개량은 우선지원 가구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되, 상한금액 초과 시 자부담 한다.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이 붕괴돼 보관 중인 슬레이트 등에 대해서도 자체 예산 5억 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2033년까지 주택 슬레이트 전면 철거를 목표로 하는 환경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5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최상급이네…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49곳 중 3위 달성

상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유사 중소도시 중 최상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49곳 중 3위(A등급)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운전행태 영역, 교통안전 영역, 보행형태 영역 항목에 대한 지표를 조사해 교통문화수준을 파악하고,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하는 지수다. 순위는 각 그룹별로 A(10%), B(25%), C(30%), D(25%), E(10%)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상주시는 운전행태 영역에서 55점 중 49.8점, 교통안전 영역에서 25점 중 22.3점, 보행형태 영역에서 20점 중 16.8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에는 D등급을 받아 42위에 그쳤지만, 2022년 38위, 2023년 14위로 지수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2024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또한, 2022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돼 도로 교통 흐름 개선과 운전자 안전성 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재열 교통에너지과장은 “교통문화지수 3위 달성은 상주시민 모두가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5

구미제조업체, 내수판매·수출·성장률, 우려 섞인 전망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내수 판매와 수출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지역 제조업체의 대내 리스크 주요 요인으로는 물가변동성을 꼽았으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도 2%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경제 회복을 위한 우선과제로 물가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102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11월19일부터 12월2일까지 실시한 ‘2025년 구미 수출전망 및 대내외 리스크, 경영계획 환율․금리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중 48%가 내수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6.6%가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 해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34.3%)’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응답했으며 △유가·원자재가 변동성(14.2%) △전쟁 등 지정학 긴장 장기화(12.7%) △한국수출·산업경쟁력 약화(12.3%) △중국 내수 침체(9.8%) △고환율 기조(9.8%) △세계 공급망 재편·블록화(5.4%)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내 리스크 요인으로는 응답업체의 29.7%가 ‘물가 변동성 확대’를 가장 많이꼽았으며 △경제·사회 양극화 심화(28.7%) △가계부채 심화(10.4%) △건설·부동산 시장 위축(10.4%) △기업부담 입법 강화(8.9%) △고령화 등 내수구조 약화(4.5%) △노사갈등 리스크(3.0%)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업체의 87.3%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 미만으로 내다봐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2~2.5%)보다 낮게 전망했다. 또‘한국 경제가 언제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올해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6.3%로 가장 많았다.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는 ‘인플레이션(물가) 관리(29.1%)’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출확대 및 공급망 강화(22.7%) △기업부담입법·규제완화(16.7%) △가계·기업 부채관리(10.3%) △저출산·고령화 해결(7.9%) △미래전략산업 지원강화(5.4%) △탄소중립·에너지 안보(4.9%)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지난해 구미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수출 283불을 기록하는 등 선전 했지만 올 해는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통상환경이 더욱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미시의 수출보험료 예산 확대처럼 세심한 기업지원책과 국책사업 유치 및 수혜전략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05

구미시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 확대

구미시가 다자녀가구·맞벌이부부·한부모 가족 등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가족행복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올 들어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해 ‘행복한 가정 꾸리기’등을 지원 시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신축 및 구미 가족센터 증축 구미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신축한다. 신축 시설은 지산1길 46-4에 연면적 763㎡(231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 해 준공이 목표다. 또한, 가족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는 구미시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0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증축한다.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완공 시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지원 대표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여성 취업 등 경제활동 지원 및 여성 근로자 복지 개선 구미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연속 3회)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숨은 보석 찾기 사업’을 통해 여성 인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미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및 기업 구인 요청 시 적절한 인재를 연계한다. 또한,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업 맞춤형 취업 인력 양성 과정 등 맞춤형 취업 교육을 확대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여성 근로자 복지 개선을 위해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워라밸 리더기업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개시 2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고 육아휴직 사용률이 30% 이상인 기업 7곳을 선정해 각 기업에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구미 여성의 삶 사료집’을 발간해 지역 내 여성친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 출산·다자녀 가구 혜택 신설 및 외국인 주민 긴급의료비 지원책 신설 구미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가정에는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 마사지, 회복 관련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비용 등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연 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할인 쿠폰도 제공해 가계 혜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올해 3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외국인 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긴급의료비를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 확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두근두근ing’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참가 연령(만 29~39세)을 만 20~39세로 조정하고, 모집 인원을 60명으로 늘렸다. 행사 횟수도 2회에서 4회로 확대 되며, 기존 금오산호텔 뿐만 아니라 공원·관광지·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색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 여러 계층의 인구유입으로 가족형태도 맞벌이·다자녀 외국인가정 등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며 “여러 형태의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04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악질적인 모략행위 중단하라"

배낙호 의장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4일  "지난 3일 부산에 근거지를 둔 것으로 알려진 모 인터넷 매체가 ‘배낙호 예비후보(사진)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고 이것이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급속히 확산됐다"면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의적 모략과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며 후보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배 후보는 "근거 없이 비방하고 흑색선전을 앞세운 선거운동이야말로 김천을 멍들게 한다"고 지적하고 문제를 유발시킨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민·형사적 등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장 재선거는 오는 4월 2일 실시되며 현재 김응규 전 경북도의장,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 김세환 전 구미시부시장, 서범석 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판수 전 도의원, 이선명 전 김천시의원, 배태호 전 한국부동산원노조위원장, 배낙호 전 김천시의장, 황태성 민주당김천지역위원장 등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중 황태성 씨를 제외한 9명이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공천관리위 가동을 본격화했다.  도당은 오는 6∼7일 양일 간 공모를 받은 후 엄격한 검증 등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경선이 유력하다.  이 경우 컷 오프 과정을 거쳐 3~4명이 본 경선에 오를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는 여론조사를 거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2-04

상주시, 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물량은 19대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지난해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을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인증받은 LPG보일러를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대상 제품은 에코스퀘어(www.ecosq.or.kr/boiler)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가능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4

매주 수요일, 명실상주몰 ‘수상하데이’ 클릭 하세요

다양한 농특산물의 최고 집산지인 상주시가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통큰 할인판매를 한다. 시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특가 행사인 ‘수상하데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생산자인 지역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상하데이는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의미로 매주 4개의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이내로 할인판매 한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빠른 2월 5일에는 △완숙토마토 △프로폴리스 △잡화꿀 △사과즙을 판매한다. 명실상주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특가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수요특가 할인 외에도, 직전 6개월 구매실적 기준으로 회원 등급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상하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명절과 연말연시에 집중구매가 이뤄지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평상시에도 명실상주몰을 방문,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4

전쟁 상흔 품은 기념관에서 힐링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북카페 뜬다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 ‘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 ‘호커’는 ‘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 ‘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 ‘호커1580’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특별하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한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독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북카페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머무르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를 보존하는 곳으로, 전쟁의 기록과 교훈을 전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2-04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참가 독려 행사 개최

구미시는 2일 시청 앞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 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 육상연맹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참가독려,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김 시장 등 참가자들은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다음달 2일 열리는 박정희 마라톤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을 지나며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 시장도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예정이다. 대회조직위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기간을 4일 늘려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현재 대회 신청자는 하프 2200명 △10km 3000명 △5km2300명 등 7500명이 몰린 상태이며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접수기간을 당초보다 4일 늘려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