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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은 얼마나 되나

김천지역 제조업체 68.3%가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56개 업체(93.3%)가 이번 추석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41개 업체(68.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5개 업체(25.0%)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 기간은 9월 14일∼18일까지인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일간 휴무 3개(5.0%)’, ‘7일간 휴무 2개(3.3%)’순이다. ‘2일간 휴무’, ‘6일간 휴무’ 업체는 각각 1개(1.7%)이고 ‘미정’은 4개 업체(6.6%)이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26개 업체(43.3%)이고,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24개 업체(40.0%)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추석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0개 업체(16.7%)로 조사됐다. 이들 조사업체 중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6.8%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추석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대상 업체 중 37개 업체(61.7%)가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주로 3∼5만 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했으며 그 외 업체에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제공한다고 대답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2024년도 김천복지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

김천복지재단(이사장 김충섭)은 지난 2일 제2대 이사회 임원 임명식 및 김천복지재단 202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지난 제2차 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 8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2일부터 2027년 9월 1일까지이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2025년 재단 사업으로는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협력사업,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후원결연사업, 재해‧재난구호사업,지역청년 인재육성사업, 간병비지원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충섭 이사장은 “김천복지재단이 여러 가지 면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애써왔고, 앞으로도 임원 여러분의 헌신과 리더십이 더 나은 복지 도시를 열어 갈 것이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5억 원의 후원 금품을 모금했다. 이번 후원 금품은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8000만원,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1억 9000만원, 공공이전기관과 MOU 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기탁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 2억 3000만원, 복지 차량 지원사업 1억 4000만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미등록경로당도 소외되면 안되죠”

구미시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미등록경로당 47개소에 총 1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지난해 10월 구미시 노인복지기금 조례 개정에 따라 미등록경로당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노인복지기금 이자를 활용해 커피, 라면, 두유, 휴지 등 필수 생필품을 제공했다. 특히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을 맺은 6개 경로당에서는 각 노동조합 및 관계자 10여 명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지역 내 기업 노동조합과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한국노총 구미지부(의장 전상구)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이후 설날, 어버이날, 말복 등 다양한 기념일에 총 5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했으며, 연말에도 후원과 자원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등록경로당 421개소와 미등록경로당 47개소까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활동 확대와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3

칠곡군 평화분수에서 ‘2024 칠곡꿀맥 페스타’열린다

칠곡군이 오는 7일 칠곡평화분수에서 ‘2024 칠곡꿀맥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품인 ‘꿀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왜관수도원 ‘독일식 분도소시지를 콜라보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및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색축제이다. 행사장에는 꿀 수제맥주와 독일식 소시지 등 다양한 안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MZ들이 열광하는 박명수 DJ윈디가 출연하는 ‘칠곡DJ파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맥주빨리마시기대회 △소시지 반띵 대회 △비어퐁 게임 등 유쾌한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곳곳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긴 폭염에 지친 군민 그리고 방문객들 위해 재미있고 알차게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잠시 무더위를 잊고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3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 개강

상주시가 지난 2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2024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생 52명에 대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개강식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7기 교육생은 농식품부가 전국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한 끝에 5.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9월부터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의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 현장중심의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강사비, 현장 견학비, 컨설턴트비 등 월 70만원의 교육생 실습비와 연간 360만원의 재료비가 지급되는데 이는 전액 국비(100%)로 충당된다. 개강식에 나온 한 교육생은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대 권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최고의 강사진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20개월 동안 열심히 배워 최고의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교육생들이 20개월 동안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교육 수료 후에도 스마트팜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3

상주시청 공직자, ‘상주가 딱이軍’ 결의대회 개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나선 상주시가 지난 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시청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군부대 이전 사업과 관련한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유치 추진을 위한 각 소관 부서별 역할 및 이전 유치성공 후의 군인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발굴 등 민군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군부대 유치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상주가 딱이軍’ 힘찬 구호와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상주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유치를 위해 2022년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이전유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교육·의료·문화·생활 등의 정주여건을 분석하고 군부대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부대 임무수행과 방어에 용이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 사통팔달의 교통망, 뛰어난 사업성 등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유치전략 발표에 나선 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는 최근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선정 등으로 군부대 유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실장은 이어 “여기에 더해 이전지 최종결정 후의 이전전담부서 신설, 신속한 인·허가, 군인 및 군가족 지원(호국장학금, 제대군인 스마트팜 임대·창농 지원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 노력에 동료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민간단체들이 주도해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 문화원장 김홍배)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을 펼치며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군부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3

칠곡군, 7950억원 규모‘2024년 2회 추경예산’편성

칠곡군이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액 7610억 원보다 340억 원(4.5%)이 증가한 7950억 원 규모이다. 군은 이번 예산 편성에서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 재난 및 안전 관련 예산으로 △집중호우(7.9.∼7.10.) 수해복구비 69억원 △지하차도(교동, 동안복성 등)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3억 2천만원 △신남원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사업 3억 2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35억원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사업 부지매입 12억원 △인평리 다목적광장 조성 30억원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 6억원 등을 배정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2

상주시 아픈아이 진료 픽업부터 병원, 귀가까지 책임집니다

상주시가 맞벌이 부부 등의 아픈아이 병원 진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는 2일부터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모를 대신해 병원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동행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전담 돌봄인력이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하는 내용이다. 갑작스런 자녀의 병원 진료로 휴가를 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의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이소-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돌봄인력이 전용 차량으로 아이가 있는 곳을 방문해 부모가 원하는 지역 내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한다. 이용대상 아동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등 실질적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이다. 신청은 평일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시간은 당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3시 30분~15시 30분, 15시 30분~17시 30분까지 3회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고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어려운 가정에 이 서비스가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아동돌봄 지원체계를 확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픈아이 동행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인 상주시가족센터(☎531-1342)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2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김천시가 지난달 29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마사협) 설립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마사협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주도의 마을 관리 및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인 남산지구에 지역포괄케어센터 건립,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및 주민 활력소 건립 등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거복지 환경개선과 생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남산골 마사협은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주민조직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협 강경규 대표는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마사협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유관 단체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한 마을종합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남산골 마사협의 국토부 설립인가는 현재 추진 중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 활성화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마중물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이 직접 마사협을 통해 지속시켜 나갈 것을 생각하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2

올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서 개최

올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경상북도연합회 및 구미시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열리며, 20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 전국대회는 1989년 ‘농어민후계자,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되어, 농정 개혁과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락현기자

2024-09-01

칠곡군,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칠곡군이 중장기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일 공감마루에서 ‘칠곡군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칠곡군의 투자 여건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투자유치위원회’위원인 오종열 칠곡군의회 의원, 구윤철 전국무조정실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 상무이사, 전창록 대구대 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기업체 유치를 위해 필요한 관내 개발 가용지 발굴 및 입지 분석,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중단기 유치활동 대상 기업 발굴 등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전략이 제시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서 칠곡군이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한 것 같다. 이에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우리군을 잘 아는 우리의 몫이므로 앞으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전력을 쏟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칠곡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1

94억 가로챈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 운영 일당’16명 검거… 총책 등 5명 구속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 운영하며 94억 가로챈 사기 일당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1일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가족·친구들과 공모, 국내 주식투자가 가능한 것처럼 꾸민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21년 2월 개설한 뒤 24년 4월까지 콜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주거나 최대 15배의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할 것처럼 속여 회원가입을 유도했다. 또 가짜사이트 화면에 허위의 주식거래가 표시되도록 조작하는 방법으로 실제 주식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유치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총 650여명이 94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 및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현금 5500만원을 압수하고, 이들이 범죄로 취득한 수익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또 이들 소유 자동차·부동산 등 5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보전 인용결정을 받았다. 칠곡경찰서 은승호 수사과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하여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한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특히 “스마트폰·인터넷의 화면은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고, 고수익을 제공한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경우 사기 등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1

구자근 의원, “노후거점산단발전 기금 설치 시급”

구자근 국회의원. 전국 1312개 산업단지에서 해마다 25건 안팎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사고가 모두 노후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할 산업단지별 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1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노후 산단이 107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집계기준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 등 대형사고에 해당한다.‘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에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는 노후산업단지로 분류되는데, 전국 1312개 산단 중 500여개가 노후산단에 해당되고, 2025년에는 526개로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년 노후거점산단 특별법이 제정돼 정부가 △자금지원 △조세·부담금 감면 △규제특례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각 산업단지 마다 유지보수사업을 모두 지원할 수도 없고, 노후산단 중에서도 주요 거점역할을 하는 산단의 경우 긴급한 유지보수가 요구될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거점산단 발전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대대적인 정비와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은 “정부가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발생현황만 보더라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노후 산단이 더 늘어나는 만큼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구미대, 5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구미대학교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가 지난 30일 2023년 전국 전문대 135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을 공시했다.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46만원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재 연 평균 등록금이 587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구미대 학생들은 한 학기 평균 20만원의 등록금만 부담한 셈이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46만원은 연평균 등록금 587만원의 93%에 해당한다.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으로 나타났고 2022년에는 9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93% 이상으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3년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의 위상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의 2019년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해외연수 장학금 △자격증 및 외국어특강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으로 학생 1인 평균 2019년 481만원(전문대 평균 350만원), 2020년 482만원(전문대 평균 352만원), 2021년 485만원(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2년 530만원(전문대 평균 380만원), 2023년 546만원(전문대 평균 38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삼성전자 MX사업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7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소속 분임조 8개 팀이 수원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출전한 전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산 현장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해 개선 사례를 공유·보급하는 등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친 298개팀 70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 분임조는 자유형식 분야에서 ‘갤럭시 Z 플립5 조립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사례’를 소개해 세계 최고 휴대폰 제조 품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개선 사례는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수리 프로세스에 적용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있다. 한편, 갤럭시 폴더블·갤럭시S 등 최신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비전 아래 제품과 품질혁신을 위한 현장 개선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본 대회에 출전해(현장개선·자유형식·학습조직·6시그마·상생협력·TPM·개선제안 부문) 2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품질경영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을 포함해 총 500여 개의 품질분임조가 세계 최고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병국(부사장)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센터장은 “평소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품질 최우선을 목표로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꾸준히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경운대 무인항공기학부, 드론산업 연구 및 교육 메카로 급부상

경운대학교 무인항공기학부가 드론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사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재학생들은 국내 드론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드론산업연구 및 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운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의 지정과 무인항공기 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의 개설을 통해, 항공분야의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 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경량 비행체의 이착륙장을 포함한 무인비행교육원 △무인기 실내테스트 배드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풍동)를 구축했다.  특히,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련 기관이 실제로 개발한 기체들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다. 이처럼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과 지난 5월 드론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구미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對드론 통합방호시범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교내에 대(對)드론 방호연구소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구미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민·관·군이 협력하는 국가중요시설에 대드론 방호체계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7∼9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드론 스포츠와 드론 챌린지(수색정찰·폭탄투하) 등이 열린 ‘제2회 작전사령관배 드론봇전투경연대회’를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 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와 유인기·드론·UAM 관제센터 등 인프라를 집적화해 무인기 비행안정성 검증과 드론 관제 등의 교육, 산학협력연구, 군 임무와 관련된 드론봇전투체계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과도 눈부시다. 경운대는 최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개최된 ‘제16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무인항공기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이 연합한 ‘그린메이트’ 팀이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무인항공기학부 3학년 최준원 학생과 김용현 학생은 지난 5월에도 울산시가 개최한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 드론측량분야에서 2학년 정유성 학생과 권혁진 학생은 드론조정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인항공기학부는 지금까지 전국 대학생 드론UAM올림피아드, 부산대 경상대 창의비행제, 자작모형 항공기 통합경진대회, 국제PAV기술경연대회 등 무인기제작과 운용을 평가하는 각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동제 총장은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산업용 드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드론 등 무인기분야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이 잇따라 최우수상을 하고 있다”며 “경운대 드론연구소와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군·산업체·연구소 등이 협력해 산업에 필요한 드론 기술개발지원과 교육과정 연구 및 무인기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구미시의회,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 발대식 개최

구미시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지 검토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구미시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방안 도출과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운용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구미시의 예산 편성, 집행, 결산 등 전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제고해야 한다”며 “구미시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주민의 예산 전과정의 참여 기회 확대와 주민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겠다는 의원들의 적극적 의지에 감명을 받았다”며 “주민의사가 반영된 재정 운영이 이뤄지는 민주주의 실현에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을 대표로 해 장미경(기획행정위원장), 김재우(문화환경위원장), 이상호(기획행정위원회), 추은희(문화환경위원회), 신용하(산업건설위원회)의원 등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 타 지자체 사례 조사와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등 주민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