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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국립공원 쓰레기 발생 저감 등 대책 시급…5년간 5180t 발생, 지난해 과태료 부과 294건

임이자 국회의원 전국 국립공원에 최근 5년간 5180t의 쓰레기가 발생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지난 22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연도별로 2019년 1083t, 2020년 935t, 2021년 831t, 2022년 885t, 2023년 887t이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559t이 발생했다.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다시 증가하며 쓰레기 발생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공원별 쓰레기 발생량은 지리산이 734t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산 526t, 한려해상 407t, 덕유산 398t 순이었다. 쓰레기 유형별로는 생활폐기물 382t, 재활용가능자원 114t, 음식물류폐기물 33t 등이다.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가능자원 쓰레기와 음식물류폐기물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2019년 11건, 2020년 4건, 2021년 8건, 2022년 22건, 2023년 294건이었으며 2024년 8월말까지는 140건에 달했다. 임이자 의원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해 탄소 흡수원인 국립공원의 기능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쓰레기 발생 저감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탐방객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

올해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 선정… 대상 1명, 농정·과수·여성농업인 부문 각 1명

이창호씨. 상주시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2024년 농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정대상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우수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주시 농정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김영욱씨 심의 결과 전체대상 모동면 이창호 씨를 비롯해 농부문 북문동 김영욱, 과수부문 모서면 김용숙, 여성농업인부문 화동면 김숙녀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창호씨는 시설 및 영농 노하우 공유로 획기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김영욱 씨는 수도작 영농기술을 귀농 및 청년농업에게 보급하는 등 선도농업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용숙씨 김용숙씨는 포도재배 교육기회 제공과 재배기술 전파에 앞장섰으며, 김숙녀 씨는 여성농업인의 귄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이 수여되며, 10월 11일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상주시 농정대상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숙녀씨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정대상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

상주시,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신규사업 130건, 주요사업 282건 추진방향 등 논의

상주시가 ‘Again! 경상(慶尙)의 꿈-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둘러 내년도 업무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 26일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주재 하에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 130건과 주요사업 282건 등 총 41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통합 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일반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진 만큼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하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및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 복지 증진과 저출생 대응으로 지역맞춤형 돌봄 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 등을 통해 문화ㆍ관광ㆍ체육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지정받은 공간혁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는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반에 힘을 더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

김천시, 갈항사지 삼층석탑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착수

김천시가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3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한 인력 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구미시와 경상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구인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054-456-9494, 9484)에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소는 우리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2

구미시, 전국 유일‘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추진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를 품는다. 최근 시설 노후화, 청년 근로자 감소, 문화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어온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문체부·산업부·국토부)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마련됐으며, 구미산단을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범사업은 10월 4일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단동 보세장치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10월 4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구미에 산단은(산다는) 자부심’이란 주제로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가 공연하며, 40여 명의 산단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공중 합동 퍼포먼스 ‘춤추자! 산단사람들’이 펼쳐진다. 5일과 6일에는 ‘비움과 채움’이라는 테마로 거리예술, 산단텍(EDM), 미디어아트,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은퇴 근로자들을 위한 초청 만찬과 산단 리서치, 아카이브 전시 등도 마련돼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이후, 보세장치장 A·B동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산단-펍’과 미디어아트 공간 ‘산단-빔‘이 운영된다. 산단-펍은 청년층에게 신선함을, 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며, 산단-빔은 다양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산단-펍’은 서울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못지않은 매력을 제공하고, FB로 운영되는 A동은 지역 상가와 협력하여 경제적 활력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과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보세장치장은 ‘보세문화잔치장’으로 변모해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퇴근 후 근로자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자원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도 ‘문화산단 추진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2

상주 우석여고, 추계연맹 전국소프트테니스 휩쓸어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가 추계연맹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쓸었다. 우석여고는 최근 전북 순창군 실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동메달(3학년 김미소, 1학년 이세현), 개인단식 금메달(3학년 황정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체전 조별 예선에서는 대전여고를 3대1로 이기고 4강 진출, 준결승에서 광주 서진여고를 3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강원도계전산고에 3대2로 이기며 우승의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개인복식 경기에서 우석여고 김미소, 이세현 조는 창원명곡, 대구여고, 광주서진여고 선수를 차례로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원도계전산고에게 석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어 개인 단식 황정미 선수는 예선에서 광주 서진여고, 순창 제일여고를 연파하고, 준결승전에 올라 강원 도계전산고 선수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강원 도계전산고 이모 선수를 4대1로 제압하며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추계연맹 소프트테니스 대회지도자상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단식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우석여고 윤도겸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상은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우석여고 박은정 선수가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우석여고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코치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술 및 전략 분석을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맞춤형 기초 체력 훈련을 꾸준히 실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도 한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석여자고등학교 장승철 교장과 배점갑 감독은 “우석여고의 탁월한 기량에 비해 전용 돔구장이 한 곳도 없는 곳은 상주가 유일하다”며 “선수층 역시 남중부, 남고부 팀이 없어 학생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남자 선수들의 경우 운동을 포기하거나 인근 문경, 구미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2

10월 1일부터 상주-문경에서도 이직확인서 접수와 처리 가능

실업급여 신청인에게 필수인 고용보험 이직확인서의 접수 및 처리가 상주-문경지역에서도 가능해 진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은 오는 10월 1일부터 상주시와 문경시 소재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접수 및 처리업무를 상주 및 문경고용센터에서 각각 처리하도록 관할 업무를 일부 조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영주지청 관할 소재지(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에 대한 이직확인서 관련 업무는 영주고용센터에서만 전담해 왔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문경시 소재 사업장 관계자가 영주고용센터까지 약 60~ 100km의 원거리를 방문해야 해 신속한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많았다. 지난해 영주고용센터에서는 총 8130건의 이직확인서를 처리했다. 이중 상주시 소재 사업장은 2325건, 문경시 소재 사업장은 2143건으로 양 시 사업장의 처리 건수가 전체 처리 건수의 과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이에 사업장 관계자의 불편 해소와 행정업무 일원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두 지역 고용센터에서 이직확인서를 접수.처리하게 된다. 고용보험 이직확인서는 실업급여 신청 민원인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이를 통해 실업급여 일 수급액과 수급기간 등을 산정하게 된다.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발급 대상은 근로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불가피한 사유로 이직하게 된 경우다. 그러나, 자진 퇴사라 할지라도 결혼, 부양해야 할 친족과 동거를 위한 거주지 이전,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 전근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출퇴근 소요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등에도 발급을 해줘야 한다. 또한, 근로자가 퇴사 후 다른 사업장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이전에 근무한 사업장으로 이직확인서 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므로, 퇴사 사유와 관계없이 발급해 줘야 한다. 만약 사업주가 이직근로자 또는 고용센터로부터 이직확인서 제출을 요청받고도 1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또는 허위로 작성 제출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업무 관할 조정으로 고용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민원 접근성을 개선해 보다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0

구미대,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19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기계, 전기, 전자 계열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삼양컴텍 등 우수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준비된 인재와 기업의 인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스피드 맞춤형으로 진행돼 구미대 재학생들의 채용이 상당수 이어질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아주스틸㈜, ㈜에스원, (유)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의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열린 바 있으며 9월 말까지 ㈜원익큐엔씨, ㈜피엔티, ㈜엘엔에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학생 채용을 위해 구미대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채용설명회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교생들도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고교 및 교육지원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는 올해 하반기 10여개 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최근 기업들은 기술력 있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구미대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0

항생제 내성 유발 미생물 억제 효능 물질 발견

뚜껑덩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항생제 사용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내성 유발에 대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돼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뚜껑덩굴의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생물막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생물막은 미생물 간 영양분 공유를 돕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분자 복합체로, 병원성 미생물이 이러한 막을 형성할 경우, 항생제 효과가 크게 감소하는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뚜껑덩굴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제비꽃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주로 습한 연못가와 하천변에 서식한다. 이 식물의 열매는 합자초(合子草)라고도 불리며 전통적으로 빈혈완화, 해독, 해열작용을 하는 약초로 쓰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담수생물 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의 일환으로, 생물막 형성 원인균으로 잘 알려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뚜껑덩굴 추출물의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뚜껑덩굴 추출물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에서 50% 이상의 항균 활성과 함께 90% 이상의 생물막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생물막 형성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충치균, 칸디다알비칸스 균, 여드름균 등이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뚜껑덩굴 추출물의 생물막 형성 억제 효능에 대한 특허출원을 올해 7월 완료하고, 항생물막 효능이 있는 유효 성분이 퀘르세틴(Quercetin) 임을 최근 확인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담수식물의 생리활성을 깊이 있게 분석해 항생제 내성 완화 등의 응용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발견은 우리가 직면한 보건 문제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0

“국가안보 위해…” 칠곡군 ‘대구 군부대유치 자진 하차’ 선언

“호국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군민의 자존심과 국가안보를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서 철수합니다”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전을 펼쳐온 5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진 하차’를 선언하고 나섰다. 칠곡군은 19일 군청에서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회를 열고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시키고, 점차 안보보다는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2년 9월 대구시 군부대 유치신청을 한 칠곡군은 그동안 민관이 뭉쳐 노력을 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대구시가 지난 7월 갑자기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에 따른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축구장 1580개에 달하는 1043만㎡ 규모의 공용화기 사격장 제공을 유치 조건을 제시한데 이어 홍 시장마저 군위군 이전을 시사하자 군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 반발하는 등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이에 칠곡군은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한 해명과 함께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계획 변경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칠곡군의회 간담회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현황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공론화했다. 군은 또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 뛰어든 3곳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최종 후보지를 대구시가 아닌 국방부가 결정해 달라는 건의서를 대통령실을 비롯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하며 백방으로 뛰었다. 그러나, 칠곡군의 문제 제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답변이 나오지 않은데다 자체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주민 90%가 대구시의 편파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구 군부대 유치전 중단을 바라는 민심이 빠르게 확산되자 이날 유치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송필각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장(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4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불공정한 진행을 염려하고 있다”며 “홍준표 시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군부대를 이용하려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254만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군부대는 특정인과 특정 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다. 군부대라는 중요한 배가 정치적 목적으로 산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며 “국가안보와 칠곡군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유치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19

구미 도개행복마켓 ‘성료’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 판매

구미시가 지난 15일 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 도개행복나눔센터와 협력해 도개행복나눔센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한 ‘도개행복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이 판매됐으며, 페이스 페인팅, 타일 냄비받침대 및 복주머니·연필꽂이 만들기, 힐링 원예체험, 추석맞이 매니큐어 발라드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춘서커스,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 면민들의 숨은 난타와 색소폰 연주, 주민 노래자랑 등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영화 상영으로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박유신 도개행복나눔센터 위원장은 “마을 활동가와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마을마켓’이 도개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복지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도개행복나눔센터가 주민들에게 생활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찬 농촌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도개행복나눔센터는 스크린 골프장, 대강당, 옥외 광장, 360도 통창의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노래교실, 사진교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9

“홍 시장·군위군 위한 군부대 이전 NO…칠곡군, 유치 ‘자진 철회’선언

“호국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군민의 자존심과 국가안보를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서 철수합니다”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전을 펼쳐온 5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진 하차’를 선언하고 나섰다.  칠곡군은 19일 군청에서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회를 열고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시키고, 점차 안보보다는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2년 9월 대구시 군부대 유치신청을 한 칠곡군은 그동안 민관이 뭉쳐 노력을 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대구시가 지난 7월 갑자기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에 따른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축구장 1580개에 달하는 1043만㎡ 규모의 공용화기 사격장 제공을 유치 조건을 제시한데 이어 홍 시장마저 군위군 이전을 시사하자 군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 반발하는 등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이에 칠곡군은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한 해명과 함께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계획 변경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칠곡군의회 간담회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현황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공론화했다.     군은 또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 뛰어든 3곳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최종 후보지를 대구시가 아닌 국방부가 결정해 달라는 건의서를 대통령실을 비롯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하며 백방으로 뛰었다.    그러나,  칠곡군의 문제 제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답변이 나오지 않은데다 자체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주민 90%가 대구시의 편파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구 군부대 유치전 중단을 바라는 민심이 빠르게 확산되자 이날 유치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송필각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장(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4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불공정한 진행을 염려하고 있다”며 “홍준표 시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군부대를 이용하려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 홍 시장은  254만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군부대는 특정인과 특정 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다. 군부대라는 중요한 배가 정치적 목적으로 산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며 “국가안보와 칠곡군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유치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19

구미장학재단, 지역인재 정착지원 대폭 강화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지역 인재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장학재단은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제도를 학업 우수자 중심에서 지역 정착 지원으로 전환했다.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해, 2023년 219명, 2억 9000만원에서 2024년에는 317명, 3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취업 또는 창업한 인재들을 위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진학-취·창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자 예우와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해 6월 시청사 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감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기탁 참여를 독려한 결과, 2023년에는 3억 6400만원, 2024년 8월 말 기준 5억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기탁액인 1억 39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고액 기탁자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역 우수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교육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서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기탁자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9

추석 연휴 포장재 쌓이는데 절반 이상 재활용 어려워 진

임이자 국회의원 추석 명절 이후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선물 등에 활용되는 포장재 중 절반 가까이가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고 있어 생산기업들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지난 18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평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6일까지 평가결과서를 발급받은 포장재 4314건 중 2089건(48.4%)이 가장 낮은 등급인 ‘재활용 어려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는 47건(1.1%)에 그쳤고 우수 933건(21.6%), 보통 1245건(28.9%)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19년부터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 평가 기준’을 도입해 포장재 재활용이 얼마나 용이한지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등 4개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 ‘어려움’ 등급의 포장재는 등급을 겉면에 표기해야 하며, 생산자 등은 재활용 분담금 비용을 20% 더 내야 한다. 올해 평가받은 포장재 종류별 등급을 보면 음료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팩과 페트병 등은 대부분 낙제점을 받았다. 페트병은 748건 중 635건(84.9%)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았고, 종이팩은 26건 중 21건(80.8%)이 해당됐다. 유리병 역시 400건 중 272건(68%)으로 이들은 최근 5년간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주로 농·수·축산물 및 전자제품 포장지로 쓰이는 ‘일반 발포합성수지 단일·복합재질’은 138건 중 21건(15.2%)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이었다. 식품류 및 화장품, 생활용품 포장재로 쓰이는 ‘합성수지 용기․ 트레이류’는 1699건 중 837건(49.3%)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이자 의원은 “추석 등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포장재의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생산기업은 적극적으로 재활용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19

상주시-상주중앙로타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맞손

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창영)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상주시와 손을 맞잡았다. 상주시와 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최근 시청 시민의 방에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중앙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노후 지붕 칼라강판 설치 및 도색 작업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양측은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거 환경 개선 외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키로 했다. 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약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유서 깊은 단체로, 그동안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창영 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습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결심한 이창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협업체제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함께하는 상주, 누구나 살고 싶은 상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19

김천시,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호우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김천시가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집중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6억 8000만 원)을 선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년 대비 높은 온도와 많은 강수량·강수일수 등으로 양파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지역별로 피해 신고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해 327농가, 164.3ha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4억700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본 532농가, 73.6ha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5억 3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확보된 국비를 선지급 후 지방비의 경우 추후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농가에 지급될 계획이다. 앞서 김천시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를 본 참외·수박 농가 116명, 39.6ha(참외 39.4ha, 수박 0.2)에 대해서도 지난 8월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1억20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