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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오삼이, 웹툰으로 전국구 캐릭터를 꿈꾸다…9월 2일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 출시  

김천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캐릭터인 김오삼을 소재로 한 웹툰 ‘워킹대디 오삼이’가 9월 2일 카카오페이지에 출시된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로 유명한 키몽(김홍렬) 작가와 비브로스팀과 협업해 제작된 이 웹툰은 김천 홍보맨이 된 오삼이의 육아분투기를 다루며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대디의 공감을 유도한다. 특히, 김천시 출산 관련 정책과 2024 김천포도축제를 녹여내 김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천시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웹툰을 지원한다. 먼저 9월 2일 김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2만5000명에게 김오삼이 육아 일상 이모티콘 지급한다. 또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웹툰 감상 후 댓글 남길 경우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증정(추첨 2000명)하고 9월 2일부터 18일 웹툰 홍보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 시 워킹대디 오삼이 인형 증정(추첨 50명)한다. 아울러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김천포도축제’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웹툰 책자와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웹툰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을 통해 전국에 있는 웹툰 독자와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캐릭터 김오삼이 널리 알려지고 김천 축제와 정책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8

칠곡군, 해외 새마을운동 지원·전파 위해 라오스 방문

칠곡군이 25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구’를 방문해 캄문 티엥타랏 시장과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칠곡군 지원 시범마을인 농사이마을을 둘러봤다. 농사이마을은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1억5천만원, 총7억 5천만원을 지원해 시범마을로 조성한 곳으로 130가구 70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앞서 칠곡군은 이 지역에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마을회관 건축, 관개수로 정비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했고, 버섯재배 시범사업과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캄문 티엥타랏 빡음구 시장과 농사이마을 숨붐 부타봉 이장은 “새마을정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해 만들어낸 그 동안의 성과가 우리 지역을 바꿔 놓았다”면서 “이를 토대로 농사이마을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인근 마을까지 퍼져 지역사회와 라오스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는 “해외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농촌개발사업이 아니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정신을 전파하는 운동이다. 칠곡군에서도 라오스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2024 아시아연극제 개최

2024 구미 아시아연극제 포스터. 구미시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이번 연극제는 ‘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7일 극단 쑥쑥의 ‘인형할머니만 모르는 이야기’, 8일 극단 윈터의 ‘할아버지와 썰매’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연극 공연 외에도 참여 작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부대행사인 구미아시아연극제展도 함께 진행한다.공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으로 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예매와 현장 창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미시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연극제는 늘 응원해 주는 구미시민들이 있어 매번 힘을 얻어 행사를 준비한다”며 “좋은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공연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국립금오공대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27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사진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 확보

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로 설치한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해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등 대형 스포츠 행사와 함께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낙동강 이야기 캠프’에 초대합니다

‘낙동강 이야기 캠프’에 초대 합니다 상주시가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이야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빠와 추억만들기, 팝업놀이터,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반스케치, 북콘서트 등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스냅사진 촬영, 캐리커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방문객 혼잡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다만 팝업놀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인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허리케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꼭 방문하셔서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7

칠곡경찰서, ‘교통안전·범죄안전’ 교육 호평

칠곡경찰서는 칠곡문화원에서 선비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교육내용은 도내 보행자 사망사고 중 65세 이상이 64.7%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유형별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영상시청을 통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보행자 도로 횡단 시 3가지 원칙‘서다·보다·걷다’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점점 더 교묘해져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최근 수법과 사례를 설명하고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코난’ 어플을 수강생들 눈높이에서 교육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또, 교육대상자가 60-70대 어르신인 점에 착안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박수 타임’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용규 과장의 깜짝 이벤트로 신나는 트로트를 불러 수강생들에게 앵콜 환호를 받는 등 ‘라이브뮤직 타임’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노래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 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교통이 안전한 도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26

국립금오공대 등 5개 대학 학생들, 구미지역 우수 반도체 기업 탐방

국립금오공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반도체 Multiversity’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에는 국립금오공대,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및 구미전자공고 학생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원익큐엔씨 등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을 견학하고, 기업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에는 반도체 분야의 전망과 산업 수요 현황, 그리고 반도체 분야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이뤄졌다.‘반도체 Multiversity’는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충북대 6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학 간 협의체이다.지역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기업 탐방에는 취업을 앞둔 대학 및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에 대해 파악하며,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박신희 학생(소재디자인공학과·4학년)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진로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채용동향 파악 및 실무역량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춰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금오공대 권오형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 겸무)은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역별 대학들이 모여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업으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산학연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LINC 3.0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난해 1월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반도체 공정실습 Boot Camp 운영과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경운대 항공정비학부 졸업생, 국내 항공사 대거 취업

경운대학교 항공정비학부 졸업생들이 최근 국내 항공사에 대거 취업을 하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위축된 항공업계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지난해부터 항공정비 분야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운대 졸업생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경운대 항공정비학부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가 새롭게 개편됐으며, 졸업생들은 항공정비사로서 현장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Aero K 등 국내 유명 항공사에 모두 32명이 대거 취업했다.이러한 취업성과는 경운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 항공정비 분야에서 30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교수진 초빙과 함께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잉-767 실제 항공기 도입과 최고 수준의 정비실습 인프라, 항공업계에 필수적인 외국어교육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실무 능력을 인재를 양성해온 결과로 평가된다.또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된다.올해 대한항공에 입사한 항공정비사 김태현 씨(23)는 “학부생활 동안 꿈꿔왔던 대한항공에 취업하게 돼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룬 만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율 항공정비전공 주임교수는 “이번에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에 대거취업은 항공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경운대의 최신 항공정비 기술과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학적 지식을 겸비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내년부터 항공정비학부의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경운대가 국내 항공정비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전공교수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부가 새롭게 개편되며 학부내 기계설계전공과 전기전자전공을 운영,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국립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119 소방정책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119 소방정책’관련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지난 23일 국립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국립금오공대를 내방해 신수용 교수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앞서 구미소방서는 지난 6월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차량 밀집 현상 개선’이란 주제로 열린 ‘제36회 119 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신수용 교수와 함께 연구한 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과제명은 ‘드론과 IoT 기반 소방차량배치시스템(FTPS)’으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체 탐지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방차량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내용이 담겨 있다.실제 현장에 적용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파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미소방서는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신수용 교수는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분야의 연구를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 및 대학ICT연구센터장(초연결 기반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 센터)을 맡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문경과 갈등 ‘상주 공설추모공원 부지’ 결국 재공모

상주시가 인근 문경시와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결국 공설추모공원 부지를 재공모 하기로 결정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공모에 따른 추후계획을 밝혔다.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부지 재공모 결정은 지역간 갈등으로 인한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추모공원 조성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사업추진과 관련 “지난 2022년에 함창읍 나한리 일원을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지역간 갈등으로 사전행정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가 2차례에 걸쳐 승인되지 않았다”며“올해 4월에는 경상북도에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을 요청해 갈등을 해결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돼 사업추진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부지 재공모와 관련해 상주시는 지난 23일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함창 나한리 추모공원 부지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한 재공모가 심의·의결한바 있다.강 시장은“상주-문경은 생활권을 같이 하고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의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부지를 유치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또“추모공원 조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추모공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돼야 하며, 향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상주시의 품격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상주시는 2022년부터 사업비 257억원으로 상주시 함창읍 나한리 산12-7번지 일원 9만182㎡를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해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 지역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6

구미시, 도내 최초 임산부 전용 ‘K-MOM TAXI’ 운영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 사진경북 도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구미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 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 9월 전용 앱이 출시되면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이용 등록일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다. 한편,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미시는 ‘K-MOM TAXI’도입을 위해 지난 2월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틀을 다졌고, 도비를 건의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를 위한 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상주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개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정식을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딸기 화아분화는 생장점이 잎으로 분화되는 것이 정지되고, 꽃으로 분화하는 것로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유무 및 진행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하면 꽃눈형성이 늦어져 수량 감소는 물론 품질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꽃눈분화 확인 후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또한, 첫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되므로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적기 정식은 조기 수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상주지역의 적기 정식시기는 9월 중순이나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올해 화아분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식 적기를 알기 위해서는 화아분화 유무 확인이 필수다. 검경 희망 농가는 딸기 묘 3~5주를 농업기술센터 채소축산팀으로 의뢰하면 현미경을 통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적기 정식은 품질을 높이고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6

전국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자체 상주서 워크숍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16개 지자체가 상주시에서 머리를 맞댔다. 사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16개 지자체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재구조화 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집중 컨설팅은 지역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방안과 컨설팅을 통한 사업 지원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간영역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도시계획 사항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금융, 건축, 설계,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7월 1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에 선정된 후 집중 지원 지자체에도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콤팩트시티 조성과 상주시청, 상주문화회관, 상희학교 등 공공시설 이전 후적지의 국·공유지 개발계획은 지방소멸시대 모범적 대안으로 국토교통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선제적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도심기능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며 “지역상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6