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제7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

칠곡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칠곡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소식을 전할 ‘제7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제7기 SNS 서포터즈 12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활동 가이드라인과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에 이어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선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2024년 한해 동안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칠곡군 홍보에 기여한 제6기 SNS 서포터즈 3명에게 수여됐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칠곡군 곳곳을 발로 뛰며 사진과 글, 영상으로 기록하고 칠곡군의 축제, 자연,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콘텐츠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서포터즈는 군민과 소통하며 칠곡군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으로 칠곡의 다양한 매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7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는 지난 12월 공개 모집과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됐다. 주부와 회사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연령과 직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칠곡군의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1-15

경북신용보증재단, 올해 소상공안 살리기 2조원 규모 보증 공급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신보는 올해 △경북도, 시·군 이차보전 사업 연계 저금리 보증(4500억원), △ 저금리 전환보증(1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3800억원) 등 2조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또,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 대상 약150억원 규모의 APEC 성공기원 보증을 실시한다. □ 소상공인 저금리 자금 확대 우선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 공급 규모 4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신보는 경북도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대책 마련 지침에 따라 경북도 이자지원(2년간 2%) 프로그램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2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케할 계획이다. 또, 도내 22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시·군 맞춤형 특례보증」프로그램을 25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1500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시·군 맞춤형 특례보증 프로그램은 각 시·군에서 2~5% 이자를 지원하는 저금리 보증상품이며, 경북신보는 올해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협약 활성화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시군 및 금융기관이 1:1매칭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케하는 「매칭출연」을 도입하여 시군 특례보증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한 바있다. □ 소상공인 성장지원과 재창업 조력 올해 경북신보는 단순히 자금지원 기관이 아닌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 기준 2023년 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자는 98만여명, 작년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경영악화로 인해 폐업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폐업 이후의 소상공인 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자 경북신보는 올해부터 폐업 이후 소상공인의 재기지원과 재창업으로 연결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복지’를 계획하고 있다. 경북신보는 폐업(예정) 또는 경북신보 부실징후(연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창업전략, 소상공인 창업세무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연계지원 대상이 된다. 또, 재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채무 상태, 상환 여력 등 진단 및 채무조정 상담부터 법률구조공단 등 협약기관 연계 지원까지 맞춤형 구제제도 안내지원을 위한 서민금융복지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다”며, “올해도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5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활약 빛났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자 현장 검거에 이바지하면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주취자가 양금동 소재 공원에서 차량을 운전해 출발하는 모습을 발견, 112 신고로 조기 검거에 도움을 줬다. 또 지난 12일에는 대신동 도로에서 움직임이 수상한 차량을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자산동 부근에서 주취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동 경로와 최종 도착 위치를 알려 무면허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도록 했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CCTV 2600여 대에 대해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한 배회, 투기, 화재, 침입 등 다양한 이벤트 검출이 가능한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6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70대를 추가로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전미경 정보기획과장은 “지속적인 방범망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김천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15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계획 조사!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52개 업체(86.6%)가 이번 설에 휴무를 실시하며 이들 업체 중 38개 업체(63.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하는 업체는 14개 업체(23.3%)로 확인됐다. 설 휴무 기간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인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23개(3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일간 휴무’ 실시하는 업체는 11개(18.3%), ‘3일간 휴무’ 6개 업체(10.0%), ‘9일간 휴무’ 5개 업체(8.3%), ‘6일간 휴무’ 3개 업체(5.0%), ‘1일, 2일, 7일, 8일’ 휴무는 각각 1개(1.7%)로 나타났으며,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생산일정 조율 등의 사유로 인해 휴무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미정업체(13.3%)’도 8개로 조사 됐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24개 업체(40.0%)였다. 올해부터 상여금 월별 분할 지급, 경영악화 등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작년에 비해 13개 업체가 늘어 28개 업체(46.7%)로 나타났으며 설 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8개 업체(13.3%)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중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48.3%의 상여금을 지급하며 설 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39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15

구미시 일자리 지원사업 등 고용정책 긍정 효과

구미시의 청년 취업지원 사업과 은퇴층을 겨냥한 신중년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지표가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구미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1만196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으며, 실업급여 수급자는 5352명으로 0.74%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구미시는 지난해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실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진 결과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와 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일자리지원 공모사업 국도비 9억6000만 원 구미시는 지난해 일자리지원 공모사업 3건에 선정돼 총 9억 6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중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12억 원의 사업비로 기술개발 분야 17개 기업을 지원하고, 인증평가를 위한 5개 기업을 선정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RD 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2억 원의 사업비로 신규 이공계 인력 11명을 기업 소속 연구책임자급으로 매칭하고 기업 적응 훈련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성과를 거뒀다. □ 지역 실업자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구미시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지난해 한해 동안 19억 원의 예산으로 306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활동 진입을 지원했다. 또한, 실업자 대상 직업훈련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해 미용사, 요양보호사 과정에서 40명이 수료했으며, 2025년에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으로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시취업지원센터는 구직자 3607명에게 취업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113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을 통해 관내 80개 기업이 참여, 109명의 구직자가 채용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 기업경쟁력 제고 및 지역인재 채용 구미시는 지난해 8월,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를 개소하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 10곳에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특허출원 2건, LG에너지솔루션 납품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 상생기업인 ㈜LG-HY BCM은 2024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 ESG펀드를 통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한 신중년 사업 구미시는 정년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신중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도 확대했다. 전문 퇴직 인력 167명을 사회복지시설 등 16개 기관에 매칭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신중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채용된 신중년 43명에게 총 사업비 1억6천만 원으로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중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5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미래 농업 선도

[구미] 구미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668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농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전년대비 11.6% 증액한 농업지원 예산투입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확대 △쌀공급과잉해소를 위한 벼 재배면적조정제 △스마트 농업 확산 등 정책을 확대해가갈 예정이다. □ 청년농업인 육성, 미래 농업 선도구미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하기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집합교육과 ‘2030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 창업 자금과 정착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화, 주거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과 농업 경영 전략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국·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창농기반 구축, 농지임대료 지원, 청년농부 멘토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농부 컨설팅(2000만 원), 맞춤형 창업 지원(2억 원), 영농정착 시설 지원(2억 원) 등 1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래 농업 인력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 보육여건 개선·계절근로 확대 구미시는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지난해 46명에서 올해 115명으로 늘려 계절근로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농촌의 초고령화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 여건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추진중이다. 해평면에는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무을면과 도개면에서는 농번기 주말 동안 아이돌봄방(2세 ~ 초4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 지역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농업 종사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 및 수급 안정 구미시는 2025년부터 쌀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구미시 내 전제 벼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감축 목표 면적은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른 벼 재배면적 6981ha 중 약 12%인 796ha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구미시는 논 타 작물 전환에 2억 9천만 원, 전략작물직불제에 16억 54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는 하계조사료와 밀의 지급 단가를 각각 ha당 500만원(증 70만 원), 100만원(증 50만 원) 인상해 농가 참여를 유도한다. 감축 목표를 이행하지 않은 농가와 지자체에는 쌀 관련 정책 지원이 제한되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스마트원예로 미래 농촌 육성 구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체과수품목육성(3억 5천만 원),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1억 7600만 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1억 1300만 원) 등을 통해 농업 시설을 현대화하고, 고품질·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원예작물(6억 4200만 원)과 친환경 과일 생산 기반 조성(1억 4900만 원) 등 농가 밀착형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영기반 확충이 농업발전의 출발”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4

구미시 시범사업 거동불편노인 대상 재택 진료 추진

구미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바른길의원(대표 박진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까지 연계해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의료진 방문을 통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돌봄 자원을 활용해 노인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을 돕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바른길의원(문의 054-464-4263)에서 가능하며, 재택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4

구미시‘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착수…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대

구미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의원,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대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 대비 정밀성과 정확도가 대폭 향상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의 현황과 신규 시스템의 추진 방향, 목표, 향후 계획이 설명됐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구미시는 2011년 칠곡군, 2015년 김천시와 협력해 구축한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고도화 사업을 지난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 서버 장비의 전면 교체와 신규 시스템 개발로, 이를 통해 시민들은 초 단위로 갱신되는 정밀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충분한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대구·경북 9개 지자체 간 광역환승제를 시행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4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정처 없는 황포 돛대 꼴…상주시와 의회 서로 짐 떠넘기기 바빠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신청사 건립이 시 의회와 갈등을 겪으며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14일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26일 강영석 상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청사 건립 여부는 시 의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공을 넘긴 데 대한 반박 성격이다. 당시 강 시장은 지난해는 신청사 관련 주민소환투표 청구로, 올해는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심사 약정 수수료’ 예산 1억5000만원에 대한 시의회의 5회 연속 삭감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따라서 여전히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한 믿음과 의지는 있지만 시의회로부터 예산편성에 찬성한다는 메시지가 없으면 더는 추진할 수 없으며, 계속 추진 여부는 시의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주시의회는 이날 통합신청사 건립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의견교환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약정수수료 5회 연속 삭감의 이유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시민들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이전대상지 타당성을 잘 인지 못하며, 시간을 두고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점, 객관적 여론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요구한 점, 의회 예산심의 의결권을 침해하려 한 점 등을 들었다. 또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의 결정사항, 부실한 설문조사, 사회적 합의도 없는 공청회 등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으며, 절차적 요건만을 갖춘 행정의 일방통행 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누가 봐도 문제의 소지나 논란이 없도록 다수의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객관성 있는 설문조사를 재실시하는 것이 통합신청사 건립의 출발점이자 절대적 당위성이라고 강변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의회는 상주시의 수동적 하위 파트너가 아닌 동등한 정책결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대화, 소통, 타협없는 일방적 정책결정이 있다면 항상 엄중한 예산심의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는 이날 강경모, 정길수, 김호 의원은 의회의 입장문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4

상주 덕통지구 배수개선사업 첫발 내디뎌…국비 83억 들여 배수장 등 설치

상주시가 함창읍 상습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사업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상주시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함창읍 척동2리 마을회관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덕통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주시의 오랜 숙원인 덕통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국비)을 들여 덕통리, 척동리, 윤직리 일원에 배수장 1개소 신설, 배수문 2개소 보강, 배수로 0.3km 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면적은 56ha에 달하게 된다.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에 방재시설을 구축하고 재정비해 배수능력을 강화하는 100% 국비 지원 사업이다. 상주시와 농어촌공사는 2024년 2월 덕통지구 일원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하고 수문, 침수분석을 완료한 후 지난 12월 농림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초 본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덕통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조건을 개선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4

상주시, 인공습지 조성해 낙동강 수질 개선한다

상주시가 인공습지를 조성해 낙동강의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자연친화적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최근 낙동면 운평리에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2025년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지에 살포되는 비료·농약과 축사 유출물, 퇴비 침출수 등 비점오염원을 인공습지로 정화처리하는 내용이다. 장천 및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류의 상수원 보호와 수질오염총량 지역개발 부하량 확보로 장래 대형 개발사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인 낙동면 운평리 709-1번지 일원은 낙동강까지 불과 5.2㎞ 떨어진 곳이라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한 인공습지 조성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상주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3월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해 2025년 비점오염저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시설면적 2만9388㎡, 시설용량 1만4396㎥의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습지, 침전지, 식생대, 관찰대 및 생태탐방로 등으로 구성되는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2025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한 임이자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평리 인공습지가 장천의 수질 개선과 장래 개발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수생태 학습장으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4

달콤 쫀득한 상주곶감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호랑이와 곶감의 전설을 현실에서 음미해 보는 2025 상주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첫 축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연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을 맛보고, 구매하는 등 겨울철 한때 큰 장터가 형성됐다. 행사장 내 대형 돔에는 총 54개의 곶감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80여 개의 먹거리 존과 농·특산물 부스 등이 설치됐다. 주최 측 추산 약 10만여 명이 방문해 2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곶감부스에는 곶감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붐볐으며,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경매행사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 상주곶감명품관, 농업유산홍보관 등을 운영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전통곶감농업 및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통놀이체험마당과 눈썰매장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갖가지 전통놀이와 눈썰매를 신나게 즐기는 풍경이 연출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생산지에서 곶감의 진수를 느껴보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하고, 다양한 볼거리, 이색먹거리와 체험 등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2025 상주곶감축제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1년 뒤 상주곶감축제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